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사랑 듬뿍 김장 나눔 봉사 "지역사회 주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15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2023 사랑 듬뿍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열렸다.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고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지역 주민 등 봉사자 280여 명이 모였다. 봉사자들은 직접 김치속을 만들고 버무려 김장김치 약 18,000kg(세대당 10kg, 1,800상자)을 담갔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영등포구 소외계층 가정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철규 행정부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근 주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쌀 나누기, 환자 치료비 후원을 위한 바자회 개최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위로(We路)캠페인은 환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하고 병원 내 환자·보호자·교직원 등이 서로에게 진정한 위로를 건네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
ESG 경영 선포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방향 수립"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1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선포 및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분과별 ESG 위원, 외부 위촉 위원 등이 참석했다.
‘환경(Enviro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약자인 ESG 경영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길병원은 지역사회 및 의료계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선포식에서는 그간 분과별 ESG 위원회가 논의해 온 ESG 경영 경과보고, 전략목표와 구체적인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위한 전 직원의 의지를 다짐했다. 또 외부 위원인 가천대 유재언 ESG센터장이 ESG 경영의 필요성과 가천대의 ESG 실천 사례 등에 대해 특별강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환경을 생각하는 병원(환경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병원(사회분과)’,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거버넌스분과)’ 등 3개 분과에서의 전략목표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환경분과에서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병원 구축과 자연생태환경 유지에 기여하고 그린 환경을 추구하는 병원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량 줄이기, 의료 폐기물 및 일반 폐기물 줄이기 등 계획을 발표했다.
사회분과에서는 환자·이용객·직원이 안전한 병원, 지역 사회 의료기관과의 동반 성장, 공공의료체계 확립, 봉사 및 사회공헌, 근무환경 개선 등을 목표로 구체적인 과제 등을 실천해 나간다.
거버넌스분과 실천을 위해서는 직원이 참여하는 병원, 투명한 병원을 목표로 세부 목표를 수립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선포식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환경 친화적 경영 및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으며, ESG 경영 선포를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상생 가능한 발전에 대해 임직원들이 공유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6주년 심포지엄
전남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김윤하 산부인과 교수·이하 통합치료센터)가 지난 17일 백년홀에서 개소 6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통합치료센터는 늦은 결혼과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른 고위험 산모와 각종 중증질환의 신생아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치료기관이다.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통합치료센터는 최적의 시기에 최고의 치료를 펼칠 수 있도록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12병상 규모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45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은 전국 최고수준이다.
심포지엄은 김윤하 통합치료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세션에서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송태복 교수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필량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생아 치료의 최신지견(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은송 교수) ▲산후출혈(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최명균 교수)을 주제로 발표 후 토론이 진행됐다.
2부 세션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노정래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모자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이송체계 구축과 새로운 보상수가 신설의 필요성(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조금준 교수)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향후 발전방향(강원대학교 의과대학 나성훈 교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했다.
3부 세션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종철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중신 교수가 좌장으로 ▲임산부 고혈압(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재영 교수) ▲흔한 소아외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전남대병원 소아외과 이주연 교수)를 주제로 발표했다.
좌장을 맡은 대한주산의학회장 성균관의대 노정래 교수는 “광주·전남 지역의 고위험산모와 신생아 치료 최전선에서 전남대병원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으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장인 이화의대 김영주 교수는 “우리나라 분만인프라 붕괴 조짐에 우려가 된다. 사회적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하 통합치료센터장은 “필수 의료는 응급・외상・감염·분만 등 필수 불가결한 의료서비스로서 이 중 분만은 모든 사회경제 원동력이 되는 기본이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금 시행 예정인 분만 수가 인상과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보상지원 인상 등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전공의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중앙보훈병원
전공의 수련한 이준호 원장 호스피스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은 양재숲연세정형외과 이준호 대표 원장으로부터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 받았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전달된다.
양재숲연세정형외과 이준호 원장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중앙보훈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련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그는 “수련하는 동안 중앙보훈병원이 국가유공자의 진료와 건강을 위해 진심을 다하는 병원임을 직접 경험했다”라며 “12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마음을 간직하고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후원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현대사회에서 환자의 존엄한 죽음을 지키는 호스피스의 역할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나의 손길이 이들의 편안한 여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유근영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전문의가 훌륭한 의사가 되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간다는 것이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환자들과 가족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귀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중앙보훈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권역 내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콘텐츠 개발, 교육사업 운영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환담 "병원계 현안 지속 관심"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7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김철수 회장과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뒤늦은 감은 있지만,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취임한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면서 병원계 원로로서 병원들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나의 본질이 의사이고, 병원경영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병원들에 관한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면서 최근 병원계 현안에 관해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으로서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지난 8월 17일 제31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대한적십자사의 모든 활동은 국민이 함께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기반 확충과 안정적인 혈액 사업 인프라 구축 등의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한솔병원
제16회 QI 경진대회 개최 "의료질 향상 직원들 노력에 감사"
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은 지난 16일 신관 대회의실에서 제 16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효율적인 업무 개선과 향상된 의료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구연 발표로 진행된 이날 경진대회에는 12팀이 참가하여 2023년도 한 해 동안의 질 향상 활동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QI 경진대회는 사전 서류 심사 40%, 당일 구연 발표 60%를 반영하여 우수 부서를 선정하였다.
정춘식 부원장은 “질 향상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 해 동안의 QI 활동이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고객 만족을 위해 잘 유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회 결과, 한솔 QI 대상은 병동(낙상사고의 표준화된 지표관리를 통한 예방활동)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외래(검사 안내문 개선을 통한 의료 서비스 향상), 우수상은 수술실(표준화된 정맥주사 관리 교육을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 장려상은 내시경실(내시경실 신규 직원들의 표준화된 및 전문화된 업무 교육을 통한 고객 불만 줄이기)와 심사과(‘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를 위한 지표 관리를 통한 적정한 지표값 유도) 2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시상식은 QI경진대회 당일 정춘식 진료원장님께서 상장과 상금 (한솔QI대상 50만원, 최우수상 4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참가상 10만원)을 수여하였다.
정춘식 진료원장은 “ 환자 중심의 질 향상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 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합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적정 진료가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재활 심포지엄 개최-회복기병원 제도와 방문진료 논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1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열린 ‘2023년 공공부문 재활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30여개의 재활의료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으로는 ‘경기도 공공재활의료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공공재활 분야의 정책과 현황,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은 정은경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가 맡았다.
공공재활의료란 민간에서 충분히 공급되기 힘든 재활의료 분야를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지역의료원, 권역재활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이 수행하는 것으로, 해당 세션에서는 급성기-회복기(아급성기)-만성기(유지기)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지역별 분야별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경기도 내의 다양한 공공재활 사업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재활의료전달체계와 지역사회 기반 만성기환자 관리’를 주제로 국내 재활의료전달체계 전반을 비롯해 회복기병원 제도나 최근 주목받는 만성기환자에 대한 방문의료 등이 다뤄졌다. 좌장은 김동아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이 맡았다.
이어 심포지엄의 마지막 세션으로는 ‘재활의료전달체계 발전과 경기도 공공재활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좌장은 임재영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이 맡았으며,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김은국 SRC재활병원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복기 재활병원의 확충이나 보상 시스템, 인증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최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도 공공재활의 현황과 체계를 조망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자 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재활의료는 환자 예후와 평생 삶의 질을 책임지는 중요한 분야로, 원활한 재활의료전달체계 확립은 국민 건강과도 직결된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민간에서 수행하지 못하는 재활의료 영역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신규 간호사 돌잔치 개최 "환자 중심 간호 자부심과 긍지 가져주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6일과 17일 이틀간 4층 도담홀에서 제4회 간호부 신규간호사 돌잔치 ‘Cheer Up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1월~12월까지 입사한 신규간호사 1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병원 환경 및 업무 적응을 위해 애쓴 노고를 격려하고,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수희 간호부장의 축사로 시작된 돌잔치는 ‘반짝이는 날들을 응원해’와 ‘나의 1년을 돌아보며’란 주제로 선배 간호사들의 응원 영상과 손편지를 전달하며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신규간호사들은 동기들과 끈끈한 동료애가 생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간호사로서의 자부심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신수희 간호부장은 “첫 시작은 서툴고 낯설었지만 지난 1년간의 병원 생활을 잘 이겨내고 진정한 간호사로 거듭난 것을 축하한다”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환자 중심의 간호를 통해 병원 발전 뿐 아니라 자부심과 긍지 높은 간호사로 더욱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