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심장학회와 NEJM에 비만환자 대상 3상 결과 공개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박출률 무관 심부전 예방효과를 제시한 3상 결과를 통해 급여권 진입위한 근거 데이터를 추가 제시했다.
노보노디스크는 25일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을 통해 위약대비 심부전 예방효과를 평가한 STEP-HFpEF 3상(NCT04788511)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18세이상 좌심실 박출률이 45%이상 보전된 BMI 30 이상의 비만환자로 심근병증 설문 임상점수(KCCQ-CSS/100점 척도)가 90점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위약대비 주1회 위고비의 심부전 개선 효과를 평가했다.
529명을 위고비와 위약 무작위 배정 후 치료중단환자를 제외, 투약을 완료한 환자의 52주차 KCCQ-CSS점수는 위고비군(256명)에서 16.6점, 위약군(254명)에서 8.7점 감소했다.
체중은 위고비군이 13.3% 감소, 위약 2.5%감소 대비 크게 감소했으며 6분간 걸을 수 있는 거리도 21.5M로 위약 1.2M 대비 큰 개선을 제시했다. 염증지표인 C반응 단백질(C-Reactive Protein, CRP)도 52주 43.5%낮춰 7.3% 줄이는데 그친 위약군가 차이를 보였다. 모든 평가변수를 기반으로 승산비는 1.72(1.37~2.15)로 추정됐다.
노보는 올해 10월 연구가 완료되는 비만과 2형당뇨병 환자 대상 심부전 예방효과를 평가하고 있는 STEP-HFpEF DM 3상(NCT04916470)의 임상결과를 더해, 규제승인 추진여부 등을 고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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