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3품목, 노바티스 2품목, 길리어드 1품목 등
지난해 연말 서울대병원 처방목록에 새롭게 진입한 의약품은 무엇일까.
서울대병원은 지난 12월 처방목록에 국내외 제약사의 16품목을 신규 등재했다.
등재된 품목 중 원외등록약에는 11품목이었으며 원내 전환 2품목, 공급중단 또는 품절에 따른 대체가 2품목이었다.
먼저 원외처방약으로 등재된 품목을 보면 다국적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국노바티스의 천식치료제 '에너제어흡입용캡슐' 2품목을 비롯해 바이엘코리아는 항암제 '비트락비캡슐25mg(Vitrakvi Cap. 25mg) 2품목과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치료제 '뉴베카정300mg(Nubeqa Tab. 300mg)가 신규로 들어갔다.
또 한국산텐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가려움증 예방 및 완화제 '알레지온점안액0.05%(Alesion Eye Drops 0.05%), 갈더마코리아의 여드름국소치료제 '에피듀오포르테겔0.3%/2.5%'(Epiduoforte Gel 0.3%/2.5%)이 처방목록에 올랐다.
국내제약사들도 서울대병원 처방에 입성했다.
삼진제약의 골관절염치료제 '콘로인캡슐'(Chonroin Cap)을 비롯해 다림바이오텍의 당뇨병치료제 '글루파정850mg'(Glupa Tab. 850mg), 환인제약의 정신분열병치료제 '아리피졸정30mg '(Aripizole Tab. 30mg), 초당약품의 진통소염제 '바이겔크림'(105g/튜브, Vigel Cream(105g/tube)가 원외처방목록에 등재됐다.
원내처방으로 전환된 품목도 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경구용 만성 B형간염치료제 '베믈리디정'(Vemlidy Tab)와 이스라엘 제약사 카마다사의 공수병치료제 '캄랍(KamRab)'이 희귀센터를 통해 긴급도입의약품으로 공급된다.
대체품목도 있다. 스테롭 96% 탈수 에탄올 10mL(sterop 96% Dehydrated Ethanol 10mL inj)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부터 새롭게 공급된다. 공급중단에 따른 대체이다. 텔콘알에프의 국소마취제 '리도카인'(Lidocaine 700mg)도 품절기간 동안 대체 사용된다.
이밖에도 한독테바의 평투통예방제 '아조비오토인젝터주'(Ajovy Auto Injector Inj)도 신규 처방목록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