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만 치료, 더 쉽고 가깝게”…‘에피데이’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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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 치료, 더 쉽고 가깝게”…‘에피데이’ 런칭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6.11.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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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나’…투약·식사·운동·체성분 등 일상 관리 지원
환자 앱·의료진 웹 연동…진료실 밖 건강 기록까지 비만 치료에 연결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를 진료실에서 환자의 일상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비만 솔루션 ‘에피데이(eppiday)’를 선보인다.

한미약품의 디지털 비만 솔루션 에피데이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의 디지털 비만 솔루션 에피데이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환자의 주사 투약부터 식사, 운동, 체성분, 컨디션까지 일상 속 건강 데이터를 기록·관리하고, 이를 의료진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비만 솔루션 ‘에피데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에피데이는 ‘감량보다 중요한 건 건강한 유지’라는 방향 아래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치료 과정 전반의 생활습관 관리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환자가 진료실 밖에서 쌓은 건강 기록을 의료진과 연결해 보다 지속적인 비만 관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자용 에피데이 앱에서는 ▲주사 투약 기록 및 일정 관리 ▲식사·운동 관리 ▲체중·체성분·컨디션 기록 ▲AI 건강 코칭 ▲병원 매칭 등 비만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사 투여 일정 알림은 물론 용량과 투여 부위, 과거 투약 내역까지 기록해 치료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적인 생활습관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영양 정보를 분석하며, 체중과 체성분, 컨디션 변화를 지속적으로 기록해 자신의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인바디(InBody) 데이터 자동 연동을 통한 체성분 관리와 운동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환자가 기록한 일상 데이터는 의료진용 에피데이 웹 시스템과 연동된다. 의료진은 환자별 대시보드를 통해 체중과 BMI 변화, 주사 투약 이력, 식단, 컨디션 등 주요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AI가 환자의 최근 건강 변화를 요약한 리포트도 제공해 외래 진료 사이 변화한 환자의 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을 위한 비만 클리닉 지원 기능도 마련했다. 에피데이 의료진용 시스템에서는 비만 치료 관련 주요 임상 및 제품 자료를 비롯해 주사제 투여 방법, 환자 교육·상담 자료, 비만 클리닉 운영 가이드, 인바디·덱사(DEXA) 등 체성분 측정기기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향후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기능도 에피데이에 적용할 예정이다. 환자의 투약 이력과 치료 경과 등 입력된 정보를 토대로 의료진의 용량 검토 등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실제 용량 선택과 처방은 의료진이 직접 결정한다.

특히 한미약품은 에피데이를 통해 환자의 일상 건강 데이터를 의료진의 진료와 연결해 지속 가능한 비만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한미의 비만·대사질환 분야 전문성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초 디지털융합의약품의 202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비만 치료는 체중 감량 자체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미가 축적해 온 비만·대사질환 분야의 전문성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에피데이를 통해 진료실 밖에서도 비만 관리가 이어지는 환경을 구축하고, 향후 디지털융합의약품으로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비만 관리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피데이 환자용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용 웹은 회원가입과 병원 정보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2026년 11월 6일)

두 번째 ‘BID’ 개최…삼성증권과 신약·AI 벤처 투자 연결
11월 27일 한미 C&C 스퀘어서 열려…‘신약과 AI가 여는 헬스케어의 내일’ 주제
R&D 발표·바이오벤처 IR·투자자 1대1 미팅…11월 25일까지 참석 신청 

한미약품은 삼성증권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11월 27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한미×삼성증권 Bio Innovation Day’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 키움증권과의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약과 AI가 여는 헬스케어의 내일’을 주제로, 유망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해 실질적인 협력과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약품과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하는 ‘한미×삼성증권 Bio Innovation Day’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과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하는 ‘한미×삼성증권 Bio Innovation Day’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이번 행사에는 혁신신약과 AI 기반 헬스케어 분야 바이오벤처 4개사가 참여한다. ▲슬립포레스트(AI 수면 중재 디지털 치료기기) ▲이지카디오(심혈관 질환 진단·예측 AI 소프트웨어) ▲파이헬스케어(망막 영상 기반 AI 진단 솔루션) ▲프레이저테라퓨틱스(AI 헬스케어 및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등이 핵심 기술과 사업화 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한다. 

한미약품의 ‘에페·TLS플랫폼(Total Lifestyle Care Platform)이 여는 디지털융합의약품 혁신’ 주제 발표에 이어, 유망 바이오벤처들이 각사의 혁신 기술과 사업 비전을 소개하는 IR 발표와 투자자와 기업 간 1대1 심층 미팅도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투자업계 관계자다. 참석 신청은 11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신청자에게는 운영진 검토를 거쳐 참석 여부와 1대1 미팅 신청 방법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올해에만 세 건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혁신 기술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글로벌 협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며 “좋은 기술이 성장하려면 연구개발 역량만큼이나 그 가치를 알아보고 함께 키워갈 투자자와 파트너를 만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를 맞은 Bio Innovation Day는 신약과 AI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라며 “유망 바이오벤처의 기술이 실질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내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년 11월 3일)

여드름부터 색소침착 고민까지 잡은 ‘아젤클린크림’ 출시
아젤라산 성분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면포성·염증성 여드름 관리
여드름 후 색소침착 고민까지 케어…부드러운 발림성 구현

한미약품은 면포성 여드름부터 염증성 여드름, 여드름 남을 수 있는 색소침착 고민까지 폭넓게 관리할 수 있는 아젤라산 성분의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 ‘아젤클린크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약품 여드름치료제 ‘아젤클린크림'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여드름치료제 ‘아젤클린크림'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아젤라산은 여드름 피부에서 과도하게 형성되는 각질을 정상화해 모공 막힘을 개선하고,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작용과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항염 작용을 통해 좁쌀여드름과 붉은 여드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또한 멜라닌 생성 및 증식을 억제해 여드름 이후 남을 수 있는 색소침착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농도가 높을수록 무거운 사용감을 나타낼 수 있는 아젤라산의 특성을 고려해 첨가제를 활용함으로써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성을 구현했다. 아침과 저녁 세안 후 고민 부위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젤클린크림은 일반적으로 약 4주 후부터 뚜렷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20g 규격으로 출시됐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사용 후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이 남지 않도록 해 사용 부담을 줄였다.

제품은 의사 또는 약사의 별도 지시가 없는 경우 여드름이 있는 부위에 하루 2회(아침·저녁) 적당량을 부드럽게 펴 발라 사용하면 된다. 사용 전에는 해당 부위를 깨끗이 세안한 뒤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젤클린크림은 여드름의 원인 단계부터 여드름 후 색소침착 고민까지 하나의 성분으로 폭넓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좁쌀여드름부터 염증성 여드름, 색소침착 관리를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젤클린크림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는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2026년 11월 2일)

국내 AI 기업과 MOU…‘에피데이’ 챗봇 자체 인프라 구축
30일, 퓨리오사AI·엑스페릭스·베이글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에피데이’ 챗봇 답변 생성 기능, 국내 LLM 및 AI 반도체 기반 자체 인프라 구축

한미약품이 국내 유수의 AI 기업들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에피데이(eppiday)’ 챗봇 시스템의 자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C&C스퀘어 멀티홀에서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 ▲AI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페릭스’ ▲엑스페릭스 헬스케어 자회사 ‘베이글랩스’와 ‘에피데이 챗봇의 한국형 LLM 전환 및 국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30일 한미약품이 베이글랩스, 퓨리오사AI, 엑스페릭스와 ‘AI 인프라 온프레미스 전환 4자 MOU’를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엑스페릭스 윤상철 대표. [사진=한미약품]
30일 한미약품이 베이글랩스, 퓨리오사AI, 엑스페릭스와 ‘AI 인프라 온프레미스 전환 4자 MOU’를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엑스페릭스 윤상철 대표. [사진=한미약품]

이번 협약은 에피데이 앱의 ‘AI 건강 코칭’ 답변 생성 기능을 해외 클라우드 환경에서 국내 자체 인프라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AI 반도체 인프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미약품은 환자 건강정보 처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향후 서비스 확대에 따른 비용과 운영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에피데이’는 환자가 입력한 문진과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체중, 식사, 운동 등 일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AI 건강 코칭을 통해 비만 치료 등 건강 관리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축적된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화 정보에 기반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피데이 AI 코칭의 핵심 기능인 답변 생성 기능을 한국형 LLM 기반으로 우선 전환하고, 현재 서비스 중인 약품 및 식이자료 검색, 식사 사진 인식 등 기존 기능도 한국형 LLM으로 단계적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4사는 각 사의 전문성에 기반한 역할을 맡는다. 한미약품은 서비스 사업 주체로서 전체적인 협력 방향과 우선순위를 제시하고, 베이글랩스는 에피데이 앱·챗봇 개발, AI 모델 교체 및 답변 품질 검증을 담당한다. 엑스페릭스는 국산 AI 서버 구축·운영과 국산 LLM 추론 환경을 제공하며, 퓨리오사AI는 국산 AI 반도체 공급과 모델 최적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맡게 됐다.

4사는 현재 AI코칭 답변 생성 기능의 국내 자체 서버 전환 가능성을 테스트 환경에서 검증 완료했으며, 표준 문제셋과 자동 채점 체계를 활용해 전환 전후의 답변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비교·검증하고 있다. 서비스 상용 적용 시점과 세부 범위는 품질 및 안전성 검증과 4사 간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에피데이의 핵심 기능인 챗봇을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환경으로 전환해 환자 건강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미약품은 제약·바이오 역량과 디지털·AI 기술을 연결해 환자와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경쟁력은 기술 도입 자체보다 환자에게 일관된 품질과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협력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피데이 챗봇의 답변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기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환자 건강정보에 대한 국내 통제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용자 증가에 대응 가능한 예측 가능한 인프라 비용 구조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사는 향후 정례 실무 협의체를 통해 단계별 전환 현황과 품질 검증 결과를 공유하고, 에피데이 챗봇을 시작으로 한국형 AI 기술의 디지털 헬스케어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10월 27일)

3분기만에 매출 1조 2,000억원 돌파…안정적 성장세 지속
3분기 매출 3,774억원, 3분기 누적 매출 1조 2,376억원 달성
9년 연속 원외처방 1위 유력…대표 품목 로수젯, 10.6% 성장

한미약품(대표이사 황상연)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 2,376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문의약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견실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774억원과 영업이익 378억원, 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3%, 69.1% 감소했다. 3분기 R&D에는 매출 대비 16.5%에 해당하는 62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의 일시 인식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로수젯 등 주요 제품의 견조한 성장과 북경한미약품의 집중구매제도 대응 전략에 따른 점진적 회복, 한미정밀화학의 수익성 개선 등을 토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7,835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9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는 등 의약품 제제기술 명가로서의 입지를 보다 견고히 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3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652억원을 달성했고,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382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제품군 ‘에소메졸패밀리’ 152억원 등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대표 품목인 ‘로수젯’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성장 품목을 지속 육성해 나가고 있다.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히알루미니’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새 동력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폭넓은 국내 영업·마케팅 역량과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베링거인겔하임, 한국페링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판매 제품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매출 79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내 집중구매제도에 대응한 전략적 입찰과 공급 물량 확대 등 영업 전략을 추진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우려가 제기된 유통망에 대해서는 북경한미의 매출채권 회수가 이뤄지기까지 신규 거래를 중단하고 있으며, 내부통제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6% 성장한 228억원을 기록했다. 세파(Cepha) 계열 항생제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R&D 부문에서는 비만·대사와 희귀질환, 항암 등 분야에서 30여개에 이르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며, 신규 모달리티를 접목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의 독자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한 GLP-1 비만신약 ‘에페’가 주목받는 가운데, 차세대 비만신약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별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비만치료 전주기 포트폴리오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선도 R&D 중심 제약기업으로서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약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27일)

비만에 진심인 한미, ‘체중관리’ 특화 건기식 ‘에피슬림’ 출시
근력·활력·피부 건강까지…체중 관리 과정의 다양한 고민에 맞춘 3종 구성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에 제품별 특징 더해…약국서 상담 후 구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 GLP-1 비만 신약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품목 허가에 이어 건강한 체중 관리와 웰니스 라이프를 고려한 건강기능식품 ‘에피슬림(epislim)’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에피슬림 머슬 ▲에피슬림 부스트 ▲에피슬림 스킨 등 3종으로, 체중 관리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근육량 감소, 무기력감, 피부 컨디션 저하 등 다양한 고민에 맞춰 제품별 기능성을 차별화해 기획됐다.

한미약품 건강기능식품 에피슬림 3종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건강기능식품 에피슬림 3종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에피슬림 머슬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임카카오추출복합물과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황추출물 등을 함유했다. 체지방 관리와 함께 근력 유지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에피슬림 부스트는 라임카카오추출복합물과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옥타코사놀, 비타민B군을 함유해 체지방 관리와 활력 있는 일상 및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 보충에 초점을 맞췄다. 

에피슬림 스킨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와 비오틴, 녹차추출물을 함유해 체지방 관리 과정에서 피부 보습과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에피슬림 3종 모두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인 라임카카오추출복합물 또는 녹차추출물을 포함했으며, 제품별 특성에 맞춘 기능성 원료를 더해 근력·활력·피부 건강 등 세분화된 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신제품 3종 모두 위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작약추출물분말 ▲대두발효추출분말 ▲꾸지뽕나무열매(꾸지뽕열매가루) 등 부원료 3종을 함유해 체지방 관리와 함께 위장관 건강까지 고려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비만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중 감량뿐 아니라 근력·활력·피부 건강 등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과 웰니스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에피슬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에피슬림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는 약사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체중 관리 목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에피슬림은 체중 관리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는 근력, 활력, 피부 건강까지 함께 고려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한미가 축적해 온 비만·대사질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피슬림 3종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는 온라인팜을 통해 제품 및 체중 감량과 관련한 전문적 상담이 가능한 일부 약국에 선별 공급된다. 

(2026년 10월 26일)

LDL-C부터 혈압까지…심혈관계 통합 관리 전략 제시
ICoLA 2026서 로수젯·아모프렐·아모잘탄 임상 근거 기반 치료 전략 제시
로수젯, 조기 LDL-C 목표 달성 위한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으로 주목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이 LDL-C 강하 중심의 접근을 넘어 보다 빠르게 목표 LDL-C에 도달하고 이를 장기간 유지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10일부터 3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ICoLA 2026) 런천 심포지엄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과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프렐’, ‘아모잘탄’의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최신 치료 전략과 심혈관계 통합 관리 방향성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달 12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CoLA 2026) 런천 심포지엄에서 조선의대 류영상 교수와 중앙의대 원호연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달 12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CoLA 2026) 런천 심포지엄에서 조선의대 류영상 교수와 중앙의대 원호연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 8월 진행된 유럽심장학회(ESC 2026)에서도 기존의 심혈관계 질환 이차 예방을 넘어 보다 이른 시점에서의 위험 인자 관리를 통한 일차 예방에 대한 새로운 근거들이 소개되며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주목된 바 있다. 

지난달 11일 로수젯 런천 심포지엄에서 가톨릭의대 오규철 교수는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6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의 변화와 국내 LDL-C 관리 현황을 설명하며,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적극적인 LDL-C 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오 교수는 “최근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LDL-C 목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나 실제 진료현장에서는 여전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며 “심혈관 사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LDL-C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은 국내 진료환경에서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핵심 치료 전략”이라며 “로수젯은 강력한 LDL-C 강하 효과와 다양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목표 LDL-C 달성을 위한 대표적인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차의대 김원진 교수는 일차 예방 영역에서의 조기 LDL-C 관리와 장기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The Lower, The Better’를 넘어 ‘The Earlier, The Better’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심혈관 위험이 축적되기 전에 LDL-C를 조기에 관리하고 장기간 유지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 치료 과정에서는 새로운 당뇨병 발생(new-onset diabetes mellitus, NODM) 이슈도 함께 고려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된 연구결과들은 스타틴 치료로 얻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관련 위험을 충분히 상회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NODM은 특정 스타틴 성분의 문제가 아니라 고용량 스타틴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주로 논의되는 이슈이며, 현재까지 특정 성분 간 차이를 일관되게 보여주는 근거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용량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은 LDL-C 강하 효과와 치료 지속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며 “로수젯 10/2.5mg은 일차 예방 영역에서도 고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2026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 따르면, LDL-C 목표 수치 자체에 큰 변화는 없었으나, 재발성 죽상경화성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높은 환자와 고위험 당뇨병 환자 등 일부 환자군뿐만 아니라, 일차 예방 영역에서도 위험강화인자를 동반한 경우 보다 적극적인 치료 목표가 제시됐다. 

또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등 초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처음부터 최대가용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고려할 수 있도록 권고하면서 LDL-C 목표를 보다 빠르게 달성하기 위한 치료 방향을 권고했다. 

12일,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아모프렐과 아모잘탄패밀리를 중심으로 변화된 고혈압 치료 패러다임과 로사르탄(Losartan) 기반 병용요법의 임상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조선의대 류영상 교수는 최근 고혈압 초기치료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해 아모프렐 처방이 고려될 수 있는 환자군과 초저용량 3제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류 교수는 “최근 개정된 대한고혈압학회의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초저용량 단일제형 복합제’라는 새로운 치료 개념이 제시됐다”며 “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초저용량 3제 단일형 복합제는 아모프렐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초저용량 병용요법은 보다 효과적인 혈압 조절과 이상반응 부담 감소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아 왔다”며 “아모프렐은 초저용량(⅓) 3제 복합제로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고혈압 초기치료에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연자인 중앙의대 원호연 교수는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기반 병용치료에서 로사르탄의 임상적 의의와 아모잘탄패밀리의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원 교수는 “로사르탄은 ARB 계열 중 가장 먼저 개발된 성분으로, 풍부한 처방 경험과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신증, 해외에서는 뇌졸중, 만성 심부전 등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활용돼 왔다”며 “ARB 기반 병용요법을 고려할 때 로사르탄은 임상적 근거가 충분히 축적된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모잘탄패밀리는 로사르탄을 기반으로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총 4개 제품, 20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며 “아모프렐과 같은 초기치료 이후 추가 혈압 조절이 필요하거나 동반질환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환자에서 혈압 수준과 임상적 특성을 고려한 단계적 병용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이번 ICoLA 2026은 조기 LDL-C 관리의 중요성과 환자 위험도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 전략, 그리고 동반질환을 포함한 통합 심혈관계 위험관리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프렐,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환자의 치료 여정 전반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근거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26일)

 “체중 25% 이상 감량 + 근 손실 최소화” 비만 신약, 국제 일반명 등재
체중 25% 이상 감량 및 근육 손실 최소화 동시 지향…‘체중 감량의 질’ 차별화
美 비만 및 당뇨 임상 2상 순조롭게 진행중…비만 2상 종료는 내년 상반기 예상

체중 25% 이상 감량 효과가 기대되면서도 근육 손실 최소화를 동시에 지향하는 한미의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의 국제 일반명(INN)이 ‘잔트루타이드(zantrutide)’로 확정됐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HM15275의 국제 일반명(INN)을 이와 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 개발 차세대 삼중작용제 ‘잔트루타이드’ 작용 기전.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개발 차세대 삼중작용제 ‘잔트루타이드’ 작용 기전. [사진=한미약품]

zantrutide는 ‘zan-’(Best+Balance를 상징하는 접두사), ‘-tru-’(삼중 수용체 작용제라는 접요사), ‘-tide’(펩타이드 계열 의약품에 사용되는 어미)를 결합한 명칭으로, ‘Best Balance를 지향하는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라는 개발 방향성이 담겨 있다.

국제 일반명(INN)은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성분을 표준화하고 일관된 명칭을 제공해 의약품 혼동을 방지하고, 연구자와 의료 기관, 규제 기관 등이 약물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다.

잔트루타이드는 한미 독자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신약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이어나갈 한미의 비만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의 두 번째 파이프라인으로서 큰 기대감을 모은다.

한미약품의 인크레틴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밀 설계된 잔트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와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삼중작용제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분비와 감수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을 원활하게 한다. GIP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약리학적 이점을 향상시키는 한편,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등 이 작용제의 일반적인 위장관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다. 글루카곤은 포만감 조절과 함께 에너지 소비 및 지질 대사 조절에도 관여한다.

이 세 가지 약리작용을 균형 있게 활용하면 식욕 억제와 에너지 소비 증가를 통해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유도하는 동시에, 비만뿐 아니라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대한 치료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한미약품 설명이다.

특히 잔트루타이드는 위 절제 수술을 능가하는 체중 감량 효과를 지향한다. 아울러 신체의 대사 최적화 기전을 통해 근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개선된 ‘체중 감소 질(weight loss quality)’까지 개선하는 것을 지향한다.

한미약품이 체중 감량의 양적 효과뿐 아니라 근육 보존과 대사 건강까지 함께 고려한 것이어서, 기존 GLP-1 기반 비만 치료제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보다 획기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현재 잔트루타이드는 미국에서 비만 및 당뇨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비만 임상 2상 종료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의 한계를 넘어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계열 내 최고 신약(베스트 인 클래스, Best-in-Class)’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 최인영 부사장은 “잔트루타이드의 국제 일반명 공식 등재는 한미의 유망 R&D 자산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약 자산으로서의 미래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 10월 20일)

요통 적응증 확보한 ‘낙소졸’…SICOT서 3상 결과 발표
9월 28일~10월 1일, 일본 교토서 열린 ‘세계정형외과학회’ 참석
낙소졸 3상 임상시험 결과, 만성 요통 조절과 양호한 위장관 안전성 확인

한미약품이 세계정형외과학회에서 진통·소염 및 소화성궤양 치료 성분의 복합제 낙소졸(Naproxen/Esomeprazole)의 요통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정형외과 및 근골격계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 2026(International Society of Orthopaedic Surgery and Traumatology)’에 참석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나프록센과 프로톤펌프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 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 복합제 ‘낙소졸’의 만성 요통 적응증 관련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 2026)에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손희중 교수가 한미약품 낙소졸의 만성 요통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 2026)에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손희중 교수가 한미약품 낙소졸의 만성 요통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번 학회에서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손희중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만성 요통 환자에서 낙소졸과 나프록센의 유효성 및 안전성 비교: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다기관, 비열등성 3상 임상연구(Efficacy and safety of NAXOZOL compared to naproxen in patients with chronic low back pain: A randomized, double-blind, active-controlled, non-inferiority, multicenter phase III study)’를 주제로 낙소졸의 만성 요통 적응증 확보 의미와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손 교수는 “나프록센 단일제의 요통 치료 효과는 이미 다수의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돼 왔지만, 나프록센과 PPI를 결합한 복합제에서는 그동안 요통 적응증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낙소졸은 동일 성분 복합제 중 유일하게 요통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요통은 반복적인 통증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인 만큼, 통증 개선 효과뿐 아니라 지속적인 NSAIDs 치료 과정에서의 안전성도 중요한 치료 고려 요소”라며 “요통 치료에서는 증상 조절뿐 아니라 반복 처방과 장기 치료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되어야 하는데, 낙소졸이 요통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 과정에서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 교수는 “NSAIDs 사용 과정에서 가장 흔하게 고려되는 위장관 이상반응에 대한 고려가 중요한 만큼, PPI 성분을 포함한 낙소졸의 특성이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요통 적응증 확보를 계기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낙소졸의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요통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요구되는 통증 조절과 위장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임상 근거를 축적해 왔으며,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통 치료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낙소졸의 임상 적용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치료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이번 SICOT 2026에서 낙소졸의 요통 치료 관련 임상 근거를 전 세계 정형외과 및 외상외과 전문가들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연구개발과 학술 활동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치료 영역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13일)

전문의약품 안전 사용 가이드 홈페이지 통해 안내
관련 법규에 따라 의료진 대상 정확한 의약품 정보 제공
비만치료제 높은 관심 속, 비만약 투약 환자들의 안전한 사용 당부 

한미약품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가운데, 환자들에게 의약품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안전한 사용을 당부했다. 

전문의약품 안전 사용 가이드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전문의약품 안전 사용 가이드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문을 게시하고, 회사의 모든 전문의약품은 관련 법규 및 허가사항을 준수하고 있으며,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고지했다.

특히 이번 안내는 ‘에페’ 품목허가를 전후로 국내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자들이 비만치료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에페를 포함한 한미약품의 모든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정보’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환자 개인이 의약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전문가와의 상담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정보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누리집 ‘교육·홍보>자료실’의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안전 사용 환자용 안내서 리플릿(202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자료에 따르면, GLP-1 제제는 체중 관리에 활용되는 전문의약품인 만큼, 환자의 건강 상태와 기저질환, 병용 약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의료진의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에페’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 생산에 이르기까지 한미약품의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으며, 국내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40주 중간 결과 평균 체중감소율 9.75%를 보여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치료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에페의 치료 효과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투약하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전하고, 안전한 사용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전문의약품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료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8일)

GLP-1 비만신약 삼국지 대전 열린다...‘에페’ 시판허가
7일, 식약처 허가…국내 제약사 개발 비만치료제 상용화 첫 사례
에페 임상 3상 40주 중간 톱라인 결과, 평균 체중감소율 9.75% 확인

수입약 2종으로 양분된 국내 GLP-1 비만신약 시장에 국산 ‘에페’가 참전하며 본격적인 ‘비만신약 삼국지’가 펼쳐진다. 

한미약품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미 독자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신약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페 패키지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에페 패키지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이번 허가로 수입 의약품이 주도해 온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적 근거를 확보한 ‘에페’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페는 한국 제약사가 후보물질 발굴, 임상개발, 허가, 제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독자 수행한 최초의 GLP-1 비만신약이다.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으며, 과거 파트너사 사노피와 함께 약 60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며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권리 반환 이후에도 비만 신약으로 자체 개발을 이어가 국내 상용화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미약품은 수입약 일변도로 형성돼 있는 한국 비만신약 시장에서 ‘에페’가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100%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데다, 2+4주 간격의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위장관계 이상사례 발생 위험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10월 공개된 에페 임상 3상 40주 중간 톱라인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에페를 투여한 결과 평균 체중감소율은 9.75%로 나타났다. 개별 환자에서는 최대 30%의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투여군의 79.42%에 달했고, 10% 이상 감소한 비율은 49.46%, 15% 이상 감소한 비율은 19.86%로 집계됐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서 흔히 발생하는 구역과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이상사례에서도 양호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단순한 체중 감량 치료제를 넘어 국내 제약사 최초로 의약품과 디지털의료기기를 결합한 디지털융합의약품도 개발하고 있다. 이는 투약 이후 환자의 운동 수행 능력 향상과 식단,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TLS(Total Lifestyle care) platform’으로써, 환자의 건강한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 순응도 향상을 돕는 통합 치료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에페는 원료 제조부터 완제품까지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자체 생산해 수입 의약품 의존에 따른 공급 불안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국내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여기에 초회 용량 기준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함으로써 에페를 처방하는 의료진과 비만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의 치료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2조 원 규모로 성장한 GLP-1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의 수입 의약품이 주도하고 있어 상당한 규모의 의약품 지출이 해외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에페의 국내 상용화를 통해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신약 경쟁력을 입증함으로써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자립도와 주권을 확립하고,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장 김나영 부사장은 “이번 에페 품목허가는 그동안 해외 수입 의약품에 의존해야 했던 치료 환경에서 한국인 특성에 맞춘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합리적인 가격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10월 6일)

“ADC 한계 넘는 혁신 창출”…차세대 항암 모달리티 첫 선
미국 Discovery on Target 2026서 신약 연구 결과 구연 발표
FAP 표적 SMDC로 ‘종양미세환경’ 공략…글로벌 항암 기술 경쟁력 확대

한미약품이 기존 항체 약물 접합체(ADC)의 한계를 넘어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까지 치료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혁신적인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를 처음 공개했다.

비만 등 대사질환 분야 신약 외에도 기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세대 모달리티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신약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변주연 팀장(이사)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Discovery on Target 2026에서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로 개발 중인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ibroblast Activation Protein, FAP)을 표적하는 저분자 약물 접합체(Small-Molecule Drug Conjugate, SMDC)’의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변주연 팀장(이사)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Discovery on Target 2026에서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로 개발 중인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ibroblast Activation Protein, FAP)을 표적하는 저분자 약물 접합체(Small-Molecule Drug Conjugate, SMDC)’의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학회 ‘디스커버리 온 타깃(Discovery on Target) 2026’에서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로 개발 중인 종양미세환경 내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ibroblast Activation Protein, FAP)을 표적하는 저분자 약물 접합체(Small-Molecule Drug Conjugate, SMDC)의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ADC가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종양연관항원(Tumor-Associated Antigen, TAA)을 표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만 ADC는 약 150 kDa 이상의 큰 분자 크기로 인해 종양 조직 내부로 침투하는 비율이 극히 낮아 약물 분포에 한계가 있다. 특히 암연관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 CAF)와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이 밀집된 종양미세환경에서는 약물의 확산과 암세포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신약 개발 전략으로 상대적으로 분자 크기가 현저히 작은 SMDC에 주목했다. 특히 SMDC의 종양 조직 및 종양미세환경 침투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표적으로 FAP을 선정했다.

FAP은 종양미세환경을 구성하는 CAF에서 높게 발현되는 단백질로, 대부분의 정상 성인 조직에서는 발현이 제한적인 특징이 있다. 반면, 폐암, 연부조직육종 등을 포함한 ADC의 감수성이 낮은 질환군인 췌장암 및 대장암 등의 소화기 고형암에서 FAP 단백질의 높은 발현이 관찰된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신약 발굴 플랫폼인 ‘DNA-Encoded Library(DEL)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해 FAP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완전히 새로운 구조 계열의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포독성 약물을 접합한 SMDC 모달리티를 개발했다.

이 신규 모달리티는 혈액 속에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종양미세환경에만 특이적으로 활성화되는 링커를 결합해 약물이 종양 부위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이 발표한 전임상 연구에서는 FAP 발현 세포주를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SMDC 모달리티의 우수한 항암 효능이 확인됐으며, 특히 췌장암 동소이식 마우스 모델에서도 강력한 종양 성장 억제와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관찰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SMDC 모달리티는 개별 암세포에 존재하는 특정 항원의 발현 여부에 의존하는 기존 ADC와 달리, 다양한 암종에서 공통적으로 형성되는 종양미세환경의 CAF에서 발현하는 FAP을 표적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이를 통해 암세포 자체를 직접 표적하는 기존 접근에서 나아가, 종양을 둘러싼 미세환경까지 치료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항암 모달리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은 오는 10월 6일에서 8일까지 미국 텍사스 MDACC(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개최되는 ‘Nature Conference - Next Generation Cancer Therapeutics’에서 동일하게 구두 발표된다.  

(2026년 9월 30일)

더부룩한 속, 복부 팽만감까지…증상별 소화제 라인업 구축
과식·기름진 음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증가…가정상비약 수요 확대
복합 소화제 ‘소하자임플러스’·가스제거제 ‘까스앤프리’로 증상별 관리

명절 연휴 동안 평소보다 많은 음식 섭취와 기름진 식단이 이어지면서 일상 복귀 이후에도 체함과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등 소화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한미약품 일반의약품 소화제 소하자임플러스정, 까스앤프리츄정.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일반의약품 소화제 소하자임플러스정, 까스앤프리츄정.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이러한 소화 관련 증상에 맞춰 복합 소화제 ‘소하자임플러스정’과 장내 가스제거제 ‘까스앤프리츄정’ 등 증상별 일반의약품 소화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하자임플러스정’은 소화를 돕는 8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 소화제로, 다양한 소화 관련 증상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일반의약품이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복용 패턴과 가정상비약 수요를 반영해 기존 10정 제품에 이어 30정 덕용 포장도 출시했다. 일시적인 과식이나 단발성 소화불량에는 10정 제품을, 반복되는 소화 불편이나 가정상비약으로 구비하려는 소비자에게는 30정 제품을 제안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복부 팽만감이나 장내 가스로 인한 불편이 고민이라면 ‘까스앤프리츄정’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까스앤프리는 장내 가스 제거를 돕는 시메티콘 단일 성분 일반의약품으로, 복부 팽만감과 공기삼킴증 등으로 인한 불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민트향이 첨가된 츄어블 정제로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휴대와 복용이 편리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명절 연휴 이후에는 평소보다 많은 음식 섭취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미약품은 소화불량부터 장내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감까지 증상별 관리가 가능하도록 일반의약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하자임플러스정과 까스앤프리츄정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는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2026년 9월 28일)

근골격계 치료제 ‘낙소졸·오보덴스’ 임상 근거 제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서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치료 전략 발표
‘낙소졸’, 동일 성분 복합제 중 유일한 요통 적응증 획득…3상 임상 주목

한미약품이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요통 및 골다공증 등 치료에 대한 주요 임상 근거와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40차 국제 추계학술대회(ASIA SPINE & NSC 2026, Neuro Spine Congress)’에서 NSAIDs+PPI(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PPI, proton pump inhibitor) 복합제 '낙소졸정(Naproxen/Esomeprazole)’과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프리필드시린지(Obodence®, Denosumab biosimilar)’의 임상적 이점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40차 국제 추계 학술대회’에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최일 교수(왼쪽)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함창화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40차 국제 추계 학술대회’에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최일 교수(왼쪽)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함창화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17일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최일 교수가 ‘A New Paradigm for Multi-Pain Management: Naxozol®(Now Including LBP)’을 주제로 낙소졸의 요통 3상 임상적 가치와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낙소졸은 나프록센과 에스오메프라졸을 결합한 NSAIDs+PPI 복합제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통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동일 성분 복합제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요통 적응증을 보유한 제품이 됐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 최일 교수는 낙소졸의 요통 3상 임상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 관리 영역에서 낙소졸이 갖는 임상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최 교수는 “낙소졸은 동일 성분 복합제 가운데 유일하게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3상 임상시험을 수행해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이라며 “척추신경외과 진료 현장에서는 통증 조절뿐 아니라 위장관 부담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낙소졸은 임상근거를 갖춘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일 조찬 세션에서는 고대구로병원 척추신경외과 함창화 교수가 ‘Efficacy & Safety from a Global Phase 3 Trial including Korean: Obodence®(Denosumab biosimilar)’를 주제로 한국인이 포함된 오보덴스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와 함께 골다공증 치료에서의 임상적 의미를 발표했다.

오보덴스는 데노수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이오시밀러로, 한국인을 포함한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적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함창화 교수는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소개하고,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골다공증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함 교수는 “오보덴스는 한국인을 포함한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임상적 근거를 확보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라며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골다공증 환자에게 검증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이번 NSC 2026 런천 및 조찬 심포지엄을통해 요통을 비롯한 다양한 통증과 골다공증 치료 전략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낙소졸의 요통 3상 임상과 오보덴스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 중심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치료 영역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신뢰받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22일)

'아모잘탄 성분' 기반 병용요법 임상적 가치 주목
ESC 2026서 ‘아모잘탄’ 성분 대규모 전국 코호트 연구 결과 발표
로사르탄/암로디핀군, 심혈관 보호 넘어 신규 통풍 발생 위험 감소 관찰

한미약품이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이하 ESC)에서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주요 성분 기반의 최신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6)’에 참석해 아모잘탄의 주요 성분인 로사르탄(Losartan)/암로디핀(Amlodipine) 병용요법과 신규 통풍 및 주요 심혈관 사건(MACE, 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 발생위험의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유럽심장학회(ESC 2026)에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달 28일, 유럽심장학회(ESC 2026)에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번 연구는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고 새롭게 고혈압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암로디핀과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병용요법 시 복용 중단군 대비 신규 통풍 및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대규모 전국 코호트 연구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발사르탄(Valsartan), 텔미사르탄(Telmisartan) 혹은 올메사르탄(Olmesartan) 병용요법을 6개월 이상 복용한 약 12만 8천여 명의 고혈압 환자를 분석했다. 신규 통풍 발생을 1차 평가변수로, 심혈관 사망·심근경색·뇌졸중으로 구성된 주요 심혈관 사건을 2차 평가변수로 설정했다. 

그 결과, 로사르탄 병용요법군은 비교 대상 ARB 가운데 유일하게 복용 중단군 대비신규 통풍 발생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결과(HR 0.904, 95% CI 0.877-0.932)를 보였다. 반면, 텔미사르탄 및 올메사르탄 병용요법군에서는 복용 중단군 대비 신규 통풍 발생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관찰됐으며, 발사르탄 병용요법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ARB 가운데 로사르탄이 갖는 요산 배설 촉진 기전이 실제 임상에서 신규 통풍 발생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로사르탄을 포함한 모든 ARB/암로디핀 병용요법군에서 복용 중단군 대비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낮췄으며, ARB간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압 조절을 넘어 요산 및 통풍 위험까지 고려할 수 있는 로사르탄 기반 복합제 아모잘탄의 차별화된 임상적 가치를 한층 더 부각한 결과다.

연구 책임자인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는 “최근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 등으로 요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특히 고혈압 환자 4명 중 1명 이상에서 고요산혈증이 동반될 수 있는 만큼, 고혈압 치료 과정에서 요산 수치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로사르탄/암로디핀 병용요법은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동시에, 비교된 ARB/암로디핀 병용요법 가운데 유일하게 복용 중단군 대비 신규 통풍 발생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결과를 보였다”며 “심혈관 보호 및 통풍 위험 관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를 위한 ARB/CCB(calcium channel blocker) 병용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장 김나영 부사장은 “아모잘탄은 국내 대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복합제로, 효과적인 혈압 조절과 함께 로사르탄의 차별화된 약리적 특성을 갖춘 고혈압 치료제”라며 “앞으로도 아모잘탄의 차별화된 임상적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고혈압 환자들의 치료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21일)

[한미그룹] 임직원이 전한 ‘달콤한 온기’…취약계층에 건강키트·벌꿀 기부
돈의동 쪽방촌에 한미사이언스 건강기능식품 키트 150개 전달
‘한미 BEE Happy 프로젝트’ 통해 생산된 천연 아카시아꿀 약 600통 기부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쪽방촌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미그룹은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일대에서 한미사이언스 CSR그룹과 김종수 서울시 복지기획관,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직접 건강키트를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직접 건강키트를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그룹]

이번 나눔을 통해 쪽방촌 특별보호대상자 및 돈의동을 비롯한 서울시 내 4곳 온기창고에 건강키트 150개와 ‘한미 BEE Happy 아카시아꿀’ 600통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건강키트는 한미사이언스의 ‘케어미 완전균형영양식’을 비롯해 건기식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한미 THE 생생한 기억력 인지력’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직접 건강 키트 제작부터 주민 가정을 방문하는 배달까지 참여해 사회적 고립감과 건강 불균형을 겪는 고령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번에 기부된 아카시아꿀은 한미사이언스의 대표 환경·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미 BEE Happy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됐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위기로 감소하는 꿀벌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기업양봉지를 조성하고, 그 수확물을 지역 취약계층과 나누는 뜻깊은 활동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2023년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동행목욕탕’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동행목욕탕 사업은 최근 3년간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올 8월까지 누적 이용 인원은 2만 5천여 명, 사업 시행 이후 누적 이용 인원은 12만 명에 달한다. 

특히 동행목욕탕은 2024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민관협력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폭염과 한파 시기에는 밤더위·밤추위 대피소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 김종수 복지기획관은 “추석을 맞아 진행된 기부행사는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난 4년간 동행목욕탕 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한미그룹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내실 있는 민관협력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창립 53주년 봉사주간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복지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17일)

[한미약품] "국내 첫 이부프로펜 감기약"…맥시부펜 3종, 약국가 입소문
초도 주문 약국 중심으로 꾸준한 재주문 이어지는 등 호평
한눈에 보이는 패키지 디자인과 빠른 약효로 새 대안 제시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부프로펜 성분 종합감기약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 제품이 초도 주문 약국을 중심으로 재주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등 약국가에서 입소문이 확산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미약품은 작년 11월 출시한 일반의약품 감기약 ‘맥시부펜콜드연질캡슐’, ‘맥시부펜코프연질캡슐’, ‘맥시부펜노즈연질캡슐’ 3종이 약국 현장에서 꾸준한 판매 흐름을 나타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맥시부펜연질캡슐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이부프로펜 성분을 적용한 종합감기약이다. ▲종합감기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콜드’ ▲인후통 중심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코프’ ▲코막힘·콧물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노즈’ 등 증상별로 세분화돼 소비자가 자신의 증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해열·진통은 물론 소염 작용까지 갖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다. 감기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인후통, 근육통 등 염증을 동반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연질캡슐 제형을 적용해 위에서 빠르게 용해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약국 현장에서는 증상별로 구분된 직관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복약지도 편의성 역시 차별화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실제 초도 주문 약국에서 재주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약국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초 이부프로펜 성분 종합감기약’이란 차별성과 증상별 제품 구성 등이 약국 현장에서 제품을 알리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연질캡슐은 감기 증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세분화한 국내 최초 이부프로펜 성분 종합감기약”이라며 “약국 현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와 약국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감기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을 맡고 있는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2026년 9월 14일)

인기 일반약 ‘OO앤’ 시리즈에 캐릭터 ‘앤’ 입힌다
코앤·목앤·눈앤 등 일반의약품 브랜드 ‘앤 시리즈 8종’ 통합 브랜딩 본격화
내부 심사 및 임직원 투표로 캐릭터 선정…패키징·광고·SNS 등 브랜딩 전반 활용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의 인기 일반의약품(OTC) 브랜드 ‘앤 시리즈’의 공식 캐릭터 ‘앤’을 개발해 본격적인 통합 제품 브랜딩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현재 8종으로 구성된 한미약품의 ‘앤 시리즈(코앤·눈앤·목앤·코앤쿨·코앤쿨에스·눈앤쿨·눈앤큐·두피앤)’를 보다 친근하고 일관된 이미지로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를 대표할 공식 캐릭터 ‘앤’을 개발했다.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다채로운 표정이 특징인 한미약품 OTC ‘앤 시리즈’의 공식 캐릭터 ‘앤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다채로운 표정이 특징인 한미약품 OTC ‘앤 시리즈’의 공식 캐릭터 ‘앤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앤 시리즈는 인후염 치료제(목앤), 인공눈물(눈앤), 비강 습윤제(코앤), 코감기 치료제(코앤쿨·코앤쿨에스), 점안제(눈앤쿨·눈앤큐), 지루성피부염 치료제(두피앤) 등 일상 속 건강 관리에 폭넓게 활용되는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최종 선정된 캐릭터 ‘앤’은 빨간 머리와 발그레한 볼을 특징으로 하는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소녀 캐릭터다. 의약품이라는 카테고리에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더해 소비자들이 앤 시리즈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캐릭터 이름 ‘앤’ 역시 코앤·목앤·눈앤 등 앤 시리즈 브랜드명에서 착안해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캐릭터 선정은 내부 심사와 임직원 선호도 투표를 거쳐 이뤄졌다. 

한미사이언스가 지난여름 각 사업회사(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온라인팜/한미정밀화학/제이브이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4종 캐릭터 선호도 투표’에서는 5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미사이언스는 내부 선호도 조사 결과와 향후 캐릭터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 조언 등을 종합해 캐릭터를 최종 결정했다.

한미약품은 캐릭터 ‘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앤 시리즈 브랜딩을 본격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패키지는 물론 약국 내 마케팅 제작물, SNS 콘텐츠, 의약품 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캐릭터 ‘앤’은 앤 시리즈가 가진 친근함과 신뢰감을 하나의 일관된 세계관으로 풀어내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앤 시리즈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7일)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AI 기반 QA 혁신 돌입
‘Hanmi Q-Agent’ 사업 착수, 삼성SDS·메가존클라우드·셀렉트스타 3사와 컨소시엄
평택 바이오플랜트 시작으로 QA업무에 AI 에이전트 도입…전 그룹사로 확산 예정

한미약품이 국내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인 ‘QA(품질)’ 분야에 AI를 전면 도입해 품질문서 업무를 전면 자동화한다.  

한미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에 제약·바이오 부문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AI 솔루션 도입 및 실증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스퀘어에서 한미약품과 삼성SDS, 메가존클라우드, 셀렉트스타 주요 관계자들이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발족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스퀘어에서 한미약품과 삼성SDS, 메가존클라우드, 셀렉트스타 주요 관계자들이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발족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번 사업의 정식 명칭은 ‘Hanmi Q-Agent’로, 정부 지원 사업의 취지에 발맞춰 국내 인프라로만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한미약품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스퀘어에서 삼성SDS, 메가존클라우드, 셀렉트스타 주요 관계자들과 사업 발족식을 갖고 협업 의지를 다졌다. 

발족식에는 한미약품 성장지원부문 심병화 부사장, 평택제조센터 바이오지원팀 전동선 이사와 삼성SDS 박창홍 상무, 메가존클라우드 서민택 부사장,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 업스테이지 변재경 클라우드 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한미약품은 사내 SOP, 품질 문서, IT 거버넌스, 정보보안 및 기간계 시스템(MES, LIMS, QMS) 연계를 리딩한다. 삼성SDS는 AX 인프라 구축을,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솔루션 구현 및 튜닝을 담당하며, 셀렉트스타는 데이터셋 구축 및 AI 신뢰성 평가를 통한 제3자 검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인 QA 분야를 AI 에이전트 기반의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하는 ‘품질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공식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한미약품은 ‘Hanmi Q-Agent’ 사업을 통해 QA 분야에 AI를 전면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랩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지난 7월 착수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2개년에 걸쳐 진행되며, 1차년도 사업비 총액은 약 17억원으로 이 중 정부지원금 약 10억원이 투입된다.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는 완제품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규정대로 만들었음을 문서로 증명하는 과정이 중요하지만, 방대한 반정형 품질 문서를 사람이 직접 검색·비교·작성하는 현행 구조는 수작업 중심의 비효율과 사후 대응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

한미약품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전초기지로, 2개년에 걸쳐 QA 분야 고도화에 돌입한다.

1차년도인 올해는 평택사업장에만 약 4,000종에 달하는 SOP(표준작업지침서)를 AI가 학습하고 근거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도록 구현한다. 이를 통해 SOP 탐색 및 규제 Gap 분석 공수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차년도에는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PQR(연간품질평가보고서) 목차별 보고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범용 AI를 활용하지 않고 업스테이지의 ‘솔라(Solar)’ 모델을 기반으로 한미약품에 맞는 튜닝을 거쳐 ‘한미만의 언어 모델’을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파인 튜닝 모델은 오직 한미약품 내부의 품질 고도화와 혁신 신약의 품질 보증 업무 전반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비만 치료제 ‘에페’가 평택 사업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Hanmi Q-Agent’ 사업이 에페 생산의 완벽한 품질 보증 업무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작업 중심의 품질문서 업무를 AI 협업 프로세스로 전환함으로써 공수를 줄여 임직원들이 신약개발 및 글로벌 사업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나아가 평택사업장에서 검증된 ‘Hanmi Q-Agent’ 모델은 팔탄사업장과 R&D센터 등 타 사업장으로 확대해 QA에 머무르지 않고 QC(품질시험), R&D(연구·임상), RA·PV 등 전사 도메인으로 확장하는 한편, 한미사이언스, 한미정밀화학, 북경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전체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방대한 품질 문서를 다루는 QA 분야는 그동안 철저한 수작업과 사후 대응 중심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며 “분야별 전문기업들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Hanmi Q-Agent’ 사업을 통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에페’의 품질 보증 업무를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평택을 시작으로 그룹사 전반에 성공적인 AI 혁신 모델을 확산해 K-제약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4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한미의 사명”…에페거글루카곤 2상 임상 구연 발표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제형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글로벌 2상 임상 시험 핵심투여기간 완료…임상 데이터 분석 중

한미약품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제64회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2026)에서 선천성 고인슐린증(Congenital Hyperinsulinism, CHI)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에 대한 임상 2상 연구 내용을 발표한다.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을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선천성 고인슐린증을 특정 적응증으로 한 FDA 승인 치료제는 없다.

현재 고인슐린증으로 인한 저혈당 조절을 목적으로 승인된 기존 치료제(1건)는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작년 유럽소아내분비학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에페거글루카곤은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저혈당 및 심각한 저혈당 발생을 모두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에페거글루카곤은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BTD)로 지정받으며 신속한 개발 및 허가 절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FDA의 BTD는 중대한 질환의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으로 상당한 개선 가능성이 초기 임상 근거를 통해 확인된 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BTD로 지정받은 치료제는 FDA로부터 임상부터 허가까지 개발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게 되며, 허가 신청 시 자료를 부분적으로 제출해 검토받을 수 있는 순차 심사(Rolling Review)가 허용된다. 이와 함께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등 심사 가속화 제도의 적용 가능성이 확대돼 개발 및 허가 절차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페거글루카곤은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서 미국 FDA, 유럽 의약품청(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 지정을 받았으며, 미국 FDA에서는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Rare Pediatric Disease, RPD)로도 지정했다. 또한, EMA는 에페거글루카곤을 인슐린 자가면역증후군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하며, 해당 신약의 광범위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한미약품 이문희 임상팀장(상무)은 “에페거글루카곤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의 핵심투여기간을 완료했다”며 “이번 구연에서는 임상 2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인구통계학 및 임상적 특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년 8월 25일)

“도전과 열정의 기록”…‘에페’ 서사 담은 ‘H.O.P 다큐’ 제작
국내 최초 GLP-1 비만 신약 ‘에페’ 상용화를 향한 개발 여정 담아
임주현 부회장, 김나영·최인영 부사장 등 H.O.P 개발 주역 생생한 스토리

한미약품이 하반기 출시를 앞둔 국내 최초의 GLP-1 비만 신약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 서사(敍事)를 다큐멘터리로 담아낸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비만 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의 대표 파이프라인 ‘에페’를 비롯한 혁신 비만·대사질환 신약개발의 여정을 담은 ‘H.O.P 다큐멘터리형 브랜드 필름’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미그룹 사업장에서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H.O.P 다큐멘터리형 브랜드 필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 사업장에서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H.O.P 다큐멘터리형 브랜드 필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번 다큐멘터리의 핵심은 에페의 ‘서사’다. 기술수출 이후 글로벌 파트너사의 사업 전략 변화로 개발 전환점을 맞았던 에페가 권리 반환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온전히 한미약품의 자체 기술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비만 치료제로 개발을 이어올 수 있었던 임직원들의 의지와 개발 스토리를 대중들에게 한 편의 이야기로 전한다. 

영상에는 H.O.P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을 비롯해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최인영 부사장,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 등 핵심 경영진과 H.O.P 개발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비만·대사질환 분야에서 한미약품이 추구하는 혁신 방향을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최인영 부사장은 “신약 개발에서 실패는 피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다음 도전의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다큐를 통해 한미의 R&D 여정과 결실이 일반인들께도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 부사장은 “에페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GLP-1 및 비만·대사질환 분야의 연구·임상 경험은 H.O.P 프로젝트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H.O.P 프로젝트의 로드맵은 체중 감량부터 근손실 최소화,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신약, 디지털융합의약품 등 여러 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기전과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실현해 전 세계 비만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P 중 가장 앞선 상용화가 기대되는 ‘에페’의 국내 개발 총책임자인 김나영 부사장은 “에페는 단순한 신약이 아니라, 한미가 수십 년 동안 쌓아온 신약 개발 정신이 담긴 유산, 즉 한미의 레거시(Legacy)로, ‘신약을 개발하지 않는 제약회사는 죽은 기업’이라는 임성기 선대회장님의 철학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약이 아니라, 환자의 삶을 건강하게 바꾸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기에, 에페를 비만 치료에 국한하지 않고 대사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치료 옵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큐멘터리에는 의료진 및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들도 함께 출연해 에페가 갖는 의학적·산업적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R&D 중심 경영 철학이 혁신신약 성과로 이어진 서사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쉽고 진정성 있게 전할 계획이다.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는 늘 위기 속에서 새로운 혁신을 찾아냈고, 누구도 가지 않은 길에 과감히 도전하며 성장해 왔다”며 “이번 H.O.P 다큐멘터리를 통해 신약 개발에 함축된 한미의 서사와 R&D를 향한 진심,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연구개발 정신이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향후 체중 감량 과정에서 수반될 수 있는 보완점과 개선 과제까지 동시에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삶에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한국 최초의 GLP-1 비만 신약 ‘에페’는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역량과 도전 정신이 집약된 프로젝트”라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 담긴 노력과 가치가 보다 많은 분들께 전달되고, 임직원들에게도 개발 여정의 주인공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페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GLP-1 비만 신약이다. 2015년 당뇨병 치료제로 글로벌 파트너사에 기술수출된 이후 2020년 권리가 반환됐으나, 한미약품은 이를 자체 비만 신약으로 재정립해 한국 최초의 GLP-1 비만 신약으로 개발했으며 올 하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최근 희귀질환 치료제 ‘소네페글루타이드’와 혁신 비만 신약 ‘HM17321’의 사상 최대 규모 신약 기술수출 등 성과 창출 사례가 더해지면서 한미의 지속가능한 R&D 전략과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한번 조명되고 있다. 

(2026년 8월 20일)

머리에 톡톡 두드려 관리하는 탈모증 치료제 ‘목시딜액5%’
미녹시딜 성분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약국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간편한 휴대와 사용 편의성 갖춰…탈모 증상 초기 관리 옵션으로 주목

한미그룹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남성형 탈모 치료 일반의약품 ‘목시딜액5%’를 통해 두피와 모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탈모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목시딜액5%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목시딜액5%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강한 자외선, 땀, 피지 등으로 인해 두피 관리에 보다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두피 건강은 모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자신의 상태에 맞는 관리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시딜액5%는 탈모 치료 성분인 미녹시딜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남성형 탈모증 치료에 사용되는 외용제다. 30mL 소용량 패키지로 휴대가 간편해 야외활동 시에도 사용이 용이하며, 미녹시딜 성분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머리에 톡톡 두드려 바르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1일 2회 고민 부위에 직접 도포하면 된다. 또한 첨가제로 멘톨을 함유해 사용 시 두피에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스트레스, 생활습관, 영양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증상 초기부터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강한 자외선에 자극 받은 여름철과 건조해지는 가을철 환절기는 두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목시딜액5%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시딜액5%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을 맡고 있는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2026년 8월 13일)

팔탄 스마트 플랜트, 의약품 품절·품질 관리 지표 향상 
5일 초과 품절 건수 전년 대비 약 57% 감소…위탁 생산 품목도 개선
OOS/OOT 39% 감소, 설비 고장정지시간 33% 단축으로 생산성 제고

한미약품의 합성의약품 중추 생산기지인 ‘팔탄 스마트 플랜트’가 올해 상반기 공급 안정성과 품질 관리 분야 주요 지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된 성과를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상반기 팔탄 스마트 플랜트의 주요 제조·품질 관리 지표를 분석한 결과, 자사 제품의 5일 초과 품절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7% 감소했으며, 위탁 생산 품목의 5일 초과 품절 건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줄었다.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 플랜트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 플랜트 전경. [사진=한미약품]

이번 품절 지표 향상은 팔탄 스마트 플랜트의 생산 및 공급 관리 체계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해 공급 계획과 생산 운영 체계의 정밀도를 지속 높여나갈 계획이다.

품질 관련 지표에서도 뚜렷한 개선 성과가 나타났다. 시험 결과의 기준 또는 경향을 벗어나는 OOS(Out of Specification, 규격이탈) 및 OOT(Out of Trend, 경향이탈)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9% 감소했다. 생산 설비 고장정지시간(Breakdown Time)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줄어 제조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팔탄 스마트 플랜트는 국제제약기술협회(ISPE, International Society for Pharmaceutical Engineering)의 품질 지표인 ‘Quality Metrics’를 기준으로, 내용고형제 업계 평균인 12~14% 대비 낮은 수준의 일탈 발생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품질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일탈 발생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모든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현장 중심의 품질·공급 관리 체계가 축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수요 변동에 따른 생산계획 조정, 재고 운영 효율화, 설비 안정화, 품질 이슈 선제 대응 등 제조 전반의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올해 6월 출범한 ‘생산성개선TF’를 통해 본사와 제조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하반기부터 제조 경쟁력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QbD(Quality by Design,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연속공정, 제조공정 디지털화, 의약품품질시스템 구축 등 제약 혁신 기술의 국내외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 향상의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산업 흐름에 맞춰 데이터 기반 제조 관리와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는 “올해 상반기 품절 및 품질 지표 향상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는 RFT(Right First Time)를 포함한 전반적인 생산성 지표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팔탄 스마트 플랜트와 평택 바이오 플랜트 등 주요 사업장에서 환경·보건·안전(EHS), 품질 및 생산 운영 전반에 걸친 제조 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2026년 8월 11일)

“심혈관계 치료제 경쟁력 입증”...로수젯·아모프렐 등 최신 연구 공유
대한혈관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심혈관계 치료제’ 임상 근거 심층 발표
이상지질혈증·고혈압 치료 전략의 변화...로수젯·아모잘탄패밀리·아모프렐 주목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혈관학회 국제학술대회(KOVAS2026, Korean Vascular Society) 2026’ Satellite symposium에 참가해 주요 심혈관계 치료제의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고혈압치료 복합제 라인업 ‘아모잘탄패밀리’ ▲세계 최초 초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성분의 항혈소판제 ‘피도글’의 임상적 이점을 소개했다. 

대한혈관학회 국제학술대회(KOVAS2026)에서 홍순준 교수(왼쪽)와 소문승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대한혈관학회 국제학술대회(KOVAS2026)에서 홍순준 교수(왼쪽)와 소문승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첫 째날 진행된 2건의 Satellite Symposium에서는 성균관의대 권현철 교수와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가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의대 홍순준 교수와 아주의대 소문승 교수가 연자로 발표를 진행했다.

홍순준 교수는 “최근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LDL-C 목표 수치를 더욱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연구 결과를 통해 LDL-C 목표를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보다 조기에 달성하는 것이 심혈관 사건 예방에 중요하다는 근거도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1·2차 예방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가 확인되고 있다”며 “로수젯은 다양한 국내 환자군에서 고강도 스타틴 대비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에 대한 비열등성과 우수한 LDL-C 목표 달성률을 입증해 왔으며, 최근에는 스타틴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와 기존 스타틴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10/2.5mg 연구결과를 통해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적 이점에 대해 발표한 소문승 교수는 “최근 STEP, SPRINT 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에서도 적극적인 혈압 조절이 강조되며 병용 요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모잘탄은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단일제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있어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와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패밀리 브랜드 라인업을 통해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기저상태의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 Satellite Symposium에서는 건양의대 배장호 교수와 성균관의대 성기철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서울의대 나상훈 교수와 한림의대 이종영 교수가 연자로 발표를 진행했다.

나상훈 교수는 HOST-EXAM 10년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관상동맥중재술(PCI,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이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dual antiplatelet therapy)을 치료받은 환자에서의 장기 항혈소판 단독요법의 최신 근거를 공유했다.

나 교수는 “PCI 이후 2차 예방을 위한 항혈소판 치료에서는 오랫동안 아스피린이 표준요법으로 사용돼 왔으나, HOST-EXAM 연구를 통해 클로피도그렐 장기 치료의 임상적 이점이 확인됐다”며 “특히 10년에 이르는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PCI 후 유지요법으로 항혈소판 단독요법 전략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PCI 이후 장기 유지요법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임상적 논의를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장기간 축적된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의 허혈 및 출혈 위험, 임상적 특성을 함께 고려한 개별화된 치료전략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Satellite Symposium 마지막 발표를 맡은 이종영 교수는 최근 개정된 2026 고혈압 진료지침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국내 유일 초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임상적 이점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아모프렐은 초저용량 복합제로서 환자의 용량 의존적인 이상반응을 줄여주고 복약 편의성을 높여 치료 지속율을 높여줄 수 있는 약제”라며 “지난 5월 개정된 고혈압 진료지침의 단일제형복합제 분류 기준에 따르면, 아모프렐은 국내 유일한 초저용량 복합제로서 표준 용량 단일제 대비 비열등한 혈압 강하 효과와 낮은 부작용 빈도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ACC,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IF 22.3)에 게재된 2건의 3상 임상시험을 통해 CCB 단일제인 암로디핀 5mg 대비 비열등한 혈압 감소 효과(Per-protocol set 성별 보정 결과 기준)와 ARB 단일제인 로사르탄 50mg 대비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입증했으며, 내약성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아 고혈압 초기요법에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장 김나영 부사장은 “이번 KOVAS2026은 로수젯, 아모잘탄, 피도글 등 한미약품의 주요 심혈관계 치료제의 임상적 근거를 폭넓게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특히 국내 유일의 초저용량 단일제형복합제 아모프렐에 대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근거 중심 마케팅을 통해 아모프렐의 임상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31일)

‘입소문’ 난 복합 소화제 ‘소하자임플러스’, 30정 덕용 포장 출시
8가지 성분 함유한 복합 소화제…다양한 소화 관련 증상에 대응
기존 10정 이어 30정 제품 출시…사용 상황에 따른 선택지 확대

입소문을 타고 약국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미약품의 복합 소화제 ‘소하자임플러스’가 30정 단위 덕용 포장으로 출시됐다.

소하자임플러스정30T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소하자임플러스정30T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소하자임플러스정은 소화를 돕는 8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 소화제로, 다양한 소화 관련 증상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일반의약품이다.

최근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외식 등으로 소화불량과 더부룩함, 체함 등 소화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상황에 맞는 소화제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한미약품은 소비자의 복용 패턴과 약국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30정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일시적인 과식이나 단발성 소화불량에는 기존 10정 제품을, 소화불량이 반복되는 소비자나 가정상비약으로 구비하려는 소비자에게는 30정 제품을 권할 수 있어 약국에서도 소비자 상황에 맞는 제품을 보다 유연하게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10정 제품이 휴대성과 간편한 구매에 초점을 맞췄다면, 30정 제품은 지속적인 복용과 가정상비약 수요를 고려해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소하자임플러스정 30정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의 복용 목적과 생활 패턴에 맞춘 선택지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단발성 소화불량부터 반복되는 소화불편, 가정상비약 수요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하자임플러스정 30정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 등을 맡고 있는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 중이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2026년 7월 31일)

비만약 생산기지 평택 바이오플랜트, 2회 연속 국내 최고 안전등급 획득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서 2022년 이어 올해도 ‘P등급’ 획득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제조센터’가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와 역량을 입증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평택제조센터가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평택제조센터는 지난 2022년 P등급 획득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P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 내부 시설 모습.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 내부 시설 모습. [사진=한미약품]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는 고용노동부가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설비와 유해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 결과에 따라 P(Progressive, 우수), S(Stagnant, 양호), M+(Mismanagement, 보통), M-(불량) 등급을 부여한다.

이 가운데 P등급은 정부가 인정하는 최상위 안전관리 수준을 의미한다. 2025년 기준 수도권 614개 사업장 가운데 26개 사업장만 획득할 정도로 평가 기준이 엄격하며, 사업장 전반에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있어야 부여받을 수 있다.

평택제조센터는 위험성평가 고도화, 유해·위험요인 선제 발굴, 현장 중심 안전활동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운영해 왔다. 특히 임직원 참여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공정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P등급 유지를 통해 평택제조센터는 위험요인 발굴부터 예방·개선 활동에 이르는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된 사업장임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평택제조센터와 팔탄제조센터를 비롯한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보건·안전(EHS)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활동과 예방 중심 시스템 운영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 체계와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미약품 김세권 평택제조센터장(상무)은 “2회 연속 PSM 최고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위험관리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고, 안전한 생산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를 선임하는 등 전사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생산·연구·영업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며, 안전을 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평택제조센터는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한국형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인 비만·대사질환 치료제의 국내외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 생산 거점이다.

또한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 제품명 롤론티스)’과 글로벌 제약사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용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2026년 7월 29일)

"강도높은 북경한미 매출 채권 관리 강화"
채권 회수·관리 체계 강화 및 원인 분석 진행
3개월 이상 미회수 채권은 회계상 분류 기준…전액 손실 단정 불가

한미약품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북경한미 매출채권 관련 사항에 대해 그룹 차원의 채권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회수 계획과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한 개선 방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아울러 3개월 이상 미회수 채권을 전액 회수 불능 또는 전액 손실로 단정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북경한미의 매출채권은 연중 상승했다가 연초 일시 회수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전체 매출채권은 2025년 말 약 9억 위안 수준이었으며, 현재는 약 6.7억 위안 수준이다. 3개월 초과 연체 채권은 2025년 말 약 3.2억 위안에서 2월 0.9억 위안으로 감소한 이후, 현재 약 4.3억 위안 수준으로 증가한 상태다.
 
회사는 최근 증가한 장기채권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회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3개월 이상 미회수됐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채권을 전액 회수 불능으로 단정하거나, 곧바로 전액 손실로 연결해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미약품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672억 원, 영업이익은 1,3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116.9% 증가했다. 한미약품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4,070억 원, 영업이익 1,28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3%, 195.8% 성장했다.
 
북경한미의 2분기 매출은 6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중국 집중구매제도 영향 심화 등 현지 시장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회사는 집중구매 경쟁 품목군 내 점유율 확대와 비대상 품목 육성, 신약 개발 가속화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중국 사업에서 창출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그룹 재무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한미약품이 수취한 북경한미 배당금은 2009년 이후 누적 약 1,380억 원에 달하며, 최근에도 안정적인 배당을 이어오고 있다. 북경한미는 중국 의약품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현지 맞춤형 제품 경쟁력과 광범위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견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북경한미의 매출채권은 특정 시점의 잔액만으로 회수 가능성이나 손실 여부를 단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3개월 이상 미회수 채권 역시 회계상 분류 기준에 따른 관리 항목일 뿐, 이를 곧바로 전액 회수 불능이나 전액 손실 처리 대상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호흡기 질환 환자 감소에 따른 계절적 요인과 집중구매제도 확대 등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 영향이 있었지만, 북경한미는 여전히 견고한 시장 지위와 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의 사업 환경과 채권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다 강도 높은 채권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7월 28일)

상반기 누적 매출 8,602억원…2분기 영업이익 117% 증가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4,672억원, 순이익 95.5% 증가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및 국내 의약품 사업 성장…R&D에는 603억원 투자

한미약품(대표이사 황상연)이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와 국내 의약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672억원과 영업이익 1,311억원, 순이익 84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6.9%, 95.5% 성장했다. R&D에는 매출 대비 12.9%에 해당하는 603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8,602억원(전년 동기 대비 14.4% 성장), 영업이익 1,847억원(54.6% 성장), 순이익 1,352억원(54.2% 성장)으로, 올해 역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등 주력 제품의 견조한 성장세와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판매(Co-Promotion)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일라이 릴리로부터 수령한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 등이 이번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상반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5,616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616억원을 기록했고,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370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제품군 ‘에소메졸패밀리’ 146억원 등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폭넓은 국내 영업·마케팅 역량과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베링거인겔하임, 한국페링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판매 제품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 607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더불어 중국 내 집중구매제도 영향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북경한미는 집중구매 경쟁 품목군에서의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집중구매제도 비대상 품목을 육성하고 신약개발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일본향 원료의약품(API) 수출 증가와 고수익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7%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제품 중심의 견고한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국내외 유수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한층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R&D 부문에서는 비만·대사와 희귀질환, 항암 등 분야에서 30여개에 이르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며, 신규 모달리티를 접목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GLP-1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내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나아가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세계 첫 근육 증가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는 각각 미국 임상 2상과 임상 1상 시험에 진입해 순조롭게 임상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털을 토대로 제약업의 본질에 충실한 경영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와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법과 원칙에 기반한 책임경영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24일)

“한미약품 세계 첫 근육 증가 비만신약, AI가 설계했다”
미국 ISMB 2026서 자체 AI 플랫폼 ‘HARP-pSAR’ 연구 발표
글로벌 선도하는 AI 기술 경쟁력 기반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 두 축 확보

한미약품이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단백질 서열의 미세한 변화에 따른 약리 활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후보물질 설계 방향까지 제안하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발굴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후보물질을 실제 임상 단계로 끌어올려 글로벌 개발을 추진하는 선도적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한승수 선임연구원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ISMB 2026에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HARP-pSAR’를 활용해 근육 강화 기반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출한 연구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한승수 선임연구원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ISMB 2026에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HARP-pSAR’를 활용해 근육 강화 기반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출한 연구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독자 AI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혁신신약(LA-UCN2, 코드명: HM17321)’을 도출해 임상 개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공개한 세계 최초 펩타이드 기반 마이오스타틴(myostatin) 억제 기전의 ‘차세대 근육 증진 치료제(LA-MSTN, 코드명: HM500197)’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 분자생물학 지능형 시스템 학술대회(ISMB,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Systems for Molecular Biology)에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HARP-pSAR’를 활용해 근육 강화 기반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ISMB는 생물정보학과 계산생물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로, AI를 활용한 생물학, 신약개발 연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요 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실제 연구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 신약개발 성과와의 연결성을 AI의 경쟁력 지표로 설정하며 AI가 단순한 예측 도구가 아닌 ‘연구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미약품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AI 모델의 예측 성능을 제시한 것은 물론, AI가 제안한 단백질 서열 설계가 실제 실험 검증과 후보물질 최적화를 거쳐 임상 개발 단계의 혁신 신약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은 단순히 근 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 비만 혁신 신약으로, 현재 미국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로 설계됐다. CRF family는 스트레스 반응 및 스트레스 회복과 관련된 신호 분자로, 그 수용체 중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면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 근 기능 개선 등을 직접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한미약품 설명이다.

HM17321 개발의 핵심 과제는 표적 수용체인 CRFR2에는 강력하게 결합하면서도, 비표적 수용체인 CRFR1에는 활성을 나타내지 않도록 UCN2 유사체의 서열을 정교하게 최적화하는 것이었다.

한미약품은 고유의 신약 설계 역량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HARP-pSAR (Hanmi AI-driven Research Platform - protein Sequence-Activity Relationship)’을 활용해 후보물질 도출과 밸리데이션(검증)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고도화했다.

HARP-pSAR은 신약개발 초기 단계의 최대 걸림돌인 ‘실험 데이터 부족(Low-N)’ 한계를 극복해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기존 AI 모델과 달리, 양자화 기술을 적용해 연산 비용을 낮추고 로컬 워크스테이션 환경에서도 공백 없이 신속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미약품은 수십 건의 내부 실험 결과만으로도 표적 및 비표적 수용체에 대한 활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단백질 서열 후보를 일일이 설계하고 합성한 뒤 활성을 평가해야 했던 기존 과정을 효율화해, AI 예측 결과를 기반으로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하는 초고속 스크리닝을 구현했다.

특히 HARP-pSAR은 학습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서열의 활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미지 아미노산 잔기(Neo-residue) 위치까지 제안함으로써, 후보물질 설계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행착오와 실험 비용을 크게 줄여 HM17321의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임상 진입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실증 사례로 평가된다.

이 같은 접근은 생성형 AI나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이 제안한 결과를 실험 데이터로 검증하고, 다시 학습에 반영하는 ‘AI-native 신약개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한미약품은 HARP-pSAR을 단일 과제용 예측 모델이 아니라, 표적 특성에 따라 지속 확장할 수 있는 신약 설계 기반 기술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최인영 미래성장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연구는 AI가 단순한 데이터 분석 도구를 넘어, 연구진의 전문성과 결합해 신약 후보물질의 설계 방향을 제시하고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실질적인 연구 파트너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선도적 사례”라며 “특히 세계적인 AI·계산생물학 연구자들이 모인 ISMB에서 AI 기반 설계 결과가 실제 신약 후보물질 도출과 임상 개발로 이어진 한미의 성과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23일)

[한미그룹]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후원…창작메뉴 부문 신설
사내 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장기근속 운영 등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속
'완전두유 창의상' 제정…전문 역량·취업 경쟁력 강화 지원

한미그룹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규모 바리스타 대회를 후원한다. 올해는 식물성 음료를 활용한 창작메뉴 부문을 새롭게 마련해 직무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

한미그룹은 23일 청음복지관이 주관하는 '제8회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전문 역량을 발굴하고 취업 및 사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참가 대상은 커피 제조가 가능한 청각장애인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예선은 9월 19일 청음복지관에서, 본선은 10월 24일 일원에코파크센터에서 열린다.

한미그룹 사내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 사내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사진=한미그룹]

올해 대회는 라떼아트 기술을 평가하는 본상 부문과 함께 창작메뉴 부문을 신설했다. 창작메뉴 부문에서는 한미사이언스의 식물성 음료 '완전두유 더진한 국산콩 무가당'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게 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완전두유 창의상'이 수여된다. 건강을 고려한 무가당·식물성 음료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해 메뉴 기획과 개발 역량까지 평가한다는 취지다.

한미그룹은 이번 후원을 통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커피 제조 기술을 넘어 창의적인 메뉴 개발 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미그룹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사내 카페 '이퀄가든(EQUAL GARDEN)'에는 한미약품 소속 중증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바리스타 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CSR그룹 소속 장애인재활상담사가 고용과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최근 바리스타 직무는 고도의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요구하는 전문 직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16일)
[한미약품] 키움증권과 ‘Bio Innovation Day’ 성료…바이오벤처 협력 생태계 조성
바이오벤처 IR Pitch 및 1대1 미팅 통해 실질 투자 및 협력 기회 확대 
유망 바이오벤처 보유 기술 역량 발표…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기대

한미약품이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바이오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한미약품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키움증권과 공동 주관한 ‘Hanmi × Kiwoom Bio Innovation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사회는 행사를 공동 주관한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이 담당했다.

한미약품과 키움증권이 15일 공동 주관한 ‘Hanmi × Kiwoom Bio Innovation Day’ 행사 모습.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과 키움증권이 15일 공동 주관한 ‘Hanmi × Kiwoom Bio Innovation Day’ 행사 모습. [사진=한미약품]

국내 바이오벤처 10곳의 IR Pitch가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참여 기업과 투자자 간 1대1 미팅 세션은 발표 전후로 오전과 오후에 걸쳐 병행 운영됐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와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 증권사, 전략적 투자자(SI) 등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망 기술과 시장 가능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투자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황상연 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은 바이오벤처와 학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R&D) 및 상업화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더욱 강화될 수 있다”며 “투자 유치는 바이오벤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이번 행사가 기업과 투자자 간에 신뢰의 접점을 만들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후속 논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R Pitch 세션에는 ▲㈜에스엔이바이오 ▲오토텔릭바이오㈜ ▲㈜씨앤큐어 ▲㈜포트래이 ▲㈜에어로바이오 ▲㈜오디엔 ▲㈜리파인 ▲㈜휴런 ▲딥카디오㈜ ▲㈜메디튤립 등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들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보유 파이프라인과 핵심 기술, 사업화 전략 등을 투자자 및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발표에서는 만성질환 및 뇌질환 신약,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디지털 의료기기 등 다양한 차세대 바이오 기술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행사에는 바이오벤처 관계자와 VC·PE, 증권사 및 전략적 투자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바이오벤처와 투자자 간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바이오벤처 관계자는 “다수의 투자자에게 기술 역량과 사업 전략을 직접 소개하고 심도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후속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투자업계 관계자는 “평소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바이오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기술 경쟁력과 사업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실질적인 투자 검토와 네트워크 구축이 이뤄진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Bio Innovation Day’를 통해 유망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제약·바이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벤처의 성장 저변을 넓히고,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유망 바이오벤처와 투자자, 산업 관계자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14일)

간질성 방광염 치료의 새로운 옵션…‘한미펜토산캡슐’ 출시
FDA 승인 ‘펜토산폴리설페이트나트륨’ 성분…방광통, 배뇨곤란 등 주요 증상 완화
한미펜토산캡슐, 간질성 방광염 치료 분야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

한미약품이 지난 1일 간질성 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 IC) 치료제 ‘한미펜토산캡슐’을 새롭게 출시했다.

한미펜토산캡슐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한미펜토산캡슐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한미펜토산캡슐’은 ‘펜토산폴리설페이트나트륨’ 성분의 경구용 치료제다. 이 성분은 간질성 방광염 적응증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방광 점막 내 손상된 보호층(GAG layer)을 보완 해 간질성 방광염 환자들이 겪는 방광통, 배뇨곤란 등 주요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진단 기술이 발달하고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간질성 방광염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다. 희귀질환인 간질성 방광염은 만성 통증과 배뇨 장애를 동반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증상 완화를 넘어 환자의 일상 회복을 돕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에 대한 의료 현장의 요구가 높았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한미펜토산캡슐’의 주성분인 '펜토산폴리설페이트나트륨'은 임상 연구 를 통해 전반적인 증상 개선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을 보여, 간질성 방광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 ‘구구’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 등 비뇨의학과 영역에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립선암 치료제 ‘엔자론연질캡슐’에 이어 ‘한미펜토산캡슐'까지 새롭게 선보이며 비뇨의학과 분야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만성적인 증상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간질성 방광염 환자들에게 ‘한미펜토산캡슐’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한미약품은 비뇨기 분야에서 쌓아온 탄탄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13일)

“초기 고혈압 치료 새 옵션”…‘아모프렐’, ESH 2026서 주목
아모프렐 APOLLO 2·3상 임상시험 포함 초저용량 3제 복합제 메타분석 결과 발표 
표준 용량 단일제 대비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고혈압 초기 치료 패러다임 전환 기대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저용량(1/3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임상적 이점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이목을 모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6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2026, 이하 ESH 2026)에서 ‘아모프렐’의 개발 근거가 된 APOLLO 2상 및 3상 임상시험이 포함된 메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회 포스터 세션에서는 APOLLO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가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유럽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ESH2026)에서 동국의대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유럽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ESH2026)에서 동국의대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번 발표에는 HM-APOLLO-201, 301, 302(이하 APOLLO 연구) 3건의 임상연구 결과를 포함해 총 7편의 논문에서 보고된 8개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총 1,972명)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위약과 비교했을 때 초저용량 3제 복합제는 수축기 혈압을 평균 13.76 mmHg(95% 신뢰구간: -19.28 ~ -8.23), 이완기 혈압을 7.45 mmHg(95% 신뢰구간: -10.85 ~ -4.04) 감소시키며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 또한 혈압 조절률은 2배 이상 개선(위험비 2.27, 95% 신뢰구간: 1.37 ~ 3.75)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저용량 3제 복합제는 표준 용량 단일제와 비교했을 때도 수축기 혈압은 추가적으로 3.65 mmHg 감소(95% 신뢰구간: -7.40 ~ 0.11)시켰으며, 이 결과는 Wald 기반 민감도 분석에서 유의한 결과(95% 신뢰구간: -6.53 ~ -0.77)를 나타냈다. 혈압 조절률 측면에서도 초저용량 3제 복합제가 더 높은 결과(위험비 1.25, 95% 신뢰구간: 1.00~1.56)를 보였다.

대조 약제 계열별 비교에서는 초저용량 3제 복합제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단일요법 대비 우수한 효과를,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 단일요법과는 유사한 수준의 혈압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표준 용량 단일제와 비교했을 때, 이상반응 발생 및 치료 중단율 또한 유의한 차이가 없어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무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근 개정된 대한고혈압학회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서 아모프렐과 같이 각 구성 성분이 1/3 이하 용량은 ‘초저용량’, 1/2 이하 용량은 ‘저용량’으로 단일제형복합제를 분류 및 정의했다”며 “‘초저용량 3제 또는 4제 단일제형복합제’가 표준 용량의 단일 제제보다 혈압 강하 효과는 우수하면서도 부작용 빈도는 증가하지 않아 초기 고혈압 치료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주목되고, 이번 발표 내용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혈압 조절률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아모프렐과 같은 초저용량 3제 복합요법이 고혈압 초기요법에서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최근 NEJM에 게재된 TRIDENT 연구를 통해 저용량 3제 복합제의 뇌내출혈 환자에서 뇌졸중 2차 예방 효과도 발표되는 등 저용량 3제복합제의 다양한 임상적 이점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며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 유일의 초저용량 3제 복합제인 아모프렐이 고혈압 초기요법에서 표준 용량 단일제제의 유용한 대체 치료 옵션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10일)

흑색종 치료 공백 메우는 한미 R&D…‘벨바라페닙’, 임상 2상 순항
대한암학회서 ‘벨바라페닙’ 임상 2상 디자인 및 연구 현황 발표
국내외 치료제 없는 NRAS 돌연변이 흑색종 환자서 유의미한 항종양 효능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치료를 위한 경구용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임상시험 참여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 등록이 진행 중인 가운데, 벨바라페닙이 상용화되면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어 고통받는 NRAS 유전자 변이 흑색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KCA 2026)에서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의 임상 2상 디자인 및 연구 현황을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 임상팀 김성중 선임연구원(가운데)이 6월 26일 제5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KCA 2026)에서 경구용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임상 2상 연구 현황이 담긴 포스터를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임상팀 김성중 선임연구원(가운데)이 6월 26일 제5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KCA 2026)에서 경구용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임상 2상 연구 현황이 담긴 포스터를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최초로 개발한 벨바라페닙은 종양 세포의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MAPK) 경로 중 RAS 이합체를 타깃해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 항암제다.

흑색종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이 높은 난치성 암으로, 현재 치료제 대부분이 해외 제약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특히 NRAS 변이 흑색종은 일반 흑색종에 비해 종양 침습성과 전이 가능성이 높고, 전체 생존기간도 짧은 것으로 보고된다.

벨바라페닙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에서 NRAS 및 BRAF 변이를 보유한 환자군에서 유의미한 항종양 활성이 확인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에서 NRAS 변이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후속 임상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흑색종은 국내외 허가된 표준 치료제가 없는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벨바라페닙이 치료목적사용 승인을 통해 일부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투약되고 있다.

현재 국내 임상 2상 시험은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MEK 억제제인 코비메티닙(cobimetinib)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의 병용요법은 기존 BRAF 억제제와 MEK 억제제 병용 치료의 기전적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폭넓은 유전자 변이 환자군에서 장기간 효과를 유지하는 임상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 전략으로 평가된다.

국내 임상 2상은 지난 2월 첫 환자 등록 이후 전국 10개 연구기관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시험 참여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를 지속 등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2027년까지 총 45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2028년 국내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벨바라페닙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회적 시급성 및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신약 후보물질 등의 빠른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새롭게 도입한 혁신제품 제품화지원 프로그램인 ‘길잡이’에 선정된 바 있다. 길잡이 프로그램은 신속심사(GIFT) 프로그램과 연계하도록 허가자료 준비를 지원하고, 필요 시 자료 작성 기준을 사전에 검토하는 등 신속한 제품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한미약품 이문희 임상팀장(상무)은 “벨바라페닙의 임상 2상을 통해 NRAS 변이 흑색종 환자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의료적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환자 등록이 진행 중인 만큼,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환자들에게 이번 임상시험이 새로운 치료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9일)

명품 반열 오른 ‘로수젯’…압도적 데이터 경쟁력으로 시장 석권
2년 연속 국내사 개발 전문약 시장 ‘1위’…올해 상반기 누적 처방액도 선두
란셋 등재 RACING 등 20편 임상연구 저널 게재…”의료진 신뢰 이어갈 것”

한미약품 ‘로수젯’이 탄탄한 임상연구 데이터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압도적인 처방 실적을 올리며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로수젯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로수젯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로수젯은 ‘에제티미브(Ezetimibe)’와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을 결합한 복합제로, 10/2.5mg 저용량부터 10/20mg까지 폭넓은 용량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치료를 시작하는 신규 환자부터 LDL-C를 더 적극적으로 낮춰야 하는 환자까지, 환자별 심혈관 위험도에 따른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로수젯이 이토록 사랑받는 비결은 ‘The Lower, The Earlier, The Better’(더 낮게, 더 빨리 관리할수록 좋다)’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한 근거 중심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다수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수젯은 국내 환자 1만 9,207명을 대상으로 한 20건의 임상 연구결과가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이러한 임상적 이점들을 통해 다양한 동반질환을 가진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유의미한 임상적 근거를 축적해오고 있다. 이는 스타틴 기반 복합제 중에서도 압도적인 규모의 연구 성과다.

특히 세계적 학술지 ‘THE LANCET’(IF 202.7, 22년 기준)에 게재된 ‘RACING’은 로수젯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하며, 국내 의료진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근거로 작용했다.

RACING 연구는 국내 26개 기관에서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 3,78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연구로, 로수젯 10/10mg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로수바스타틴 20mg)과 주요 심혈관질환 사건 발생 측면에서 비열등한 결과를 보였으며, LDL-C 목표 도달률에서는 더 우수한 수치를 확인했다. 

RACING 하위분석 연구 9건은 로수젯 기반 치료 전략을 더욱 다양한 환자군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했다. 당뇨병 환자와 고령 환자, PCI(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이후 환자, 초고위험군 환자, 대사증후군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하위분석에서 일관된 결과를 확인하며,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 변화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 같은 연구 흐름은 국내외 치료 가이드라인과도 맞닿아 있다. 2022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제5판’에 따르면 에제티미브 권고 등급이 상향(Class I)되는데 RACING 연구가 근거 중 하나로 제시된 바 있다. 미국심장협회/미국심장학회 및 유럽심장학회/유럽동맥경화학회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도 에제티미브의 권고 등급을 상향함에 따라, 국내외에서 로수젯과 같은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며 로수젯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로수젯은 2024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가운데 최초로 연간 처방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작년까지 2년 연속 전체 전문의약품 시장 1위(유비스트 원외처방조제액 기준)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도 누적 처방액 1,209억원을 기록하며 급여의약품 원외처방액 1위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이처럼 로수젯은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처방 매출이 약 1조 2,000억원에 달하며, 작년 연간 처방량에서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분야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처방 매출뿐만 아니라 처방량 지표에서도 일관된 우위를 보였다는 점은 로수젯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폭넓은 선택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특정 함량에 집중되지 않고 전 용량이 고르게 활용되고 있는 점 역시 로수젯이 다양한 환자군에 맞춘 유연한 치료 옵션으로서 진료 현장에서 높은 신뢰를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로수젯은 다양한 동반질환을 가진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치료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Real-World 연구인 ‘EASY-ROSUZET’에서는 기존 스타틴 치료 환자뿐만 아니라 초치료 환자에서도 로수젯10/2.5mg의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전체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저위험군은 83%, 중등도 위험군은 74%의 LDL-C 목표 도달률을 보이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뇌졸중 병력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SWITCH’ 연구에서는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로수젯으로 전환한 후 6개월 시점에는 추가적인 LDL-C 감소와 함께 71.2%의 환자가 LDL-C 70mg/dL 미만 목표에 도달하며 뇌혈관질환 환자 관리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2형 당뇨병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EROICA’ 연구에서도 기존 복용중이던 저∙중강도 스타틴 성분에 따라 하위분석한 결과, 로수젯 10/2.5mg으로 전환 시 추가적인 LDL-C 감소와 97.5%의 우수한 복약순응도를 확인하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유용성을 확인했다. 이처럼 로수젯은 스타틴 단일제 중심의 치료를 넘어 보다 적극적인 LDL-C 목표 관리가 요구되는 시대에 복합제 기반 치료 전략의 임상적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로수젯은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멕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공급되고 있다. 향후 국가별 허가 및 사업성을 고려해 해외 진출 전략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로수젯의 경쟁력은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용량 선택지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축적해 온 풍부한 임상연구 결과에 있다”며 “이는 한미약품 연구개발 역량의 결실로, 앞으로도 실제 진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발표함으로써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7일)

전립선암 치료제 ‘엔자론연질캡슐’ 출시…비뇨기 분야 확장
동일 성분 대비 경제적인 약가 책정…복약편의성까지 높여
전립선암 치료제 옵션 확대로 비뇨기 질환 시장 리더십 강화

한미약품이 지난 28일 전립선암 치료제 ‘엔자론연질캡슐(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을 출시했다.

엔자론연질캡슐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엔자론연질캡슐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엔자론연질캡슐’은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AR) 경쟁적 억제제로서, 안드로겐 수용체 신호전달 경로를 3단계에 걸쳐 차단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엔잘루타마이드 성분은 기존 연구를 통해 생존 기간 연장  및 방사선학적 진행 지연 효과 를 입증한 바 있다. 

최근 고령화와 조기 발견 증가로 전립선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 출시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자체 생산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으며, 동일 성분 제제 대비 경제적인 약가로 책정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한 캡슐 크기를 동일 성분 대비 최대 약 9% 축소했고, 일주일 단위의 PTP 포장과 요일 표시를 도입해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 성인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한 생동시험에서 대조약과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엔자론연질캡슐 출시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 ‘구구’ 등 기존 라인업에 더해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엔자론연질캡슐은 임상적 유용성이 확보된 엔잘루타마이드 성분 기반의 치료 옵션으로, 환자의 치료 지속성과 복약편의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한미약품은 비뇨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비뇨의학과 영역에서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7일)

안전경영·친환경 생산체계 고도화…ESG 경쟁력 강화
평택제조센터 용수 최대 58% 절감…친환경 생산체계 구축 가속
두명국 상무, 최고안전보건책임자 선임…안전경영 체계 고도화

한미약품이 최고안전보건책임자(이하 CSO, Chief Safety Officer) 선임과 제조 인프라 혁신을 통해 안전과 환경을 아우르는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한미약품은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두명국 상무를 CSO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 내부 시설 모습.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 내부 시설 모습. [사진=한미약품]

신임 두명국 CSO는 생산 및 사업장 운영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제조 현장의 공정 특성과 위험요인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CSO 선임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두명국 CSO는 앞으로 전사 안전보건 정책 수립과 위험성 평가 체계 운영, 안전문화 확산, 협력사 안전관리 강화 등 사업장 전반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한미약품은 생산·연구·영업 등을 비롯한 전 사업장의 안전 관련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고, 사업장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두명국 CSO는 "안전은 모든 경영활동의 출발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조건"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안전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평택제조센터에서 용수와 폐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제조 인프라 혁신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평택제조센터는 생산, 품질, 기술지원, EHS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공정 개선과 유틸리티 운영 최적화를 추진한 결과, 향후 상수 사용량은 최대 58%, 폐수 발생량은 최대 41%까지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력 사용량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허가된 상·폐수 처리 용량 범위 내에서 상업 생산 확대가 가능하도록 생산 효율을 개선하면서도 자원 사용량과 운영비, 환경 부담을 동시에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생산액 대비 유틸리티 비용 비율은 2024년 대비 2027년 약 5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김세권 평택제조센터장(상무)은 "제조 인프라 혁신은 모든 임직원이 자원 효율화와 환경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개선 활동에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조공정의 친환경성과 자원 효율성을 더욱 높여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과 건강은 어떠한 경영 목표보다 우선하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CSO 선임을 계기로 안전을 기업의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과 친환경 생산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제조센터는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비만·대사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 제품의 국내외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조 인프라 혁신과 자원 효율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과 녹색기업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7월 3일)

키움증권과 바이오벤처 투자자 잇는 ‘Bio Innovation Day’ 연다
오는 15일 한미 C&C 스퀘어서 바이오벤처 IR 피치·투자자 1:1 미팅 진행
바이오벤처·VC·PE·증권사 등 참여...바이오 생태계 활성화 도모

한미약품은 키움증권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7월 15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Hanmi × Kiwoom Bio Innovation Day’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로, 국내 바이오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약품-키움증권이 공동 주관하는 Hanmi × Kiwoom Bio Innovation Day 포스터.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키움증권이 공동 주관하는 Hanmi × Kiwoom Bio Innovation Day 포스터.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과 키움증권은 이번 행사를 바이오 벤처의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시장에 소개하고,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와의 실질적인 접점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망 바이오벤처가 VC·PE·증권사·전략적 투자자와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투자 및 사업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바이오 벤처 IR Pitch가 진행되며, 참여 기업과 투자자 간 1:1 미팅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IR Pitch 세션에는 ▲딥카디오㈜ ▲㈜리파인 ▲㈜메디튤립 ▲㈜씨앤큐어 ▲㈜에어로바이오 ▲㈜에스엔이바이오 ▲㈜오디엔 ▲오토텔릭바이오㈜ ▲㈜포트래이 ▲㈜휴런과 같은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들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보유 파이프라인과 핵심 기술, 사업화 전략 등을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Bio Innovation Day’는 발표와 미팅을 연계함으로써, 유망 바이오 벤처가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관심 있는 투자자와 직접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유망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제약·바이오 분야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은 시장성과 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해 키움증권 및 관련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키움증권과 함께 유망 바이오벤처를 폭넓게 발굴하여 투자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Hanmi × Kiwoom Bio Innovation Day는 유망 바이오벤처와 투자자가 한 자리에서 만나 기술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2일)

혁신 성과 기반 하반기 임원 인사…김나영-최인영 부사장 '승진'
비만치료제-R&D-기술수출-의료기기 등 부문 성과 기반 6명 임원 승진

한미그룹이 각 부문 혁신 성과를 창출한 임원 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는 전문경영인 체제 수립 이후 처음으로,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서 3명, 사업회사 한미약품에서 3명이 승진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올 초 취임한 황상연 대표이사의 첫번째 임원 인사로서 미래와 혁신 성장 부문에서 사업의 방향을 이끌겠다는 황 대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왼쪽)과 미래성장부문 최인영 부사장.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왼쪽)과 미래성장부문 최인영 부사장. [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연구개발(R&D), 글로벌 사업개발(BD), 헬스케어 사업 등 그룹의 핵심 부문에서 성과를 낸 인재들을 중심으로 한 성과 중심 승진 인사다. 한미그룹은 올해 글로벌 기술수출과 비만·대사질환 중심의 혁신신약 개발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미약품 김나영 전무와 최인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신준섭 상무가 전무이사로, 맹지웅 상무보가 상무이사로, 이준원 이사가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또한 한미약품 최재혁 그룹장이 이사로 승진했다.

한미약품 김나영 부사장은 비만·대사질환 성장 전략인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사업화 전략을 구축하고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인영 부사장과 맹지웅 상무이사는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 및 글로벌 사업 성과를 주도하며 한미의 R&D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고, 한미약품의 고유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글로벌 시장 성과를 이끌어냈다. 

최재혁 이사는 미래성장부문 비만대사센터에서 비만·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H.O.P 프로젝트 등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참여해 왔다.

한미사이언스 신준섭 전무이사는 헬스케어사업부문 의료기기 사업을 성장시키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조직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준원 상무보는 의료기기기획팀을 이끌며 신규 사업기획과 제품 전략 수립, 사업 운영 효율화 등에서 성과를 창출해 이번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성과와 전문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성과 중심 인사”라며 “글로벌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헬스케어 신사업 등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년 7월 2일)

환자 중심 복합·개량신약 혁신…‘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고혈압 복합신약·위식도역류질환 개량신약 개발 공로 인정
복약 편의성·치료 지속성 개선…제제기술 기반 R&D 역량 입증

한미약품 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한미약품의 복합·개량신약 연구개발 성과가 다시 한번 국가 차원의 권위 있는 공학자 포상에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통합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주요 복합·개량신약 개발을 이끈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구혁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 첫 번째)과 한미사이언스 한지연 IP팀 팀장(왼쪽 두 번째), 한미약품 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왼쪽 세 번째), 박영우 신제품 CMC팀 팀장(왼쪽 다섯 번째)이 6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구혁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 첫 번째)과 한미사이언스 한지연 IP팀 팀장(왼쪽 두 번째), 한미약품 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왼쪽 세 번째), 박영우 신제품 CMC팀 팀장(왼쪽 다섯 번째)이 6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에 기여한 우수 공학자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국내 대표 공학자 포상이다.

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은 약 20년간 제약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복합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 센터장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복합신약 개발에 참여하며,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한미약품 제품군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정, 아모잘탄큐정 등 복합신약 제품군을 통해 여러 치료 성분을 하나의 제제로 구현하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치료 지속성을 높여왔다. 해당 제품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처방 매출 1454억원을 달성했다.

에소메졸디알, 에소메졸플러스 등 에소메졸 제품군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약효 지속성과 효과 발현 특성을 개선한 개량신약 제품군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관련 시장에서 처방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확장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복약 지속성을 개선한 제제기술 기반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의약혁신센터, 팔탄제제연구소, 서울제제연구소 등 과기정통부로부터 인정받은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글루카곤 기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글로벌 임상 및 제품화 연구, IL-2 유사체를 활용한 면역조절 항암제 비임상 개발 등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며 혁신 신약 개발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 같은 연구개발 역량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국내 개량신약 최초로 미국 FDA 시판허가를 획득한 에소메졸을 비롯해, 롤론티스/롤베돈(Rolontis®/Rolvedon®)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보여 왔다. 아모잘탄, 에소메졸은 각각 2010년, 201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포상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한미약품 제제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대표 사례로도 꼽힌다.

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제제연구의 본질은 복약 부담을 낮추면서도 치료 지속성과 효과를 높이는 기술로 환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에 둔 R&D 혁신을 이어가며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 시상식은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시상식, 기념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이끈 엔지니어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년 6월 30일)

“신약개발 부문 국내 최고 권위”…제6회 임성기연구자상 공모
임성기재단, 생명공학·의약학 연구자 발굴…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
시상 규모 총 4억원…대상 1명 3억 원, 젊은연구자상 2명 각 5천만 원 수여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의 탁월한 업적에 대해 시상하는 ‘제6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6회 임성기 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상금 규모는 총 4억원으로, 대상 수상자 1명에는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는 각 5천만 원을 수여한다.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6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 안내. [사진=임성기재단]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6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 안내. [사진=임성기재단]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자격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가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 대상 논문은 주로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로,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젊은연구자상 3년)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해당된다. 단, 국내외에서 같은 주제로 유사한 규모의 상을 수상했거나 현재 응모 중인 논문은 제외된다. 특히 젊은연구자상의 경우, 만 45세 미만(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연구자만 신청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임성기연구자상 시상 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외 전문 학회, 협회, 연구기관 및 대학의 장이거나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개인이 할 수 있다.

공모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추천서 1부와 경력 및 공적서 1부, 대표 논문 1부, 관련 논문 최대 5편을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lim.foundation@hanmi.co.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임성기연구자상 심사위원회 심사와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연말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중 개최되며, 자세한 일시 및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임성기재단 홈페이지(www.lim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성기재단 김창수 이사장은 “임성기연구자상은 신약개발을 향한 임성기 회장의 숭고한 철학을 이어받아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들의 노고와 열정을 응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건강한 연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24일)

“아빠 회사 두유, 환경까지 생각해요”…‘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양일간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진행…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
사내 발생 종이팩, 지자체 수거 사업과 연계해 분리배출 시스템 구축

한미그룹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 및 자녀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사내 캠페인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미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방이동 한미C&C스퀘어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자원순환 캠페인 '완전DOYOU AGAI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한미C&C스퀘어에서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자원 순환 캠페인 '완전DOYOU AGAIN' 프로그램에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 10일 한미C&C스퀘어에서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자원 순환 캠페인 '완전DOYOU AGAIN' 프로그램에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자원순환 캠페인 '완전DOYOU AGAIN'은 종이팩 재활용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기획된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15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임직원들은 퀴즈를 통해 종이팩 재활용 상식을 점검하고, 한미사이언스의 ‘완전두유 더 진한 서리태 무가당 99.9’와 ‘한미 케어미 완전균형영양식’ 제품을 활용해 멸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실습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한미약품 본사 파크홀에서 임직원 초등 자녀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도 진행했다.

‘텐텐과 함께하는 쫑비의 변신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한미사이언스의 어린이 멀티비타민 음료 ‘텐텐 비타튼튼’ 제품을 활용해 자원순환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환경 전문 공익재단 ‘숲과나눔’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문가와 함께 종이팩 재활용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보드게임 등 체험 활동을 병행해 아이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아이들이 종이팩과 일반 종이를 만져보며 재질의 차이를 이해하고, 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해보는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미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일반팩과 멸균팩을 지역 주민센터에서 종량제 봉투와 휴지로 교환 받았으며, 앞으로도 사내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을 지자체 수거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분리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약기업으로서 자원순환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은 물론 미래 세대인 자녀들과 함께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공유하면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CSR 활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18일)

K-비만약 ‘에페’ 출시 예고한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서 기업설명회 열어
차세대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상업화 뒷받침할 대량 생산역량 보유
증권사 애널리스트 방문단 “글로벌 수준 제조 인프라 경쟁력 확인”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미래 성장동력인 비만·대사질환 치료제의 성공적인 국내외 시장 안착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20여명을 초청해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약품 심병화 성장지원부문장(부사장)이 12일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열린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초청 기업설명회(IR)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심병화 성장지원부문장(부사장)이 12일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열린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초청 기업설명회(IR)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날 설명회에는 한미약품 심병화 성장지원부문장(부사장)과 김세권 평택제조센터장(상무), 양준혁 신제품개발센터 RA팀장(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한미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과 글로벌 공급 체계를 직접 소개하고, 주요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현황을 공유했다.

한미약품 심병화 성장지원부문장(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 비만 치료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한미의 차별화된 생산 역량과 기술 기반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한미의 연구개발 성과를 글로벌 시장의 성공적인 사업화로 연결하는 핵심 허브이자, 미래 성장동력이 될 차세대 신약의 상업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생산기지”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방문단은 한미약품의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생산 설비와 품질 시스템, 글로벌 공급을 위한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조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방문단은 한미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전반과 대규모 설비 운영 경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적 운영 방향에 호평했다.

한국투자증권 위해주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주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역량이 생산시설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돼 있다”며 “롤베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정기 실사를 통해 검증된 품질 시스템과 함께 연간 2,000만 도즈(dose)에 달하는 생산능력(CAPA)을 갖추는 등 하반기 에페글레나타이드 상업화를 뒷받침하는 제조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완제의약품 기준으로 연간 최대 2,000만개의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첨단 시설로, 미국 FDA 규정에 적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 시스템(cGMP, current GMP)을 갖추고 있다.

현재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는 임상·상업 단계에 있는 한미약품 주요 바이오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공급 및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가 개발 중인 MASH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용 제품을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 중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한국 최초의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롤베돈은 2022년 미국 현지 출시 이후 연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누적 매출은 3,000억원에 육박한다. 한미약품은 작년 9월 중동 파트너사 타북(Tabuk)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현지 허가 획득 이후 완제품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올해 초 멕시코 파트너사 산페르(Sanfer)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허가를 기반으로 현지 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중남미를 비롯해 중동, 동남아시아 등 추가적인 글로벌 진출 권역 확장 역시 검토하고 있다.

한미약품 김세권 평택제조센터장(상무)은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형 첨단 제조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미생물 배양기)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및 시스템을 갖춘 생산기지로, 연구개발과 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한미의 통합 경쟁력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차세대 비만·대사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혁신 신약의 상업화를 뒷받침할 세계적 수준의 생산·품질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16일)

빅파마 빅딜로 주목받은 한미약품…ADA서 화제 중심으로
미 당뇨학회 발표장 연일 ‘만석’…혁신 비만신약 연구 결과 8건 주목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 두 축 확보…항체 아닌 ‘펩타이드’ 혁신 차별화

최근 글로벌 빅파마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큰 주목을 받은 한미약품이 두 번째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인 ‘LA-MSTN(HM500197)’을 처음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또다시 집중시켰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 발표 현장에는 한미약품의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 연구 결과를 직접 확인하려는 참석자들로 북적였고, 발표 시작 전부터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좌석이 가득 찼다.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이선명 파트장(선임연구원)이 7일(현지시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세계 첫 근육 증가 비만치료체 HM17321의 주요 연구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구연으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이선명 파트장(선임연구원)이 7일(현지시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세계 첫 근육 증가 비만치료체 HM17321의 주요 연구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구연으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전 세계 비만대사 분야 연구자와 유수의 기업 관계자들은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과 HM500197의 개발 전략과 차별화 포인트, 전임상 연구 결과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발표 이후에는 향후 개발 로드맵과 사업화 전략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별도 미팅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 비만대사 분야에서는 체지방은 효과적으로 감량하면서도 근육은 보존하거나 강화하는 ‘건강한 체중 감량(High-quality weight loss)’이 차세대 치료 전략의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GLP-1 기반 비만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 기전을 통해 15~20% 수준의 효과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지만, 감량 체중의 최대 40% 수준이 근육 손실에 기인한다는 한계가 있다. 또 기초 대사량 감소로 인해 약물 중단 시 지방 재축적(요요 현상)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근육 성장에 관여하는 마이오스타틴(myostatin) 및 액티빈(activin) 경로를 조절하는 병용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현재 업계에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은 모두 항체 및 Fc 융합단백질(FC fusion) 기반 접근에 국한돼 있는 한계가 있다.

세계 최초 ‘펩타이드’ 기반 HM500197은 마이오스타틴(myostatin)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도록 설계돼 골격근 중심의 제지방을 증가시키는 ‘차세대 근육 증진 치료제’로, 항체 기반 약물과는 달리 동일한 모달리티의 인크레틴 계열 치료제와 병용 또는 복합제 형태로 개발이 용이해 환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HM500197이 시험관(in vitro) 연구에서 항체 기반 근육 보존 약물인 비마그루맙(bimagrumab)과 유사한 수준의 마이오스타틴 억제 활성을 나타내면서도 비표적 사이토카인에 대한 억제 활성은 관찰되지 않아 우수한 마이오스타틴 선택성을 나타낸 결과를 발표했다.

또 HM500197은 생체 내(in vivo) 연구에서 비마그루맙 대비 우수한 골격근 선택적 제지방 증가 효능이 확인됐으며, 비표적 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HM500197은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용량 의존적 제지방량 증가와 함께 특히 골격근량을 선택적으로 증가시켰으며, GLP-1 계열 약물과 병용 투여 시 근 손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체지방 중심의 체중 감량을 유도해 ‘건강한 체중 감량’ 치료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한미약품의 세계 최초 근육 증가 비만신약 ‘LA-UCN2(HM17321)’은 현재 미국 임상 1상 시험이 순항하고 있으며, 이번 학회에서는 다양한 기전의 약물들과 병용 가능성은 물론 체내 작용 기전을 포함해 근골격계과 심혈관, 신장 보호 영역에서의 치료 잠재력을 보다 심층적으로 규명한 7건의 폭넓은 혁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HM17321은 단순히 살을 빼는 약물이 아니라,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운동 및 대사 기능 개선’이라는 통합적 효능을 동시에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 비만 치료제와 본질적으로 차별화된다.

한미약품 최인영 미래성장부문장(전무)은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시작으로 차세대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 임상 2상), HM17321(임상 1상), HM500197로 이어지는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한미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비만치료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고히 구축했다”며 “특히 두 축의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서 현재 시판된 약물들의 한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6월 15일)

초저용량 명시된 새 고혈압 진료지침…‘아모프렐’ 날개 달다
지난달 22일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 참석
2026년 고혈압 진료지침 개정…아모프렐, 초저용량 단일제형복합제 치료 전략 주목

한미약품이 초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경쟁력을 알리며 고혈압 환자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제64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고혈압 초기요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초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임상적 이점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울산의대 김대희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달 22일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울산의대 김대희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년만에 개정된 ‘대한고혈압학회 2026년 고혈압 진료지침’이 공개돼 학계의 이목이 쏠렸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단일제형복합제(SPC) 새 분류 체계 제시 ▲고혈압약의 선택 옵션으로 ARNI, SGLT-2i 추가 ▲이완기단독고혈압(IDH) 새 분류 등 고혈압 신규 지침들이 추가됐다. 

특히 단일제형복합제의 경우, 통상적인 시작 용량을 기준으로 초저용량, 저용량, 표준용량, 고용량으로 새롭게 정의됨에 따라,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아모프렐이 핵심 치료 전략으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남의대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대한고혈압학회 회장)가 좌장을 맡았고, 울산의대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아모프렐의 개발 배경부터 미국심장학회지(JACC,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게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임상적 강점을 설명했다.

김대희 교수는 “목표 혈압 도달 및 효과적인 혈압 조절을 위해서는 병용요법이 유용하며, 실제 원외처방조제액을 살펴봤을 때 국내 항고혈압제 처방 트렌드 역시 단일제에서 복합제로 이동하고 있다”며 복합 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혈압은 발병 원인과 기전이 다양한 질환인 만큼, 특정 기전만 표적하는 단일요법은 환자마다 약물 반응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여러 기전을 동시에 차단하는 병용요법은 환자 간 약물 반응의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치료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아모프렐의 2·3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김 교수는 “아모프렐은 8주 투여 후 수축기 혈압 감소 효과에서 암로디핀 5mg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성별 보정 결과)했고, 내약성에서도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로사르탄 50mg과 비교한 연구에서는 더 뛰어난 수축기 혈압 강하를 확인해 고혈압 초기요법에서 매우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모프렐은 국내에 출시된 초저용량 또는 저용량 단일제형복합제 중 표준 용량의 CCB(calcium channel blocker) 및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단일제와 각각 비교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모두 확보한 유일한 약제”라며 “이러한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JACC에 3상 임상시험 결과 2건이 게재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고혈압 진료지침에서 초저용량 3제 단일제형복합제가 표준 용량 단일제제보다 혈압 강하 효과는 뛰어나면서 부작용 빈도는 증가하지 않아 향후 고혈압 치료에서 주목받을 치료 옵션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아모프렐이 고혈압 초기 요법의 주요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장 김나영 전무는 “이번 고혈압 진료지침 개정을 통해 초저용량, 저용량의 개념이 확립되고, 초저용량 3제 단일제형복합제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명시된 점은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아모프렐이 국내 고혈압 초기요법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근거 중심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12일)

한미사이언스, 첫 ESG 리포트 발간…지주사 핵심 사업모델 제시
한미약품 ESG 보고서 9번째 발간…핵심 사업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입증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처음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체계를 본격화했다. 

한미그룹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ESG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올해 아홉 번째 보고서를 선보이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핵심 사업회사로서 책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2025-26 ESG 보고서’ 웹사이트 메인 화면. [사진=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2025-26 ESG 보고서’ 웹사이트 메인 화면. [사진=한미약품]

특히 한미약품은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DJBIC)’ 코리아 지수에도 2년 연속 편입됐다. 또한 2025년 기준 EcoVadis 평가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Silver’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비롯해 ISBB, ESRS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또한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기업 활동 및 외부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처음 발간된 한미사이언스 ESG 보고서는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그룹 차원의 ESG 관리 체계를 반영해, 한미약품 및 주요 계열사(온라인팜 등)를 포함한 통합 ESG 전략과 성과를 함께 담았다. 이를 통해 기존 개별 회사 중심의 ESG 활동에서 나아가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한미사이언스 ESG 보고서는 총 12개 이슈를 대상으로 글로벌 공시 기준에 기반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해 기업 활동의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 ▲고객 안전 ▲윤리·준법경영 ▲정보보안 등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각 이슈별 리스크 관리 전략과 실행 체계를 명확히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한미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ESG경영위원회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 ▲인권경영 강화 ▲안전보건 체계 고도화 ▲윤리경영 정착 등을 핵심 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각 보고서 후반부 ‘ESG Fact Book’에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영역별 주요 성과 지표를 수록해 ESG 경영의 정량적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Interactive PDF 버전으로만 제공되던 기존 방식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형태로도 제공돼 이해관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한미사이언스 및 한미약품 ESG 보고서 사이트와 각 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기존 한미약품 중심으로 발간해오던 ESG 보고서를 한미사이언스까지 확대 발간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제약산업 전반의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6월 11일)

[한미사이언스] 성수 팝업 흥행으로 '아데시' 시장 안착 시동
첫 오프라인 캠페인 1800여 방문…체험형 콘텐츠·거리 퍼포먼스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 앞세워 더마 코스메틱 시장 공략 본격화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ADESII)'의 첫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화장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수동 대표 상권에서 진행된 체험형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신규 브랜드 안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서 진행한 'ADESII in SEONGSU'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발길을 이어가며 약 1800명이 현장을 찾았다.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ADESII)'의 첫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화장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ADESII)'의 첫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화장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한미사이언스]

이번 팝업은 브랜드 철학과 제품 경쟁력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성수동 메인 거리에서 진행된 'I CAN SEE' 콘셉트의 길거리 런웨이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아데시 로고가 새겨진 블랙 풍선과 브랜드 슬로건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고, 현장 인증 사진과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브랜드 노출 효과를 높였다.

팝업 스토어 내부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대표 제품인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을 형상화한 가챠 머신 이벤트를 운영해 본품을 포함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방문객들이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평소 성수동을 자주 찾는데 아데시의 브랜드 메시지가 감각적으로 다가와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며 "단순히 제품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와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더마 코스메틱 사업 확장 본격화

아데시는 한미사이언스가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브랜드명에는 'Advanced(선진기술)', 'Derma(피부과학)', 'Science(효능임상)'라는 핵심 철학이 담겼다.

첫 제품으로 출시한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은 한미의 독자 원료인 'H-EGTI'를 적용한 고농축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품에는 콜라겐수와 블랙 PDRN(소듐디엔에이)이 함유됐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꺼진 볼과 눈가의 탄력 및 밀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민감성 피부를 대상으로 한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세럼을 시작으로 미백, 주름 개선, 리프팅 등 다양한 후속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공식 론칭에 앞서 지난 5월 18~19일 한미 C&C 스퀘어 멀티홀에서 임직원 대상 '한미 패밀리 이벤트'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미약품, 온라인팜 등 그룹사 임직원 456명이 참여해 신규 브랜드 출범을 축하하고 사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성수 팝업은 아데시가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과 제품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아데시만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2일)
[한미약품] 근골격계 치료 옵션 넓힌다…’오보덴스·낙소졸’ 임상 근거 '주목’
‘오보덴스’ 종병 DC 통과 시장 입지 확대…’낙소졸’ 복합제 요통 적응증 획득

한미약품이 주요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제시하며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KSSS 2026, The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2026) 조찬 및 런천 심포지엄에 참석해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Obodence®, Denosumab biosimilar)’와 진통소염·PPI 복합제 ‘낙소졸®’의 최신 임상 근거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연세의대 신재원 교수(왼쪽)와 을지의대 손희중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달 21일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연세의대 신재원 교수(왼쪽)와 을지의대 손희중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먼저 진행된 조찬 심포지엄에서는 연세의대 신재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오보덴스’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신 교수는 “오보덴스는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대조약과의 임상적 동등성을 입증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로, 기존 오리지널 제제를 투여 중인 환자에서도 교체 투여가 가능한 치료 옵션” , 이라며 “경제적인 약가를 통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한 점 또한 임상 현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보덴스는 작년 7월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공동 판매 체제로 출시된 이후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 약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양 사는 이를 기반으로 데노수맙 시장에서 오보덴스를 골다공증 질환의 핵심 치료 옵션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을지의대 손희중 교수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PPI 복합제 ‘낙소졸’의 요통 적응증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손 교수는 “나프록센 단일제의 요통 효과는 이미 충분한 근거가 축적돼 있지만, 나프록센과 PPI 복합제에서는 그동안 요통 적응증이 부여되지 않았던 한계가 있었다”며 “나프록센+PPI 복합제 ‘낙소졸’은 동일 성분 복합제 가운데 유일하게 요통 적응증을 획득함으로써,  높은 차별성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요통 치료에서는 증상 조절뿐 아니라 반복 처방과 장기 치료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이번 적응증 확대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NSAIDs 복용 시 가장 큰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위장관 증상 평가에 있어서도 낙소졸은 PPI가 포함돼 있어 역류 및 복통 증상에서도 유의한 효과를 확인했다” 고 덧붙였다.

낙소졸의 요통 적응증 추가는 한미약품의 마케팅 및 개발 조직이 임상 현장의 목소리와 치료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시장의 필요성을 적기에 반영한 전략적 확장 사례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척추 분야 전문의들과의 학술 교류를 지속하는 한편, 근골격계 치료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장 김나영 전무는 “한미약품은 대한척추외과학회와 긴밀히 협력해 임상 현장의 니즈에 기반한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며 “낙소졸의 요통 적응증 확대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와 오보덴스를 통한 골다공증 질환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미약품은 근거 중심의 학술 활동과 치료 영역 확대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전반에서 의료진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1일)

릴리와 소네페글루타이드(LAPSGLP-2 analog) 라이선스 계약 체결
릴리, 다수 적응증에 대해 한미 소네페글루타이드(LAPSGLP-2 analog) 라이선스 계약

한미약품이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 이하 릴리)와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 과제명: LAPSGLP-2 analog)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소네페글루타이드는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플랫폼이 적용된 바이오신약으로 FDA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동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5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2 (GLP-2)의 장 성장 촉진, 염증 완화, 장 점막 보호 및 재생 등 생물학적 효과에 주목해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통해 이를 입증해왔으며, 다양한 적응증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주요 학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현재는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진행 중인 단장증후군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 시점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릴리는 소네페글루타이드의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에 근거하여 추가 임상 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릴리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업인 릴리가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한미약품은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우리의 사명을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릴리로부터 확정 계약금 7,500만 달러(한화 약 1,129억원)를 수령하며, 임상 개발, 규제 승인 및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1억 8,500만 달러(한화 약 1조 7,844억원)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한미약품은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의 로열티를 수취할 예정이다. 

(2026년 5월 27일)

UCN2 이어 두 번째 근육 증가 비만신약 공개
세계 최초 펩타이드 기반 마이오스타틴 억제 기전 LA-MSTN, 코드명: HM500197
ADA(미국당뇨병학회)서 근육 증가 비만신약 2종의 8건 연구 결과 발표
최인영 미래성장부문장 등 연구자 20여명 참가…혁신 연구 성과 대외 공유

한미약품이 근육의 양적 증가와 근 기능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세계 최초 펩타이드 기반 마이오스타틴(myostatin) 억제 기전의 ‘혁신 비만신약’을 처음 공개한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 참가해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와 ‘차세대 근육 증진 치료제(LA-MSTN, HM500197)’ 등 2개 비만 신약에 대한 8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ADA 2026에서 발표하는 주요 연구 포스터 초록 소개.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ADA 2026에서 발표하는 주요 연구 포스터 초록 소개. [사진=한미약품]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차세대 근육 증진 치료제 ‘LA-MSTN(HM500197)’은 기존 혁신 비만신약인 ‘LA-UCN2(HM17321)’와는 구별되는 또 다른 신규 파이프라인이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근육 강화 기반의 비만 치료 영역에서 두 축의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HM500197의 개발 전략과 차별화 포인트, 전임상 연구 결과 등이 처음 발표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현재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했지만, 감량 체중의 약 20~40%가 제지방 감소와 연관된다는 점이 지속 보고되고 있다. 특히 골격근의 과도한 감소는 기초대사량 저하와 근력 및 신체 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장기적인 체중 유지와 고령 환자 건강에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이 같은 GLP-1 계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근육 성장에 관여하는 마이오스타틴(myostatin) 및 액티빈(activin) 경로를 조절하는 병용 치료 연구를 주목하고 있다.

다만, 현재 업계에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은 모두 항체 및 Fc 융합단백질(FC fusion) 기반 접근에 집중돼 있어 상대적으로 큰 분자량으로 인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제형 개발에 한계가 명확한 데다, 다양한 리간드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 특성으로 표적 외 생리 경로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 우려까지 제기된다.

‘펩타이드 기반 물질’로 설계된 HM500197는 항체 접근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H.O.P 프로젝트의 네 번째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한미 고유의 신약 설계 역량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공지능(AI) 및 구조 모델링 기술 플랫폼 ‘HARP(Hanmi AI-driven Research Platform)’를 활용해 도출한 혁신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비만신약 프로젝트인 ‘H.O.P(Hanmi Obesity Pipeline)’를 통해 체중 수준 및 대사 특성에 따른 세분화 전략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만 전주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고 있다.

한미는 H.O.P 프로젝트 선두주자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내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사 협의체를 출범해 실행력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혁신을 이어나갈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세계 첫 근육 증가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는 각각 미국 임상 2상과 임상 1상 시험에 진입한 이후 순조롭게 임상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한미약품 최인영 미래성장부문장은 “한미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독자 개발 비만신약 상용화 시점이 제일 앞선 것은 물론, 오랜 기간 대사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 R&D 역량을 토대로 ‘미래의 비만 신약’을 창출해 가고 있다”며 “전 세계 비만 환자들이 체지방은 효과적으로 감량하면서도 오히려 근육은 강화하는 ‘건강한 체중 감량’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26일)

“설사엔, 설 멈츄정”…씹어서 먹는 4중 복합 지사제 출시
국내 최초 물 없이 씹어먹는 4중 복합 지사제…설사 원인별 대응 강화
연령별 복용 접근성 높인 지사제 라인업 구축…약국 선택지 확대 

한미그룹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씹어서 복용하는 제형의 새로운 일반의약품 복합제 ‘설 멈츄정’을 출시하며 약국 시장에서 복약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씹어먹는 지사제 ‘설 멈츄정' 제품. [사진=한미약품]
씹어먹는 지사제 ‘설 멈츄정' 제품. [사진=한미약품]

설 멈츄정은 국내 최초로 씹어서 복용하는 4중 복합 지사제로, ▲베르베린탄닌산염 ▲비스무트차질산염 ▲스코폴리아엑스 ▲우르소데옥시콜산 등 4가지 성분 등을 배합해 설사 증상의 다양한 원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약품은 ‘설사를 멈춘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은 제품명 ‘설 멈츄정’이라는 네이밍으로, 셀프 메디테이션 시대를 맞아 제품 효능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설 멈츄정에 함유된 각 성분은 항균·수렴 작용을 통한 장내 환경 개선, 장 점막 보호, 담즙 분비 조절 등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설사뿐 아니라 복통·구토 등 동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설 멈츄정은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나 고령자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츄어블 제형으로 복용 접근성을 높였으며, 만 3세 이상부터 복용 가능하다.

한미약품은 기존 로페라미드·시메티콘 성분의 츄어블 지사제 ‘로페시콘츄정’에 이어 이번 신제품을 추가하며, 증상과 연령별로 선택할 수 있는 지사제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설 멈츄정은 국내 최초로 씹어서 복용하는 4중 복합 지사제로, 설사 증상의 다양한 원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약국 현장에서 보다 폭넓은 복약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 멈츄정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2026년 5월 18일)

‘랩스커버리’ 적용된 비만신약, 당뇨치료제로 영역 확장
‘에페글레나타이드’,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병용 3상 첫 투약 시작
SGLT-2 저해제·메트포르민 병용투여 시 혈당 조절 효과 및 안전성 평가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자체 기술로 개발한 GLP-1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가 비만을 넘어 당뇨병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을 위한 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대상자 투약을 시작했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메트포르민(Metformin), SGLT2 저해제(다파글리플로진, Dapagliflozin) 병용요법의 혈당 조절 효과를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첫 대상자를 등록하고 첫 투약을 지난달 13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1월 21일 승인한 임상 과제로,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병용투여 시 위약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3상 임상시험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디자인으로 진행되며, 임상 종료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앞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한 약 6,000명 규모의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글로벌 개발 경험을 포함해 축적된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비만 치료제 개발에 이어 당뇨 적응증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우수한 체중감소 및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심혈관 및 신장보호 효능 가능성까지 확인됐다. 관련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써큘레이션(Circulation) 등 세계적 학술지에 다수 등재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비만을 단일 질병이 아닌,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복합 대사질환’으로 보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LCM(Life Cycle Management)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LCM은 당뇨 적응증 확대와 함께 오토인젝터(Auto injector),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환자의 투여 편의성 및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형 다각화를 포함해 디지털융합의약품(DTx) 결합 모델 등 약물의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미약품 김나영 혁신성장부문장은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비만을 넘어 당뇨, 심혈관·신장질환 등 다양한 대사질환으로 치료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혁신 신약”이라며 “이번 병용 3상을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혈당 조절 능력을 명확히 입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통합 대사질환 치료제’로서의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15일)

‘로수젯·아모프렐’, 심혈관 질환 조기 치료의 최적 선택으로 부각
지난 29일부터 나흘 간 ‘제31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참가
로수젯,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심혈관 질환 관리에 유의미한 치료 옵션
아모프렐, 초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로 고혈압 초기 치료의 새로운 전략 제시

한미약품이 국제 학술회의에서 ‘로수젯’과 ‘아모프렐’의 혁신적인 임상연구를 발표하며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6)’에 참가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세계 최초 초저용량(1/3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최신 임상 연구 결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에서 가톨릭의대 오규철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에서 가톨릭의대 오규철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30일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의대 최윤석 교수와 연세의대 김중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오규철 교수가 ‘Beyond The Statin; Start Early, Switch Now’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규철 교수는 “최근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조기의 적극적인 LDL-C 조절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심혈관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로수젯의 임상적 가치와 의미를 심도 있게 조명했다.

이 같은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는 최신 개정된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오 교수는 “최근 개정된 미국심장학회·미국심장협회(ACC·AHA) 가이드라인은 1차 예방 단계에서부터 환자의 누적 30년 ASCVD 위험을 평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낮아진 LDL-C 목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치료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환자 대상 연구(EASY-ROSUZET, EROICA)를 통해 확인된 ‘로수젯 10/2.5mg’의 성과도 소개했다. 오 교수는 “로수젯은 실제 임상 현장의 다양한 환자군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치료 옵션”이라며 “특히 높은 복약순응도와 우수한 목표 LDL-C 도달률을 보이며 저위험 및 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장기적인 심혈관 위험 관리에 유의미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세션에서는 대구가톨릭의대 이진배 교수와 이화의대 편욱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아모프렐’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와 치료 근거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글로벌 고혈압 치료의 흐름은 혈압 조절률을 높이면서도 내약성은 개선하는 전략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최근 가장 주목받는 치료 전략은 저용량 또는 초저용량 복합제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에서 진행된 아모프렐 3상 임상시험이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지 중 하나인 JACC(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되며 고혈압 초기요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며 “아모프렐은 2건의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암로디핀 5mg 대비 비열등한 혈압 감소 효과(성별 보정 결과)와 로사르탄 50mg 대비 우수한 혈압 감소 효과를 입증했고, 내약성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었기에 고혈압 초기요법에서 가장 다빈도로 쓰이는 CCB와 ARB 단일제를 대체할 유용한 치료 옵션으로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장 김나영 전무는 “아모프렐과 로수젯은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고루 갖춘 최적의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모프렐 3상 임상시험 결과의 JACC 게재는 초저용량(1/3용량) 3제 복합제의 임상적 이점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한미약품이 항고혈압제 치료제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 유용한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로수젯 역시 최신 Real-World Data를 통해 초기 치료 및 전환 요법 모두에서 독보적인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했으며, 3년 연속 원외처방조제액 1위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5월 13일)

2년 연속 글로벌 우수 ESG 경영 평가 획득
지속가능성 평가 기반 글로벌 ESG 지표…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
탄소중립·환경거버넌스, 의약품 접근성 강화 등 ESG 성과 우수 평가

한미약품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DJBIC)’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한미약품의 'ESG 경영은 일상의 혁신입니다'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의 'ESG 경영은 일상의 혁신입니다'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DJBIC는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인 S&P Dow Jones Indices가 S&P Global의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 결과를 기반으로 편입 종목을 구성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로, 기업의 재무 성과뿐 아니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요소를 종합 평가해 투자자의 책임투자 및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지수(DJBIC)’로 리브랜딩된 바 있다.

DJBIC 코리아 지수는 매년 CSA 평가를 통해 선정된 국내 지속가능성 리더들로 구성되며,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장기적 경제·환경·사회적 기준에서 상위 30% 이내 기업만이 편입 자격을 갖게 된다. 

CSA는 지배구조, 윤리·준법,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체계로, 기업의 중대 ESG 이슈 관리 수준을 산업별 관점에서 비교·분석하는 기준 체계다. 

한미약품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예방 중심 안전보건관리 체계 고도화 ▲최빈국·저소득 국가 대상 ‘특허 미출원’ 정책 수립을 통한 의약품 접근성 제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먼저 한미약품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 환경경영을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총 5개 사업장 담당자로 구성된 ‘hEHS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hEHS위원회는 2019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신설된 EHS(환경·보건·안전) 총괄 조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간별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 현황을 관리·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자기규율 예방체계는 각 사업장에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 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굴해 개선하고 모니터링하는 한미약품 고유 관리체계로, 선제적으로 발굴된 위험요인을 연 2회 정기 안전점검(3자 안전점검 및 본사 주도 안전점검)에서 중점 점검해 리스크 발견 시 즉각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나아가 의약품 접근성 및 인류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최빈국(Least Developed Countries, LDC) 및 저소득 국가(Low Income Countries, LIC)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특허 미출원’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본 정책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의약품 및 신약 파이프라인에 적용되며, 해당 국가에서 제네릭 의약품을 제한 없이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약품 접근성 제고에 기여한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DJBIC 코리아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의약품 접근성 제고 등 한미약품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ESG 과제들이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고도화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8일)

2030 목표 위한 ‘혁신-지속-미래-성장’ 부문 조직개편 단행
부문장 직책 신설 및 유관 조직 통합…영역별 소통 및 대외 경쟁력 강화
비만·R&D·국내영업 등 핵심 사업 극대화…‘포트폴리오 위원회’도 신설

확고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한 한미약품(대표이사 황상연)이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핵심 사업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이는 작년 한미그룹이 ‘2030 중장기 비전’을 통해 발표한 그룹사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목표 중심 조직개편이다. 당시 한미그룹은 비만과 안티에이징,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를 새로운 사업축으로 설정하고 핵심 사업인 신약·바이오 부문은 극대화하는 한편 약품 외 사업군에서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그룹 전반의 사업 연계 구조를 확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미그룹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지난 1일 ▲혁신성장 ▲지속성장 ▲미래성장 ▲성장지원의 핵심 4개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하고, 2030년을 향한 입체적인 성장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캐시카우 창출을 주도할 ‘혁신성장부문’ 신설이다. 한미약품 핵심 과제인 비만 치료제의 성공적인 국내외 안착을 위해 신제품개발센터, 마케팅센터, 평택제조센터, 의약혁신센터, 해외영업팀을 통합 배치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기존 R&D센터는 ‘미래성장부문’으로 재편됐다. 산하에는 3개 센터(비만대사센터, 항암센터, 융합센터)를 배치해 연구개발 독립성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초기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국내영업본부는 ‘지속성장부문’으로 승격시켜 대외 위상을 강화했다. 심순환계 및 비뇨기 질환 분야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신규 치료 영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각 영업 단위별 보다 심층적이고 전문화된 영업활동이 기대된다.

‘성장지원부문’에는 팔탄제조센터와 사업관리센터를 배치해 각 성장 부문의 효율적인 운영을 뒷받침한다. 특히 임상 QA/PV 조직의 직무 독립성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한미약품은 대규모 임상 투자를 전략적으로 결정하는 기구인 ‘포트폴리오 위원회’도 가동한다. 임상센터를 위원회 산하로 재편해 향후 신규 프로젝트와 품목 조정 등 회사 전반의 포트폴리오를 최종 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황상연 대표는 조직 개편안이 공개된 6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이번 개편의 취지와 세부 내용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어 전 임직원에게 CEO 레터를 발송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오직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각 부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체제를 구축해 혁신 신약 개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2026년 5월 8일)

북경한미, 사상 첫 4000억 매출 돌파…지속 배당 그룹사에 기여
연매출 4,024억·영업이익 777억…안정적 실적 기반 배당 지속
2009년 이후 한미약품 수취 누적 배당 약 1,380억원…그룹 재무 기여 확대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이하 북경한미)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하며 한미그룹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변동성이 큰 중국 의약품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그룹 전반의 수익 구조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 전경. [사진=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 전경. [사진=한미약품]

북경한미는 2025년 한화 기준 매출 4,024억 원, 영업이익 777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4,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1996년 설립 이후 축적해 온 현지화 전략과 제품 경쟁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정책 및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이뤄낸 내실 중심의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 같은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북경한미는 한미약품에 대한 재무적 기여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북경한미 지분 73.68%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90억 원의 배당 수익을 수취했다. 2009년 이후 누적 배당금은 약 1,380억 원에 이른다. 2026년 정기 배당금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성향 50%를 적용해 총 약 385억 원(1억7,500만 위안) 수준으로, 이 가운데 약 284억 원이 한미약품에 귀속됐다.

이 같은 배당 재원은 한미약품의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북경한미의 견조한 현금 흐름은 그룹 차원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투자를 가능케 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중국 정부의 집중구매(VBP)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을 리스크가 아닌 경쟁력 강화 기회로 삼아 유연한 대응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전역 약 9,000여 개 병원과 20만 명 이상의 의료진 대상의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가동 중이다. 

아울러 생산 공정 최적화와 생산기지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운영 효율성 고도화를 추진하며 약가 인하 압력에 대응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가고 있다. 

북경한미는 변비약 ‘리똥’, 진해거담제 ‘이안핑’, 기침가래약 ‘이탄징’ 등 기존 주력 품목을 기반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소아과 및 호흡기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영역으로 중국형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 관계자는 “북경한미는 한미그룹 글로벌 경영을 지원하는 성공 모델로,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과 상생하는 제품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4월 29일)

임성기재단, 2026년도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사업 공모
‘근육골격계 및 결합조직 희귀질환’ 연구에 연 2억원, 최대 3년간 지원
국내 대학·연구소·종합병원 소속 의학 및 생명과학 연구자 대상
5월부터 7월까지 접수…임성기재단 사무국에 연구계획서 등 이메일 제출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2026년도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연구지원사업은 연간 총 2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질병의 병리기전 규명부터 신규 치료 타깃 및 후보물질 발굴, 임상 단계까지 연구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성기재단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 공모 포스터. [사진=임성기재단]
임성기재단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 공모 포스터. [사진=임성기재단]

임성기재단은 이번 공모 분야를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분류 기준에 따른 ‘근육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희귀질환’에 관한 기초 및 임상연구로 선정했다.

신청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연구자로 ▲의·약학·생명과학 분야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책임자(PI) ▲국내 대학 전임교원 ▲대학 부설연구소, 국·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부속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임상교수 등이 해당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작성해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성기재단은 10월까지 서류 및 구두 평가를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해 11월 중 계약 체결과 함께 최대 3년 간 연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임성기재단 김창수 이사장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고된 여정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인류의 과제“라며 “생명존중과 도전의식을 가진 연구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지원사업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의 마중물이 되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년 4월 28일)

"비만 넘어 항암으로 혁신 확장"…AACR서 차세대 신약 대거 공개
한미약품, 8개 신약의 연구 결과 9건 발표…4년 연속 국내 최다 기록
mRNA, TPD, ADC 등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항암 기술 경쟁력 조명

한미약품이 차세대 모달리티를 융합한 폭넓은 기술력이 담긴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선보여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과 표적 단백질 분해(TPD), 항체-약물 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의 신규 과제를 다수 도출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이 4월 17일부터 2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혁신 항암신약 연구 결과가 담긴 포스터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이 4월 17일부터 2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혁신 항암신약 연구 결과가 담긴 포스터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17일부터 2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8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9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4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한 것이어서, 한미가 항암 분야에서 쌓아온 R&D 역량을 토대로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이 발표한 항암 파이프라인은 ▲암세포에만 많이 발현하는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표적항암제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표적항암제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항종양 반응을 유도하는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면역항암제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표적항암제 분야에서는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등 다양한 표적과 기전적 차별성을 갖춘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혁신 표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해당 신약이 SMARCA4 결손 등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고형암 동물 모델에서 DNA 손상 유도제(DNA damaging agent)와 병용 시 항암 효력 시너지를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HM97662와 DNA 손상 유도제의 반복 병용 투약에서 기존 약물에 대한 내성 극복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연구를 토대로 적응증을 구체화한 뒤 후속 병용 임상시험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HM100714는 HER2 변이 암에서 강력한 항암 효능과 함께 낮은 EGFR(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관련 독성을 바탕으로, 엔허투 내성 이종이식 마우스 모델에서 항종양 활성이 확인됐고, 뇌 및 연수막 전이 모델에서도 우수한 효능과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인포매틱스 및 머신러닝 기반 분석을 통해 75종 세포주 패널에서 약물 민감성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 적응증을 도출해 경구용 신약으로서의 임상 개발 근거를 확보했다.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 HM101207은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치명적인 KRAS의 활성화를 억제하기 위해 신호전달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과 KRAS 간의 결합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으로, 이번 학회에서는 KRAS 신호 억제와 함께 저산소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KRAS 의존성 암종에서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HM101207은 다양한 RAS/MAPK 신호 경로 저해제와 병용 시 KRAS G12C 변이 암세포주에서 시너지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고, KRAS 변이 이종이식 마우스 모델에서는 KRAS G12C 저해제 또는 RAS 저해제와의 병용 투여 시 단독 투여 대비 내성 발생을 유의미하게 지연시키는 항종양 효력이 확인됐다.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표적항암제 분야에서는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 신약인 ▲EP300 선택적 분해제에 대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EP300 선택적 분해제는 한미약품 연구진이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 정보에 기반한 구조 설계를 통해 해당 물질을 최적화하고, 생물정보학 프레임워크와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EP300 분해에 가장 민감한 고형암 적응증을 선별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해당 신약이 마우스 이종이식 고형암 동물 모델에서 기존 EP300/CBP 이중 저해제 대비 낮은 독성을 보이면서도 우수한 항암 효력을 나타낸 결과를 공개하며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기전을 규명했다.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STING mRNA 항암 신약 ▲p53 mRNA 항암 신약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 중인 ▲4-1BB x PD-L1 이중항체(BH3120) ▲B7H3 x PD-L1 이중항체 ADC(BH4601) 등 차세대 다중특이성 항체 기반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STING mRNA 항암 신약은 STING(Stimulator of IFN Genes) 경로를 리간드(ligand) 결합 없이 직접 활성화해 항종양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전신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한미약품은 동물 모델의 정맥 및 근육 투여 시 유의미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기존 면역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immune-cold’ 종양에서도 면역세포 증가와 항암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면역 활성화와 함께 암세포 증식을 직접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의 생존 능력은 유지하는 ‘이중 기전’을 규명했다.

p53 mRNA 항암 신약은 종양억제 단백질인 p53을 세포 내에서 정상적으로 발현시켜 암세포의 자멸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이번 학회에서는 2건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한미약품은 해당 신약이 난소암 동물 모델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양호한 안전성을 나타낸 결과를 확인했으며, 전사체 기반 분석을 통해 p53 복원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암종을 선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p53 복원 치료의 정밀의학적 적용과 함께 DNA 손상 기반 항암제와의 병용 치료 전략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항암신약으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CD3 T세포 결합체(T cell engager, TCE)와 BH3120의 병용에서 두 기전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해 항암 효과를 증폭시키는 면역 작용 메커니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TCE는 체내 T세포를 직접 활성화하는 면역항암 핵심 접근법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사례가 증가하며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BH4601은 B7H3와 PD-L1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특이적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차세대 항암 프로젝트로, 이번 학회에서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두 단백질을 일괄 타깃해 기존 ADC 대비 약물 내성 감소와 면역 기능 활성화를 유도하고, 향상된 항종양 활성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기전을 제시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글로벌 신약개발 흐름을 선도하는 차세대 모달리티 중심 항암 파이프라인을 선보여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한미의 R&D 기술 경쟁력을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융합과 전략적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신기술을 연구 전반에 접목하여 한미의 미래 가치를 한층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4월 22일)

K-제약바이오 혁신 주역-한미 '롤론티스' IR52 장영실상 수상
20여년 연구개발 결실…14개 패밀리 특허 기반 전세계 400여건 권리화
독자 플랫폼 기술 적용해 기존 약물 대비 투여 용량 줄이고 효능 높여
국내 첫 FDA 승인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美 누적 매출 3000억원 육박

미국과 한국에서 호중구감소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가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과 배성민·김대진 상무 등 롤론티스 개발을 이끈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미약품에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가운데)과 배성민 상무(오른쪽), 김대진 상무(왼쪽)가 4월 1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가운데)과 배성민 상무(오른쪽), 김대진 상무(왼쪽)가 4월 1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으로, 1991년부터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조직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롤론티스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호중구감소증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장기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한미만의 독창적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탑재해 바이오의약품 약효와 투여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약물 대비 골수 내 체류가 길고 호중구 분화를 보다 지속적으로 촉진할 수 있으며, 적은 투여량으로도 충분한 약효를 유지해 중증호중구감소증의 발생 위험과 기간을 단축한다. 특히 항암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과 치료 지연 부담을 낮춰 환자가 예정된 치료 과정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개발 초점이 맞춰졌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2년 12월 주요 암 치료 가이드라인 중 하나인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으로 약 20년 만에 새롭게 등재됐다.

이번 수상은 바이오신약 분야 연구에 관한 오랜 노력이 집약된 성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신약 허가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에 걸친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롤론티스를 완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14개 핵심 패밀리 특허를 기반으로 전 세계 400여 건의 관련 특허를 등록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권리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축적한 플랫폼 기술과 지식재산은 한미의 후속 혁신신약 개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롤론티스는 한국의 33번째 신약이자,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으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승인을 획득한 첫 번째 제품이다. ‘롤베돈’이란 브랜드명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미의 롤론티스는 현지에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안정적으로 기록해 누적 매출 3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신약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최인영 R&D센터장은 “환자가 항암 치료를 계획대로 끝까지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부작용으로 치료가 흔들리지 않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개발 동기”라며 “앞으로도 ‘고귀한 생명을 위하여 더 좋은 약을 만든다’는 한미의 철학을 바탕으로 R&D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을 포함해 역대 6번의 수상을 기록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네오프란타(1998년)를 시작으로 아모디핀(2005년), 슬리머(2008년), 아모잘탄(2010년), 에소메졸(2011년) 등 한국 제약산업 발전사를 선두에서 이끈 혁신 제품들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6년 4월 20일)

당뇨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 로수젯으로 LDL-C 개선 효과 입증
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에서 로수젯 ‘REMBRANDT’ 4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
로수젯 10/5mg, LDL-C 포함 non-HDL-C, ApoB 등 주요 지질 지표 동시 개선

국내 원외처방조제 의약품 매출 1위인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이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우수한 지질 개선 효과를 보이며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서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SKY31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 분야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로수젯(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의 조기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적 이점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8일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 28일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날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장이자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연자로 나서 로수젯의 REMBRANDT(렘브란트)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REMBRANDT 연구는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고TG혈증, 고LDL-C혈증)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에게 수바스트(로수바스타틴) 5mg을 4주간 투여한 후, 무작위 배정으로 수바스트 10mg 단일제 혹은 로수젯 10/5mg을 16주간 투여해 두 군 간의 지질 강하 효과를 비교 평가한 연구다. 

그동안 해당 환자군에서 에제티미브의 잠재적 효과를 평가한 연구 데이터가 부족했던 만큼, REMBRANDT 연구는 학계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임상적 근거로 주목받고 있다. 

홍준화 교수는 REMBRANDT 연구결과 중에서도 로수젯 10/5mg의 강력한 LDL-C 감소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 

홍 교수는 “수바스트 5mg 복용 후 로수젯 10/5mg로 전환해 16주간 투여했을 때 약 22%의 추가적인 LDL-C 감소 효과를 보였고, 약 55%의 환자가 LDL-C 70mg/dL 미만에 도달했다”며 “이는 수바스트 단일제 용량을 5mg에서 10mg으로 증량했을 때 10.7%의 감소율을 보인 것보다 약 2배에 해당하는 LDL-C 감소 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로수젯으로 전환해 16주간 투여 시 LDL-C뿐만 아니라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2차 치료 목표로 강조되는 non-HDL-C (비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ApoB (아포지단백B) 수치 역시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며 “이는 현재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핵심 전략인 ‘The Lower The Better’ 트렌드에 로수젯이 적합한 치료 옵션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임상현 교수 역시 “REMBRANDT 연구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치료 전략에 고민이 많은 2형 당뇨병 동반 및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한다”며 “로수젯이 LDL-C를 비롯한 다양한 지질 지표를 개선하는 치료 옵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의미 있는 데이터”라고 평가했다.

한미약품 국내마케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당뇨병 환자의 약 74%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하는 만큼 로수젯을 통한 조기 병용요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환자군별 맞춤 치료 전략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4월 17일)

"에페는 한미 혁신의 서사"...비만약 연내 상용화 준비 본격화
에페 하반기 허가 공식화-개발과 임상, 마케팅, 생산, 유통, 홍보전략 논의
한미 C&C 스퀘어서 'EFPE-PROJECT-서사 발족식 개최

“에페는 단순히 시장에 나오는 또 하나의 GLP-1 비만약이 아닙니다. 에페 개발 과정 속에는 한미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 회사인지를 보여주는 상징들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실패에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저력을 발휘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놀라운 한미의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

연내 시판 허가를 예고하는 한미약품의 GLP-1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이하 에페)’의 성공적 상용화를 위한 전사적 공식 협의체가 본격화됐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에페의 개발 여정이 한미 역사의 서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협의체의 공식 타이틀은 ‘EFPE-PROJECT-敍事(서사)’로 결정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 C&C 스퀘어에서 에페 상용화를 위한 모든 의사결정과 논의를 해 나갈 전사 협의체 'EFPE-PROJECT-敍事’를 발족하고, 개발·임상·마케팅·생산·유통·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하나의 실행 체계로 정렬하는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전사적 공식 협의체 임직원들이 4월 13일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린 ‘EFPE-PROJECT-敍事’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전사적 공식 협의체 임직원들이 4월 13일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린 ‘EFPE-PROJECT-敍事’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날 발족식에는 에페의 비만약 개발로의 전환을 결단한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이 오프닝을 맡았다. 또 황상연 대표이사 이하 주요 리더급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마케팅본부장, 최인영 R&D센터장 등 핵심 책임자가 직접 발표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이날 발족식을 기점으로 매월 공식 모임을 갖고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모든 제반사항을 치밀하게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상연 대표이사는 “올림픽 성화를 든 주자가 마지막 종착지인 메인 스타디움에 막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지금까지 한미만의 불굴의 의지로 여기까지 끌고 왔다면, 이제는 사업적 측면에서 아주 치밀하고 정교하게 준비해 매출 숫자 그 이상의 큰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한미약품이 이번 공식 협의체 타이틀을 ‘敍事’로 결정한 것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에페의 개발과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일련의 과정이 한미의 핵심가치를 관통하는 ‘창조와 혁신, 도전’의 이야기로 함축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오프닝 단상에 오른 임주현 부회장은 “에페는 한미 역사상 가장 많은 찬사를 받았던 신약이면서도, 가장 큰 좌절을 경험하게 했던 물질”이라면서 “선대 회장님과 함께 에페의 성공의 순간에도, 좌절의 순간에도 현장을 지켰던 한 사람으로서 에페는 선대 회장님을 포함해서 그동안 한미를 이끌고 온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담긴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임 부회장은 “에페를 비만약으로 전환해 다시 개발하기에는 당시 여건상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선대 회장님 타계하시고 우리 스스로 정체성을 새롭게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페는 한미의 혼이 담긴 프로젝트”라며 “에페의 서사는 회사의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 함께하는 여러분의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길 당부하며, 에페를 통해 새로운 한미만의 역사를 다시 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임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2015년 한국 사상 최대 기술수출의 주인공이었던 에페가, 약효 문제가 아닌 파트너사의 리더십 교체에 따라 반환이 이뤄진 후 비만약으로 다시 개발되기까지 이르렀던 지난 10여 년의 소회가 담긴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프닝 이후 발표자로 나선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은 개발 전략 측면에서 ▲비만 중심 개발 축을 기반으로 당뇨 적응증 개발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기반 접근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 등 단계적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비만약으로 출시한 이후에도 제품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구상 중이라는 설명이다.

박명희 국내마케팅본부장은 에페를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편리미엄(CONVEMIUM, Convenient+Premium)’ 방향으로 포지셔닝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며,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이 체감할 수 있는 임상적·사용적 가치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구축해 발매 1년차부터 획기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인영 R&D센터장은 에페의 기전적 설계가 임상적 가치로 이어지는 ‘연계’ 관점에서 설명했다. 에페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한 장기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로, ‘약물을 서서히 흡수하는 특성(slow absorption)’과 ‘완만한 혈중 농도 프로파일(flat PK profile)’을 특징으로 하는 장기지속형 프로파일을 제시한다. 최 센터장은 이를 통해 위장관계 부작용 부담과 증량(titration) 과정의 부담을 낮추는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3상 심혈관계 결과 임상(CVOT)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3-point MACE) 위험을 낮추는 결과가 제시됐다”며 “특히 에페는 현재까지 출시된 GLP-1 계열 약물 중 가장 우수한 심혈관 및 신장 질환 보호 효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에페의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과 생산 및 유통, 커뮤니케이션 방향성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으며, 매월 진행될 협의체 주요 논의 안건 및 의사결정에 대한 내용, 각 실무 부서간 협의와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에페를 프리미엄급 한국형 비만치료제로 육성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여전히 기존 제품들만으로는 충족되지 않은 ‘언멧 니즈’도 상당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시장의 요구를 정교하게 포착하고 충족하는 실행력을 기반으로 에페를 비롯한 한미의 비만대사 분야 신약 및 제품들을 혁신적인 성장동력으로 과감히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4월 14일)

"무조날로 무좀 아웃!"-1200만원 관중 야구장 광고 시작
서울 잠실야구장 광고 통해 관람객과 시청자 동시 공략
프로야구 시즌 맞춰 스포츠 마케팅 전개-"소비자 접점 확대"

한미그룹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일반의약품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피부·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무조날’과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액’의 소비자 대상 광고를 2026 KBO 프로야구 시즌 기간 동안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잠실야구장 무조널 광고 모습. [사진=한미약품]
잠실야구장 무조널 광고 모습. [사진=한미약품]

지난해 프로야구가 1,2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광고를 통해 보다 친숙한 제품력 소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조날’은 경기 중계 화면에 노출 빈도가 높은 포수 뒤편 회전식 롤링보드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특히 ‘무좀 OUT(아웃)!’, ‘무조날로 삼진!’, ‘무좀엔, 무조날’ 등 야구 경기 상황을 연상시키는 카피를 활용해 무좀 증상 완화에 대한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한미약품은 프로야구 시즌 동안 높은 시청률과 현장 관람객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브랜드로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무조날은 피부 및 손발톱진균증 치료를 위한 제품군으로, 다양한 제형을 통해 증상과 부위에 맞는 치료를 돕는다. 특히 지난해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손발톱진균증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사용한 이후 주 1회 사용하는 용법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무조날에스네일라카’는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하며, 약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차광기밀용기를 적용했다.

‘무조날크림’과 ‘무조날쿨크림’은 항진균 성분 테르비나핀염산염을 기반으로 피부진균증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무조날쿨크림은 리도카인과 L-멘톨을 함유해 가려움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이번 프로야구 시즌 동안 일반의약품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액’ 광고도 함께 진행하며 자사 브랜드 노출을 확대한다. 케어가글액 광고는 관중석 LED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케어가글액은 관중석 LED 전광판을 통해 관람객과 시청자에게 동시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입속 세균 공격, 케어가글로 아웃’이라는 카피로 구강 내 세균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연계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성과 효능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조날과 케어가글액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2026년 4월 7일)

미국 AACR에서 국내 최다 연구 발표 "탄탄한 근거중심 R&D 집중"
8개 신약 연구 9건 소개, 4년 연속 최다 건수 기록 "기술 경쟁력 확보"

한미약품이 탄탄한 근거 중심의 R&D를 토대로 신약 성과 창출 저변을 넓히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최다 건수인 9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AACR 2026에서 발표하는 주요 연구 포스터 초록 소개.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AACR 2026에서 발표하는 주요 연구 포스터 초록 소개.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EP300 선택적 분해제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4-1BB x PD-L1 이중항체(BH3120) ▲B7H3 x PD-L1 이중항체 ADC(BH4601) 등 총 8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이 대거 참석해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발전적인 협력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와 DNA 손상 유도제(DNA damaging agent)의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SMARCA4 결손 악성 폐암 모델에서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표적항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또 한미약품은 HER2 변이 암 치료 목표로 개발 중인 경구용 표적항암 신약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와 관련, 인공지능(AI) 기반 최신 분석 기술을 활용해 최적 적응증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HER2 변이는 유방암과 폐암을 비롯한 여러 암종에서 나타나며,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유도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러한 HER2 변이는 뇌 전이 및 뇌수막 전이와도 관련돼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고 생존율을 낮추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한미약품은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가 저산소 생존 기전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KRAS 의존성 암종에서 내성을 극복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HM101207은 대표적인 암 유발 돌연변이인 KRAS의 활성화를 억제하기 위해 신호전달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과 KRAS 간의 결합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저해제(SOS1-KRASmulti inhibitor)로,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의 유망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이 작년 10월 첫 공개한 ‘EP300 선택적 분해제’는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 표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과 생물정보학 프레임워크, 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부작용 없이 우수한 항암 효력을 나타내는 최적화된 EP300 선택적 분해제를 발굴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mRNA 플랫폼’ 기반 면역항암 신약들의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

STING mRNA 항암 신약은 활성화된 STING(Stimulator of IFN Genes) 단백질을 직접 발현시켜 강력한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이번 학회에서는 면역 반응 활성화 기전 뿐만 아니라 종양세포의 직접적인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기전’을 입증해 효과적인 항암 효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또 다른 mRNA 플랫폼 기반 신약인 p53 mRNA 항암 신약은 대표적 종양억제 유전자인 p53 단백질을 세포 내에 정상적으로 발현시켜 암세포의 자멸(apoptosis)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이번 학회에서는 천연형 p53 대비 암세포 사멸 기전이 증가된 아날로그를 개발해 우수한 항암 효능을 확인하고, 항암 화학요법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전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p53 mRNA 항암 신약 연구에서 전사체 기반 분석을 활용해 p53 복원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치료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암종을 체계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미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R&D센터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BH3120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BH3120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북경한미 R&D센터는 임상 연구와 병렬적으로 BH3120의 체내 작용 기전을 보다 심층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BH3120의 경우 다양한 전임상 연구를 통해 뛰어난 항암 효능뿐만 아니라, 종양미세환경(TME)과 정상조직 사이에서 면역활성의 뚜렷한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을 보여주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최근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는 CD3 T cell engager와 BH3120의 병용 연구를 통해, 두 기전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항암 효과를 증폭시키는 면역 작용 메커니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북경한미 R&D센터는 신규 항암 프로젝트인 ‘BH4601’의 작용 기전, 약리 활성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H4601은 B7H3와 PD-L1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특이적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차세대 항암 프로젝트로, 기존 ADC 약물 대비 차별화된 기전과 한계 극복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영 R&D센터장은 “한미약품 신약개발의 핵심 축인 항암 파이프라인은 표적 단백질 분해(TPD)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단일도메인항체(sdAb) 등 다양한 모달리티 분야로 혁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과 최첨단 R&D 인프라를 토대로 인공지능(AI)과 바이오인포매틱스(BI), 오믹스(Omics) 등 신기술을 연구 전반에 접목하여 차세대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4월 3일)

황상연 신임 대표, 첫 행보 '제조와 R&D' 현장 찾아
현장 중심 리더십 박차 "임성기 선대 회장 철학과 가치 이어간다"

한미약품의 수장으로 선임된 황상연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제조현장을 찾았다. 경기도 팔탄과 평택에 위치한 생산 공장을 찾은 황 대표는 이어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한미약품 R&D센터도 찾아 R&D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31일 한미약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황상연 사장은 어제(1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동탄 R&D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생산라인을 살피고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했다.

1일 한미약품 황상연 신임 대표가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방문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 현장을 살피고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1일 한미약품 황상연 신임 대표가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방문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 현장을 살피고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황 대표는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회장의 ‘인간존중’, '가치창조'의 경영이념을 받들어 R&D, 품질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임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먼저, 팔탄 사업장을 방문한 황 대표는 이른 아침인 7시 30분경 현장에 도착해 출근하는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ICT 기반의 의약품 공정 과정과 RFID를 통한 물류 배송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팔탄 사업장이 글로벌 선진국 수준의 GMP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온 현장 실무진들의 노하우를 경청했다.

한미약품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전초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는 최대 1만 2500리터 규모의 대형 제조설비와 연간 2400만 개 이상의 프리필드시린지를 제조할 수 있는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생산 공정의 현장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한미의 의약품 생산 역량에 대해 깊은 신뢰와 영감을 얻었다고 황 대표는 전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동탄 R&D센터를 찾은 황 대표는 연구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연구원들이 혁신신약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지 꼼꼼히 메모하고, 현재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신약 개발 과제들의 지속가능한 개발 동력 확보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취임 첫 날인 지난 31일 저녁에도 공식적인 소통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한미그룹 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공교롭게 황 대표 취임 31일 저녁 한미약품 본사에서 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 초청 행사가 진행됐는데, 이날 황 대표는 직접 행사에 참석해 현지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향후의 경영방향 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는 “한미약품 대표이사로서 법과 상식에 기초한 경영활동에 집중하고, 흔들림없이 한미의 고유 문화와 가치를 지켜나가면서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미로서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책상 위에서의 경영 활동이 아닌, 현장과 임직원 중심의 열린 경영, 그룹 지주회사 및 계열사간의 유기적이고 활발한 토론 등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달할 수 있는 선진 경영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3월 30일)

[한미그룹] 전 계열사 ‘차량 5부제’ 도입…에너지 절감·친환경 경영 강화
전력 사용 관리·출장 최소화 병행…“정부 정책 선제적 동참”

한미그룹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하며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경영 강화에 나섰다.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을 비롯해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한미정밀화학 등 전 계열사에 차량 5부제를 즉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그룹 차원에서 자발적이고 선제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차량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교통량 감소와 연료 사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미그룹은 차량 운행 제한과 함께 전 사업장의 전력 사용 관리도 강화한다. 평일과 휴무일, 중식시간, 야간 등 시간대별로 PC·냉난방·조명 사용 기준을 세분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임직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내 공지를 통해 운영 기준을 안내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또 국내 출장을 최소화하고 화상회의로 대체해 업무용 차량 이용을 줄이는 한편, 사업장 간 이동 역시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측면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를 정부와 함께 극복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일상적인 경영 활동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3월 30일)
[한미약품] “당뇨병 관리, 혈당 넘어 심혈관까지”…통합 치료 전략 제시
대한비만학회서 엠파론·로수젯 임상 근거 발표…LDL-C 목표 달성 중요성 강조

한미약품이 당뇨병 환자 치료에서 혈당뿐 아니라 심혈관·대사질환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6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찬 및 런천 세션에 참가해 SGLT-2 억제제 ‘엠파론패밀리’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의 임상적 이점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혈당 중심 치료에서 통합 관리로 전환”

조찬 세션에서는 류영상 조선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비만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의 통합적 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제6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찬 및 런천 세션에 참가해SGLT-2 억제제 ‘엠파론패밀리’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의 임상적 이점을 소개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제6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찬 및 런천 세션에 참가해SGLT-2 억제제 ‘엠파론패밀리’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의 임상적 이점을 소개했다. [사진=한미약품]

류 교수는 “최근 당뇨병 치료는 단순 혈당 조절을 넘어 심혈관·신장·대사질환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비만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에서는 다양한 위험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SGLT-2 억제제가 핵심 치료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엠파론정 10mg은 경제성과 함께 만성 심부전과 만성 신장병까지 적응증이 확대된 치료 옵션”이라며 “엠파론듀오서방정은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LDL-C 70mg/dL 미만 달성, 복합요법 필요”

런천 세션에서는 홍상모 한양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로수젯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홍 교수는 EROICA 연구를 근거로 “당뇨병 환자의 LDL-C 목표는 70mg/dL 미만이지만, 스타틴 단일요법으로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강도 이하 스타틴 치료 중인 환자 591명을 로수젯 10/2.5mg으로 전환한 결과 12주 후 LDL-C 목표 도달률이 62.29%였고, 복약순응도도 97.5%로 높게 나타났다”며 “단일요법으로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서 유용한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또 EASY-ROSUZET 관찰연구를 통해 “스타틴 미경험 환자에서는 기저 LDL-C가 높을수록 강하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비만·당뇨·지질 이상 통합 치료 포트폴리오 구축”

한미약품은 엠파론패밀리와 로수젯을 중심으로 당뇨, 심혈관, 이상지질혈증을 아우르는 통합 치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박명희 한미약품 국내마케팅본부장 전무는 “비만 단계가 높아질수록 당뇨병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최대 9.5배까지 증가한다”며 “엠파론패밀리와 로수젯이 만성질환 통합 치료 전략의 근거를 제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도록 근거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위험 인자와 병태 생리에 맞춘 치료를 지원하고, 임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의료진의 통합 관리 전략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26일)
[한미약품] ‘젊은의학자학술상'에 이선영 세브란스병원 부교수 수상
간암 검진 국제 가이드라인 개정 근거 제시…맞춤형 검사 전략 기여
초음파 한계 보완 연구 성과…‘LI-RADS 2024’ 반영
한국여자의사회와 공동 운영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선영 부교수가 선정됐다.

이선영 부교수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제70회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제8회 젊은의학자학술상’을 수상했다.

올해 '젊은의학자학술상'을 수상한 이선영 세브란스병원 부교수. 
올해 '젊은의학자학술상'을 수상한 이선영 세브란스병원 부교수.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젊은 여성 의사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학술 연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수상자는 45세 이하 여성 의사 중 연구 업적이 뛰어난 회원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상장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간암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연구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이 부교수는 국제 간 영상 표준 가이드라인 ‘LI-RADS’ 개정의 근거를 제시하고, 환자 맞춤형 검사 전략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해당 연구는 2017년 초음파 기반 LI-RADS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총 15개 연구(3만9166건)를 종합 분석한 것으로, 간암 검진에서 초음파 검사 해석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존 한계를 보완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 결과 초음파 검사에서의 의심 소견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상 판독 시 단순 결과뿐 아니라 영상 품질까지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근거가 제시됐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개정된 ‘LI-RADS 2024’ 가이드라인에도 반영됐다.

이 부교수는 최근 3년간 LI-RADS 등 국제 영상 진단 기준 검증과 함께 MRI, CT 기반 간암 진단 정확도 향상 및 치료 반응 평가 연구를 수행하며 영상 진단의 표준화와 임상 적용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선영 부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암 검진에서 초음파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검사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젊은의학자학술상 외에도 한미수필문학상, 한미중소병원상, 한미참의료인상 등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 시상을 통해 국내 의료계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2026년 3월 25일)
[한미그룹]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직장어린이집 ‘리틀랩’ 개원
송파 ‘한미 C&C 스퀘어’에 공동 보육시설 마련…일·가정 양립 지원
“인간존중 경영 확대”…경기 팔탄 이어 두 번째 어린이집

한미그룹이 임직원 자녀를 위한 직장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하며 가족 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신사옥 ‘한미 C&C 스퀘어’에 공동직장어린이집 ‘리틀랩(Little Lab)’을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리틀랩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온라인팜 등 그룹사 임직원 자녀를 위한 보육시설로, 영유아 자녀를 둔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임직원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확대하겠다는 경영 기조가 반영됐다.

한미그룹 직장어린이집 리틀랩.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 직장어린이집 리틀랩. [사진=한미그룹]

시설은 약 200평 규모로 2개 층(3·4층)에 걸쳐 마련됐다. 공간 구성에는 ‘뜰’ 개념을 적용해 ▲신체 활동 공간 ‘놀이뜰’ ▲탐색·휴식 공간 ‘누리뜰’ ▲독서 공간 ‘도담뜰’ ▲자연 체험이 가능한 ‘마루뜰’ 등 아이 중심의 보육 환경을 갖췄다.

교육 과정은 자연·책·예술을 기반으로 한 놀이 및 경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인근 올림픽공원과 지역 문화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활동도 포함돼 영유아의 창의성과 감수성 발달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연장보육 아동 석식 제공, 맞춤형 식단 운영, 스마트 알림장 시스템 도입 등 돌봄 편의성도 강화했다.

어린이집 운영은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맡는다. 이 재단은 2021년 경기도 화성 팔탄 스마트플랜트에 개원한 ‘한미꿈나무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틀랩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그룹사 공동 이용 형태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미그룹은 앞서 팔탄공장에 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이번 서울 본사 시설까지 확대하며 일·가정 양립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직장어린이집은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만족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3월 24일)
[한미약품] ‘낙소졸’, 국내 첫 요통 적응증 확보
3상 임상서 통증 개선·위장관 안전성 확인…NSAIDs 복합제 경쟁력 강화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요통 치료 적응증을 확보했다.

한미약품은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 복합제 낙소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통 치료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낙소졸은 동일 성분 복합제 가운데 유일하게 요통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요통 치료 적응증을 확보한 한미약품의 낙소졸정. [사진=한미약품]
국내에서 처음으로 요통 치료 적응증을 확보한 한미약품의 낙소졸정. [사진=한미약품]

이번 적응증 확대는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는 3개월 이상 요통이 지속되고 최소 12주 이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복용이 필요한 환자 3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50세 이상 고령층과 위·십이지장궤양 병력이 있는 위장관 위험군 등 실제 임상 환경을 반영한 환자군이 포함됐으며, 15개 기관에서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 4주 투여 후 요통 통증 지표(VAS)는 낙소졸군이 -29.03점, 대조군이 -20.51점으로 나타났다. 두 군 간 차이는 -8.53점으로, 낙소졸은 대조군 대비 비열등성을 충족하며 통증 완화 효과를 입증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낙소졸군은 소화불량, 위장관 통증, 위식도역류질환 등 주요 위장관 이상사례 발생률이 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나 위장관 보호 효과를 동시에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상 책임자인 강창남 한양대병원 교수는 “요통 환자에서 통증 조절과 위장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연구”라며 “장기간 NSAIDs 복용 시 문제되는 위장관 부작용 감소는 임상 현장에서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적응증 확대를 계기로 낙소졸의 활용 범위를 기존 관절염에서 요통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박명희 한미약품 국내마케팅본부장은 “고령화로 증가하는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기여하고, 근거 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요통 적응증 확보를 바탕으로 낙소졸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경쟁이 심화된 NSAIDs 복합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 결과를 토대로 낙소졸이 요통 치료에서 새로운 표준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 3월 20일)
[한미사이언스] 완전두유·케어미, 국제 미각 품평회 수상…“맛·영양 동시 인정”
ITI ‘국제 우수 미각상’ 획득…글로벌 블라인드 평가서 경쟁력 입증


한미사이언스의 식품 브랜드 ‘완전두유’와 ‘케어미’가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맛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미사이언스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ITI)이 주관한 2026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Superior Taste Award(국제 우수 미각상)’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ITI 국제식음료품평회는 미쉐린 스타 셰프와 소믈리에 등 세계적인 미식 전문가들이 참여해 식품과 음료의 맛을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품평회다. ▲첫 인상 ▲외관 ▲향 ▲맛 ▲여운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가 이뤄지며, 평균 70% 이상 점수를 획득한 제품에 수상이 주어진다. 평가 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은 3스타, 80점 이상은 2스타, 70점 이상은 1스타 등급이 부여된다.

ITI ‘Superior Taste Award’ 수상 제품 3종. [사진=한미사이언스]
ITI ‘Superior Taste Award’ 수상 제품 3종. [사진=한미사이언스]

이번 평가에서 ‘완전두유 검은콩 17곡 고칼슘’과 ‘완전두유 더진한 국산콩 무가당’은 각각 2스타를, ‘케어미 완전균형영양식’은 1스타를 획득했다.

완전두유 제품군은 콩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두유 공법을 적용해 고소한 풍미와 균형 잡힌 맛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콩 고유의 단백질과 영양을 그대로 담으면서도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케어미 완전균형영양식’은 액티브 시니어를 주요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케어푸드로, 균형 잡힌 영양 설계와 함께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한 깊고 구수한 맛을 갖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면서도 맛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19일)
[한미그룹] ‘사랑의 헌혈’ 46년…누적 참여 1만1400명 돌파
올해 상반기 397명 참여 ‘역대 최다’…혈액 수급난 속 생명 나눔 이어가

한미그룹이 46년째 이어온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은 지난달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한 ‘2026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397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참여 인원이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한파와 독감 유행 등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본사를 비롯해 경기도 동탄, 평택, 송탄 소재 R&D센터와 바이오플랜트 등 주요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46년째 이어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의료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2026년 상반기 사랑의헌혈 캠페인 모습. [사진=한미그룹]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46년째 이어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의료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2026년 상반기 사랑의헌혈 캠페인 모습.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이 1980년 국내 최초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듬해 시작됐다. 이후 46년간 이어지며 한미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임직원은 1만1460명, 누적 헌혈량은 366만7200cc에 달한다. 제약업계 최장기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 어린이와 혈액암 환자, 도움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들에게 전달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각각 300매, 임직원 가족에게 350매의 헌혈증이 전달됐다.

한미그룹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과거 헌혈 후 보관 중인 헌혈증 기부를 독려하는 후속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제약기업으로서의 사명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3월 16일)
[한미그룹] 자사주 소각·현금배당 확대…주주환원 정책 강화
상장 3사 자사주 70% 소각…환원율 20% 이상 배당 추진

한미그룹이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 신뢰를 높이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JVM) 등 상장 계열사 3사가 보유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나머지 30%는 임직원 성과보상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미그룹]

자사주 처분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64만409주, 한미약품 12만1880주, 제이브이엠 55만2903주다. 세 회사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766억 원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한미사이언스는 보유 자사주 64만409주 가운데 44만8286주(0.66%)를 소각하고 19만2123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에 활용한다. 한미약품은 12만1880주 중 8만5316주(0.67%)를 소각하고 3만6564주는 보상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제이브이엠은 전체 발행주식의 4.57%에 해당하는 보통주 55만2903주 가운데 38만7032주(3.2%)를 소각하고 16만5871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미그룹은 자사주 소각과 함께 현금배당 확대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기업설명회 ‘Hanmi Vision Day’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 실행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총주주환원율 30%,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은 각각 20% 이상의 환원율을 목표로 현금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금배당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1주당 300원(시가배당률 0.79%), 한미약품 보통주 1주당 2000원(시가배당률 0.40%), 제이브이엠 보통주 1주당 650원(시가배당률 2.5%)으로 추진된다.

이번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안건은 오는 3월 31일 열리는 각 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시장의 신뢰를 토대로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환원하고 지속가능한 안정적 경영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라며 “임직원 보상도 병행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그룹은 2030년 계열사 합산 매출 5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뉴 비전’을 제시하고 비만, 안티에이징, 디지털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3월 16일)
[한미사이언스] 어린이 균형 영양음료 ‘텐텐 키즈영양식’ 출시
저당·완전 단백질 기반 설계…캐릭터 ‘텐둥이’도 함께 론칭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균형 영양 음료를 출시하며 어린이 영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미사이언스는 어린이용 균형 영양 음료 ‘텐텐 키즈영양식’을 출시하고 자체 캐릭터 ‘텐둥이’를 공식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텐텐키즈 영양식. [사진=한미사이언스]
텐텐키즈 영양식. [사진=한미사이언스]

텐텐 키즈영양식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한 제품으로 19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했다. 또한 두뇌 구성 성분인 EPA와 DHA를 하루 권장량의 약 10% 수준으로 담아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보충을 돕도록 했다.

제품은 저당 2g 설계와 함께 완전 단백질 7g을 함유해 간식은 물론 영양 보충용으로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코코아 분말을 활용한 초코맛을 적용해 어린이들의 기호성도 높였다.

또 포스트바이오틱스 100억 셀을 함유했으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원료 선정부터 제조 공정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텐둥이’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단짝 친구’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향후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용해 어린이들이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텐텐 키즈영양식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설계한 제품으로 바쁜 아침이나 간식이 필요한 순간에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영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텐텐 키즈영양식은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6년 3월 8일)
[한미약품] 의사 오케스트라의 ‘빛의 소리’…700여 관객 울린 나눔 콘서트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성료…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

의료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선사한 자선 음악회가 700여 명 관객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음악을 통한 나눔을 목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의료인 연주자들의 무대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의 기부가 어우러지며 의미를 더했다.

한미약품과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 MPO)는 1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회 MPO 정기연주회 및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모은 이번 공연에는 약 7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서울대 의대 교향악단 출신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MPO는 의료인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다.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열리는 자선 공연으로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이날 공연에는 과거 MPO 자선 공연에서 첼리스트로 참여했던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도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의 특별 무대로 시작됐고,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과 MPO가 함께 ‘선물’과 ‘아름다운 나라’를 협연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본 공연에서는 강한결 지휘 아래 MPO 단원들이 미하일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한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가 연주되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수진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 2번 3악장 ‘안단테’를 연주하며 화답했고, 출연료 전액을 장애아동 예술교육을 위한 ‘빛의소리 희망기금’으로 기부했다.

한수진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몸을 치유하는 의사와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이 만나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됐다”며 “음악으로 아이들의 미래에 작은 빛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가장조’로 꾸며졌다. MPO 단원들은 의사라는 본업과 병행하면서도 높은 집중력과 열정으로 작품의 역동적인 리듬과 선율을 표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한수 MPO 단장은 “의료인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자 시작한 나눔콘서트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공감과 참여 속에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오케스트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과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기부금은 전액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예술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6년 3월 4일)
[한미그룹] 故 임성기 선대회장 동판 조형물 제막
‘제약강국 위한 혁신경영’ 철학 새겨…한미 C&C 스퀘어에 일반 공개

한미그룹이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업적과 신약개발 철학을 담은 동판 조형물을 공개했다.

한미그룹은 지난 2일 임성기재단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 직후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임성기 선대회장 동판 조형물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동판 조형물은 이날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제막식에는 고인의 가족인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사장이 참석해 오프닝을 맡았다. 행사에는 임성기 선대회장과 오랜 기간 신약개발을 함께한 이관순 전 부회장과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원진도 자리했다.

임성기 선대회장 동판 제막식 모습. [사진=한미그룹]
임성기 선대회장 동판 제막식 모습. [사진=한미그룹]

이번 조형물은 설치미술가 박충흠 작가가 제작했다. 동판에는 임성기 선대회장의 모습과 친필 문구 ‘제약강국을 위한 혁신경영’이 새겨졌으며, ▲태동 ▲혁신의 시작 ▲R&D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등 4개 섹터로 주요 업적이 정리됐다.

작품에는 임성기약국 창업부터 1973년 한미약품공업 설립과 첫 제품 ‘T.S Powder’ 출시, 팔탄 GMP 공장 완공, 동탄 R&D센터 건립, 한국 제약사상 최대 규모 신약 기술수출 등 주요 이정표가 시대순으로 담겼다. ‘신약개발은 내 생명과 같다’는 고인의 신념도 함께 새겨져 연구개발 중심 경영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한국 최초 개량·복합신약 개발을 통한 혁신 사례도 포함됐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아모디핀’, ‘아모잘탄’ 등 전문의약품과 어린이 해열제 ‘써스펜’, 유산균 정장제 ‘메디락’, 어린이 영양제 ‘텐텐’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제품군이 함께 정리됐다.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 송영숙 회장은 “임성기 정신은 한미그룹이 영원히 간직해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이자 유산”이라며 “창조와 혁신의 공간을 뜻하는 한미 C&C 스퀘어 1층에 설치된 이 동판을 많은 임직원들이 오가며 선대회장의 뜻을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2월 27일)
[한미약품] ‘아모프렐’ 3상, 美 심장학회 공식 저널 JACC 등재
국내 제약사 최초 고혈압 치료제 3상 결과 게재…로사르탄 대비 우월성 입증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저용량(Ultra-low-dose)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3상 임상 연구결과가 미국심장학회 공식 저널인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JACC, IF 22.3)에 게재됐다.

JACC는 심혈관계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로, 엄격한 동료 평가를 거쳐 임상적 유의성과 과학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연구만을 게재하는 저널로 평가받는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의 3상 임상 연구결과가 JACC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사진=한미약품]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경증 및 중등도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3상 임상(HM-APOLLO-301, HM-APOLLO-302)이다. 연구에서는 아모프렐과 암로디핀 5mg, 로사르탄 50mg 단일제를 각각 비교해 8주 투여 후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변화를 분석했다.

국내 본태성 고혈압 환자 3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HM-APOLLO-301 연구에서 아모프렐은 8주 후 수축기 혈압을 기저치 대비 19.1mmHg 감소시켜 암로디핀 5mg(19.6mmHg 감소)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difference 0.5mmHg, 97.5% CI -∞ to 2.8mmHg). 성별을 보정한 분석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내약성에서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로사르탄 50mg과 비교한 HM-APOLLO-302 연구(249명 대상)에서는 아모프렐이 수축기 혈압을 19.9mmHg 낮춰 로사르탄군(16.4mmHg 감소)보다 3.4mmHg 더 큰 감소 효과를 보이며 통계적으로 우월성을 입증했다(p=0.037).

이번 결과는 아모프렐이 초저용량 복합제임에도 기존 표준 용량 단일제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 효과를 보이면서도 용량 의존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성별에 따른 효과 차이도 확인됐다. HM-APOLLO-301 연구에서는 아모프렐과 암로디핀군 모두 여성 환자에서 남성보다 더 큰 수축기 혈압 감소를 보였다. HM-APOLLO-302 연구에서도 아모프렐은 여성 환자에서 로사르탄 대비 더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로사르탄군에서는 성별 간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최근 글로벌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은 단일 성분 고용량 전략보다 서로 다른 기전의 약물을 저용량으로 병용해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접근에 주목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JACC 등재를 계기로 아모프렐의 임상적 차별성을 국내외 의료계에 알리고 고혈압 초기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심혈관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학술지에 아모프렐의 3상 결과가 게재된 것은 초저용량 복합제 전략이 고혈압 초기 치료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국내외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해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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