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이 신장내과 박종하 교수(사진)가 제15대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박종하 교수는 신장(만성콩팥병, 투석, 중환자 신장학) 분야 권위자로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와 전임의를 거쳐 2006년부터 울산대학교병원에 부임했다.
부임 이후 인공신장실장, 의료정보실장,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병원의 발전과 중증 진료 역량 강화를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우수한 성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안정적인 대처를 이끌었다. 또한 암·뇌·심장 전문병원 오픈을 통해 중증 질환 치료의 전문성과 병원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박종하 신임 병원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 품질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 시민들의 든든한 건강 동반자로 늘 곁에 있는 좋은 병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말까지 주요 보직자 선정 등의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 1월 2일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병원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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