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인수 영향, 1분기 매출 22% 급증 보고
암젠은 옵디보에 이어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3상 개발을 시작했다
암젠이 2일 발표한 실적보고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임상개발 내용도 공유됐는데 지난해 옵디보 시밀러후보 ABP 206의 3상(NCT06054555)에 이어 키트루다를 참조한 시밀러 후보 ABP 234 관련 3상(NCT06311721)의 시작 소식을 공개했다. 클리니컬 트라이얼 등록현황 확인 결과 4월 30일자로 등록됐다.
옵디보의 경우 흑색종 환자대상으로, 키트루다의 경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두 27년 임상연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1분기 실적은 호라이즌 테라퓨틱스의 인수합병의 힘입어 전년동기 61억달러 대비 22% 급증, 74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10개 품목이 1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레파타가 33%성장한 5억 1700만 달러,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가 35%성장한 3억 4200만 달러, 혈액암치료제 블린사이토가 26% 성장한 2억 4400만 달러 등으로 높은 성장을 보였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업하는 천식치료제 테즈스파이어는 1억 7300만 달러로 80% 매출이 급증했다.
이밖에 비만치료제 후보로 GLP-1RA/GIPRi 마리타이드(MariTide/maridebart cafraglutide, AMG 133) 2상의 긍적적인 2상 임상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올해 말 탑라인 결과를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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