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선 기업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8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 임원실에서 나눔아너스 3호 대산기업 오종택 회장(사진 오른쪽)의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의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여러 무료급식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한끼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을 기획해 올 3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9일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에서 진행한 세 번째 한끼 나눔 캠페인은 나눔아너스 제3호인 오종택 대산기업 회장의 기부로 실시됐다.
오종택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의협이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협의 선행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후원금을 선뜻 기부해준 오종택 회장에게 감사하다. 봉사활동 현장에 가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다. 앞으로도 의협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은 올해 3월 성남 안나의집을 시작으로, 밥퍼나눔운동본부,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 등에서 세 차례 진행되었으며, 향후 나눔아너스 제4호의 후원을 받아 네 번째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