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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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11월 15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4.11.1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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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세계당뇨병의 날 맞아 내원객 대상 당뇨병 주간행사 펼쳐 

“당뇨병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갖고 관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1월 14일(목)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본관 1층 로비에서 당뇨병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당뇨병학회 충청지회가 주관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마련했으며 당뇨환자 뿐 아니라 내원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혈당측정 및 건강상담, 연속혈당측정기 소개 및 체험을 비롯해 영양교육실에서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세종시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디씨에이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공동 개발한 연속혈당계와 식이, 운동 등이 연계되는 통합 당뇨관리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실증도 진행됐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1991년에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정한 날이다.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 1위 질환으로 고혈압이나 신장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20~30세대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당뇨병에 대한 인식이 미흡해 더욱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내분비대사내과 정경혜 교수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 뿐 아니라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정기적으로 당뇨병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 및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시병원회

심평원 서울본부와 임원 간담회 보건으료 현안 논의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는 13일 저녁 임원간담회를 갖고 친목 도모와 함께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모임에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바쁜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임원진에게 감사를 표한 후 현재 회원병원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설명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세심한 관심과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미선 서울본부장도 현재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으면서 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이 본부장은 서울본부의 심사평가종합컨설팅의 세부운영방안과 청구오류 사전점검 및 수정보완, 재심사조정청구서비스 그리고 선별집중심사 등 최근 진료비 심사평가와 관련 된 추진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번 임원간담회에는 서울시병원회에서는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권정택 감사(중앙대학병원장)와 이정재 홍보위원장(순천향대 서울병원장), 유인상 부회장(영등포병원 의료원장), 이재학 총무위원장(허리나은병원장), 주 웅 학술위원장(이대서울병원장)이 참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는 이미선 본부장을 비롯해 민학진 지역심사평가위원장, 각부서 부장과 팀장이 참석했다.

■대한병원협회

12월 3일 의료기관 교육담당자 역량강화 연수교육 마련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오는 12월 3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의료기관 교육담당자 역량강화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오전에 ▲ATD Debriefing 및 2025 주요 HRD 트렌드(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장) ▲요즘 HRD 키워드, #미래기술 #조직문화(조은희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 운영팀장)를 주제로 각각 발표된다.

오후에는 사례중심 강의로 ▲교육 Needs 파악을 위한 병원 구성원들의 마음 읽기(양영규 연세의료원 인재개발팀장) ▲중소병원의 교육담당자 A to Z(박진희 바른세상병원 차장) ▲환자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사내 강사 육성하기(박인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팀장)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만나는 교육(박선영 뉴베이스 대표)이 소개될 예정이다.

연수교육은 유료로 진행되고, 사전등록은 11월 25일(월)까지 이며, 온라인으로 200명 선착순 접수 중에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http://www.kha.or.kr)-협회업무-학술사업국-공지사항(43432번) 또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www.khaedu.or.kr)-공지사항-일반교육에서 확인 가능하다.

■건양대병원

이기일 교수, 안면성형재건학회 '최우수 교육상' 수상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는 지난 11월 10일 광주 조선대병원 의성관에서 열린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Hot Cases 2024 증례토론회에서 ‘최우수 교육상’을 수상했다. 

이기일 교수는 허혈성 귀 조직 손상 치료법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후배 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자세히 설명하여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코 수술 시 귀 연골을 이식 재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수술 후 귀 조직의 허혈성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들을 소개하여 최우수 교육상을 받았다.

이비인후과에서 비중격 만곡증을 치료하며 코의 외부 구조를 교정할 때 종종 귀 연골을 이식 재료로 사용한다. 이 교수는 이러한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고려사항과 치료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알기 쉽게 정리해, 수술 경험이 적은 초심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발표였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기일 교수는 “비중격 및 비밸브 치료 분야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는데, 학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해 환자와 후배 의사들에게 좋은 지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스마일센터와 '다시웃기' 캠페인, 내원객 대상 홍보부스 운영

인천스마일센터(센터장 배승민, 정신건강의학과)은 13일 가천대 길병원 본관에서 ‘다시 웃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에서 개최된 이날 캠페인은 센터 직원들이 직접 가천대 길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에게 스마일센터 홍보 브로셔,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스마일센터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인천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통합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강력범죄로 피해를 입은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심리 치료,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치료, 임시거주시설 마련, 법률 및 사회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배승민 센터장은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으면 혼자서는 이를 벗어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범죄 피해 트라우마를 겪는 분들이라면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스마일센터를 찾아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서울시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기관 선정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12일 서울특별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은 전기, 도시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이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을 감소시킨 가정·학교·기업에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우수단체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4개월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직전 2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어든 단체 41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각 단체는 에너지 규모에 따라 석유환산톤(Ton of oil Equivalent, TOE)을 기준으로 네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에너지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절약정책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000TOE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에너지절약 네이밍·아이디어 경진대회·아이디어 수시 제안 등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교직원들이 에너지절약에 참여토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한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다양한 에너지절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를 임명해 매월 에너지절약 미션을 실천하고 반기별 절약 교육을 시행하며 부서 내 에너지 사용을 줄였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원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개발해 실시간 사용현황을 공유하며 교직원의 에너지절약 의식을 고취했다.

이외에도 ▲절연기구 신고제 도입 ▲조리장 워터타이머 설치 ▲IOT 콘센트 설치를 포함해 약 20여 가지 활동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ESG 경영도 선도하는 병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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