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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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7월 12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4.07.1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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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한강성심병원

2024년 환자안전주간행사 개최 "환자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9일 병원 내 환자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4년 환자안전주간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적정진료지원팀과 감염관리실, 수혈관리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주관 부서는 원내 곳곳에서 ▲안전 문화 4행시 및 환자안전 포스터 전시 ▲직원감염퀴즈 및 손 위생 배지 체험(손 세척 전후 세균 배양 비교) ▲안전한 병원생활 퀴즈 ▲환자안전 행운 뽑기 ▲손 위생 자석 다트 게임 및 개인보호구 입히기 ▲QR코드로 참여하는 수혈 안전 퀴즈 등을 열고 환자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했다. 

이병철 적정진료지원실장은 “게임과 퀴즈 등 쉽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을 비롯한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허준 병원장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환자안전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환경보건센터,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 개최 "시민들 인식 개선"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원준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 최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3회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에 이어 4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했다.

‘인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환경보건 전문가, 학계, 공무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달호 인천시 환경안전과 과장의 인사 말씀과 최원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의 첫 번째 순서를 맡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함승헌 부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의 사업 진행 경과’를 주제로 향후 발전 방안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환경오염 취약지역 환경보건평가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서경대학교 조용민 교수는 “앞으로의 환경보건 감시체계는 환경 노출과 건강피해의 개인 맞춤형 규명을 통해 민감집단 및 취약집단의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주민들과의 위해소통 및 환경보건 서비스가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였던 이완형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인천시 환경보건센터의 빅데이터 구축 현황 및 활용 계획’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는 인천시민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최원준 센터장을 좌장으로 함승헌 부센터장, 조용민 교수, 이완형 교수, 박진영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과장, 최여울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토론은 주제발표 내용과 ‘인천의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및 정교화를 위한 논의’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진영 과장은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 환경 측정 방법을 공유하며 IoT 대기 측정망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대기 환경 측정 이동 차량 지원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최여울 연구위원은 인천의 선제적인 환경 및 보건 관련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환경영향으로 인한 인천시민의 건강영향을 조사하는 ‘환경성질환 안심진료(인천환경보건센터 사업)’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인천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활발한 위해소통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최원준 센터장은 “환경으로 인해 행복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 및 선입견을 개선하고 해결 방법을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시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어스본코리아 유아도서 4500권 기증 "아이들 웃음과 행복 나눔 기회"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책 기부를 통해 좋은 일을 함께하고 싶고, 이번 기부가 아이들의 웃음과 행복을 나눌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7월 11일(목) 어린이책 출판사인 어스본 코리아로부터 유아 도서 4500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1973년 영국에서 설립된 어스본(USBORNE)은 ‘전 세계 어린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사운드북, 등 다양한 놀이책과 흥미로운 픽션·논픽션 도서를 출간하는 전문 출판사이다.

설립 이래 최근까지 2000종이 넘는 도서를 출간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중국 등 110여 국가, 137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다.

어스본 코리아는 영국의 어스본과 국내 출판사 비룡소가 한국지사로써 협력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한국 론칭 9주년을 맞고 있다.

특히 한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베이비북, 토이북, 스티커북, 색칠북, 플랩북, 촉감책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발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비룡소와 어스본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박상희 대표는 “이번 도서 기부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계철 병원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책을 접함으로써 바르게 성장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건강한 일원으로 자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전남대병원

고흥에서 의료 소외계층 의료봉사 진행, 4개 진료과 80여명 진료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달 21일 고흥군 점암면 여호리 여호마을을 방문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등 본·분원을 비롯해 목포·순천시의료원, 강진군의료원, 국립목포병원, 국립나주병원, 전남도, 고흥군 등이 함께 했다. 

전남대병원은 순환기내과·이비인후과·노년내과·재활의학과 등 4개 진료과와 약제과·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의료진 및 직원 22명이 참여해 80여명의 마을 주민들에게 진료와 질환예방 상담은 물론 혈압 및 혈당측정 등을 했다.

또 재활운동, 식이습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교육은 물론 고혈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당뇨조절, 의치세척방법 등을 안내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 마련-8개 병원 찾아 기증 이야기 진행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의료기관에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고,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해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한다.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는 작년 수도권 5개 소재 병원에서 올해 전국 8개 병원으로 확대하여 진행하며, 원내 의료진과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가 함께하는 생명나눔 토크는 생명나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콘서트의 사회는 TV조선 앵커이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홍보대사인 류주현 씨가 맡았으며, 기증자유가족, 이식수혜자, 기증희망등록자로 이뤄진 ‘생명의소리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클래식 연주, 그리고 의료진 및 기증자유가족과 이식수혜자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아름다운 합창 공연과 클랙식 연주를 통해 내원객 및 환우, 의료진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생명나눔 의미를 담은 캘리그라피 전시로 기증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는 7월 16일 세종충남대병원, 9월 6일 강북삼성병원, 9월 10일 부산대학교병원, 9월 12일 고대구로병원, 9월 24일 이대서울병원, 10월 이후 한양대병원, 가천길병원, 일산백병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원내에 있는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누구나 병원 로비 무대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최하고,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의 후원 및 유관기관인 생명잇기(이사장 김영훈)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이삼열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유가족과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 기증 관련 업무에 도움을 주는 많은 분에게 따뜻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생명나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생명이 가지는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서울시 지역보건 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 개최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과 ‘2024년 서울시 지역보건 의료인력 역량강화 1차 교육’을 공동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보건 의료인력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들과 쪽방상담소 등 참석 대상자를 다양화하여 서울 전 지역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방문건강관리 대상인 노인 환자의 신체적 질환에 대한 이해와 정신건강의학적 접근 등 임상적 내용, 보건의료인의 회복탄력성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만성폐쇄성 폐질환관리(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정규 교수) ▲노인우울(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손지훈 교수) ▲회복탄력성 관리(센토스 박보영 대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환자에 대한 의료적인 이해와 더불어 전문인력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서울시 지역보건 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기초 보건의료 체계의 기반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필수의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권역·지역의료책임기관은 오는 19일(금), 전문가 역량강화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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