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앞질러...페티딘도 로라제팜보다 많아져
병원 71.2%, 의원 17.7%, 도매업자 5.1%, 약국 3.8% 순
병원 71.2%, 의원 17.7%, 도매업자 5.1%, 약국 3.8% 순
진정제 미다졸람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프로포폴보다도 많은 것이 있다.
바로 분실 및 도난 등 사고마약으로 신고된 건수가 최다인 것.
식약처의 사고마약류 주요성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미다졸람이 1030건의 사고 건수가 신고돼 가장 많았다. 2022년에도 875건으로 역시 최다였다.
그간 프로포폴이 지속적으로 사고성분중 최다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새로운 흐름(?)으로 여겨진다. 프로포폴은 2019년 668건으로 미다졸람 635건에 비해 많았으며 2020년에도 623건으로 미다졸람 495건 대비 많았다. 2021년도 784건으로 미다졸람 687건에 비해 다수였다.
이밖에 페티딘도 로라제팜에 비해 사고건수가 많아졌다.
펜티딘은 지난해 325건으로 로라제팜 322건에 비해 3건이 많았다. 전년에는 로라제팜이 328건으로 페티딘 283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었다.
반면 모르핀은 2019년 393건, 2020년 363건,으로 미다졸람 뒤를 이어 다수였으나 2021년 251건, 2022년 248건, 지난해 305건으로 건수는 점증했으나 전반적으로 여타 성분에 비해 증가세를 낮았다.
한편 업종별 마약류 사고현황을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고마약류 3884건 중 병원이 71.2%로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의원 17.7%, 도매업자 5.1%, 약국 3.8%, 동물병원 1.4%, 제조업자 0.4%, 수출입업자 0.3%, 기타 0.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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