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 원료약, 국산화 지원사업...2027년 이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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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필수 원료약, 국산화 지원사업...2027년 이후 확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11.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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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6년까지 10개 제품 개발 사업 성과 분석 후 추진

국가필수의약품 중심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식약처가 지난 2022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 연구사업이 2027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식약처는 박희승 의원이 서면질의한 '원료의약품 안정공급과 자급화 지원 시급'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박 의원은 공급망 리스크 분산을 위한 수입국가 다변화, 장기적 측면에서의 관련 시장 성장 등 원료약의 안정적 공급과 자급화를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중인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 연구사업을 통해 최소 10품목(완제 4품목, 원료 6품목)에 대한 개발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7년 이후에도 기존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확대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자급도 통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중이며 이에 따른 필요 후속조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3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의 원료의약품 국내 자급도가 2020년 36.5%에서 2022년 11.9%로 급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식약처는 고가 제품의 수출 강세와 환율 변화 등에 따라 자급도가 크게 변동한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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