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쇼핑방지정보망' 사용편의성-활용화 방안 마련
마약류 중독 전단계인 오남용 단계에 접어든 오남용 우려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
식약처가 이같은 마약류 오남용 우려자의 특성과 패턴을 모아 빅데이터화한다.
이를 위해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오남용 우려자 조사-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중독 전 단계인 오남용 단계에서 선제적 관리를 위한 의료현장 조사와 오남용 우려자 등 관리를 위해 환자의 투약이력 등 조회할 수 있는 '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먼저 의료현장에서 접하는 오남용 우려자 특성-패턴 등을 조사하기 위해 의사 전문단체와 연계해 오남용 우려자 진료경험 있는 의사를 포함한 설문조사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의료현장에서 오남용 우려자의 임상적 판별 기술, 방법과 의사가 파악하고 있는 오남용 우려자의 특성과 징후, 오남용 우려 진입경로 및 사용패턴, 오남용 우려자에 대한 진료-대처방법을 조사한다.
또 오남용 우려자에 대한 선제적 관리방안도 모색한다. 국내외 오남용 우려자 관련 정책-제도를 조사하고 오남용 우려자 관리체계 및 지원책 등을 제언하게 된다.
의료쇼핑방지정보망 활성화 방안도 연구한다.
의료쇼핑방지정보망 의사 이용도 제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의료쇼핑방지정보망 인지도 제고 행사, 사용자 관점에서 본 의료쇼핑방지정보망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조사하고 사용 편의성 확보 및 활성화 방안 등도 제시하게 된다.
여기에 의료쇼핑방지정보망 홍보와 교육 방안도 내놓는다.
사용자 친화형 홍보 컨테츠 및 교육자료 발굴과 제작, 의사 대상 학회-세미나를 통한 홍보 컨텐츠 활용, 교육자료 활용한 의사 보수교육 실시, 다각적 홍보-교육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 우려자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방안을 마련해 국민 보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의료쇼핑방지정보망 이용 활성화를 통한 의료현장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의 자율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