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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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9월 30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4.09.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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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강북힘찬병원, 업무절차 표준화 교육 실시

강북힘찬병원(병원장 진호선)이 지난 26일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강북힘찬병원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강북 사업계획 실적보고 표준화 교육’을 실시했다. 

(의)상원의료재단 김봉옥 의료원장(인천힘찬종합병원장)이 직접 진행한 이번 교육은 ‘업무 표준화 Project 2024’의 일환으로 조직이 커질수록 여러 가지 협력 기제를 결합해 의사 조율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 절차의 표준화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열리게 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업계획서와 사업실적보고서 작성법 교육이 진행됐다.

사업계획서는 목표, 전략, 실행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문서로 병원을 잘 경영하기 위한 일종의 설계도다. 이날 교육에서 김봉옥 의료원장은 사업계획서가 왜 필요한지.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사업계획서에 들어가야 할 내용 등을 자세히 짚어줬다.

이어 사업계획서와 함께 반드시 필요한 사업실적보고서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사업실적보고를 통해 사업의 목적 등 주요 내용과 성과 분석,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과 향후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봉옥 의료원장은 “조직이 커질수록 부서별로 용어가 다르고 작성법이 다르면 혼동이 올 수 있고 일이 중복돼 비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 최적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사업계획서와 사업실적보고서 작성은 병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용어 및 방법을 표준화하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상원의료재단은 의료문화를 선도해 널리 환자와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온 가족의 건강지킴이로서 종합의료를 실현하는 전인적 병원 ▲신뢰를 바탕으로 전인적 의료를 선도하는 환자 중심 병원 ▲K-의료의 우수성으로 세계인을 치료하는 글로벌 병원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병원을 비전으로 정진해 나가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 "수면무호흡과 고혈압환자, 비만 치료해야"

“수면무호흡증, 심한 코골이, 고혈압 환자는 비만대사수술로 근본적인 비만을 치료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수면 중은 물론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받는 환자들이 있다. 이들 중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 환자에게서는 비만저환기증후군까지 발견된다. 이 증후군은 주간 고탄산증이 동반되고, 폐포 저환기를 일으킨다. 심혈관계 질환의 이환율과 사망률 증가에 관련이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인천세종병원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외과)은 “수면무호흡증은 통상 양압기로 조절하는 비수술적 치료를 하고 있는데, 수면무호흡증은 물론 비만저환기증후군은 통상 비만이 원인이고 고혈압 등 각종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비만대사수술을 통해 비만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비만저환기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은 함께 자는 사람의 수면을 심각하게 방해할 정도의 심한 코골이다. 또 수면무호흡도 동반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대개 1시간에 5번 이상 무호흡 증상을 호소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대부분 혈중 산소포화도 감소를 동반하게 된다.

이밖에 호흡곤란, 만성기침, 구강건조 및 구갈, 주간 과다수면, 주간 피로감 증가, 우울증, 인지장애, 두통 등을 유발해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준다.

이 같은 비만저환기증후군, 수면무호흡증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한다. 반복되는 저산소증이 체내의 염증반응 및 산화스트레스를 일으켜 심박동수 저하, 교감신경계 및 부교감신경계 둔화를 일으킨다. 결국 치매, 심·뇌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위험이 커지고, 사망률까지 증가한다.

특히 폐쇄수면무호흡증은 이차성 고혈압의 원인 중 하나다. 심장 방실의 형태 변화, 좌심실벽의 압력 부하를 일으켜 부정맥까지 악화시킨다. 폐쇄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심방세동 위험도는 4배, 심실빈맥 위험도 3.4배, 심부전 위험도 2.2배 증가시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폐쇄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서 현저히 많이 관찰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처럼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비만저환기증후군, 수면무호흡증은 치료가 필수적이다. 

미국수면학회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의 표준 치료로 ‘양압기(CPAP)’를 권고한다. 마스크, 호흡기, 본체로 구성된 양압기는 수면 중인 환자의 호흡기에 공기를 주입해 기도 협착을 방지하는 비수술적 치료방식이다.

그러나 비만이라는 근본적인 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다. 비만저환기증후군, 수면무호흡증은 비만 치료를 하면 대부분이 호전되는데, 양압기는 호흡을 보조하는 기구일 뿐 비만 치료와는 연관 없기 때문이다.

이 센터장은 특히 고도비만일 경우 ‘비만대사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한다.

이 센터장은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비수술적 치료는 거의 효과가 없다”며 “30~40대 고도비만 환자가 자력으로 체중 감량 할 가능성은 1천명 중 1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비만대사수술은 크게 섭취 억제형인 ‘위소매절제술’과 흡수 억제형인 ‘루와이 위우회술’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바나나 모양으로 절제해 위용적을 수술 전과 비교해 약 14%로 감소시킨다. 위 전체 크기가 작아지면서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되고, 호르몬의 변화로 식욕과 입맛이 변한다. 복강경 수술로 통상 2일 뒤 퇴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수술 후 1년이 되면 위용적이 수술 전 위용적의 30%로 증가 및 유지되면서 수술로 인한 체중 감량 효과가 끝나게 된다.

루와이 위우회술은 위 상부를 작은 주머니 모양으로 분리하고 소장을 Y자 모양으로 연결하는 수술법이다. 음식물이 십이지장에서 췌장액·담즙액을 만나는 시점을 하부 소장으로 이전시킴으로써 췌장 기능을 보존하고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차단한다. 2형당뇨 완전관해율(병의 증상과 징후가 감소하거나 사라진 상태)이 매우 높은 수술로, 일명 당뇨 수술이라 부른다. 인슐린을 맞거나 당뇨약을 3종류 이상 복용하는 환자에게 추천한다.

2가지 수술 모두 수술 전과 비교해 체중이 30~35% 감량되는 효과를 낸다. 당뇨를 가진 고도비만 환자가 비만대사수술을 받게 되면 9.3년의 기대수명이 증가하게 되고, 암 발생률과 암사망률도 각각 50%, 30%로 감소한다. 요요현상도 드물어 15년 이상 감량이 유지되게 한다. 정부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해 비만대사수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인천세종병원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외과)은 “비만대사수술은 제2형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천식 등 다양한 대사질환을 완화시키고 사전에 차단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하는 게 목적”이라며 “비만대사수술은 현존하는 비만 치료 중 가장 효과적이다. 위 용적의 물리적 제한을 줄 뿐만 아니라 식욕을 감소시키고 입맛을 변화시키는 호르몬의 변화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면무호흡과 심한 코골이, 고혈압 같은 합병증이 있는 환자들은 더는 고통받지 말고, 전문 의료진과 함께 체중을 감량 및 조절, 다가올 미래의 질환까지 예방해 삶의 질을 높이길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 10월 23일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마련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23일(수) 오후 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어른이의 마음성장일기’를 개최한다고 9월 30일(월) 밝혔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문화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정신건강의 날 기념 퍼포먼스에 이어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과 아버지 차성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마음건강 감정부스 등 사전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2부에서는 김붕년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의 ‘어른이 되어 돌아보는 시기별 마음 성장 과업’을 주제로 지난날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마음건강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13일까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implus.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음건강 토크콘서트를 통해 세종시민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독거릴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건강한 마음(心)과 미소 짓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心+(심플)’ 브랜드를 제작해 ▲연구기획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위기개입 사업과 (부설)청년마음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4-865-459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아산병원

강동화 교수팀, 뇌졸중 환자 시야장애 '디지털치료제' 처방 시작

서울아산병원이 뇌졸중으로 인해 시야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치료제 ‘비비드브레인(vividbrain)’의 정식 처방을 최근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가 개발한 비비드브레인은 시각 자극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 훈련을 통해 시각 정보 인식능력을 향상시키는 시야장애 디지털 치료제로, 가상현실(VR)에 기반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됐다. 

비비드브레인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국내 세 번째 디지털 치료제로, 뇌졸중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시야장애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야장애는 뇌졸중 환자의 약 20%가 경험하는 후유증으로, 시각피질인 후두엽이 손상돼 시각 정보의 일부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시야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운전이나 독서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며, 좁아진 시야로 인해 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지만 전 세계적으로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는 12일 뇌졸중 후유증으로 시야장애를 앓고 있는 김 모 씨(57세, 여)에게 첫 비비드브레인 처방을 진행했다. 환자는 12주 동안 VR 기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지각 학습 훈련을 지속하면서 손상된 시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를 받는다.

비비드브레인을 처방받은 환자들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시지각 학습 훈련을 시행할 수 있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후 VR 화면에 시지각 과제가 나타날 때마다 조이스틱을 누르는 훈련을 반복한다. 

시각 자극에 대한 지각능력을 꾸준히 학습하면서 시야 민감도를 향상시키고, 뇌의 유연성과 적응력을 의미하는 뇌가소성을 촉진시켜 뇌졸중 병변 주변의 잠자는 뇌를 깨우는 개념이다. 

비비드브레인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시야장애의 양상과 패턴 분석을 위해 시지각 평가 과정을 거쳐 최적의 훈련 위치를 찾는다. 이후 훈련 성적에 따라 자동적으로 난이도를 조정하는 등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환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습 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하며,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개선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훈련 진척도에 따른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는 직접 창업한 디지털 치료기기 전문기업 뉴냅스와 함께 2022년 10월부터 10개월간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비비드브레인을 통해 환자들의 시야 민감도가 유의미하게 호전됐음을 입증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 개선에 안전하고 잠재성 있는 혁신의료기술로 평가 받았다. 이에 지난 6월 복지부 고시가 발령됨에 따라 의료현장에서 처방이 가능해진 것이다.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비비드브레인은 기존 치료제가 없는 시야장애에 대해 검증된 효과를 가진 첫 디지털 치료제다. 환자 맞춤형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화된 프로그램이며, 지속적인 시지각 학습 훈련을 통해 개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다른 국내 병원에서도 비비드브레인 처방이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비비드브레인이 전 세계 시야장애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노담 세대가 말하는 '우리들의 노담 이야기' 우수작 시상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9월 27일 명동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2024년 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 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전시를 위해 마련됐다.

작품 공모는 지난 6월 17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약 두 달간 유아,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총 2,86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먼저, 유아 부문은 전국의 3~5세 유아, 유아교육·보육 관련 기관,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기관 활동, ▲유아 그림, ▲가족 활동 수기 세 분야의 작품을 모집했다.

접수된 총 2,331점을 대상으로 1차 적격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기관 활동 25건, ▲유아 그림 45건, ▲가족활동 수기 30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청소년 부문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 ▲영상, ▲만화 세 분야의 작품을 모집했으며, 최근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의 심각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자담배의 위험성’과 ‘친구의 금연 도와주기’를 주제로 다뤘다.

청소년 부문 역시 접수된 총 531점을 대상으로 1차 적격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영상 20건, ▲만화 26건, ▲시 32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공모전 청소년 부문 참가자가 가장 많이 속한 기관에 수여하는 ‘기관 참여상’이 추가돼, 1개 기관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가 흡연의 위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에게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흡연예방을 실천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수상작을 활용한 우수사례집 제작,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유아·청소년에게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대병원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원 종사자 감염관리 교육 시행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안종준 본부장)는 지난 26일 보람병원 본관 6층 보람홀에서‘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종사자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 예방과 관련 기관 종사들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울산 권역 11개 기관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임진아 교수가 강사로 나서 로타바이러스(Rotavirus),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포도알균 열상 피부 증후군(4S)과 같은 주요 신생아 감염 질환의 관리와 예방에 대해 강의를 했다. 

특히, 최근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염 질환에 대한 최신 지침과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예방과 대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 종사자들의 감염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감염관리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최근 RSV와 같은 감염병이 신생아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감염 예방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안종준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이번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종사자 감염관리 교육은 감염 취약계층인 신생아와 산모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의 감염 관리 역량을 높여, 신생아와 산모를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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