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신신제약, 하나제약
[동아쏘시오그룹]
더채리티클래식 2024, 소아암 환우에게 희망을 나누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30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장수골프리조트에서 ‘더채리티클래식 2024’ 대회의 기부금 일부를 백혈병 등 소아암 환우들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더채리티클래식 2024 초대 챔피언인 조우영 선수를 비롯해 주요 상위 입상 선수인 허인회, 김민규, 장유빈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선수 기부금 1억 원과 동아쏘시오그룹 동반 기부금 2억 원을 합한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선수 기부금 중 동아제약 소속 박상현 프로는 상금 전액을 기부해 기부에 힘을 실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한 골프대회다. 1976년 개최했던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대회인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내 남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회명에 기업명을 포함하지 않고 기부의 의미를 가진 '채리티' 명칭을 포함해 기부 행사에 의의를 더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총상금과 동일한 금액인 10억 원을 기부했으며 선수들도 획득 상금의 10%를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프로암 대회 참가자들과 갤러리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부금과 선수 애장품 경매로 모은 수익금 등이 더해져 총 1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단계적으로 백혈병 등 소아암, 소아 심장병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 소아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 소아 환우들을 살리는 가치 있는 일에 사용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채리티클래식이 대회를 거듭하며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밝게 변화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스포츠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우영 선수는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함께 상금을 모아 소아 환우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소아 환우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CC에서 진행된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총 120명의 KPGA 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조우영 프로가 첫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한미약품]
3분기만에 매출 1조 1000억원 돌파…사상 최대 실적
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매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 중인 한미약품은 이번 분기 역시 이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이사가 작년 3월 취임한 이후 안정적 경영을 토대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수한 제제 기술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캐시카우를 축적, 신약개발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견고히 구축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21억원과 영업이익 510억원, 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R&D에는 매출의 15.1%에 해당하는 548억원을 투자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액수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성과는 로수젯, 아모잘탄 등 주력 품목들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것으로,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3분기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535억원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도 3분기 3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미 로수젯과 아모잘탄의 명성을 이어갈 ‘포스트 로수젯’ 출시 준비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 근골격계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6개 품목의 개량•복합신약들이 임상 1~3상 개발 단계에 진입하는 등 차세대 핵심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43억원과 영업이익 150억원, 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매출도 3100억원을 돌파했다. 다만 이번 분기는 영업일수 감소, 중국 현지 자연 재해 등 물리적 환경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다소 주춤했다.
한미약품은 R&D 부문에서도 지속적 혁신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다수의 글로벌 학회에서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 혁신신약들의 연구 결과 10여건을 발표하며, 신규 모달리티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보통 신약개발의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는 시간적 사이클이 10여년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5년부터 한미 신약들의 잇따른 낭보도 기대된다.
특히 오는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는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 맞춤형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 등 다양한 비만 신약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비만치료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GLP-1 기반 비만치료제들이 적용될 수 있는 질환군 영역이 대폭 확대되는 추세여서, 한미가 개발하는 여러 GLP-1 기반 바이오 신약들의 잠재력도 더욱 배가되고 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올 한 해도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지속가능한 R&D 모델’을 더욱 견고히 구축했다”며 “한미가 잘 할 수 있고, 한미만이 해낼 수 있는 사업적 영역에 보다 집중해 더 높은 주주가치로 주주님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25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를 출시했다.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는 분말 타입의 제품으로, 동국제약이 56년간의 병풀 연구를 통해 확보한 독자적 기술력으로 탄생했다. 동국제약의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티트리 오일, 알란토인 등 3가지 액티브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독자성분 하이퍼-테카티트리™를 함유했으며, 모공 및 피지 고민 부위에 빠르고 강력한 솔루션을 선사한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만으로 모공 피지를 즉각적으로 83% 개선하고, 모공 부위 진정 효과와 3중 모공 타이트닝(모공의 깊이∙넓이∙둘레) 효과가 있으며, 모공 부위 흔적의 톤을 개선해주는 것이 확인됐다.
또 알란토 캡슐레이션 기술을 통해 피부 온도와 손 끝 압력만으로도 녹는 신개념 오토멜팅 캡슐 분말 제형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피부 고민 부위에 제품을 바로 녹여 사용하거나 함께 출시된 전용 겔 세럼인 ‘마데카 겔 세럼 히알론 듀’와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마데카 겔 세럼 히알론 듀’는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히알루론산, 블루플라워워터를 결합한 독자성분 하이퍼-테카히알론™을 함유한 제품이다. 수분진정 케어에 도움을 주며, 쫀쫀한 제형으로 광채나는 촉촉한 피부로 가꿔 준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는 동국제약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로 개발된 제품인 만큼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별한 제형과 빠르고 강력한 모공 및 피지 케어 솔루션을 갖춘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와 함께 피부 고민 부위를 집중 케어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 본품과 ‘마데카 겔 세럼 히알론 듀’(15ml)를 담은 올리브영 특별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특별 기획세트는 11월 1일부터 올리브영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HK이노엔]
비원츠, 인기 캐릭터 ‘라비토끼’ 한정판 기획세트 출시
HK이노엔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와 채널A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의 인기 캐릭터 ‘라비토끼’가 만났다.
HK이노엔(HK inno.N)은 비원츠의 대표제품 2종과 라비토끼 캐릭터 굿즈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31일 전했다.
비원츠X라비토끼 한정판 기획세트 2종은 ▲라비토끼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원플러스원(1+1)과 2025년 패브릭 캘린더 ▲라비토끼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과 스마트톡이다. 기획세트는 11월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과 뉴틴몰,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 ‘비원츠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비원츠X라비토끼 한정판 기획세트 출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라비토끼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 기획세트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라비토끼 대형 모찌쿠션을 선물로 증정한다.
비원츠와 라비토끼를 소재로 고객과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비원츠의 주요 성분인 ‘콜라겐’을 활용해 피부변화를 알려주는 라비토끼 릴스를 제작하고, 빼빼로데이와 연계한 라비토끼 스토리툰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뷰티 인플루언서가 제품 언박싱(un boxing)부터 사용법까지 숏폼으로 소개하는 것도 예정돼있다.
비원츠 담당자는 “로맨스를 좋아하는 K-직장인이자 집순이 컨셉인 ‘라비토끼’와 시너지를 통해 비원츠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스틱에 롤러볼을 결합해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가 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용기 자체에 괄사 롤러를 장착해 보습과 진정, 리프팅을 관리할 수 있다.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로, 셀프 케어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 중이며,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제22회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22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구 10개 복지관에서 총 12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박정민, 첼리스트 김홍민, 피아니스트 진마리아가 무대를 꾸몄다.
공연은 바흐의 ‘아리오소’를 시작으로 ‘선구자’,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 감미롭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곡들이 무대를 가득 꾸며 풍성한 공연을 완성하였다.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공연 전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복 나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행복 나눔 음악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남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10월에 이런 멋진 날에 좋은 음악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이 행사가 더욱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를 관람한 이민성씨는 “너무 멋진 공연이었고 음악이 온전하게 잘 들리는 좋은 무대와 시설에서 완벽한 공연을 관람한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였다.
본 공연 후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크리스탈가든에서 관객들을 위해 오찬과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했다.
[제이브이엠]
3분기 매출 374억원…영업이익 26.4% 증가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제이브이엠(JVM)’이 독보적 기술력과 꾸준한 자동화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74억원과 영업이익 74억원, 순이익 69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4%, 28.5% 증가했고, 매출은 국내 의료파업과 유럽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3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해외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 덕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시장 별 매출 비중은 국내 54.7%, 수출 45.3%(북미 16.8%, 유럽 20.5%, 기타 8.0%)를 보였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5.7% 수준인 21억원을 투자했다.
JVM유럽의 경우 공장형 약국의 처방전 수요 증가가 대형 기기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로봇팔이 적용된 최첨단 차세대 제조기 'MENITH(메니스)’의 보급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제이브이엠이 독자 개발한 ‘MENITH(메니스)’는 작년부터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글로벌 경쟁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MENITH는 기존 조제기 대비 생산성이 3배 이상 향상돼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유럽, 북미, 호주 등 지역으로 수출 채널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또한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유럽법인 및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망 확대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하반기 수출 볼륨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중 파우치형 조제 시스템으로 국내와 북미•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네트워크 연결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조제 자동화 시스템과 병원•약국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으로 편입된 후, 한미그룹의 경영관리 역량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제이브이엠이 주력하고 있는 조제 자동화 시스템은 헬스케어 산업 성장과 복합처방 증가, 이머징 마켓 등장 등 어느 각도에서 살펴봐도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약국 자동화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제이브이엠만의 기술력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美 산필리포 커뮤니티 콘퍼런스서 혁신 신약 임상 소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9~30일 ‘산필리포 커뮤니티 콘퍼런스 어드밴스 2024(ADVANCE 2024, Sanfilippo Community Conference)’에 파트너 스폰서로 참석해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MPS IIIA) 혁신신약 ‘GC1130A’에 대한 비임상연구 결과와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드밴스 2024’는 미국 최대 산필리포증후군 환우회인 산필리포 치료기금협의회(Cure Sanfilippo Foundation)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환자와 가족, 임상의, 제약사들이 산필리포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토픽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직접적으로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문의하는 등 다양한 정보가 공유된다. GC1130A는 최근 미국에서 임상 1상 IND승인을 받고 진행중으로 임상의와 환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크다.
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산필리포증후군(A형) 치료제에 적용하여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 방식(ICV, Intracerebroventricular injection)은 당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에 적용돼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뇌실 내 직접 투여 (ICV)로 약물을 전달하는 것이 척추강내 직접 투여 (IT, intrathecal) 대비 많게는 47배 높은 약물 전달 효과가 있다는 비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회사측은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1상 임상시험을 통해 GC1130A의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MPS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산필리포증후군 A형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 ‘CT-P41’ 공동판매 협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셀트리온제약(대표 유영호)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공동판매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전국 종합병원 및 병·의원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CT-P41은 셀트리온이 내년 3월 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다. CT-P41의 주성분 ‘데노수맙’은 파골세포를 형성하고 활성화시키는 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 단백질을 표적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도를 낮춰 골 재흡수를 억제한다.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되고 복약 순응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10년 장기 투약 시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지난 9월 ‘2024 미국골대사학회(ASBMR)’에서 발표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CT-P4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78주 동안의 상세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사이 1차 유효성 평가지표가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한 후 52주 차에 CT-P41을 투여한 환자군에서도 78주 차에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셀트리온의 뛰어난 바이오시밀러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평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1600억원 규모의 처방시장을 형성 중인 CT-P41을 통해 국내 골다공증 환자들의 골절 위험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는 “CT-P41은 최근 세계 골다공증학회에서 임상 3상 78주차 결과를 공개하면서 오리지널 대비 유효성과 약력학적 동등성,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며 “진행 중인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시장 내 고품질 치료제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기업가치 밸류업 공시...주주환원률 30%이상 확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10월 31일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경기부양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밸류업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이번 계획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포함,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27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7년에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의약품 및 CDMO 등 본업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기술수출 및 로열티 수익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연구개발(R&D)부분에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건 이상의 기술 수출과 2개 이상의 신규 임상진입을 계획했다.
또한 유한양행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을 평균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현금 배당을 증액하여 2027년까지 주당배당금(DPS)을 총 30% 이상 증액하고 2027년까지 보유 또는 매입한 자사주를 1% 소각(주가 15만원 가정 시 약 1,200억원 규모)해 주주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매출 및 이익성장, R&D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증액 등을 통하여 주주환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새사래첩부제' 임상재평가 단독 허가… 국내 ‘유일’ 제품
신신제약은 퓨시드산나트륨 함유 상처 치료 습윤밴드 ‘새사래첩부제’의 임상재평가 결과, 효능 입증에 성공해 허가를 유지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사래첩부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 제품이 되었으며, 신신제약은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에 대한 품목 허가 갱신과 관련하여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재평가 실시를 공고했다. 당시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를 보유한 타 업체들은 모두 자진 취하를 한 상태였으나,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입증이 가능하다 판단해 단독으로 임상재평가를 진행했다. 당장의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성장하고 있는 품목인 점과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를 고려한 것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등 기존의 허가 내용을 모두 인정받아 퓨시드산나트륨 단일제 첩부제를 단독 판매하게 됐다. 실제로 상처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7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습윤밴드 시장은 2024년 생산 실적 기준 1,500억 원으로 추산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띠고 있다. 신신제약은 상처 치유 및 흉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의 시장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사래첩부제’는 상처 연고 성분인 퓨시드산나트륨이 함유돼 염증 감염 방지 및 상처 케어에 용이한 제품이다. 별도 상처 치료 연고를 바를 필요가 없으며,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로 상처의 보습 환경을 유지해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하나의 제품으로 상처 치료 및 습윤밴드 역할을 동시에 해 편의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신신제약 홍서연 PM은 "유소아층 수요가 높은 제품인 ‘새사래첩부제’가 임상재평가를 통과하며 부모님들이 계속해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라며, "피부 및 미용 시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시술 후 상처 보호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제약]
라오스 국민을 위한 의약품 등 50만불 지원
하나제약(대표이사 최태홍)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가 주최한 ‘라오스 국민을 위한 사랑의 의약품 생활용품 약 50만불 지원’에서 약 4억원 상당의 통큰 기부를 진행하였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후원에는 하나제약을 비롯해 한라오스친선협회, 롯데복지재단, 브릴리언트, 글로벌생명나눔, 월비통상, 티엔팜 등이 약 50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전달되는 후원물품은 라오스국가발전위원회(LFND)를 통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사랑나눔공동체는 2015년 사회 공익활동 영역의 확대와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된 민간 봉사단체로 노인요양원, 장애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에 기여해온 단체이다.
최태홍 대표이사는 “공익활동 영역의 확대와 소외계층의 복지향상 등의 취지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이런 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하나제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또한 현재 추진 중인 CMO사업 및 제품 수출도 공격적으로 확대하여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보다 나은 의약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