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장벽 와해 엔트레스토 제네릭, 인도 이어 중국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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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장벽 와해 엔트레스토 제네릭, 인도 이어 중국 첫 출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8.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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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화의약 일심탄 승인...5천억원 규모 중국시장도 경쟁구도
엔트레스토 제네릭 일심탄에 대해 복성의약과 판매 계약
엔트레스토 제네릭 일심탄에 대해 복성의약과 판매 계약

노바티스의 심부전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 제네릭이 인도에 이어 중국에서도 출시됐다.

중국 방생화의약(方生和医药)은 24일 자회사를 통해 엔트레스토 제네릭 일심탄(一心坦)에 대한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심탄은 글로벌시장에서 인도의 글렌마크가 고등법원의 인도특허에 대한 무효판결 결정에 따라 지난 1월 첫 제네릭 사쿠브이(Sacu V)를 승인을 받은데 이어 두번째이며 중국시장에서 첫번째 엔트레스토 제네릭이다.

2017년 중국 승인을 받은 엔트레스토는 출시 6년만에 제네릭과 경쟁구도에 직면하게 됐다. 중국특허는 2026년 만료예정이나 방생화의약은 특허장벽을 모두 돌파, 중국에서 첫 승인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생화의약은 합법적으로 특허만료 3년전 저렴한 제네릭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급여권에 조기진입, 접근성을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

엔트레스토의 중국내 매출은 30억위안(한화 약 5400억원)에 근접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판매는 헨리우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상하이 복성의약(Fosun Pharma)이 담당키로 했다. 

인도에서 첫 출시된 엔트레스토 제네릭 사쿠브이
인도에서 첫 출시된 엔트레스토 제네릭 사쿠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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