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병원협회는 지난달 29일 롯데서울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윤성환 이춘택병원 병원장(사진)을 선출했다.
신임 윤성환 회장(연세의대 졸업, 정형외과 전문의)은 "전문병원제도를 다듬고 발전시킨다면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종별 경쟁을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면서 "협력과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남은 빈 공간을 선배들의 경륜과 회원들의 열정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환자들이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선으로 치뤄진 이날 회장 선거에는 김진호 예손병원장과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 등이 출마했다. 정재훈 병원장은 중도 사퇴했다.
잔문병원협회는 의료질평가 지원금 및 전문병원 관리료 수가개선, 전문병원 대국민 인지도 향상과 홍보활동 다각화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4억 4294만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회장 선출제도 관련, 정관개정을 통해 다음 회장 선거(6기)부터 회장추천위원회를 통한 추대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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