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월 26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월 26일]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01.27 0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젠, 바이오신약 개발 위한 협력 강화 지속 

암젠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까지 신약 개발을 위해 유망한 기술을 가진 3개사와 순차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신약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회사는 지난 11일 ‘아라키스 테라퓨틱스(Arrakis Therapeutics, 이하 아라키스)’와 새로운 ‘RNA 분해 저분자 치료제(small molecule drugs)’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치료제는 핵산분해효소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RNA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저분자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각 보유하고 있던 RNA 플랫폼을 통합, 활용할 예정이다. 
암젠의 RNA 플랫폼으로는 다중특이적 분자를 식별하고, 이 분자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광범위한 세포 메커니즘에 개입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아라키스의 rSM 플랫폼은 RNA 표적 저분자 물질을 식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에 목적이 있다.

암젠은 올해 초에도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단백질 기반 치료제 개발사인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Generate Biomedicines, 이하 제너레이트)과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다중양식(multimodality; 멀티모달리티)를 활용, 5개의 임상 표적에 대한 단백질 치료제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제너레이트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지난 3년동안 수억 개의 단백질을 분석, 아미노산 서열, 구조 및 기능을 연결하는 통계 패턴을 찾고있으며, 수만 개의 새로운 단백질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진 상태다. 

암젠이 기존에 보유하던 R&D 연구 기술과 더불어 항체, 펩타이드, 효소,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를 더욱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암젠은 다중특이 약물 개발 시 나타나는 고유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지난 10여년 동안 실험실 연구를 통해 쌓은 대량신속 자동화(high throughput automation) 기술과 컴퓨터 생명공학을 결합시키는 데 투자해왔다. 암젠의 생물의약품 발굴 전문성과 제네레이트의 AI 플랫폼의 결합은 발굴 일정을 단축하고, 예측 가능한 제조가능성 및 임상 행동을 갖는 선도물질을 생성해, 다중특이적 약물 설계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지난해 7월에는 인간 중쇄 항체(Human Heavy-Chain Antibodies)를 활용한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테네오바이오’(Teneobio)를 인수했다. 

암젠은 인수를 통해 테네오바이오가 독점적으로 보유하던 ‘이중특이성 및 다중특이성 항체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이중특이성 T세포 결합체(Bispecific T cell Engager, BiTE) 플랫폼과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T세포관여항체 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유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를 위한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항체 ‘TNB-585’와 전임상단계에 위치한 항암제 파이프라인 자산까지 확보했다. 암젠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전립선암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혁신적인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미쓰비시다나베, 기면증 치료제 와킥스 내달 급여 적용

미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기면증 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 (성분 피톨리산트염산염)이 오는 2월 1일부터 급여 적용된다. 

앞서 와킥스는 2020년 12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력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기면증 치료’의 효능효과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2월 1일부터 기면증으로 확진된 만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에서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에서 평균 수면 잠복기가 8분 이하로 나타나고, 2회 이상의 수면 개시 렘수면(SOREMPs)이 나타나거나 ▲뇌척수액(CSF) 하이포크레틴(hypocretin-1) 면역반응성 수치가 정상 수치의 1/3 이하 또는 110pg/mL 이하로 측정된 하이포크레틴결핍증 환자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해 와킥스의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기면증은 뇌의 히포크레틴(Hypocretin)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뉴런의 소실로 인하여 수면 각성 주기(Sleep-wake cycle)의 혼란과 렘(Rapid eye movement; REM)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특징으로 하는 수면장애 질환이다. 기면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주간 과다 졸림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EDS)과 각성 상태에서 렘수면이 발현하는 탈력발작이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기면증은 극심한 주간 졸림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이 어려워져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급작스러운 졸음(Sleep attack)으로 인해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약물 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기면증 치료제는 주로 뇌의 도파민을 활성화해 각성을 촉진하는 유사한 작용기전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와킥스는 히스타민 H3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역작용제/길항제로, 뇌 속 히스타민 농도를 증가시키는 신규 기전(First-in-class)을 가진 약물이다. 신경전달물질인 히스타민은 히포크레틴의 자극을 받아 뇌 전반에 걸쳐 각성을 촉진시키고 렘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억제하여, 낮 동안 각성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킥스는 2021년 개정된 유럽 및 미국 기면증 가이드라인에서도 ‘주간 과다졸음 단독 증상’과 ‘탈력발작을 동반하는 주간 과다졸음 증상’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된 바 있다.

한편, 와킥스는 프랑스 제약회사 Bioprojet Pharma가 개발하였으며, 2016년 3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최초 승인을 받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 기면증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2019년 8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도 처방되고 있다.

다케다, 6년 연속 ‘2022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  

한국다케다제약은 21일 탑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2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은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39개국,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 인증을 받아,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글로벌 부문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본사를 포함해 4개 지역 20개국 이상의 지사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직원 복지와 역량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고용 기업’을 수상한 한국다케다제약은 강점 기반 코칭 문화, 수평적 오픈커뮤니케이션 등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매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는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선제적 재택근무 실시, 화상 회의 권장, 정기적인 방역 물품 지급 및 사무실 방역 등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크게 인정받았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직원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내는 등 개인 및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노바티스, 온택트 캠페인 ‘치유’ 시즌 5 개최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5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 시즌 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유’ 캠페인은 매년 긴 투병 생활로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인 치유(Chee:you)를 돕고 응원(Cheer you)하고자 기획된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치유’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및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환우와 가족 약 100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진행된 이번 ‘치유’ 캠페인은 디지털 시대에 환우들이 장소의 제약없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강연 및 음악회, 행잉 플랜트 만들기 등 총 3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치유 캠페인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환우 최명화씨(40세)는 “환우와 가족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때문에 좌절하기도 하고, 사회적 편견을 비롯해 싸워야 할 장벽들이 많아 정신적으로 지칠 때가 많다. 거기다 장기간 코로나로 서로 만나지 못하고 소통의 기회가 적어 힘들었는데, 치유 캠페인을 통해 격려와 위로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줌(Zoom)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WE) 모두에게 기적(MIRACLE)이라는 의미를 가진 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의 운영자 크리에이터 박위씨가 ‘고난 속에서 알게 된 사랑과 삶의 진정한 가치’을 주제로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온택트 힐링 음악회’에서는 코리아 목관 앙상블의 목관 5중주 클래식 공연이 펼쳐졌고, 마지막으로는 나만의 공중 정원 ‘행잉 플랜트 만들기’ 참여 활동이 진행됐다.

갈더마, '세타필' 1만 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갈더마코리아는 보습 전문 더마브랜드 세타필을 지난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측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는 설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담아 세타필 데일리 어드밴스드 로션, 세타필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세타필 수딩젤 크림, 세타필 바디워시 제품 등 총 1만 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후원한 세타필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 빅트리,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트룸, 베스트셀러 특별 할인 설 기획전 진행

‘센트룸’이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 설날을 맞아 활기찬 새해를 응원하는 설 기획전 ‘센트룸 받-어흥’을 오는 2월 2일까지 자사몰 및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진행한다.

이번 센트룸 설 기획전은 새해를 맞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려는 이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 1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금액과 상관없이 자사몰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겨울철 건조한 입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챕스틱을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센트룸 쇼핑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족들의 장 건강을 위한 선물로는 100억 유산균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이 제격이다. 1세트 구매 시엔 3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5세트를 구매할 경우 1세트 추가 증정과 함께 발포비타민 ‘센트룸 아쿠아비타(30일분)’까지 증정한다.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인 센트룸 멀티비타민 5종과 뼈·근육 건강, 에너지 등 집중케어 제품 2종에 대해서도 폭넓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멀티비타민 5종은 성인 남녀를 위한 ▲센트룸 포 맨, 센트룸 포 우먼, 실버 세대를 위한 ▲ 센트룸 실버 포 맨, 센트룸 실버 포 우먼, 만 3~14세 성장발육기 어린이를 위한 ▲센트룸 포 키즈이며, 뼈와 근육 집중 케어를 위한 ▲센트룸 칼슘+D 미니, 8가지 비타민 B군을 함유하여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센트룸 포커스 에너지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센트룸 설 기획전은 오는 2월 2일까지 자사몰(GSK Shop),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올리브영에서는 1월 31일까지 동일한 제품을 대상으로 3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써모피셔,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 짓는다

생명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 이하 써모 피셔)이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Bioprocess Supply Center)'를 2022년 내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우수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고 있는 인천 송도 인근인 영종도에 약 2,400평 규모의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를 건립하고 임상 서비스 퍼실리티(Clinical Service Facility)를 확장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제품의 보관 온도에 맞는 다양한 온도 조절 시설을 갖추고, 추후 ISO 13485 국제 인증을 획득해 보관에서 배송까지 안전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할 계획이다. 같은 지역으로 확장 이전될 임상 서비스 퍼실리티는 대조약 구매 및 소싱까지 임상 개발 과정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해 고객의 성공적인 임상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써모 피셔는 최신 과학 기술을 고객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다양한 체험 센터를 국내 설립 및 운영 하고 있다. 국내 최다 과학 어플리케이션 수행이 가능한 강남 수서의 고객 경험 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는 최근 세포치료제, 특수진단, 환경 및 소재 산업 시장을 위한 공간을 확장하는 등 국내 고객들에게 최신 과학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적극 투자 중이다.

용인 기흥에 위치한 720평 규모의 나노포트 커스터머 이노베이션 센터(NanoPort Customer Innovation Center)는 국내 반도체 및 과학 산업분야의 고객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1년 9월 서울 수서 오피스에 개소한 파이펫 캘리브레이션 센터(Pipette Calibration Center)는 바이오, 의약, 식품 등의 연구 및 실험 분야에 수준 높은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인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 센터(Bioprocess Design Center)를 지난 해 7월 공식 개소하기도 했다.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전 세계 약 10만 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 매출 400억 달러(한화 약 47조 원) 이상을 달성하는 세계적인 과학 기업으로, 생명 과학 분야 연구 촉진, 복잡한 분석 난제 해결, 환자 진단 개선 및 의약품 개발, 실험실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며 생명과학 분야 100만여종 이상의 제품 및 이와 관련된 첨단 기술 서비스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