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에 새롭게 환자치료에 사용되는 신규 의약품은 무엇을까.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월 약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약 및 원외코드 약품과 사용변경 약품을 최근 공개했다.
먼저 원내 사용 신약은 3품목에 이른다. 에이치엘비제약의 척수 소뇌 변성증에 의한 운동 실조 개선제 '씨트렐린구강붕해정5mg'과 경보제약의 중추성 진통제 '맥시제식주', 바이엘코리아의 고형암치료제 '비트락비캡슐'이 대상이었다.
원외코드약품으로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10품목이었다.
한국엘러간의 백내장 수술후 염증에 쓰이는 점안제 '아큐베일점안액0.45%'(1회용)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면역억제제 '아자프린정', 한국화이자제약의 아토피피부염치료제 '시빈코정', 한미약품의 소화성궤양용제 '에소메졸디알정', 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젯정', 한국릴리의 초속효성인슐린 '룸제브퀵펜주', 한국메나리니의 베타차단제 '네비레트엠', 코오롱제약의 면역억제제 '스킬라렌스', 바슈헬스코리아의 안과용제 '비줄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기면증치료제 '와킥스'이 원외처방목록에 새롭게 진입했다.
기존 처방약에 함량이 신규로 추가된 것도 6품목에 달한다.
한국오츠카제약의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1mg'을 비롯해 한독의 당뇨병용제 '아마릴정1mg'(원외), 한국아스텔라스의 과민성방광치료제 '베타미가서방정25mg'(원외), 한국다이이찌산쿄의 혈액응고저지제 '릭시아나정15mg', 한국오노약품공업의 항악성종양제 '옵디보주240mg', 종근당의 면역억제제 '라파로벨정0.5mg'였다.
반면 원외코드에서 아예 삭제되는 품목도 있었다.
대웅제약의 습진치료제 '알리가'와 안국약품의 골다공증치료제 '비노스토발포정', 일동제약의 알쯔하이머치료제 '디멘셉트정', 에스케이케미칼의 고인산혈증치료제 '인벨라정' 등 10품목이 원외코드에서 빠졌다.
또 원외처방약으로 전환된 품목도 12품목에 달한다.
한독의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플러스정'과 한국와이자의 호르몬제 '프로베라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악성종약제 '푸리네톤정', 한림제약의 골다공증치료제 '리세넥스엠정', 한독의 항생제 '루리드정', 한국화이자제약의 과활동성방광치료제 '토비애즈서방정', 한국엠에스디의 만성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정'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