■대한전문병원협회
24년도 송년회 개최-전문병원인상 대상 윤혜설 이사장 수상
(의) 내일의료재단 현대여성아동병원 윤혜설 이사장이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윤성환)와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이 공동제정한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최근 제5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수상자 선정위원회(위원장 이동찬)를 열고 윤혜설 이사장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전문병원협회는 오는 12월 13일 JW 메리어트호텔서울 3층 살롱4+5룸에서‘2024년도 송년회 및 제5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윤혜설 이사장은 순천지역을 넘어 전남 최고의 여성/아동병원으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저출산·고령화의 사회적 환경과 한층 높아진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의견을 전달해 강소 분야의 힘을 보여주었다.
전문병원 지정 후, 지역부회장으로 연임하고 전남지역으로 회의 참석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90%이상의 참석률로 적극적인 활동과 꾸준한 공동체 역할에 공헌을 하고,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와 공동 심포지엄, 난임시술의료기관평가 1등급 획득, 전남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등 다양한 심포지엄 개최 및 평가 및 연구 개발을 통해 1등급 인증 타이틀로 현재 주산기 전문병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과 전문성에 대해 큰 기여를 인정받아 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제5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에서는 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의료부문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 외 5명, 행정부문에서 4명이 수상한다. 외빈으로는 이성규 회장(대한병원협회 회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문덕헌 실장(심평원 의료자원실)이 참석하였다.
◇ 제 5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수상자
△ 대상 : (의) 내일의료재단 현대여성아동병원 윤혜설 이사장
△ 공로상 :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의료부문 :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 부천세종병원 이창하 부원장, 한사랑병원 김호일 부원장, 서울여성병원 정재완 QPS전담자, 이춘택병원 이승용 진료지원팀장, 푸른병원 이지수 감염관리팀장
△ 행정부문 : 구병원 장철중 총무부장, 부천세종병원 최한승 데이터품질관리실장, 아주편한병원 유홍석 행정부원장,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서희경 경영지원팀장
■힘찬병원
겨울 스포츠 시즌, 충분한 준비로 중증 근골격계 부상 방지해야
12월 전국 스키장이 개장하며 본격적인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이 시작됐다. 눈 위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역동적인 스포츠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데, 추운 날씨에 빠른 스피드를 내는 운동이다 보니 자칫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접수된 스키와 스노보드 안전사고는 총 1,234건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인 2021년부터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237건) 86.9% 상승한 443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미끄러지거나 낙상사고가 1,137건으로 전체의 9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돌로 인한 부상이 5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오승목 원장은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려면 균형 감각이 중요한데, 순간 넘어지지 않으려면 몸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경사진 곳에서 가속이 붙기 때문에 낙상이나 충돌 시 무릎과 손목 등 관절 부위에 골절 등 치명적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사진 설원을 빠른 스피드로 내려오며 쾌감과 스릴을 즐기는 겨울 스포츠는 1년 중 즐길 수 있는 기간이 약 4개월에 불과해 많은 이들이 눈이 오고, 찬 바람이 불길 기다린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기 위해서는 다리와 허리, 발목의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냥 서서 타는 것이 아니고, 긴 거리를 속도를 조절하면서 활강하며 내려오기 때문이다. 일반인이 즐기는 스키나 스노보드의 속도는 대략 15~30km/h 정도로 언덕을 내려오며 가속도가 붙어 충돌하거나 낙상 시에는 큰 충격을 받아 목부터 발목까지 전신에 걸쳐 다양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올 겨울은 축축하고 무거운 습설이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습설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 스키장의 슬로프가 일종의 슬러시 같은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슬로프가 질퍽하면 마른 눈 상태에 비해 속도가 잘 나지 않지만 잘 미끄러지지도 않아 스키나 스노보드의 엣지가 눈에 박히기 쉬워 중심을 잃고 넘어져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스키는 활강 중 넘어지면 옆으로 넘어지게 되는데 하체 위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둔부나 다리, 발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활강 중 다리가 꺾여 정강이뼈가 부러지거나 무릎으로 땅을 디디면서 골절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골절이 되지 않더라도 스키를 신은 발이 지면에 닿은 상태에서 충돌이나 외부의 힘에 의해 무릎이 약간 구부러진 채 과도하게 회전하게 되면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중심을 잃고 뒤로 주저앉을 때 무릎의 전방십자인대 혹은 후방십자인대 등이 늘어나거나 끊어질 수 있다. 대부분 초급자들은 넘어지는 순간 본능적으로 손을 땅 짚듯이 해 어깨와 손목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다. 손목이 과도하게 꺾여서 염좌나 골절이 생길 위험이 있고, 폴을 잡은 채 넘어지면서 엄지손가락 부상도 흔하다. 스키를 타다 넘어질 때는 넘어지는 요령을 잘 터득해야 하고, 폴을 놓아야 손가락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스노보드는 양쪽 다리가 데크에 고정돼 있어 넘어질 때 앞이나 뒤로 넘어지게 되는데, 이때 상체를 중심으로 사용하게 된다. 가장 빈번한 부상은 손목 부상으로 스키와 달리 폴을 사용하지 않아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기 때문이다. 또 앞으로 넘어지면서 아래팔이 골절되거나 방향 전화 시 원심력 때문에 뒤로 넘어지면서 뇌진탕을 입는 등 심각한 상해를 주의해야 한다.
스키와 스노보드 사고의 대부분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로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부상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우선 상해 예방을 위한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 헬멧, 고글, 장갑 등 보호구를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춰 꼭 착용해야 한다. 또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고, 슬로프의 눈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코스에서 타거나 속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타는 도중 한눈을 파는 것은 금물이다. 아울러 다른 사람과 충돌하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넘어질 때 몸 전체를 공처럼 둥글게 말아 안전하게 넘어지면 부상의 위험을 낮춰준다.
만약 골절이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배치돼 있는 안전요원이나 119에 신속하게 신고한 후 응급처치를 해두면 좋다. 골절 의심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을 대 고정하고 심장보다 높게 둔다. 골절 부위는 열과 부종, 통증이 심해지므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고, 외부 출혈이 있다면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깨끗한 거즈나 천을 이용해 지혈해야 한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오승목 원장은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서서 스피드를 내는 강도가 높은 운동을 갑자기 하면 심폐 기능, 관절, 근육에 무리가 오게 된다”라며 “평소 근력을 키우면 넘어지거나 충돌할 경우 입게 되는 근골격계 손상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허벅지와 엉덩이, 복부의 근육이 주로 이용되므로 평소 이 근육들을 단련해 놓는 것이 좋다. 또 순발력이 좋으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불규칙한 설면에서도 순간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상해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네이처 리뷰에 '대사증후군' 집대성 종설 논문 발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동맥경화 등이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에 관한 최신 연구를 집대성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리뷰(Nature Reviews Disease Primers, IF: 76.9)에 종설 논문으로 발표했다.
종설(review) 논문은 저널이 해당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정리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형식의 논문으로, 국내 의료진이 세계적 권위를 가진 네이처 리뷰 저널에 책임 저자로서 이를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은 성과다.
임수 교수와 캐나다 라발(Laval) 대학교의 데프레(Despres) 교수 연구팀의 협력으로 출판된 이번 논문은 대사증후군에 포함되는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이 개별적인 위험 요소가 아니라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테면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 축적과 관련이 깊으며, 내장 지방은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고혈당을 유발하는 식이다(그림 참조).
연구팀은 특히 미국심장학회에서 제안한 ‘심혈관-신장-대사’ 개념을 반영해 대사증후군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과 2형 당뇨병, 그리고 만성 신장 질환 등의 근본적인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는 점을 밝혔는데, 이에 따라 종합적인 관리와 예방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대사증후군 치료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와 SGLT2 억제제 등 약물 치료의 메커니즘(기전)을 자세히 설명했는데, 근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만약인 세마글루타이드 약제의 동아시아 3상 임상시험을 주도한 임수 교수의 연구가 직접 소개되기도 했다.
임수 교수는 “최근 한국인에서 당뇨병, 비만,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 대사 질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공중보건 차원에서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국내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에 달하고, 과체중 및 비만에 해당하는 비율은 전 국민의 3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수 교수는 “이들이 개별적인 질환이 아니라, 대사증후군을 기본으로 상호 연관된 만성질환임을 인지하고 맞춤형 통합적인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제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약물 치료가 많이 발전하고 있지만,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면 국민 개개인이 젊은 나이부터 고혈당,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골고루 들어가 있는 균형 잡힌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면서 꾸준히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의 유지가 가장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병원 내 몰카와 도청 등 불법 촬영 집중 점검 "이상 무"
“화장실이나 탈의실, 샤워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병원 내 공용 및 취약구역의 몰래카메라를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몰래카메라 및 도청기 등 불법 촬영기기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12월 17일(화)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원내 공용 화장실 116개소, 직원 탈의실 55개소, 직원 샤워장 15개소 등 186개소를 대상으로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점검 계획의 보안 유지를 위해 불시 점검으로 단속의 실효성을 극대화했고 야간 위주로 점검을 실시해 병원 내원객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권계철 원장은 “불시 현장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기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혹시나 있을 원내 취약구역의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 조사를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25일~26일 이틀간 세종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2024년 상반기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건강과 환경 지키는 인증원 "부서별 사회공헌활동 전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지역상생 및 부서 내 단합 도모를 위하여 ‘부서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3회에 거쳐 진행됐으며, 오태윤 원장을 포함하여 임직원 43명이 참여했다.
10일에는 11명의 임직원이 광야홈리스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거리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급식나눔’ 활동을 수행했다.
임직원들은 불고기, 콩나물무침 등 급식메뉴를 배식하고 빵과 두유, 커피를 배부했으며 다 먹은 식판과 식기류를 설거지하는 등 뜻깊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6일과 13일에는 각각 19명, 13명의 직원이 여의도한강공원에 모여 조깅을 하거나 걸으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건강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함께 걸으며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공원 일대에 버려진 종이컵, 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비에 힘을 쏟았다.
오태윤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내부체계를 구축하고 부서 내 단합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증원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kt wiz 프로야구 선수단, 소아병동 방문 환아 위로
아주대병원이 개원 30주년이었던 올 한 해를 보내며 kt wiz와 소아병동 방문 행사를 가졌다.
12월 16일 수원을 연고로 하고 있는 kt wiz 프로야구 박경수, 배정대 선수는 병원 본관 6층 소아병동을 방문해 입원치료 중인 환아를 격려하고 함께 사진 촬영과 kt wiz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정대 선수는 “연말을 맞아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 소아병동을 찾았다”며 “저희들의 방문에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제가 더 기분이 좋고 보람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입원 중인 환아의 보호자는 “갑작스러운 야구선수와 kt 마스코트, 치어리더의 방문에 깜짝 놀랐다”며 “아이들이 TV에서만 보던 프로야구 선수를 직접 보고, 선물까지 받아 너무 좋아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소아병동 방문에 앞서 아주대병원-kt wiz는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과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사회공헌 기금 3천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