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분담 약제명 등 공개, 이해관계자 등 의견수렴 거쳐 논의"
상태바
"위험분담 약제명 등 공개, 이해관계자 등 의견수렴 거쳐 논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10.2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보공단, 서명옥 의원 제도개선 요구에 답변

보험당국이 위험분담제 적용 약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국회의 지적에 의견수렴을 거쳐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의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27일 답변내용을 보면, 서 의원은 위험분담제 대상 약제명 등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거나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 물었다.

또 위험분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서 정확한 실손보험청구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보공단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위험분담제는 신약의 효능·효과, 보험재정 영향 등의 불확실성을 제약사가 일부 부담하는 제도로 '위험분담제 약가협상 세부운영지침' 및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에 따라 약제명 및 유형 등을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의료기관 및 약품비 지원대상 환자 본인에게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했다.

건보공단은 "다만, 제도의 투명한 운영 및 향후 급여 예측가능성 등을 고려해 위험분담제 약제명 등에 대한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여부는 정부,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