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라헬스케어 '알레그라정' 5월 1일부터 13% 공급가 인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공급지연...생산중단도 잇따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공급지연...생산중단도 잇따라
다국적제약사를 비롯해 국내사들이 자사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알콘의 '후루오레사이트주사10%'가 공급량 대비 높은 수요로 인해 일시적인 품절이 발생했다. 재출고는 오는 5월초에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먼디파마의 '타진서방정(20mg, 40mg)'이 공급이 지연돼 품절됐으나 오는 25일부터 재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공급 지연에 따른 것이다.
글락소의 '듀악겔3%'도 일시 품절 대열에 올랐다. 재공급은 오는 5월초순이 예상됐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아목시클라정'은 이달말까지 일시 품절됐다.
한미약품의 항생제 '트리악손주사1g, 2g'이 품절됐다. 이는 처방량 급증으로 인한 재고소진에 따른 것으로 재출하시기는 미정이다.
공급가 인상도 있다.
사노피의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가 공급중인 '알레그라정'(10정)이 오는 5월 1일부터 13%의 공급가 인상이 단행된다. 현재 3327원서 3760원으로 오른다.
생산을 중단하는 국내외 품목도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생산-판매를 중단하는 품목도 생겨나고 있다. 신풍제약의 항히스타민제 '레보센정'은 내부사정으로 인해 재고소진 후 생산중단된다. 다만 오는 9월까지 처방은 가능하다.
유니온제약의 '유니인퓨전주'25A도 생산중단된다.
머크의 '고날에프주 75IU'가 글로벌 생산 중단으로 국내 공급도 중단됐다. 다만 동일성분 '고날에프펜 150IU'는 정상공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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