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을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그룹의 휴메딕스도 상향곡선을 그렸다.
반면 씨젠과 씨티씨바이오는 큰폭의 하락세를 보여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JW생명과학 등 7개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먼저 매출을 보면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경우 47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4954억원 대비 -4%를 보여 주춤했다.
진단기업인 씨젠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현재 가파른 추락세를 나타냈다. 2669억원의 매출을 보여 전년동기 7307억원 대비 무려 -64%를 보였다.
대한뉴팜은 153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479억원 대비 4% 성장을, JW생명과학은 1504억원으로 전년동기 1358억원 대비 11%, 휴메딕스는 1155억원으로 전년동기 905억원 대비 28% 성장해 상승세를 그렸다. JW신약도 75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704억원 대비 7% 성장했다.
다만 씨티씨바이오는 1027억원의 매출을 보여 전년동기 1297억원 대비 -21%를 주저앉았다.
영업이익을 보면 JW생명과학과 JW신약, 휴메딕스를 제외하면 모두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JW생명과학은 2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JW신약은 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를, 휴메딕스는 3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늘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콜마홀딩스는 3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대한뉴팜은 181억원으로 -15%, 씨젠과 씨티씨바이오는 아예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은 대부분이 빨간불이다. JW생명과학만이 유일하게 파란불이었다. 150억원으로 전년동기 128억원 대비 17% 늘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2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대한뉴팜은 158억원으로 -24%, 휴메딕스는 216억원으로 -6%를 그렸다. 씨젠과 씨티씨바이오, JW신약은 적자로 전환돼 이익을 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