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 신약개발연구소 서울성모병원으로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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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 신약개발연구소 서울성모병원으로 확장 이전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7.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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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환 대표 "NRDO에서 신약개발기업으로 대전환"

국내 CRO 기반 신약개발업체인 클립스(대표 지준환)가 신약개발연구소를 서울성모병원 내 시설로 지난 12일 확장 이전했다.

회사 측은 "2017년 본사 내 설립된 기업부설연구소를 최신 연구시설장비를 갖춘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겼다. 이를 계기로 R&D 전문성을 확보하고, 우수 인력들도 대거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지준환 대표는 "연구소 확장 이전의 가장 큰 의미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에서 신약개발 회사로의 전환이다. 사업 초기 NRDO 모델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사업을 수행했으나 신약 개발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신약개발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에 이전한 클립스신약개발연구소는 앞으로 본사와 연구소, 각 임상시험 기관들과 상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 최근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윤부줄기세포치료제 등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클립스는 윤부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해 ▲백신(MRSA/RSV/Enhanced BCG /치매) ▲면역항암제 등 6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윤부줄기세포치료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 중인 안과용 줄기세포치료제로 국내제약사와 라이선스아웃 협의를 진행 중이다. 클립스는 연내 기업공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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