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의약품정책설명회서 밝혀
지난 2일 공개된 식약처의 규제혁신3.0에서 의약품분야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의약품정책설명회에서 그 키워드를 밝혔다.
김 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발표된 규제혁신3.0의 핵심키워드는 현행화와 공급망, 의약품허가총괄과로 귀결된다"면서 "과제로 선정된 내용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것으로 공정성과 신뢰성, 수용성을 높이고자 식약처가 반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먼저 "의약품과 관련해 국내외로 많은 환경변화가 있고 그에 따른 관련 업계의 변화와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이를 현행화하는 작업으로 규제혁신 과제를 뽑았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때부터 더욱 대두됐던 의약품 공급망이 최근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 등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GMP 평가와 관련된 과제들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7일부터 의약품허가총괄과가 의약품안전국에 새롭게 신설돼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허가-심사의 업무와 관련한 조정협의체를 마련, 새로운 기능제편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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