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유통 단신-7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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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유통 단신-7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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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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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에이프로젠, 한올, 부광, 동국, 코오롱바이오텍, 동성, 티움바이오...지오영

[한미약품]

2년 연속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법무팀 TOP 15’에 선정

한미약품에서 법률 대응과 자문 업무를 전담하는 한미 법무팀이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 선정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사내 법무팀 TOP 15’에 2년 연속으로 오르며 전문성
을 인정받았다.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계열사인 ‘ALB(Asian Legal Business)’는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법조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갖고 있는 매체로,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법무 조직의 법률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 혁신성, 창의성, 영향력, 사업 전략 지원 정도, 시장 인지도 및 평판 등을 평가해 상위 15곳(ALB Top 15 In-house Teams)을 선정하고 있다. 

한미 법무팀은 총 책임 겸 리더인 남지선 이사를 비롯해 전문변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룹 내 다양한 법무 이슈를 뒷받침하면서 계약업무 효율화를 위한 표준계약 양식을 마련하고 준법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규정비 및 E-사규집 마련, 법무팀 뉴스레터 발간, 임직원 대상 준법의식 및 법령교육 강화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 밖에도 한미약품 법무팀은 ALB가 주최한 ‘ALB Law 코리아 어워즈’에서 2022년에는 ‘올해의 혁신 법무팀(Innovative In-house Team of the Year)’과 ‘올해의 ESG 분야 법무팀(ESG In-house Team of the Year)’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국내 기업 법무팀 중 단 한 팀만이 선정되는 ‘올해의 법무팀(Korea In-house Team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미 법무팀 남지선 이사는 “한미그룹의 성장과 도약에 발맞춰 법무팀도 법무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과 성과가 외부 글로벌 매체의 좋은 평가로도 매년 이어지고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전문 부서로서 역량 강화에 힘써 그룹의 준법경영 선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ALB가 선정한 ASIA TOP 15 사내 법무팀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일본), 네슬레(필리핀), 뱅크오브싱가포르(싱가폴)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기업 중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한미약품이 최초다.


[에이프로젠]

자회사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44억원 규모 CMO 계약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이프로젠 코드번호 AP096)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공정검증 생산 및 임상시료 생산을 의뢰하는 144억원 규모 제조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된 AP096 시험약으로 공정검증과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시장과 미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AP096이 상업화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에이프로젠으로부터 받게 될 CMO 위수탁 규모는 연간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에이프로젠이 제공한 생산세포주와 생산공정을 사용해 자사의 오송공장에 설치된 2,000리터급 최첨단 퍼퓨전(pefusion; 관류식 연속배양) 방식 생산라인에서 AP096 생산 공정을 검증하고 임상시료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2,000리터 퍼퓨전 배양기 1회 가동으로 200 kg 이상의 AP096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원액을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전통적 배양 방식인 유가식 단회배양(fed-bach) 방식을 사용하는 경쟁사가 약 10만리터 배양기를 가동해야 얻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며 “뿐만 아니라 에이프로젠의 생산성은 중국의 우시바오로직스(Wuxi Biologics)가 실험실 스케일에서 글로벌 최고 기록을 성취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온 퍼퓨전 생산성인 50g/리터의 두배가 넘는 획기적인 생산성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글로벌기업 중 어느 곳도 상업 스케일에서 에이프로젠의 절반 수준의 생산성도 달성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2,000리터 배양기 생산라인 1기만 가동해도 연간 최대 1,120kg의 AP096 원액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휴미라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를 합친 2020년 기준 전세계 소비량을 능가하는 양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 IQVIA에 따르면 2020년 아달리무맙(휴미라 약효 성분명) 의약품의 전세계 소비량은 1,029 kg다.

휴미라는 단일 품목으로 지난 10년 간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글로벌 제조사 에브비는 지난 2021년 휴미라 제조 부문에서 약 25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시장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최근 휴미라 오리지날의 점유율은 30%로 추락했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은 7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미국시장은 현재까지 9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됐지만 오리지날 휴미라가 점유율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약가를 낮추려는 미국 정부 정책에 따라 미국의 휴미라 시장에서도 가격이 선택의 주요 결정인자로 작용하게 되고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프로젠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생산성과 이로 인한 낮은 제조원가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갈 것”이라며 “고농도 제형으로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겸 법무책임자 슬라빈스키 박사 영입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글로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최고사업개발책임자(Chief Business Development) 겸 법무책임자(Legal Officer)로 신규 사업 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Christopher W Slavinsky)를 영입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연간 5,000만 달러에서 500억 달러 매출 규모의 바이오텍과 대형 제약사에서 25년 이상의 법률 및 사업 개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다.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 대한 경험은 물론, 200억 달러 규모 이상의 인수합병(M&A), 후보물질 도입 및 기술수출 등의 계약을 주도하며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앞서 슬라빈스키 박사는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Coherus Biosciences)에서 최고 사업 개발 및 법무 책임자로 역임하며 면역 종양학 치료제 개발사 서페이스 온콜로지(Surface Oncology)사의 6,500만 달러 규모 기업 인수를 주도한 바 있다. 또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유심리(Yusimly)’의 상업화 과정을 이끌며 의약품 할인판매 업체인 코스트플러스의약품(Cost Plus Drugs)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토마스 제퍼슨 대학교에서 생화학 및 분자 생물학 석사를 수료한 후 워싱턴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무박사(Juris Doctor) 학위를 취득했다. 동시에 화이자(Pfizer),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s), 파마코스모스 테라퓨틱스(Pharmacosmos Therapeutics),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Prometheus Biosciences)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의 임원으로 역임하며 법무 및 사업 개발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쌓아왔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슬라빈스키 박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인 만큼, 한올의 파이프라인 상용 과정은 물론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 박사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회와 업계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부광LAB, 배변 활동 원활과 체지방 감소 도움주는 '아락핏' 출시
 

부광약품의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 자회사 부광메디카의 공식 브랜드 부광LAB이 배변 활동 원활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중 복합 기능성 ‘아락핏’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아락핏’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전자피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한 식약처 인정 2중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불필요한 부원료는 첨가하지 않고 오직 차전자피 식이섬유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단 두 가지 원료로만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며, 1일 1포로 구성돼 바쁜 현대인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감미료, 합성향료, 첨가물 등을 사용하지 않은 노케스템(NOCHESTEM)을 적용해 품질력을 갖췄다. 노케스템은 ‘No Chemical System’의 약자로 제조 과정에서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만 쓸 수 있는 상표를 뜻한다.

신제품 ‘아락핏’은 변비치료제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부광약품의 대표 브랜드 아락실의 명성을 이어받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부광LAB 관계자는 "아락핏은 불필요한 부원료를 첨가하지 않고 하루 1포 간단한 섭취로 체지방 관리와 장케어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라며 "여름을 맞아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다이어터는 물론 장 케어를 원하는 남녀노소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체험단 ‘핑크어트 2기’ 모집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체험단 ‘핑크어트 2기’를 모집한다.

'핑크어트'는 제품의 경험기회 제공과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체험단으로, 지난 1기에 이어 2기 체험단을 진행하게 됐다.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누구나 동국제약 뉴트리션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채널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총 30인은 7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7주간 엠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핑크어터 전원은 20만원 상당의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스피드 팻버닝 핑크핏 다이어트’, ‘나이트 슬리밍 핑크핏 다이어트’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전문 트레이너의 식단 관리와 운동 코칭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혼자서도 쉽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밴드와 매트를 증정하는 등 건강에 FIT한 맞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1백만원 상당의 휴가비 지원, 호텔 숙박권 및 제품 지원금과 같은 혜택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미션 수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지난 핑크어트 1기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핑크어트 2기를 모집하게 됐다”며,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섭취가 가능한 마이핏 핑크핏 다이어트 3종과 함께,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운영된 핑크어트 1기 모집에는 500명 이상의 응모자가 지원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체험단 운영에 만족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여름을 맞이해 건강한 다이어트, 핏한 관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은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와 ‘마이핏S 스피드 팻버닝 핑크핏 다이어트’, ‘마이핏S 나이트 슬리밍 핑크핏 다이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별 원료의 기능성에 따라 개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이어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는 체지방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4중 기능성 제품으로, 식후 하루 1정 간편한 복용으로 건강한 다이어트와 라인 유지가 가능하다.

'마이핏S 스피드 팻버닝 핑크핏 다이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체지방 감소와 제지방량 증가가 확인되었다. 또한, 혈행 건강, 기억력 개선, 항산화, 체내 에너지 생성 등 8가지 기능성을 갖추어서, 식후 하루 1팩으로 간편하게 체지방 관리와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마이핏S 나이트 슬리밍 핑크핏 다이어트'는 다이어트 신소재 개별인정형 원료인 잔티젠이 주성분으로 기초대사량 증가, 체지방 감소의 인체 적용 시험 결과가 확인되었으며, 병풀추출물, 테아닌, 락티움, 세인트 존스워트와 같은 부원료 4종을 포함해 취침 전 1정 복용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코오롱바이오텍]

오는 25일부터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 참가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대표이사 김선진)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BIO Asia-Taiwan 2024)’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금일(16일) 밝혔다.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BIO)와 대만 바이오산업기구(Taiwan BI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현지 최대 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바이오 산업의 생산 및 가치 사슬을 연결하는 기회를 갖는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타이페이 난강 전시장(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 1번 홀에서단독 부스를 열고,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들과 다각도로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및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대만 바이오텍들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료를 제공하고 자사의 우수한 제조 및 제조품질관리(CMC[1]) 지원 인프라를 활용하는 협력 모델이 초기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현지 업체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이들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위탁개발생산(CDMO[2]) 서비스를 소개한다. 초기 임상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는 상업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확장성 있는 공정 셋업 서비스를, 후기 임상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는 자사의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 기술을 적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및 고수율의 제품을 납품 가능하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이사는 "대만은 아시아의 선도적인 바이오 메디컬 산업 허브중 하나"라며, "미국 또는 일본 시장을 고려 중인 아시아 기업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공정개발 서비스 및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바이오텍은 20년 이상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및 엑소좀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CDMO, 위탁생산(CMO[3])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만 100개 이상의 상업 배치를 성공적으로 생산했으며, 현재 일본 및 미국향 상업 공급 준비 프로젝트 다수를 진행하고 있다.


[동성제약]

해열 진통소염제 ‘디퓨탭 서방정’ 리뉴얼 출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해열 진통소염제 ‘디퓨탭 서방정’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은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기존 10정으로 출시되고 있던 제품에 30정 용량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

동성제약 '디퓨탭 서방정'은 국내 유일 이부프로펜 서방정으로 12시간 동안 효과를 지속한다.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생리통뿐만 아니라 △류마티양 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연조직 손상 △급성 통풍 △비관절성 류마티스 질환 △위장장애 감소 등 다양한 통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으로 600mg 높은 함량의 이부프로펜 성분이 함유됐다.

동성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디퓨탭 서방정은 12시간으로 효과가 오래 지속되어 평소 다양한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라고 하며 “특히 이번에 용량이 추가되고 어린이 안전용기 포장으로 리뉴얼되어 가정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면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퓨탭 서방정’은 성인 1회 1정, 1일 2회 복용 가능하며 취급 약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티움바이오]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 유럽 임상 1b상 승인

희귀난치성질환 신약개발기업 티움바이오(KOSDAQ: 321550)가 혈우병 치료 혁신신약 ‘TU7710’의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높인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3월 이탈리아 의약품청(Italian Medicines Agency) 및 스페인 의약품의료기기청(Spanish Agency of Medicines and Medical Products)에 신청한 임상시험계획서(Clinical Trial Application)가 승인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임상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티움바이오는 오는 8월부터 유럽에서 혈우병 환자들을 모집해 TU7710의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혈우병은 선천적으로 혈액 응고인자가 부족하여 지혈이 되지 않는 유전질환이다. 결핍된 혈액 응고인자를 투여해 치료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는데, 환자 중 30% 내외는 기존 치료제에 대한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가 발현되어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중화항체 보유 혈우병 환자들에게 출혈 발생 시 혈액 응고 제7인자(factor Ⅶ)를 투여해 지혈시키는 치료방법이 사용되고, 대표적인 7인자 치료제로 노보노디스크의 ‘노보세븐(NovoSeven)’이 널리 사용된다.

노보세븐은 연간 매출액이 2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지만 반감기(half-life)가 2.3시간으로 짧아 지혈이 될 때까지 2시간 간격으로 정맥주사를 받아야하는 한계가 있다. 반면 티움바이오의 TU7710은 임상 1a상 중간결과 상 확인된 반감기가 10.4~16.6시간으로, 노보세븐 대비 최대 7배까지 늘어나 장기지속형 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지난 달 발표했던 TU7710의 임상 1a상 중간결과에서 이 치료제의 특장점인 긴 반감기를 확인했다”라며,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높여 희귀난치성 질환인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혁신신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TU7710의 유럽 임상 1b상은 혈우병 환자 대상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 내 8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에서 혈우병 환자 18명에게 TU7710 단회 및 반복 투여해 약물의 안전성 및 약동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차기 임상 2/3상 진행을 위한 적정 용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임상시험 승인에는 티움바이오의 자회사인 프로티움사이언스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분석(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TU7710의 공정개발 및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데이터 확보 등에 기여해 유럽 규제기관의 까다로운 임상 승인기준을 충족시켰다


<유통업체>

[지오영]

포씨게이트-넥스원소프트, '병의원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MOU 체결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의 병원IT 자회사 포씨게이트(대표 김진우)는 넥스원소프트(대표 최덕훈)와 ‘의료분야 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의원 키오스크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표준 기반의 디지털 신원확인 기술을 도입해 본인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기관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내 병의원 의료분야에 표준 간편인증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환경에 특화된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의료분야 신규 고객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의료기관 대상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하고 기술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사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IT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여 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게획이다.

최근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으려면 신분증을 필수로 제시해야 된다.

양사는 이러한 의료 환경에 맞춰 ‘의료기관 전용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환자의 신분증 확인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차원에서 포씨게이트의 스마트 병원 키오스크에 넥스원소프트가 제작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표준 기반의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사인(NexBe Sign)이 탑재된다. 여기에 키오스크와 모바일을 연계한 QR코드 방식의 간편인증 전자서명 기능을 적용, 사용자 편의를 대폭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환자들은 병원 창구에서 대기하는 불편함 없이 키오스크에서 직접 QR코드만으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하고, 진료 수속 및 각종 증명서 발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바일과 연계한 QR코드를 통해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 기존 간편인증 사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최초로 KISA 표준 간편인증 기술과 의료분야의 키오스크를 결합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의료 IT 분야에 최적화된 본인확인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확장성, 안정성, 보안성을 보장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모델을 구현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요 대형병원에서 상용 서비스를 7월 내로 오픈할 계획이며, 이후 신규 도입 병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우 포씨게이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O2O 서비스로 스마트 병원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주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넥스원소프트와 함께 혁신적인 의료 IT 서비스 환경을 만들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의료분야에 표준 간편인증 기술을 적용한 최초 사례로서, 신분확인 절차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해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기술적 진전이며, 의료분야에 디지털 신원확인 서비스가 도입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선 인증 기술과 고객 친화 서비스로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다양한 산업분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씨게이트는 2000년 설립된 이후 25년 간 무인 수납, 전자처방전, 진료대기 스마트 알림톡, 실손 보험청구 시스템 등 스마트 병원 완성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유통기업이자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인 지오영그룹의 자회사로서 전국 150여 개 상급 종합병원에 5,000대 이상의 처방 전달 시스템 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내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되는 맞춤형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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