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 신임 회장에 유철욱 쥬디스코퍼레이션 대표가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건국대 임학과 출신인 유 신임 회장은 2004년 쥬디스코퍼레이션을 설립하면서 의료기기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6~7대 이사회 임원으로 일했고, 8대 이사회에서는 부회장 및 유통구조개선TF위원장을 맡았다. 113 ROTC 총동문회장을 지냈으며, 현 건국대 감사다.
유 신임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4차산업혁명에 걸맞은 변화를 바라는 시대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회원사 권익향상 및 협회 위상 제고 등 협회의 기본 임무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IMDRF, Advamed, APACMed 등 해외 유관 단체와 협업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화를 꾀하고, 내부로는 회원사의 오랜 염원인 회관 건립을 추진해 산업계 협력 및 사회 기여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유 신임 회장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3년 임기 동안 10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해 단체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경국 현 회장은 이날 보건복지부 김한얼 사무관,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영규 디지털헬스기기TF팀장, 연세대학교 정희교 교수,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 정용익 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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