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의원, 13일 식약처 국감서 지적...이의경 식약처장 "관련 법령 마련할 것"
엘러간 인공유방 회수 이후 이를 사용한 환자들에 대한 추적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13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지목하게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엘러간 인공유방이 회수됐는데 일부에서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또 현재 환자가 얼마나 발생하고 있는지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꼬집고 이에 대한 부작용 등의 환자추적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의경 식약처장은 "인공유방 추적 시스템에 대해 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유통과정 이외에 의료기관에서 개별환자에게 진료한 것에 대해 확인하게 어려운 실정"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관련 추적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규정을 마련돼야 한다"며 관련 필요사항에 대해 의원하게 보고하도록 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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