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약성 진통제가 환자에 투여시 중증이상반응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약물이상반응 보고현황을 소개했다.
4분기에 센터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 보고는 원내보고 791건, 원외보고 248건이었다.
이중 중증-증등증 이상보고는 59건으로 이중 비마약성 진통제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암제 10건, 향균제 7건, 마약성 진통제 3건이었다. 기타 12건이었다.
그럼 약물별 어떤 부작용이 발생했을까.
비마약성진통제는 '록프로펜'(loxprofen)이 4건으로 아나필락시스나 두드러기, 저혈압, 전신 부종이 나타났으며 '아모부로펜주'는 저혈압, '큐 프로펜정' 아나필락시스, '파라케어주' 6건과 '파라세타몰주' 2건, '8시간 이알 서방정', '경구 아세트아미노펜'이 저혈압과 발열, 전신 발진 등이 발현됐다.
또 '미확인 비스테로이드계열'이 호흡곤란, 구토, 복통이, '파세타주'는 6건이 보고됐으며 저혈압과 오심, 저혈압이 보고됐다.
항암제의 경우 '옥살리틴주'가 2건으로 오심, 의식저하, 혈액학적 독성이, '5-에프유주'와 '캠푸토주'는 혈액학적 독성이, '네오플라틴주'와 '아바스틴주'는 발열과 설사, 호중구 감소가, '벨케이드주'는 혈소판 감소, '아브락산주'와 젬자주'는 근육통과 말초신경병증, 발열성 호중구 감소증, 발저림이, 제넥솔주는 발열, 설사, 호중구 감소가 보고됐다.
항균제의 경우 '경구 세파클러'와 '세파클러 서방정'은 3건이 보고됐으며 아나필락시스와 전신 두드러기, 발진이 나타났다. '맥스핌주'는 실어증이, '세파제돈주'는 오심과 저혈압이, '세프트리악손주'는 호흡곤란, '아미카신황산염주'는 말초신경병증, 청각이상이 발현됐다.
마약성진통제는 '페치딘주'의 경우 의식저하나 어지러움, '펜타닐주'는 섬망, '모르핀황산염주'는 어지러움, 저혈압이 보고됐다.
이밖에 기타사례는 경구 '에페리손'(Eperisone)은 3건이 보고됐으며 두드러기와 저혈압, 전신 부종, 발진, 저혈압, 가려움증, 실신이 발현됐다.
아울러 '미다졸람주'는 저혈압, '아자프린중'은 간 효소치 상승, '알닥톤 필름코팅정'와 '염화칼륨주'는 고칼륨혈증, '에스메론주'는 아나필락시스, '위너프 페리주'는 호흡곤란, '주사용후탄주'는 출혈, '코다론정'은 간효소치 상승, '클로나제팜정'은 표피박리, 점막침범, 수포성발진, 발진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