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랜드마크 막계동 특별구역 종합병원 유치사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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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랜드마크 막계동 특별구역 종합병원 유치사업 '주목'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4.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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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 내달 4일 사전설명회…신규 아파트 2만 5천호 조성
초고령화 대비 첨단의료산업 구축 "공모 통해 민간사업자 선정 예정"

서울 과천지역 신도시 개발에 포함된 종합병원 유치 사업에 병원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과천도시공사는 9월 4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사와 금융기관, 전략 투자자 그리고 종합병원 등이 참석 대상이다.

서울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병원 유치 등 신규사업자 공모에 병원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천 신도시 등 공공주택사업 추진 상황 모식도.
서울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병원 유치 등 신규사업자 공모에 병원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천 신도시 등 공공주택사업 추진 상황 모식도.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강남권과 과천지식정보타운(과거 과천청사) 등과 지근거리에 위치한 광역 생활권 벨트지역이다.

주목할 부분은 과천시 대거 아파트 단지 조성이다.

과천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는 1만호,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6158호,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는 8474호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보다 아파트가 2만 5천호 증설되어 인구도 4인 기준 10만명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과천 3기 신도시는 약 4조 5천원이 투입되며 2030년까지 공공주택이 건설된다.  8월 현재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된 상황이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10만평 규모로 과천정부청사 이전에 따라 대기업 유치 및 첨단사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산업과 관련된 산업의 입지 유도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고려해 창의적 개발 구역으로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종합병원 유치 등 첨단의료산업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과천도시공사 측은 "종합병원과 첨단산업, 실버타운, 문화 및 상업시설 등 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과천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종합병원 유치 관련 규모와 비용 등 세부내용은 9월 4일 사업설명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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