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개 품목 제품화 목표…대상 품목 심의 후 선정
제약바이오협회와 설명회 통해 참여 제약 모집
제약바이오협회와 설명회 통해 참여 제약 모집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가 국산화가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 연구사업을 본격 진행하게 됐다.
센터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 관리 연구'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되며 관련 연구를 2026년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센터가 연구에 착수하는 연구는 자급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 중 원료의약품 또는 완제의약품이다.
사업을 통해 센터는 매년 2품목 이상, 5년간 10개 품목 이상을 제품화해야 한다.
센터는 "연구 대상이 되는 품목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대상 품목이 선정되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연구과제를 통해 수입 국가필수의약품 중,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급이 불안정해질 우려가 있는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의 경우 향후 팬데믹 등으로 인해 해외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더라도 국내에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확보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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