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용 우려자와 국내외 정책 분석, 환자용 가이드안 등
식약처, 8000만원 예산 투입 6개월간 관련 사업 진행
식약처, 8000만원 예산 투입 6개월간 관련 사업 진행
마약류 효능군별 환자 오남용이 어떤 경로로 진입하게 되는 걸까.
식약처는 최근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월간 '의료용 마약류 우려자 심층조사 및 통계분석'을 진행한다.
사업은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사 300명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통해 마약류 오남용 경계 환자를 포함해 우려자에 대한 정의와 특성 이해, 오남용 원인과 유형 등을 도출하게 된다.
또 의료현장의 분야별, 마약류 효능군별로 환자의 오남용 우려 진입경로, 오남용 우려자의 사용패턴 등 의사 이해도를 조사하게 된다.
여기에 국내외 정책을 조사해 오남용 우려자 관리 체계와 지원서비스 등을 제언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남용 우려자를 위한 환자용 가이드안을 마련하게 된다. 오남용 경로부터 인체 유해효과, 유사효과 약물, 관련 법령 등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사업조사 결과는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 및 마약류 오남용 대책 마련에 활용하게 된다. 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우려자에 대한 체계적 예방과 관리 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5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8월 중간보고회, 11월 검사 및 결과 보고회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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