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그디바이스 비강스프레이 예방제 '코빅실'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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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로그디바이스 비강스프레이 예방제 '코빅실'에 주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8.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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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다호에 GMP와 ISO13485 생산거점 확보..."국내 허가는 유럽-미국 허가 이후"

코로나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백신 돌파감염도 잇따르면서 비강스프레이 예방제 출시에 관심이 커진다.

코스닥 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관계사 샐바시온이 델타변이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를 99.99% 사멸 예방하는 코빅실V(Covixyl-V)의 시제품을 출시하고 판매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샐바시온은 미국 아이다호에 GMP 및 ISO13485 생산거점을 확보한 상태다.

해당 스프레이는 12세이상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매 6시간마다 비강내 분무시 비인두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아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지니고 있다. 미국에서 개발돼 유럽을 포함한 주요국에서 판매승인 및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코빅실V는 코로나바이러스를 99.99% 줄일 수 있음을 이미 다수의 연구기관을 통해 입증했다.

코빅실V 개발사 샐바시온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바이러스 예방제는 혁신적 게임체인저로서 마스크, 백신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의 종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허가는 미국과 유럽 허가가 마무리된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큰 시장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받으면 국내 허가도 보다 수월하게 허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비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발사인 샐바시온은 이것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과 감염을 줄이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샐바시온에 따르면 코빅실V는 비인두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한 물리적 장벽으로 LAE(Lauroyl arginine ethyl esters)와 구리염(Copper Salts)의 합성물로 최적의 조성비와 유효성분의 첨가물을 사용하고 있다. 비인두는 코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인체에 침투하는 곳이다. 코빅실V는 코로나바이러스 뿐만이 아닌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모든 세균성 질환에도 99.99%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자회사를 통해 Covixyl 제품을 생산하는 샐바시온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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