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쑥쑥'...주주에게 100억 쏘는 JW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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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쑥쑥'...주주에게 100억 쏘는 JW중외제약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7.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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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13)JW중외제약---⑩배당금

현금배당총액, 2014년 27억원서 지난해 97억원으로 증가
현금배당수익률, 보통주 0.8%서 지난해 1.1%로 오르내림

JW중외제약을 선택한 주주들은 최근 늘어나는 배당금에 '기분 좋은 일'만 생기고 있다. 그만큼 기업 성장에 따른 배당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주당액면가액은 2500원으로 지난 5일  3만원대 초반의 주가를 기록, 액면가 대비 12배의 주식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가총액은 7160억원이며 외국인보유주식수는 229만주에 달한다.

이번 시간은 JW중외제약의 지난 10년간 배당 현황을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먼저 현금배당금총액은 2014년 27억원에서 10년 후 2013년 97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5년 27억원, 2016년 52억원으로 배로 늘었고 2017년 58억원, 2018년 70억원까지 확대됐다. 2019년도 역시 70억원, 2020년 71억원, 2021년 74억원, 2022년 88억원까지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현금배당성향은 2015년 138.35%였다가 2022년 27.6%, 2023년 26.1%를 기록했다. 

현금배당수익률의 경우 보통주는 2014년 0.8%, 2015년 0.4%로 낮아졌다가 2016년 0.5%, 2017년 0.6%, 2018년 0.8%, 2019년 1.1%로 높아졌다. 2020년 0.9%, 2021년 1.4%, 2022년 1.9%로 상승한 후 2023년 1.1%였다. 

우선주는 2014년 1.3%에서 2015년 0.7%, 2016년 1.1%, 2017년 1.2%, 2018년 1.4%, 2019년 1.3%, 2020년 0.9%, 2021년 1%, 2022년 1.2%, 2013년 1.3%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현금배당, 보통주 2014년 125원서 지난해 400원...우선주 25원씩 높아

특히 주주들에게 실제 제공되는 배당금은 얼마나 될까.

주당 현금배당금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통주의 경우 2014년은 주당 125원서 2013년 400원으로 3배이상 금액이 커졌다. 2015년 150원, 2016년 250원, 2017년 275원, 2018년과 2019년, 2020년, 2021년은 325원으로 같았다. 

이후 2022년 375원, 2023년 400원까지 지속적으로 부피를 키웠다. 

우선주의 경우 2014년 150원서 2013년 425원으로 보통주에 비해 매년 25원씩 더 많았다. 2015년 175원, 2016년 275원, 2017년 300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50원, 2022년 400원, 2023년 425원이었다. 

JW중외제약은 기초수액제를 넘어 치료제시장에서의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탈모부터 통통, 아토피, 삼중음성유방암 등 항암제까지 다양한 분야로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미래가치를 키워나가고 있다. 기업가치 성장은 곧 투자자인 주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는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약살이> '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의 열세번째 손님으로 초대된 JW중외제약은 지난 3월 18일부터 제품군 현황부터 주요제품, 연구개발, 사회적 기여, 계열사, 주식시장, 비용지출, 관계사거래, 배당금 등 총 10회에 걸쳐 기업활동 전반을 살펴봤다. 향후 국내 제약회사의 기업활동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다양한 형태의 기획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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