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특허분쟁 감수 정면 승부키로
한미약품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인 빌다글정(빌다글립틴염산염)을 계획대로 4월 중 출시하기로 했다.
빌다글립틴 성분의 오리지널은 한국노바티스의 가브스정이다. 가브스정은 유리염기인데, 한미약품은 여기에 염산염을 붙여 가브스정의 잔존특허를 회피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와 관련 빌다글정이 가브스정 존속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한미약품의 소극적 권리범위 심판청구는 지난해 12월11일 제기돼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한미약품 측은 노바티스와 특허분쟁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정면 승부하기로 한 것이다.
빌다글정50mg은 자료제출의약품 약가특례를 적용받아 가브스정 상한금액의 90%인 403원에 4월1일자로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25일 뉴스더보이스와 통화에서 "빌다글정은 계획대로 4월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가브스정는 연 청구액이 5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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