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 등-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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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 등-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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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1.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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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메디톡스, 동성제약, 건일제약-펜믹스, 일양, 에이프로젠
엘엔로보틱스, 에이아이트릭스

[유한양행]

연말 바자회&경매 통해 기부금 조성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연말 바자회&경매’를 통해 4,7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장애인 자립지원과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바자회 및 경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본사, 공장 및 연구소에서 진행되었고, 임직원과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었다.

바자회는 12월 26일부터 양일간 본사, 연구소 및 공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와 협력하여 운영했다. 바자회에서는 해피홈 파워캡슐 세탁세제, 유한락스, 웰니스 반려견 사료 등의 자사제품과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을 판매했다.

경매는 30일, 31일 점심시간에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경매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향수, 주류, 장신구 등의 애장품과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의류, 싸인 스포츠 용품 등을 판매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바자회&경매에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1억3천만원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작…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2곳 최종 선정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6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단장 김현우), 서울특별시, 액셀러레이터 기업 비엑스플랜트,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서울바이오허브와 메디톡스, 선정된 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다. 메디톡스와 최종 선정된 기업간에는 NDA(비밀유지계약)도 체결됐다.

메디톡스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2곳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단계별 선발에 따른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하고, 메디톡스벤처투자를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체계적인 기업 진단을 통해 맞춤형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공동연구 및 임상,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컨설팅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은 메디톡스가 꼭 해야 할 일”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메디톡스와 메디톡스벤처투자는 초기 단계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지난해 7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바이오허브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11월까지 항노화, 항암제, 희귀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유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후보군을 지원 대상으로 검토해 왔다.

 

[동성제약]

당뇨 치료 신기술 플랫폼 개발 MOU 체결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6일 약선바이오, 인제대학교(교수 정옥찬), 충북대학교(교수 안지영)와 당뇨 치료 신기술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당뇨 치료와 관련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의생명과학산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과학의 힘을 통해 당뇨 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최근 ‘인슐린 활성화를 통한 혈당상승 방지 기능성 쌀’ 특허를 보유한 ‘당박사 쌀’을 출시하며 당뇨 식품 사업에 나섰다. ‘당박사 쌀’은 국내 유일 크롬 효모 쌀로, 평소 혈당 관리를 위해 흰 쌀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약사가 개발한 쌀인 만큼, 약국에서 QR코드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이사는 "당박사 쌀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카테고리 확장에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당뇨 관리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당뇨 관리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 신제품 ‘당박사 쌀’은 지난해 말, 출시된 지 2주 만에 2천여 개 약국에 론칭되었으며 동시에 보험사에 78억 규모의 공급하는 내용의 B2B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건일제약·펜믹스]

장애인 스포츠 채용 · 발전 기여로 도지사 표창 수상

건일제약·펜믹스가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4년 장애인체육 유공자 표창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7일 밝혔다. 

건일제약과 펜믹스는 2024년 6월부터 충남장애인체육회 소속의 탁구, 당구 종목 장애인 운동 선수들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건일제약에는 당구 종목 류진현 · 김능호 선수, 펜믹스에는 탁구 종목 오지은 · 이가을 선수가 각각 채용되어 정기적인 지원을 받으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건일제약 이한국 대표는 “당사가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이번 도지사 표창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영업목표 달성 제55기 영업 집합 교육 진행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이 화성 푸르미르에서 '제 55기 영업부문 집합 교육'을 진행했다. 

정유석 사장은 훈시를 통해 지난 회기,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영업부와 관련 부서의 노고를 치하하고, "리스크와 변수가 많은 경제와 제약산업 경쟁 속에 더욱 도전적으로 변화시키고 더욱 견고한 영업력으로 이익창출과 매출확대를 꼭 이루어 가는 한 해가 되자"고 전했다. 

또 "차별화 된 영업력을 위한 체질개선과 노력으로 개개인의 실적과 매출확대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문화와 지위를 확보해 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협력과 협동심으로 목표를 향한 전진을 함께하며, 최선과 최고를 위한 준비와 노력, 건실하고 성숙한 성장을 위한 도전으로 2025년 일양약품이 더욱 희망찬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하고 훈시를 가늠했다. 

이날 집합교육에서는 지난 해 우수 영업사원에 대한 시상식과 2025년 제약산업 전망과 사업 목표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각 사업부 별로 릴레이 토의와 제품 교육, 정도영업 업무 지침과 사업계획 공유 및 영업-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집합교육을 완료했다. 

 

[에이프로젠]

리터당 100그램 배양 생산성으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원료약 생산 ‘성공’

에이프로젠이 AP헬스케어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공동사업화에 중요한 진전을 달성했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 에이프로젠[007460]은 자회사 AP헬스케어와 추진중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코드명 AP096)의 공동사업화 중 상업스케일에서 획기적 생산성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에 사용될 임상원료약 생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프로젠의 생산기지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초로 2000리터 배양기를 사용한 퍼퓨전(관류식 연속)배양으로 배양기 리터당 100그램이라는 놀라운 배양 생산성으로 AP096 임상원료약 생산에 성공했다. 이는 전통적인 배양방식인 페드배치배양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 상업스케일 배양생산성이 리터당 2그램 내외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자사가 일본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GS071은 배양기 리터당 생산성이 3그램 내외였고 현재 임상3상 단계에 있는 AP063이 리터당 65그램 내외인 점을 보더라도 이번 AP096 임상시험약 배양 생산성 100그램은 대단한 진전”이라며 “임상시험용 의약품은 까다로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규정을 준수해 생산돼야 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성과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기술 수준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동물세포 배양으로 생산되는 바이오 원료의약품의 경우 연구실 스케일과 상업스케일에서의 생산성에는 큰 차이가 있다. 페드배치배양의 경우 연구실 수준에서는 배양기 리터당 최대 10그램까지도 생산성 구현이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지만 상업스케일의 대규모 생산에서는 리터당 최대 수 그램에 지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배양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기 내에 계속 가둬두면서 만들어진 항체만을 계속 밖으로 빼내야 하는 퍼퓨전배양은 배양기 크기뿐만 아니라 항체 생산성에 비례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배양기가 커지고 항체 농도가 높아지면 세포와 항체를 분리하는 장치에 미치는 부하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경우 퍼퓨전배양으로 생산됐지만 수십대의 200리터급 배양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최근 퍼퓨전 방식으로 상업화된 국내 대기업 제품들과 아일랜드 에보텍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도 배양기 크기가 1000리터를 넘지 못했고 생산성도 에이프로젠 AP096의 몇 분의 일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프로젠은 AP096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해 유럽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OPIS와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의약품청(EMA)에 임상시험허가신청(IND)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임상원료약 생산 성공으로 OPIS가 준비중인 글로벌 임상개시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의료 관련 업체]

[엘엔로보틱스]

'로봇 활용 관상동맥 중재술' 혁신의료기술 지정

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전문기업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 대표 최재순, 김동희)는 자사가 개발한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술평가는 사회적 요구가 높은 혁신의료기술의 신속한 의료 현장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의료기술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잠재적 가치가 인정된 경우, 조건부 신의료기술의 형태로 의료 현장에 일정기간 진입해 부족한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해당 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재수행을 통해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가 가능하다.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엘엔로보틱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를 활용한 기술이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요인에 의해 협착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급성 질병을 유발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기반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이 이루어지는데, 에이비아를 활용하면 1mm 단위의 정밀한 시술도구 제어가 가능하고, 시술 시 의료진에게 전달되는 엑스레이 방사선도 84%까지 줄일 수 있다.

에이비아는 심혈관 시술 로봇 분야의 해외 경쟁사와 달리 고난도 시술을 포함해 광범위한 시술에 적용 가능한 다채널 시술 도구 제어 구조와 정밀하고 정량적인 시술 도구 조작을 보조하는 햅틱 장치 등을 핵심 차별화 기술로 탑재하고 있다.

이번 혁신의료기술 지정으로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최대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 급여로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엘엔로보틱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로봇을 활용한 기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케이스는 많지 않았다. 이번 혁신의료기술 지정은 ‘에이비아를 활용한 관상동맥 중재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의 높은 잠재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 중심의 임상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 확보에 박차를 가해 신의료기술평가 통과는 물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심혈관질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아는 2023년 2월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승인을 획득한 후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23년 12월에는 관련 기술이 수술로봇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에이아이트릭스]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NET) 인증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에 사용된 ‘사망 및 패혈증 예측을 위해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번 NET 인증을 획득한 ‘사망 및 패혈증 예측 생체신호 분석 인공지능 기술’은 MEWS, NEWS와 같은 기존의 전통 점수 체계의 한계점을 극복해 높은 예측 정확도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의 진단 및 의사결정을 보조하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바이탈케어 핵심 적응증 중 하나인 패혈증과 사망 예측에 대한 기술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인증은 에이아이트릭스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 분야 신기술을 발굴하고 그 우수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에이아이트릭스는 공공기관 및 병원과의 협력 기회가 확대되고, 관련 정부 과제 지원 시 가점 및 보험 급여 가격 평가 시 혜택을 누리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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