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과 휴온스가 폭풍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확대는 물론 영업을 잘해 큰폭의 이익을 표출했다.
반면 일동은 여전히 하향세를 보였고 셀트리온과 한독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 등 국내제약사 9곳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먼저 매출부문을 보면 셀트리온이 1조7938억원의 올려 전년동기에 비해 1% 수준 성장해 제자리걸음을 했다.
특히 JW중외제약은 53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3분기누적 첫 5000억원대를 나타냈다. 전년동기 대비 무려 11% 성장해 기염을 토했다. 휴온스도 4068억원읠 매출을 찍으며 첫 40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12% 성장했다. 영진약품도 170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588억원 대비 7% 늘어 상향곡선을 그렸다.
반면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와 JW홀딩스, 일동제약, 한독, 중앙백신은 매출을 키우지 못하고 내려앉았다.
일동홀딩스는 4799억원와 일동제약은 4486억원, JW홀딩스는 6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 -7%를, 한독은 3931억원으로 -2%, 중앙백신은 295억원으로 -2%였다.
영업이익은 JW중외제약이 71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91%, 휴온스가 4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성장을 보이며 급증했다. 셀트리온은 63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은 줄었으나 역시나 적자를, 한독도 163억원을 보이면 전년동기 대비 -24%, JW홀딩스는 129억원으로 평행선을, 중앙백신은 -13%, 영진약품은 적자의 늪에서 탈출했다.
당기순이익은 셀트리온과 휴온스, JW홀딩스를 제외하면 모두 빨간불이었다.
셀트리온은 5393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4721억원 대비 14%였고 휴온스는 405억원으로 전년동기 188억원 대비 무려 115% 증가했다. JW홀딩스는 1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늘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영진약품은 적자를 이어갔으며 JW중외제약은 1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한독은 69억원으로 -43%, 중앙백신은 39억원으로 -3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