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필리, 미국내 공급부족 및 연하장애 환자 편의 증대
캐나다 소재 아필리 테라퓨틱스의 항생제 메트로니다졸 성분 첫 경구액제 제형이 FDA 승인을 받았다.
아필리는 25일 주사제, 정제, 바르는 겔과 크림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된 메트로니다졸의 첫 경구액제 제형 라이크메즈(Likmez)가 개량신약 경로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내 판매는 비상장사로 협업을 진행하는 삽탈리스(Saptalis)사 진행할 예정이다. 세균과 기생충 감염에 흔히 사용되는 메트로니다졸의 미국내 부족현상이 지난해 초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아필리는 기대했다.
또한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연하장애 환자에게도 투약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니트로이미다졸 계열의 항생제 메트로니다졸은 1963년 정제제형으로 첫 FDA승인된 약물이다. 상품명은 Flagyl(사노피)이었다. 81년 정맥주사제, 88년 겔형태 국소제제, 95년 캡슐제형, 97년 서방제형이 승인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복합제제가 출시됐다.
단일제제 기준으로 26년 만에서 새로운 제형개발을 통해 경구액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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