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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9.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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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장애인 스포츠 선수 응원 및 DE&I 가치 공유 위한 #WeNeverSettle 행사 개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정신’을 응원하고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DE&I)’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WeNeverSettle(#위네버세틀)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노피는 8월 한 달간 서울 사무실에 #WeNeverSettle 응원존을 마련하고,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하는 ‘#WeNeverSettle’, ‘Play to Win’ 메시지가 새겨진 배너를 전 직원이 다 함께 컬러링하며 마음을 모았다. #WeNeverSettle은 과학의 기적을 추구해 온 사노피의 노력과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해시태그로 표현한 메시지이다. 또한 ‘Play to Win’은 혁신적인 과학의 힘을 통해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노피의 핵심 전략으로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메시지로 활용됐다.

8월 29일에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파라 아이스하키 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팀 감독인 한민수 감독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한 감독은 <저는 겁은 많은데 용기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신체적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온 삶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한 감독은 차별 없는 가치에 기반한 ‘용기’와’ 도전 정신’을 통해 국내 파라 아이스하키 사상 첫 동메달 획득뿐 아니라 휠체어 럭비, 휠체어 농구, 좌식 배구 등 다양한 운동선수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임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를 통해 사노피 임직원들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용기와 도전처럼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해 과학적 연구에 계속해서 매진하고 사노피의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의 혜택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혁신을 통해 환자의 건강한 삶을 추구해 온 사노피안의 도전과, 강인한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한계를 이겨내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은 #WeNeverSettle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로 사노피가 추구해 온 도전을 통한 혁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노피의 핵심 기업 문화인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가치를 다시 한번 공유할 수 있음에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노피는 지난 50년 동안 “인류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의 기적을 추구한다(We chase the miracles of science)”는 하나의 사명 아래 환자 중심의 과학적 발견이라는 풍부한 유산을 쌓아왔다. 한 세기 전부터 인슐린 개발에 참여해 1923년 첫 제품을 출시하고 독감, 폴리오, 뇌수막염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급했으며, 기존에 치료제가 없던 희귀질환 분야에 최초로 신약을 개발하는 등 환자들을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계속해 왔다.

아울러 사노피는 ‘All In’ 전략하에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한국 사회에 과감한 시도와 우수한 사례를 공유해 DE&I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해 왔다. 사노피의 DE&I 위원회는 직원들이 스스로 DE&I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양성평등 (14주) 육아휴직 제도, 사노피 임직원들의 글로벌 네트워킹 커뮤니티인 ERG(Employee Resource Group), 재택근무와 집중근무 시간을 활용해 근무 방식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WEWE(Whenever Wherever)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삶의 형태와 가치를 존중하고 포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고혈압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 ’GOGOGO’ 개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고혈압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 및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임산부, 청년층, 노년층 등 다양한 대상별로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혈압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 GOGOG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 중 28%인 1,230만명이 질환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인지율 74%로 잘 알려진 질환이지만,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인지율도 낮게 나타나고 있어 여전히 질환의 인식제고 및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생활 속에서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진료실 밖에서 가장 정확한 혈압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고혈압 치료의 효과 및 생활요법의 혈압 감소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가정혈압 측정법이 권고되고 있다.

이에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고혈압의 ‘고’ 와 행동변화를 촉구하는 ’GO’의 의미를 담은 ‘측정하GO, 반복하GO, 예방하GO’ 라는 슬로건 아래,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간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과 올바른 측정 방법에 대한 정보를 연령 및 대상에 따라 세분화해 전달함으로써 고혈압에 대해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GOGOGO 캠페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9월 한달 간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GOGOGO지하철을 운영한다. 소아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면서도 노약자석, 일반석, 임산부석으로 좌석이 구분된 지하철 공간 구성에 착안했다.  

GOGOGO지하철에서는 전동차 내 부착 인쇄물을 통해 가정혈압 측정법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좌석 구역에 따라 ▲혈압을 재면 한쪽 숫자만 자꾸 올라가는데 혈압계 고장이 아니라고요? <노약자석>, ▲임산부도 고혈압이 있나요? 임고(임신성 고혈압) 체크 GO! <임산부석>, ▲20ž30대 3명 중 1명은 고혈압 전단계라GO? 젊다고 방심은 금물! <일반석>과 같은 연령, 성별로 특화된 메시지와 함께 관련 교육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제공된다.

10월과 11월에는 반복적인 혈압 측정을 통한 꾸준한 혈압 측정이 특히 중요한 임신성 고혈압에 좀더 초점을 맞춘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GOGOGO부스를 마련해 임산부는 물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질환정보 제공활동을 이어간다. GOGOGO캠페인 부스를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가정혈압 측정법을 안내하는 브로셔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통해 정상 혈압에 대한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빌 슈스터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혈압을 조기에 인지하고 혈압변동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GOGOGO캠페인을 통해 고령층의 인지율처럼 20~40대 및 임산부와 같이 젊은 연령층에서도 고혈압에 대한 인지율이 개선되고 가정혈압 측정 및 혈압 관리의 중요성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힘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올해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내 고혈압 질환인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노바티스
서울시민 대상 콜레스테롤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9월 5일 서울특별시·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대한심혈관중재학회와 함께 ‘대사증후군 서울시와 오락하자’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락하는 날(매월 5일)’은 서울 시민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대사증후군 예방 캠페인이다.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한국노바티스와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함께 참여해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자치구 보건소가 진행하는 간이 건강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 현장에서는 2005년 심근경색에 이어 2018년 뇌경색까지 겪은 배우 사미자의 인터뷰 캠페인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미자는 인터뷰를 통해 심근경색 이후 나쁜 콜레스테롤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의료진의 당부에도 수술을 받았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여기다가, 결국 뇌경색으로 다시 쓰러졌다며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사미자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시한폭탄’이라면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당 인터뷰는 서울 시내 전광판 광고를 비롯해, IPTV 광고,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특별시,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대한심혈관중재학회와 함께 서울시민들에게 대사증후군 예방과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나쁜 콜레스테롤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안영근 이사장(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국내 심근경색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발생 연령도 낮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며 이번 캠페인이 서울 시민들의 콜레스테롤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앞으로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은 심근경색, 관상동맥증후군,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며, 심근경색의 발생건수는 10년 사이에 54.5% 증가했다.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는 이후 심장질환 재발 위험이 5~7배 높아지며, LDL-C 목표치를 도달하지 못할 경우 전체 심혈관 질환은 49% 더 많이 발생한다. 국내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약 78%는 1년 내 LDL-C 목표 수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나, LDL-C를 39mg/dL 낮추면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을 22% 낮출 수 있다.

한국오가논
여성리더네트워크와 '미래여성경제포럼' 개최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사)여성리더네트워크(공동대표 정선미, 지영림)는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관련 전문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미래여성경제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선진국에 비해 10% 이상 낮은 여성고용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20, 30대에 집중되는 취업과 출산, 육아 부담을 전 생애 주기적 관점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추어 해소시켜 나갈 것인지를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포럼 구성원들이 실제 워킹맘인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여성 임직원들로서 본인들이 직접 겪은 일터에서의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관련 정책 담당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감 있는 토론회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는 저출생 심화로 이미 15세~64세 생산연령인구가 20년 간 매년 30만 명씩 감소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출산율이 증가하더라도 당장의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막기 어렵다고 보았다. 그러나 25세~64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2030년까지 스웨덴 수준으로 개선한다면 2035년까지 2500만 명대의 생산연령인구 규모 유지가 가능하고 현재 장래인구추계와 비교할 때 경활율이 매년 10%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경력단절 현상은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 등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보상이 낮고, 가사육아 서비스 비용은 상대적으로 높아 출산육아기 여성들이 가사육아 서비스에 더 시간을 할당하고 이후 노동시장 복귀가 어려워져 발생한다고 보았다.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2022년) 결과도 위를 뒷받침하고 있는데 경력단절 위기에도 불구하고 경력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가족구성원의 양육지원(43.2%), 직장의 미래발전 가능성(30.7%), 일·양육병행 가능한 직장문화(11.6%)를 꼽았다 [표1]. 즉, 가사육아에 소요되는 시간이 배우자 등의 지원으로 줄어들거나 또 당장의 가사육아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추후 더 큰 보상을 기대할 수 있거나 사업장의 일·가정 양립이 잘될 경우 경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석철 교수는 일가정양립정책의 실질적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취업자의 대부분이 고용되어 있는 중소기업의 유연근무제 확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심각한 저출생으로 각종 일가정양립지원제도가 도입되어 있지만 실제로 중소기업의 경우 그 핵심이 되는 유연근무제 활용율이 매우 미흡한 상황임[표2]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금전적 지원은 중소기업에 집중하고,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에 이용가능한 유연근무제를 명시하고 근로자에게 정기적으로 공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가정 내 가사노동시간의 여성 편중도 개선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지난 20년간 일평균 남성 가사 노동시간이 다소 증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여성이 남성에 비해 3.5배 가사노동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표3] 가정노동의 공평한 분담이 더욱 요구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경력단절 예방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확대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홍교수는 비취업 여성의 희망 정책 1위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38.1%)’임을 지적하면서 정규직 파트타임 일자리가 활성화 되어있는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 여러 선진국처럼 비례원칙에 입각한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되 근로시간만 짧은 일자리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확산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등 보육비용에 대해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유연근무제 실시 사업장과 근로자에게도 더 많은 세제 혜택을 부여할 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저출생 대응은 노사정 모두의 공통 이해관계에 속한 사항으로 여성고용 촉진 역시 노사정이 함께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일생활균형위원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은 ”남녀간 경활율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 시 1인당 GDP가 매년 0.24% 증가한다“고 하면서 ”아빠 출산휴가를 20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전 기간 급여 지원 등 맞돌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김경선 포럼 대표 역시 인사말에서 ”최근 여성고용율이 대폭 증가한 일본의 변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면서 ”육아휴직 기간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기간이 길수록 노동시장 복귀가 떨어지고 독박육아가 될 수 있다“면서 제도 개선에 정책 수요자인 여성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장하였다.

또한,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임신, 출산, 양육, 폐경기를 포함해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서 여성들이 건강과 성별 역할에 대한 고착화된 사회 인식과 제도 등의 이유로 경력 단절의 기로에 내몰리지 않는 우리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이 각자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경제생산성도 높일 수 있도록 개인은 물론 사회 전반의 변화 노력이 시너지를 내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시각장애인들과 손 맞잡고 마라톤 참여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지난 8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제10 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며 함께 걷는 가이드 워커로 참여했다.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서울특별시 시각장애인연합회의 주관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5km, 10km 등 코스를 함께 걷고, 달리며 건강 증진과 더불어 시각장애인의 이동성을 보장하고자 마련된 걷기 마라톤 대회다. 지난해에 이어2년 연속 참여한 바이엘 코리아 직원들은 5km 걷기 부문에 참여해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이 레이스 간 장애물, 기후 상황 등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안전하게 코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의 지원으로 멀티비타민 베로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음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대회 참여에 앞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적절한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식 개선 전문강사를 바이엘 여의도 오피스에 초청하여,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상황에 맞는 안내법, 시각장애인을 대할 때의 올바른 마음가짐 등에 대해 배우고 안내 실습까지 해보는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바이엘 코리아의 이진아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나아간다는 대회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직원들과 함께 어울림 마라톤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선천적인 특성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모두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바이엘의 다양성, 형평 및 포용(DE&I)의 가치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바이엘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활동은 개인의 선천적인 특성, 삶의 경험 및 기타 문화적 배경에서의 불평등을 보완해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기회와 공정한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바이엘의 다양성, 형평 및 포용(DE&I) 가치 실천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입센코리아
불응성 갑상선암 최신지견 및 연구동향 논의 메디컬 심포지엄 개최

입센코리아 (대표 오드리 슈바이쳐)는 지난 8월 30일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불응성 갑상선암의 최신지견과 연구동향을 공유하는 메디컬 심포지엄을 열었다.

2021년 기준 국내 암 발생 1위인 갑상선암은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수술 및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98%에 달하지만, 갑상선암 가운데에서도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할 정도로 치료가 어려운 갑상선암도 존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신동엽 교수가 갑상선암 수술 이후 관리법의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이서영 교수가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치료 가운데 특히 2차 전신요법의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 모인 국내 갑상선암 전문가들은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은 흔히 생각하는 갑상선암과 예후가 확연히 다른 종류의 암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게 의견을 모으고, 특히 환자 수가 적어 적절한 치료 접근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선욱 교수는 “수술 이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갑상선암일 경우 생존률이 굉장히 낮은 편”이라며, “암 진행 속도가 빠르다고 판단이 되면 보통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계열의 표적항암제 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 2차 약제인 카보잔티닙 등이 보험 급여가 안되어 환자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들을 볼 때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패널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카보잔티닙의 허가는1차 전신 치료 실패 후에 효과적인 차료법이 없던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입센코리아의 TKI치료제인 카보메틱스 (성분명: 카보잔티닙)는 방사성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갑상선암에 대해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미국과 유럽에서 연이어 적응증 추가를 승인 받았고, 2023년 10월 국내에서도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카보메틱스는 NCCN 및 ESMO와 같은 글로벌 가이드라인 및 국내 갑상선분화암 진료권고안에서 1차 TKI 치료에 실패한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치료에서 권고되고 있다.

연구 결과,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분화갑상선암 환자의 2차 이상 치료로서 카보잔티닙군은 위약군에 비해 무진행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시켰으며, 업데이트 결과 분석에서도 위약군(중앙값: 1.9개월) 대비 카보잔티닙(중앙값: 11.0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에 대한 이점이 지속적으로 관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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