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원내외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 중 항암제가 역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마취제와 진정제가 그 뒤를 따랐다.
조선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지난 7월과 8월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 현황을 공개했다.
전체 보고건수는 1561건으로 7월 821건 중 원내 809건, 지역 12건이었다. 8월은 총 740건 중 원내 731건, 지역 9건이었다.
직종별 보고 건수는 의사 23건이었으며 약사 79건, 간호사 1438건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약물이상반응 증상별 보고 건수를 보면 오심은 500건으로 최다였다. 주사부위통증 118건, 가려움 79건, 혈관통 74건, 호중구 감소 63건, 작열감 60건 순이었다.
또 눈 통증 55건, 피부 변색 52건, 시야흐림 50건, 어지러움 42건, 구토 39건, 안구내 불편감 36건, 서맥 29건, 발진 26건, 호흡곤란 21건, 졸음 17건 순이었다.
약품별로는 항암제가 446건으로 최다였다. 오심, 구토, 피로, 무력증, 호중구 감소증, 두통, 탈모증, 색소침착, 식욕부진, 졸음, 혈관통, 혈관부종이 증상으로 나타났다.
마취제-진정제가 174건으로 그 뒤로 많았다. 저혈압, 마취 어려움, 혼돈, 두통 등이 나타났다. 마약성진통제가 112건으로 오심, 구토, 어지러움, 두통, 섬망이 발현됐다. 이밖에 기타 지통제 99건. 항생제 97건 순이었다. 부신호르몬제가 32건으로 말초냉감, 청색증이 주요했다.
이어 조영제가 15건으로 소양감, 흉부 불편감, 발진 등이 항히스타민제는 4건으로 졸림, 무력증, 항우울제는 4건으로 졸림, 오심, 어지러움이 나타났다.
집중모니터링 대상 약물보고는 트리마돌이 65건으로 오심과 구토, 가슴 불편감, 졸림, 어지러움, 변비 등의 이상반응이, 아세트아미노펜 함유제제는 30건으로 저혈압, 오심, 구토, AST 증가가 발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