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김봉옥 병원장, 지역주민 대상 활기찬 노년생활 건강강좌
인천힘찬종합병원(병원장 김봉옥)이 지난 15일 인천 서창어울마당 3층 교육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활기찬 노년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한 만성질환 관리교실 건강강좌에서 김봉옥 병원장은 노년기에 혼자서 할 수 있는 건강운동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직접 선보였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기능이 점차 저하되지만 적절한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꾸준히 실천하기에 적합하며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강연을 통해 김봉옥 병원장은 노년층을 위한 간단하고 안전한 운동법 설명 및 스트레칭 방법과 걷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물리치료 팀장과 함께 의자를 활용한 운동, 세라밴드를 활용한 근력운동, 생수병을 활용한 건강해지는 힘찬 운동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움직이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평소 바른 자세로 걷고 집안 가까이 있는 물건으로 혼자서도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곳에서 건강강좌를 통해 쉽게 설명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공정채용 우수기업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장 '수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최근 ‘2024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병원 측은 “2019년 민간 부문으로 확대된 이번 시상에서 병원 최초로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본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구축, 혁신 인재경영을 추구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윤섭 인재경영팀장은 "이번 어워즈 수상은 큰 혁신의 성과이며, 향후 혁신을 주도하는 많은 인재들이 병원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오픈채팅방과 설문조사를 통한 지원자 경험 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원자 궁금증을 신속히 해소하는 등 채용 과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체계적인 채용 시스템으로 인재 발굴에 힘쓰며 입사 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장 지원 환경을 구축, 직원 이탈률 감소라는 긍정적 성과도 이뤄냈다.
김상일 병원장은 “향후 공정한 채용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새롭게 신설한 인재경영팀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병원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인재 발굴과 인력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가천대 길병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내원객 대상 학대예방 인식 향상 홍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8일 오후 본관에서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갖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에 관한 전시, 홍보물을 비치하고, 특히 성인들을 대상으로 아동 양육 시 보호자의 스트레스 관리 중요성을 교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스트레스 측정기를 통해 양육자로서의 스트레스를 검사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아동 보호,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 매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인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병원
질병청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 의료기관 '선정'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 ASP)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항생제 처방 주체인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 적정성을 높이고,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자 도입됐다.
질병관리청은 300병상을 초과하고 필수 전문인력(감염 전문의 및 전담 약사)을 갖춘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ASP 시범사업 참여를 모집했고, 최근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등 전국 78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사업 기간은 2027년 말까지다.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항생제 내성 발생을 막고, 이로 인한 의료 비용을 절감하며, 환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앞으로 ASP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항생제 적정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항생제 사용량· 내성률을 지속 관찰하며, 원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항생제 오·남용은 내성을 불러와 결과적으로 항생제를 써도 치료가 어려운 상황을 만든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항생제 처방·사용에 대한 보다 적절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생제 내성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위험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전 세계에서 127만명이 항생제 내성에 의해 사망했고, 2050년에는 1천만명 이상 사망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량은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 8위로, 평균 대비 1.2배 높다. 항생제 내성에 따른 경제비용은 약 25조원에 달한다.
■세종충남대병원
의료기관 기반 아동학대 돌봄체계 구축 체계적 지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1월 19일(화) 오후 2시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업무실무자를 위한 소진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세종 권역의 아동학대 관련 업무실무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를 위한 문제 환기,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날 캠페인은 병원 내부의 소아청소년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등 의료진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학교 등 외부 유관기관에서 아동의 건강과 복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소진 예방 및 네트워킹을 위해 계획됐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실무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수업, 마음두레 김도윤 대표의 ‘마음 건강, 자기 돌봄’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업무실무자들의 고충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권계철 원장은 “의료기관 기반의 아동학대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학대피해 및 의심 아동의 조기 발견과 의료지원을 도모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와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4년 2월 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세종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관내 유관기관의 고난도 아동학대 의료지원과 자문, 의료기관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과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 신체 및 정신적 회복 지원, 학대 피해 아동의 치료와 보호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 수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추진"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의료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카메룬 야운데 국립응급의료센터(CURY)를 중심으로 현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은 카메룬 야운데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중보건 안보를 강화하여 예방 가능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 관리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전 단계 및 병원 단계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응급의료 거버넌스 개선 및 구축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역량 향상 ▲병원 응급의료 역량 강화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된다. 모든 활동은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진행되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4)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6)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응급의료 전문인력 연수, 응급의료 교육센터 신축 및 증축, 응급의료 장비 보급과 유지관리를 포함한 포괄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추진위원회(PCC)와 사업운영위원회(JSC)를 구성하여 카메룬 응급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하여 카메룬 보건당국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칠 계획이다.
사업의 총책임자는 카메룬에서 응급의료센터 사후관리와 의료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신상도 교수가 맡는다. 병원경영 책임자로는 2013년부터 KOICA 파견 ODA 전문가로 활동하며, 글로벌 협력의사로서 카메룬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에 기여해온 H+양지병원 정중식 교수가 참여해 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장 책임자로는 30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한 유기운 박사가 참여한다. 그는 현재 카메룬에서 보건부, KOICA, CURY, 서울대병원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기운 박사는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선도해온 서울대병원의 PMC 현지 매니저로서, KOICA의 국제개발 협력 사업 역량과 지난 30년간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카메룬에 안전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의 응급의료 역량과 국제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카메룬의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 확립에 중요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젠병원
고난위도 척추수술 ALIF 성공-후유증과 통증 최소화 환자 만족도 향상
척추수술 중 고난위라 숙련된 전문가만 시행한다는 ‘전방 경유 요추체간 골유합술(ALIF· An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이 더젠병원(병원장 김광섭)에서 성공리에 시행됐다.
더젠병원 측은 추간판 변성과 추간판장애로 병원을 찾은 44세 환자에 대해 지난 10월 1일 ALIF 수술을 진행한 결과 6주가 지난 11월 18일 현재까지 아무런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자가 누운 상태에서 후방으로 접근하는 척추수술은 시야 확보를 위해 절개를 크게 하는 건 물론 근육을 박리하고 허리뼈를 깍아내는 등 근육과 인대 손상이 클 뿐 아니라 출혈이 많아 회복하는데만 꽤 긴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수술 시 신경 주변의 병변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와 달리 전방 경유 요추체간 골유압술(ALIF)은 복부(배꼽 인근) 아래에 최소한의 구멍을 내고 접근하기에 시야 확보를 위해 정상인 근육을 박리하고 허리뼈를 깍아내는 등 근육이나 인대, 뼈, 신경을 추가적으로 손상시킬 일이 없다. 이 때문에 일주일 정도면 수술 부위에 대한 회복이 가능하며 이는 조기에 퇴원이 가능한 상태로 유도 될 수 있다. 수술 부위에 대한 절개 범위도 적어 상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회복기간까지 빨라 치료비 부담이 줄어드는 건 물론이다.
뿐만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이나 전방전위증, 척추측만증, 척추퇴행성질환,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 등 다양한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후방으로 접근이 어렵거나 요추 전만의 각형성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복부 대동맥과 대정맥을 피해서 접근해야 하는데다 수술 중 각종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수술준비가 필요하고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술을 집도한 남대진 더젠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더젠병원은 척추센터 의료진간 협진을 통해 척추질환 중 99%는 비수술로 치료하고 1%만 수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고난위도 수술도 모두 가능한 만큼 환자에게 딱 맞는 치료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