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신종감염병 변화 따른 인력-조직 재설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개월이 지난 현재,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식약처가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 향후 5년간의 식약처 인력운영의 기본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식약처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적정 조직·인력 산정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신종감염병 출현 등 행정환경변화에 따른 조직-인력 재설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55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위탁사업자 선정, 선정된 후 3개월동안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새정부 국정과제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자체적인 정밀 조직진단을 통한 인력 재배치, 기구상계 등 현실적인 조직 운영방안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인력의 경우 인체적용제품 유해물질 통합관리, 세포배양 등 신기술 식품 기술 지원, 급식취약계층의 급식안전·영양관리, 위생용품·담배 안전관리를, 기구는 제품화전략지원단 등 기구 신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식약처의 관련 국정과제는 바이오·디지털헬스 제품화 규제지원을 위한 사전상담·임상시험설계·신속심사 등 종합지원을 비롯해 허가 후 사용정보 수집·평가를 통한 제품안전·성능 환류체계 확립, 제품중심에서 인체안전중심으로 유해물질 총량 평가관리 체계확립, 담배유해성분 평가·공개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체계에 따른 정밀 조직인력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자료조사, 인터뷰, 서면조사 등을 통한 조직진단시 고려사항 등을 포함한 조직진단 방법을 제시하고 사무별 대중소 분류 및 기능 정의, 지방청·지자체 역할 등을 포함한 조직인력과 기능간 맵핑 등 연관분석하게 된다. 여기서 의약품 안전관리는 정책개발, 비임상·임상, 허가심사, 국가출하승인, 시판후 안전관리(지도감시단속, 안전평가), 부작용 피해구제 등이 포함된다.
또 업무량 및 인력규모 분석도 들어간다. 최소 단위업무 선정 및 표준업무시간, 업무비중, 업무량 측정을 통한 적정인력 산정 및 현재 인력현황과 비교분석하고 인력구조 분석의 경우 기능, 연령, 성별, 직렬, 직류 등에 따른 인력구조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국내외 관련기관 분석 등을 통한 벤치마킹도 함께 하게 된다.
공중보건 위기대응 및 위해예방 조직체계,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안전관리 조직체계, 연구개발조직체계, 시험검사조직체계 등 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하는 등 새로운 국정과제 이행계획, 조직진단, 벤치마킹, 인터뷰 등을 통한 조직인력 운영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여기서 새로운 국정과제 이행계획, 환경변화 등에 따른 필요한 조직인력(안)에 대해 조직진단 결과를 활용해 기구상계 및 인력 재배치 등 조직인력 효율화 방안, 지방청·지자체 활용방안, 기능 외부화 방안 등 조직인력 재설계 방안, 조직변경의 효과성, 미래대응 중요성 및 실현가능성, 개선의 시급성, 미래전략과의 연관성 등을 계량화해 조직 재설계 우선순위를 제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