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허가-심사 상담이 인공지능 챗봇으로 변환한다?
식약처는 올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허가심사 상담을 위한 챗봇 개발에 뛰어든다.
이번 개발연구는 의약품 허가-심사 신문고-사전검토 관련 데이터베이스 수집과 정제 및 표준화 등 인공지능 모델 학습용 디지털 변환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 의약품 허가심사 신문고-사전검토 표준 답변봇 개발을 위한 중-중기연구 로드맵-플랫폼구축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이는 현재 식약처 담당자 개별적으로 엑셀, 대장검색 등을 이용하고 있어 신문고의 경우 반복-일반적 질의 민원에 대한 표준화된 답변 양식이 부재하고 단순 대민 업무 증가에 따른 허가 업무 검토 지연이 발생하고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아울러 사전검토의 경우 법정 민원에 대한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답변 제공을 위한 표준 답변 예측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요구돼왔다.
특히 첨단바이오약 분야는 미래 산업동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규모가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선제적인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챗봇 개발을 위해 허가심사 표준 답변봇 기능 구현 가능성을 조사하게 된다. 해외 규제기관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반 상담 활용사례 등 동향을 분석하고 의약품 허가심사시스템 분석 연구, 자연어 처리 기반 인공지능 모델 개발 가능성을 조사한다. 관련 기능구현 사용자 고려사항도 발굴한다.
특히 허가심사 표준 답변봇 플랫폼 구축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하게 된다.
다양한 성능 및 확장성을 고려한 데이터 활용기술 설계 및 개념증명을 제시하고 신문고-사전검토 예문을 활용한 인공지능 답변 기술 구현 가능성 및 효과성-경제성을 제시, 성능 지속적 개선 계획 수립 및 중장기 이행계획 도출, 장기적 시스템 안정성 확보 계획 수립, 관리-보안 대책 등을 마련하게 된다.
식약처는 이와 관련 "일관성 있고 정확한 답변 제공을 통한 업무 신뢰도 향상과 민원처리의 신속한 향상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