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명문-에이프로젠 일시품절...태극-오가논-제일제약 재공급
의약품 공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품절과 재공급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는 것.
9일 일선 도매업계에 따르면 일선 국내외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의 품절 등 수급여부를 알리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
먼저 글락소는 비염치료제 '아바미스'가 공급지연으로 일시 품절됐다고 밝혔다. 해당사는 품절기간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약속했지만 공급 재개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또 명문제약은 신경안정제 '명문알프라졸람정0.5mg'이 제조사 생산지연으로 품절됐으며 오는 11월 재공급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에이프로젠도 멀미약 '이지롱'이 자사의 사정으로 인해 소진돼 품절, 오는 7월말 정상 공급된다고 밝혔다.
반면 품절에서 다시 공급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한 제약사들도 있다.
태극제약은 '노비프록스액'를 비롯해 트리백신, 벤트플라겔, 아디팜, 아즈렌S연고, 이부펜400 등을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재개한다고 안내했다.
또 다국적사인 한국오가논도 지난달 25일부터 항우울제 '레메론 솔탭15mg'의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일제약은 항히스타민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주'가 원료 수급 문제로 일시 품절됐으나 지난 7일이후부터 출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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