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의 현재, 향후 10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여는 시기"
적극적 인수합병 통해 3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 확보
·CAR-T '브레얀지, 아베크마', 한국 진입 시기 논의 중
"혁신 신약 개발의 근간은 '환자의 미충족 수요' 해결 위한 것"
"세계 BMS의 사무실에는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Who are you working for?)’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그 답은 환자다."
BMS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캐나다와 라틴아메리카 등을 포함한 인터콘티넨탈 총괄 부사장인 엠마 찰스(Senior Vice President, SVP)가 지난달 20일 한국을 찾아 다국적제약사 출입 기자단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BMS의 혁신 신약 개발 이유가 '환자'에 있음을 강조하며 미충족 수요를 채우기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회사의 투자와 노력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근 2년 사이 캄지오스, 소틱투, 제포시아, 오뉴렉, 인레빅, 레블로질 등 6개 약물에 대한 허가와 3개(오뉴렉, 인레빅, 제포시아) 약제의 급여 진입 성과를 호평하면서 한국BMS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혁신을 주문했다.
"환자를 위한 가치 있는 신약을 더욱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더 과감하게 그리고 혁신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을 직원들에게 남긴 엠마 찰스 부사장은 한국의 보험권 진입에 따른 높은 허들에 대해서는 "결코 급여 등재가 쉬운 국가는 없다"고 단언하면서 "급여는 전 세계적인 과제"라고 전했다.
심평원이 약가 평가 과정에서 도입을 검토 중인 'RWE 기반 성과평가'에 대해서는 "환자가 얻는 혜택이나 병원 및 보건의료 시스템의 경제성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어떤 이득이 있는지 설명할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면서도 "이를 (정책의)필수 사항에 포함하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판단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양한 기업들의 인수 또는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향후 10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하면서 현재까지 그랬듯 심혈관,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신경과학 분야에서 리더쉽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국BMS가 진행하는 환자 지원 프로그램 '리부트'와 '리커버', '환자 보호자의 날'에 대해서도 높은 이해도를 보인 그는 "BMS는 환자 단체와 지역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서 본사에서 매년 진행하는 '세계 환자 주간'을 소개하기도 했다.
주목 받고 있는 CAR-T 치료제 브레얀지(성인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와 아베크마(다발성골수종치료제)의 국내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한국은 이미 도입된 CAR-T치료제가 있고, 공급에 수반되는 복잡한 요소를 관리할 역량이 준비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1992년 파스퇴르 재직 시 한국 방문 이후 3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엠파 찰스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BMS가 가진 비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먼저 BMS 인터내셔널 마켓을 대표해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 제 이름은 엠마 찰스로, 프랑스 출신이지만 오랜 기간 전 세계 곳곳에서 일해 왔다. 그중 파스퇴르 메리유(현 사노피 파스퇴르) 백신사업부 소속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5년 정도 근무했다. 그래서 아시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BMS에서 근무한 지는 7년 정도 됐다. BMS 이탈리아 지사의 사장(GM)으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작년부터 Intercontinental Markets의 Senior Vice President, 즉 수석 총괄 부사장으로서 라틴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등 약 63개 시장을 총괄하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마켓에 속한 시장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이며,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인터내셔널 마켓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클러스터를 포함, 6개 대륙에 걸친 63개 이상 시장이 속해 있다. 이 중 한국은 혁신적인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정부 또한 혁신이나 과학 발전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인터내셔널 마켓에서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BMS제약이 단기간 내에 6개의 신약을 출시한 만큼, 이번 한국 방문에서 이를 축하하는 동시에 향후 더 큰 성장을 위해 BMS가 투자해야 할 혁신의 기회가 무엇인지 논의했다.
한국에 출시된 6개 신약 중 오뉴렉, 인레빅, 제포시아는 급여에 등재됐고, 또 최근 4월 1일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가 급여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더불어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도 빠른 급여 등재를 통해 곧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 때문에 올해도 한국BMS제약 직원들이 굉장히 바쁜 한 해를 보낼 것 같고, 그만큼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도 크다.
아울러, 어제 한국BMS제약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면서 6개의 혁신 신약을 통해 환자의 높은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느꼈다. 대표적으로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은 숨이 차서 계단을 오르는 것, 아이를 돌보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환자의 삶의 질을 낮추는 질환이었는데, 캄지오스를 통해 신체적 역량을 빠르게 회복하고 삶의 질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BMS는 인수합병 등을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후보물질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BMS는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제공하고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한 R&D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3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예를 들어 레이즈 바이오(RayzeBio),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의 인수는 표적치료제 등의 후보물질을 확보해 종양학 분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신경과학 분야에서도 초기 단계이긴 하나, R&D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18일에는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 인수를 완료했다. 이로써 조현병과 알츠하이머로 인한 정신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KarXT를 확보했다. 올해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시스트이뮨(SystImmune)이라는 ADC 개발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아직 구체적인 적응증을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이를 시작으로 환자들에게 향상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BMS가 R&D를 추진하는 데 있어, 한국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현재 한국에서 50개 정도의 후보물질에 대한 R&D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향후 10년 그리고 그 이상까지 BMS가 많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CAR-T 치료제 브레얀지와 아베크마가 국내 임상을 진행 중에 있는데, 구체적인 도입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BMS는 다발성 골수종과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두 가지 CAR-T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CAR-T 치료제는 일반적인 경구제와 달리, 환자의 혈액을 연구소로 보내 T세포를 추출하고, 이를 치료제로 제조하기까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BMS는 Intercontinental Markets에 CAR-T 치료제 도입을 촉진할 방법과 그 대상이 될 시장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도입된 CAR-T 치료제도 있고, 공급에 수반되는 복잡한 요소를 관리할 역량이 있는 준비된 시장임은 분명하다. 정확한 도입 시점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BMS가 CAR-T 치료제라는 혁신 신약을 전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만은 알아주시면 좋겠다.
-BMS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있어 아시아와 한국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인가?
‘이노베이션’은 BMS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다. BMS는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제를 제공하고자 R&D에 작년 기준 약 92억 9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일부분은 회사 내·외부를 아우르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활용된다. 이 중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공동 연구, 개발과 같은 파트너십이 포함되는데, 소규모 바이오텍이라도 환자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줄 수 있다면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또한 R&D 외에도 제품을 최대한 신속히 환자에게 전달하거나, 환자 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등 BMS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조한다. 무엇을 하든 창의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다른 국가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되진 않는다. 그만큼 한국이 과학과 혁신 신약 개발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기간 내 6개의 신약을 출시한 한국BMS제약 직원들의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 팀의 열정과 창의성은 물론이고 한국 환자에게 신약을 빠르게 공급한 성과에 대해 큰 자부심이 있음을 느꼈다. 더불어 우리 치료제가 환자의 삶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더 빠르게 제공할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지니고 있음에 감동했다.
저는 한국 팀에게 때때로 어려운 장애물을 마주하더라도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가지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이를 뛰어 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 전 세계 BMS의 사무실에는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Who are you working for?)’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그 답은 환자다. 우리 치료제가 환자에게 전할 수 있는 진정한 가치를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믿음과 용기를 갖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국BMS제약은 6개 신약을 출시한 후에도 환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과 교육, 마케팅 등의 측면에서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다. 이 외에도 새로운 적응증을 가진 치료제들이 지속해서 도입될 것이고, 가능한 신속히 업무를 진행해 환자들이 빠르게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 한국 팀이 지치지 않도록, 회복 탄력성을 충분히 가지고 목표를 향해 달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터내셔널 마켓 총괄로서 여러 국가의 건강보험 동향을 파악하고 계실 것 같다. 전반적인 급여 동향과 한국 급여 시장에 대해 평가 부탁드린다.
먼저 건강보험 급여는 전 세계적인 과제로, 결코 급여 등재가 쉬운 국가는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모두가 임상연구를 통해 표준 치료 대비 어떤 가치가 있는지 입증해야 하고, 치료제가 없던 분야에서 계열 최초의 치료제를 출시하기 위해 협상을 거치면서 혁신 신약 도입으로 기존 치료 대비 직간접적인 비용이 절감된다는 측면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때 시장마다 치료 효과를 평가하거나, 비용 효율성을 산정해 급여 수준을 결정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
BMS 이탈리아 지사 대표로 재직하던 당시 직접 협상 자리에 나가기도 했는데,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토론이 이루어졌던 기억이 난다. 때에 따라 서로의 질문에 답하거나, 실제임상근거(RWE)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긴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이처럼 시장에 따라 급여 환경은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급여 당국과 제약사 모두가 환자를 위해 혁신 신약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긍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말씀하신 사례처럼 RWE를 근거 자료로 인정하는 국가도 있는지 궁금하다.
보통 급여 당국에서는 연구 설계나 1·2차 평가변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 등의 RCT 데이터에 집중한다. RWE 같은 리얼 월드 데이터를 근거로 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처럼 RWE는 회사가 치료제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차원에서, 또 의료진이나 R&D 담당자가 개발된 치료제의 처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최근 한국에서 신약 등재 후 사후 평가에서 실제임상자료(RWD)나 RWE를 필수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제도를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먼저 찬반 의견과 무관하게, 환자와 임상현장 그리고 산업계를 위해 치료제 허가 이후 RWE를 계속 수집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엘리퀴스는 전 세계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에 대한 가치와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RWE를 끊임없이 축적하고 있다. 협상 시 REW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자가 얻는 혜택이나 병원 및 보건의료 시스템의 경제성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어떤 이득이 있는지 설명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나, 이를 필수 사항에 포함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BM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린다.
BMS는 환자 단체와의 교류나 지역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매년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을 운영해, 우리 치료제를 사용한 환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기도 하고 환자 단체나 질환 연구를 위한 기금도 마련한다. 기금 마련을 위한 활동으로는 ‘C2C4C(Cost to cost for cancer)’가 있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BMS 직원들이 3일 동안 약 300km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며 기금을 모은다. 저 또한 올해 C2C4C에 참여하게 돼 연습 중이다.
한국BMS제약은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청년 암환자의 자립과, 암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리부트(Reboot)’와 ‘리커버(Recover)’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글로벌의 C2C4C처럼, 걷기와 같은 신체 활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Steps for Patients’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환자보호자의 날(Caregiver’s day)을 통해 환자의 치료 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자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심리상태를 회복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처럼 BMS는 심각한 질병과 빈곤으로 야기되는 전 세계적인 건강 격차(Health equity)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한국BMS제약 또한 혁신적인 치료제로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치료 이후의 환자 및 보호자의 삶까지 전방위적으로 돌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MS가 환자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는 방법이 있다면?
BMS의 모든 R&D 활동은 결국 미충족 수요가 많이, 높게 존재하는 분야에 집중해 이루어진다. BMS는 현재 심혈관, 면역학, 혈액학, 종양학, 신경과학 등 5개 치료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면역학 분야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을,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정신병증 치료제를 연구 중이다. 대표적으로 카루나 테라퓨틱스의 KarXT는 M1/M4 무스카린 수용체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환자와 보호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불안 증상이나 조현병에서 기존 치료제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인다.
-BMS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지금의 BMS는 향후 10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단계다. 심혈관, 면역학, 종양학 및 혈액학 등의 치료 분야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여러 활동을 진행 중이다.
먼저 심혈관 분야에서는 그동안 쌓아 온 강점을 유지해 나가는 동시에, 캄지오스를 비롯해 새로운 적응증을 가진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면역학 분야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가면서, 신약인 소틱투와 더불어 현재 연구 중인 루푸스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종양학과 혈액학은 BMS의 중요한 축을 계속해서 담당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BMS제약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짧은 시간 안에 6개의 신약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기에, 이 순간이 매우 자랑스럽다. 더욱이 이번 방한으로 한국의 환경을 더 이해하게 됐다. 나아가 한국BMS제약 직원들에게, 환자를 위한 가치 있는 신약을 더욱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더 과감하게 그리고 혁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