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칸타벨에이' 시동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칸타벨에이'를 2일 출시했다.
칸타벨에이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칸데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등 고혈압 치료약물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약물인 아토르바스타틴을 더한 제품으로 해당 성분의 복합제는 칸타벨에이가 국내 최초다.
종근당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국내 17개 기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해 칸타벨에이의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54명을 칸타벨에이 투여군과 칸데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투여군, 칸데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병용 투여군으로 나눠 8주간 약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칸타벨에이는 대조군에 비해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혈관 수축 혈압(MSSBP) 변화량 또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칸타벨에이의 용량을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아토르바스타틴 각각 8/5/10mg, 8/5/20mg, 16/5/10mg, 16/5/20mg, 16/10/40mg 등 5가지로 다양하게 출시해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맞춤 처방이 가능하도록 하고 고정용량복합제(FDC)의 용량 조절 불편함을 보완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칸타벨에이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복합제로, 고혈압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며 "특히 국내 시장은 아토르바스타틴을 기반으로 하는 복합제가 부족해, 해당 약물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칸데사르탄 기반 고혈압 치료제로서 단일제 '칸데모어'와 복합제 ‘칸데모어플러스’, ‘칸타벨’을 보유하고 있으며, 3제 복합제인 칸타벨에이의 출시로 칸데사르탄 기반의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했다.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중국 현지 본격 판매 돌입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이 전세계 1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중국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달 28일 중국 파트너사 뤄신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대규모 출시 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3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지 불과 15일 만이며, 케이캡은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의미의 현지명 '타이신짠(泰欣赞)'으로 발매된다.
이날 행사에는 회사 주요 경영진을 포함해 수천 명의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타이신짠의 성공을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뤄신은 출시 2년차인 내년 타이신짠의 연 매출 목표를 10억위안(약 2천억원)으로 삼았으며, 중장기적으로 연 매출 30억위안(약 6천억원)의 대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뤄신은 HK이노엔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하에 타이신짠의 적응증을 꾸준히 확대해나가는 한편, 기존 정제에 이어 향후 주사제까지 제형을 확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중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 품목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 케이캡이 출시됨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 및 로열티 발생에 따른 HK이노엔의 케이캡 글로벌 매출 또한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뤄신 류전텅 대표는 "품목허가 승인 후 제품 출시까지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데 주력했을 정도로 타이신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타이신짠을 시장 내 최고 신약으로 적극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이 중국에서도 블록버스터 신약에 등극할 수 있도록 뤄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케이캡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2028년까지 유럽을 포함한 100개국에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케이캡이 기술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해외 국가는 총 27개국이며, 현재도 유럽, 중동 권역 파트너 후보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향후 해외 진출 국가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케이캡은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기존 약물 대비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지속성이 우수하며 식전 식후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단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외처방실적 1천억원을 돌파하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IQVIA / 2021년 3분기 누계 기준 / 기준환율 1,200원)를 보면 전체 약 135억 달러(약 16조2천억원)이며 중국은 약 26.1억 달러(약 3조1천억원, 1위), 미국의 경우 약 23.2억 달러(약 2조8천억원, 2위), 한국은 약 4.4억 달러(약 5,280억 원, 7위)이다.
에스티팜
글로벌 mRNA 위탁개발생산 사업 본격화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북미 소재 바이오텍과 177억 원 규모의 mRNA-LNP 구성 핵심 원료인 Lipid(지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mRNA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Lipid는 LNP(Lipid Nanoparticle, 지질나노입자) 생산에 필요한 원료 물질이다. LNP는 약물이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질 안에서 작용하게 해 주는 전달체로 mRNA 백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의 전달체로도 많이 이용된다.
최근 화이자와 모더나 mRNA 백신의 성공으로 RNA 기반 치료제 개발이 늘어나며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인 Lipid의 수요는 급증했지만, GMP 인증 시설로 Lipid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소수에 불과해 글로벌 시장에서 Lipid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에스티팜이 공급하는 Lipid는 LNP의 핵심 원료로 값이 비싼 이온화지질(Ionizable Lipid)과 PEG 지질(PEG Lipid) 2종이다. 에스티팜은 GMP 인증 시설에서 이온화지질 연간 3톤, PEG지질 연간 1톤 규모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Lipid 공급 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티팜은 mRNA 백신 개발 및 생산의 핵심인 캡핑 유사체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캡핑 기술인 SMARTCAP®의 국내특허를 등록했으며, SMARTCAP®의 PCT 출원도 완료하여 개별국 진입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이혁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LNP인 SMARTLNP®도 2종의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국내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를 이용한 용도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1월 유럽 TIDES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mRNA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을 소개한 이후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으로부터 공동 개발과 CDMO 사업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을 포함하여 mRNA 관련 수주금액이 248억 원에 달하며, 현재 글로벌제약사 2곳을 포함한 7개 기업과 다양한 질환의 mRNA 백신 공동개발과 CDMO사업도 협의 중이다. 또한 5월 9일부터 12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미국 TIDES 학회에서는 mRNA 플랫폼기술의 경쟁력을 발표하고 많은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캡핑과 LNP 등 mRNA 핵심 플랫폼 기술을 자체 확보해 원료부터 mRNA-LNP 원액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mRNA CDMO회사"라며, "이번 공급계약은 mRNA CDMO로서 에스티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하여 세계적인 유전차 치료제 CDMO 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링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프로핏' 시장 공략 시작
헬스케어전문기업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에서 성인들의 식품 소비 트랜드로 자리매김한 단백질 섭취 추세에 발맞춰, ‘브링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프로핏’을 내놓았다고 3일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에서 출시한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프로핏’은 지난해 출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브링 식물성 프로틴 파우더 에너지밸런스’를 리뉴얼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기존의 영양 배합은 유지하면서도 대표적인 이너뷰티 소재 중 하나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분말’을 부원료로서 추가해, 근감소를 케어하기 위해 단백질 제품을 섭취했던 기존 중장년층 소비자의 니즈를 보다 폭넓은 연령, 성별, 세대의 니즈에 맞춰 충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브링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프로핏’은 100%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5종(나이아신, 비타민B6, 비타민D, 마그네슘, 칼슘)의 기초 영양소, BCAA가 포함된 아미노산을 비롯한 각종 부원료가 배합되어 있어 영양보충과 뼈와 근육 건강, 몸 속 활력 에너지, 바디 밸런스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고소하고 달콤한 미숫가루 맛과 함께 물에 타먹는 간편한 섭취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 섭취량인 40g을 섭취할 경우, 151kcal의 부담 없는 열량에 반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40%(22g), 나이아신 67%, 비타민B6 67%, 비타민D 60%, 마그네슘 63%, 칼슘 55%를 충족 시킬 수 있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상당량을 공급받을 수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담당자는 "브링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프로핏은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탄수화물과 지방 위주의 식생활이 고민인 분들, 간편하게 단백질과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은 분들을 비롯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합리적인 선택이될 것"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
'기억의 신 가정의 달 캠페인' 진행
국내 제약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기억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펼친다.
SK케미칼은 '기억의신' 마이크로 사이트와 카카오 채널을 개설하고 가정의달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새롭게 개설한 ‘기억의신’ 사이트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인지 기능 질환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억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이벤트로 인지 기능 질환 관련 제품명을 맞춘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기억의신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 후 카카오 채널 친구를 추가하고 정답을 입력하면 선착순 2만 5천명에게 은행잎 형태의 기억의신 캐릭터 이모티콘이 제공된다.
정한조 SK케미칼 ETC마케팅 2팀 팀장은 "많은 분들이 치매 등 뇌기능의 문제로 소중한 가족, 일생의 기억이 소실되는 것을 걱정을 하고 있다"며 "증상 악화 전 사전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소비자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기억 건강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인지 기능 장애 개선제인 기넥신 F 240㎎을 출시한 바 있다.
조아제약
배변 활동-장(腸) 건강 돕는 '쾌변잘크톤' 본격 시장 공급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어린이의 원활한 배변 활동 및 장 건강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쾌변잘크톤'을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 공급을 시작했다.
쾌변잘크톤은 평소 섭취가 부족한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칼슘과 인의 대사 조절 및 면역 기능 정상화에 필요한 비타민D,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 등이 함유되어 있어 배변 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쾌변잘크톤의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를 85%이상 함유하고 있어 배변량과 배변 횟수뿐만 아니라 배변 내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배변 시 통증 개선 및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다.
또한 탱글탱글한 젤리 제형으로 흘리지 않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도 농축액을 첨가해 맛과 향에 민감한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쾌변잘크톤은 스틱포 형태로 휴대가 쉬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하루 1포 만으로도 어린이의 원활한 배변 활동뿐만 아니라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이의 배변 장애 개선과 성장 발달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쾌변잘크톤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쾌변잘크톤은 1일 1회, 1회 1포씩 씹어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한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메디톡스 ------------------------------------------------------------------------
미국 국제무역위, 휴젤-휴젤아메리카, 크로마 파마 불법행위 조사 착수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가 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이하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의 조사 착수 결정으로 휴젤의 불법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메디톡스는 이번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K-바이오의 음지에 고질적 병폐로 남아 있는 악의적 기술 탈취 행위를 바로 잡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이번 소송에서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 어콰트 & 설리번(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을 선임했으며, 소송 및 분쟁 해결 투자 분야의 글로벌 리더 등으로부터 관련 소송 자금을 확보했다.
휴젤 ----------------------------------------------------------------------------
"ITC 조사 통해 메디톡스 허위 주장 '명명백백' 밝혀질 것"
휴젤은 3일 메디톡스사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상대로 제기한 조사 요청과 관련해 ITC가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이번 조사 개시 결정은 조사 요청에 따라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절차 일뿐 메디톡스의 주장에 어떠한 근거가 있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 전혀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밝힌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ITC 조사가 제품의 품질로 선의의 경쟁을 하지 않고, 거짓 주장과 편법을 일삼는 비정상적인 경영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혼탁하게 하는 메디톡스의 허위 주장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휴젤은 ITC 조사에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함으로써 메디톡스의 음해와 비방은 불식시키고, 휴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영업비밀 도용’에 대한 내용은 휴젤의 기업 가치를 폄하하고 훼손하기 위한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이러한 허위 주장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기업 설립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개발과 국내 출시, 그리고 현재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진출하기까지 ‘품질 우선주의’ 의 기치 아래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정도 경영’의 길을 걸어왔다고 지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쟁사를 방해하는 시도에 대해 더 이상 인내하지 않고, 고객과 기업 가치, 시장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뿐만 아니라 "메디톡스의 저열한 방해에도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위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져오는 한편,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과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등 전 세계 시장에 ‘K-톡신’의 우수함을 알리며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면서 "미국 시장 진출 과정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회사에 대한 부당한 의혹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치로 당당하게 대응해 나가는 한편, 근거 없는 거짓 주장에 흔들림 없이 글로벌 시장 확대와 국내 산업 발전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휴젤은 지난 2일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타운홀은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 CBC 그룹 마이클 경(Michael Keyoung, 경한수) 한국·북미대표(Managing Director), GS그룹의 허서홍 부사장(GS 미래사업팀장), 이태형 전무(GS CFO)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온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최대주주 변경 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휴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비전과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함과 함께 임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지난해 8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당사는 대외적으로 예상치 못했던 몇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주주 변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배경에는 휴젤의 근본적인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휴젤은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으며, 그간의 성과를 통해 인정받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및 비전 그리고 이에 대한 회사의 운영 기반은 기존대로 이어나갈 방침"이라면서 "새로운 주주와의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GS그룹, CBC그룹, IMM인베스트먼트 및 무바달라와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BC 그룹 마이클 경 대표와 GS그룹 허서홍 부사장은 휴젤의 미래 청사진과 향후 계획을 공유, 각 사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휴젤의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은 물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여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CBC 그룹 마이클 경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여러 난관 속에서도 휴젤이 ‘국내 1위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 기업의 저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 시장에 증명해 보일 수 있었다"며 "휴젤 임직원들의 노력에 박수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의 휴젤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CBC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본과 글로벌 성공 경험,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가족’으로서 글로벌 기업 휴젤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그룹 허서홍 부사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휴젤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휴젤과 함께하게 된 것은 바이오 분야를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GS그룹의 노력의 일환으로, GS그룹의 경영철학을 함축하고 있는 ‘Grow with US’라는 슬로건처럼 휴젤과 GS, 그리고 CBC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휴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휴젤은 지난달 29일 최대주주가 기존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에서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로 변경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그룹(지분율 42.11%), ㈜GS와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SPC(지분율 42.11%),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투자회사(지분율 10.53%)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컨소시엄이다.
하나제약
우크라이나에 의약품 지원
하나제약(대표이사 이윤하)은 전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의약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글로벌생명나눔을 통해 지원될 예정으로, 글로벌생명나눔은 저개발국가에 의료 인프라 지원을 통하여 평균수명을 향상시키고, 교육 인프라 지원으로 미래역량 육성을 지원하는 국제 구호 NGO단체이다.
회사 측은 지원품목은 항생제인 메카페넴주, 호흡기용제인 코살린정 등으로 총 20억 가량의 전문의약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부한 의약품은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합의하여 항공으로 근접 국가로 수송한 뒤 우크라이나 현장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우크라이나 의약품 기부는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의약품을 보급한다'라는 기업이념에도 부합하는 부분이 있어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고,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