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사립 시장서 램시마 50% 등 기반 공고… 신제품 조기 안착 및 처방 확대 추진
셀트리온이 최근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이볼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스테키마’ 브라질 제품명)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출시하며 중남미 핵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지난달 코이볼마의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 45mg, 90mg, 바이알(vial) 제형 130mg, 스토보클로의 60mg PFS 제형, 오센벨트의 120mg 바이알 제형을 현지에서 출시했다.
셀트리온은 다양한 용량 및 제형 라인업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진과 환자의 치료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이를 통해 신규 제품의 처방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는 ‘스테키마’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코이볼마는 판상형 건선(PsO), 건선성 관절염(Ps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지 언어적 특성을 고려해 스테키마 대신 코이볼마 브랜드로 출시됐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기존 제품으로 구축한 영업 기반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을 이끌 계획이다. 코이볼마와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주요 타깃 병원 및 클리닉 대부분이 기존 셀트리온 제품 사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축적한 브랜드 선호도와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빠른 시장 안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역량과 가격 경쟁력, 우수한 제품 품질 역시 브라질 시장 공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기존 제품들은 이와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브라질 사립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각각 약 40%, 3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브라질에서 판매하는 셀트리온 제품군은 총 10종으로 확대됐다. 특히 코이볼마 출시로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는 기존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오말리주맙에 우스테키누맙 제제까지 갖추게 돼 현지 치료 수요에 보다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은 한층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 간 영업·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제품별 판매 기회를 넓혀 매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후속 제품 출시도 지속될 예정이다.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 모두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이덴젤트를 통해 안과질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되는 만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브라질에서 기존 제품을 통해 구축한 고객 네트워크와 신뢰를 바탕으로 코이볼마와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조기 시장 안착 및 처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이덴젤트와 앱토즈마 등 후속 제품 출시도 차질 없이 이어가 제품 포트폴리오와 치료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11월 4일)
세계 최초 4중 작용 비만치료제 'CT-G32/SCO-940' 비임상 결과 공개
GLP-1·GIP·글루카곤·아밀린 동시 표적… 차세대 비만·대사질환 신약 가능성 제시
4가지 호르몬 경로를 하나의 후보물질로 동시에 표적하는 세계 최초 조합으로 차별화
셀트리온이 GLP-1, GIP, 글루카곤, 아밀린 등 네 가지 호르몬 경로를 하나의 후보물질로 동시에 표적하도록 설계한 세계 최초의 4중 작용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CT-G32/SCO-940’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문 학회 ‘TIDES Europe’에서 발표됐다. 셀트리온과 일본 스코히아 파마(SCOHIA PHARMA, Inc.)가 공동 발표한 연구에는 CT-
G32/SCO-940의 수용체별 세포활성 평가와 비만 동물모델(Diet-induced obese rats, 식이 유도 비만 랫드)에서 확인한 체중·체성분·인슐린 수치 관련 약리 결과가 포함됐다.
CT-G32/SCO-940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와 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아밀린(Amylin) 등 4가지 호르몬 경로를 동시에 표적하는 차세대 4중 작용제다. 공개된 개발 현황을 기준으로 이 네 가지 경로를 하나의 후보물질에 결합한 비만치료제는 CT-G32/SCO-940이 세계 최초다.
우선 동물 모델 평가에서 CT-G32/SCO-940은 대표적인 3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와 동일한 투여용량으로 비교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는 비교 약물보다 근육과 골격 등을 포함한 제지방 감소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아, 체중 감량과 체성분 관리의 균형을 개선할 가능성도 확인했다.
비만에 동반된 과도한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관찰됐다. 이는 CT-G32/SCO-940을 비만치료제에 그치지 않고 대사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비임상 근거다.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약동학 평가에서는 약물의 체내 노출이 장기간 유지됐다. 셀트리온은 이를 토대로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주 1회 투여 제형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2027년 2월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T-G32/SCO-940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규제기관의 검토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같은 해 2분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글로벌 임상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CT-G32/SCO-940을 기존 GLP-1 기반 치료제의 개인별 효능 차이와 체중 감량 과정의 근손실 등 미충족 수요를 보완할 수 있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4가지 상호 보완적 기전을 기반으로 체중 감량, 체성분 개선 및 에너지 대사 조절을 함께 겨냥해 비만·대사질환 분야의 차세대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비만치료제와 함께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으로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글로벌 임상·생산·허가·상업화 역량을 신약 개발에 접목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G32/SCO-940은 GLP-1, GIP, 글루카곤, 아밀린을 동시에 표적하는 세계 최초 4중 작용 조합으로, 기존 2중·3중 작용제를 넘어서는 차별화 가능성을 비임상에서 확인한 핵심 파이프라인”이라며 “임상 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체중 감량뿐 아니라 체성분과 대사 개선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IDES Europe은 펩타이드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비롯한 차세대 치료제의 연구개발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글로벌 전문 학회다. 올해 행사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115명의 글로벌 전문가가 연자로 나선다.
(2026년 10월 30일)
유럽서 고수익 신규 제품군 성장 가속화
옴리클로, 지난해 출시 후 유럽 점유율 30% 달성… 앱토즈마·스테키마도 처방 확대
EU5서 램시마(IV·SC) 77%, 베그젤마 34%, 유플라이마 30%로 점유율 1위 유지
셀트리온의 고수익 신규 제품군이 글로벌 대표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각국에서 처방 확대와 입찰 수주가 잇따르는 가운데,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제품들의 견조한 판매가 더해지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3분기에 이어 연말까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된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옴리클로는 유럽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 주요 5개국 (이하 EU5)에 속하는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같은 기간 각각 47%, 2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유럽 전반에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퍼스트무버로서 확보한 시장 선점 효과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처방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와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도 유럽에서 성장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앱토즈마는 올해 2분기 유럽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오른 13%를 기록했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각각 32%, 66%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테키마 역시 현지 판매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토스카나와 에밀리아로마냐 등 주요 주정부 입찰을 수주하며 28%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램시마 제품군(IV·SC)은 유럽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럽 전체에서 70%, EU5에서는 77%를 기록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유럽 전역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를 개발해 유럽 전역에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초 새롭게 출시한 램시마IV 액상제형까지 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의료기관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액상제형의 신규 공급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셀트리온 네덜란드법인은 올해 3분기에 현지 7개 대학병원으로 구성된 최대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7년 2월부터 해당 병원 그룹의 인플릭시맙 수요 전량을 램시마IV 액상제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항암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도 유럽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경쟁 제품이 다수 출시된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EU5에서 점유율 30%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베그젤마 역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높은 34%의 점유율로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가별 시장 특성과 입찰 환경을 고려한 현장 중심 직판 전략을 통해 유럽에서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성과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신규 제품군 매출은 9,058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매출에서 67%까지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옴리클로의 경우 3분기 누적으로 3,2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판매 국가와 공급 채널을 넓히고, 의료기관 대상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7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서 옴리클로와 앱토즈마 등 신규 제품군이 입찰 수주 성과를 확대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가운데, 실제 처방 데이터를 통해 이와 같은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판 전략을 바탕으로 주요국 입찰 수주와 의료기관 처방 확대에 집중하면서 3분기를 넘어 연말까지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10월 27일)
3분기 매출 1조5,755억원·영업이익 5,253억원 역대 최대
잠정실적 대비 매출 755억원·영업이익 153억원 증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
전년 대비 매출 53.1%·영업이익 74.3% 증가… 영업이익률 33.3%로 4.0%p 상승
셀트리온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755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1%, 영업이익은 74.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3.3%로 4.0%p 상승했다.
이번 확정 실적은 지난 12일 발표한 잠정실적보다 매출액이 755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 늘었다. 고수익 신규 제품군 의 판매 확대와 제품 구성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반영된 결과다.
특히 이번 실적은 신약과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손익에 반영한 가운데 달성한 성과다. 셀트리온은 현재의 이익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향후 신약 매출을 만들기 위한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판매 중인 제품의 성장성과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미래가치를 함께 갖춘 사업구조가 실적으로 확인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3분기에는 신규 제품군 매출만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증가한 9,058억원을 기록해 1조원에 근접했다. 바이오 제품 매출에서 신규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67%로 전년 동기 대비 13%p, 전분기 대비 2%p 높아졌다. 신규 제품군의 비중은 올해 연말까지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율도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을 21.2%p 웃돌았다. 합병 첫해인 2024년 3분기 23.6%였던 영업이익률은 이번 분기 33.3%를 기록하며 약 10%p 늘어났다.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이 제품의 미국 브랜드 ‘짐펜트라’는 3분기 합산 매출 2,5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104억원으로, 이 제품도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8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플라이마는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약 22%(IQVIA)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499억원보다 542.3% 대폭 증가했다.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출시 효과를 활용해 주요국 입찰을 확보하고, 국가별 직접판매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한 결과다. 현재 유럽 내 26개국에서 판매 중인 가운데, 주요 5개국 (EU5)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는 9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에 출시된 옴리클로는 현지 최초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과 동일한 전체 적응증 및 상호교환성 지위, 3개 용량 제형 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확인한 제품 경쟁력과 미국 직접판매망을 활용해 처방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앱토즈마는 최근 미국 대형 의료 기업과 단독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해 환급 커버리지, 판매 채널을 함께 확보했다.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통한 보험 시장뿐 아니라 다수의 병원 공급망까지 품으면서 판매 채널을 넓혔다. 옴리클로의 미국 출시와 앱토즈마의 공급 채널 확대에 힘입어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판매 지역을 넓히는 동시에, 항체약물접합체 등 신약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기존 사업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탄탄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투자를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는 글로벌 직접판매 조직 운영과 신약·차세대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가 함께 반영돼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고수익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옴리클로 미국 출시 등 신규 제품군의 판매 지역 확대를 바탕으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10월 26일)
1천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올해 누적 5천억원
1천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올해 자사주 매입 결정 누적 5천억원 달해
3분기 최대 실적 전망 속 강력한 주주환원 지속… 성장 성과 주주와 적극 공유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금액 기준 누적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1만 4,404주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 약 1,000억원 상당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매입은 회사의 견조한 실적 성장과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하고 올해 3분기에도 이를 이어가는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액 1조 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 달성을 잠정 발표한 상황이다. 이 같은 고성장 흐름과 성장 잠재력 대비 현재 기업가치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지난 9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추가 매입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기준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총 213만 5,262주, 금액 기준 4,000억원 규모였다. 이번 1,0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 결정으로 올해 매입 결정 규모는 누적 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의 소각 여부는 2027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결정할 계획이다. 정기주총에서 확정되는 연간 실적과 배당가능이익을 토대로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가 주주가치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고, 주주 의견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실질적인 환원 효과가 더 큰 방안을 선택한다는 취지다. 주총 이후 자사주 소각은 필요한 이사회 결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약 33%)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 등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회사는 매년 실적과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주가 수준, 연구개발(R&D) 및 생산설비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주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환원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의 처방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성장으로 확보한 이익과 현금 창출력을 미래 성장을 위한 R&D 및 글로벌 생산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주주환원의 기반으로 활용해 실적 성장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견조한 실적 성장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실행에 옮긴 것”이라며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중장기 원칙을 일관되게 이행해 성장의 성과를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26일)
옴리클로·앱토즈마, 美 대형 의료 기업과 단독 공급 계약
옴리클로·앱토즈마, 오리지널 제치고 단독 공급… 보험 환급과 의료기관 공급 연계
옴리클로, 美 대형 유통기업 임직원 35만 명 건강보험·7,400만 명 회원 할인 프로그램 진입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단독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신규 제품의 미국 판매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보험사 처방집과 의료기관 공급이 연계된 채널을 확보하고, 대형 유통기업의 보험·비보험 판매망에도 진입했다. 복수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진행 중인 추가 등재 협상도 마무리 단계로, 회사는 4분기 이후 미국 처방 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이달 초 현지 대형 의료기업과 옴리클로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 및 앱토즈마 전 제형(IV·SC)에 대한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은 그룹 산하에 다수의 대형 병원과 보험사,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을 보유하고 있어 보험 환급과 의료기관 공급을 연결할 수 있는 주요 채널이다.
두 제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단독 공급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제품 공급과 보험 환급 적용이 시작됐다. 셀트리온은 보험사와 의료기관을 함께 운영하는 대형 의료기업 네트워크에 진입하면서 미국 내 처방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계약에 따라 옴리클로와 앱토즈마는 해당 보험사 처방집의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되고 산하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이에 따라 해당 보험 가입자는 의료진의 처방을 거쳐 보험 혜택이 적용된 두 제품으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두 제품의 경쟁력과 함께 기존 제품 공급을 통해 쌓아 온 현지 파트너십이 작용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등을 해당 의료기업 산하 대형 병원에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의 강점을 바탕으로 출시 초기부터 공급 채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달 초 미국 대형 글로벌 유통기업과도 옴리클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발효와 함께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매장 내 약국에서 판매가 시작돼 소비자 접점이 확대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옴리클로는 해당 기업의 약 35만 명 규모 임직원 건강보험 가입자가 이용하는 보험 채널에 진입했다. 바이알(vial) 제형이 필요한 일부 경우를 제외한 처방 영역에서는 오리지널을 제치고 단독 선호의약품(Exclusive Preferred)으로 등재됐다.
옴리클로는 해당 유통기업의 회원 대상 의약품 할인 프로그램에도 등록됐다. 약 7,400만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 미가입자와 부양가족도 해당 기업의 약국 및 제휴 약국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옴리클로를 구매할 수 있다. 보험 시장과 비보험 시장을 함께 공략할 수 있는 판매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고수익 신규 제품군을 대상으로 복수의 대형 PBM과 처방집 등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4분기 내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이 체결되면 이미 확보한 대형 의료기업과 유통기업 채널에 추가 보험 환급망이 더해져 미국 내 처방 기반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군을 판매하며 구축한 미국 직판망과 보험사·의료기관·유통기업 네트워크를 후속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옴리클로와 앱토즈마의 4분기 이후 매출 확대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로, 셀트리온은 고수익 신규 제품의 비중을 높여 미국 사업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김본중 미국 법인 CEO는 “옴리클로와 앱토즈마가 미국 출시 초기부터 대형 의료기업과 유통기업의 공급 채널에 진입하면서 제품 경쟁력과 직판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확정된 공급 계약을 실제 처방과 매출 확대로 연결하는 한편, 협상 중인 대형 PBM 등재도 신속히 마무리해 미국 내 신규 제품의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21일)
유럽 사업 전략 다변화로 성장 동력 강화
프랑스 지프레 인수로 유통망 강화… 약국 채널 확대 및 신규 매출원 확보
유럽 직판망·국가별 맞춤형 영업 성과 확대… 고수익 후속 제품군 입찰 수주 지속
셀트리온이 글로벌 핵심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사업 전략 다변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병원·입찰 중심의 영업 시장을 약국 채널까지 넓히고 인수 기업의 제품군을 신규 매출원으로 확보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현지 직판망과 국가별 맞춤형 영업을 통해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천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와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iQone)을 인수한 이후 유럽 내 유통 네트워크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사업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프랑스 전역에 9천 개 이상의 약국 영업망과 800여 개 병원 공급망을 갖춘 지프레 네트워크를 활용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시작으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약국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수를 통해 확보한 140여 종의 일반의약품(OTC)·약국 의약품(DM) 및 건강기능식품 등 지프레 제품군을 신규 매출원으로 추가하며 사업 영역도 넓혔다.
셀트리온은 현지 기업 인수를 통해 강화된 유통망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존 사업에 접목시켜 매출 기반을 다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 사업 구조를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해 지속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법인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직판망과 국가별 맞춤형 영업 전략도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판매 성장을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은 각국의 의료 체계와 시장 수요, 경쟁 환경 등을 반영한 영업 활동을 통해 신규 제품군의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된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는 올해 7월 기준 스페인에서 약 9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탈리아에서도 당초 사업 목표를 웃도는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독일에서는 현지 수요에 맞춰 300mg 용량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는 등 맞춤형 공급 전략으로 처방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도 유럽의약품청(EMA)이 위치한 네덜란드에서 대형 의약품 구매 조합(IZAAZ), 남동부 지역 의약품 구매 조합(ICZON) 등 주요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토실리주맙 시장의 약 58%에 해당하는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이 직접 확보한 공급 채널에서 실질적인 제품 처방과 판매 확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처방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면서 유럽 사업의 전반적인 실적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먼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 (EU5)에서 약 32%(IQVIA)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도 유럽에서 약 28%의 점유율로 1년 9개월 연속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역시 약 22%의 점유율로 안정적인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후속 제품군 처방 확대뿐 아니라 현지 기업 인수를 통한 사업 다변화 전략도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기존 바이오의약품 영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유통 채널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영업 전략과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판매 확대를 통해 4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10월 20일)
일본·아시아·중남미 높은 점유율 확보-글로벌 성장축 다변화 가속
일본 램시마 점유율 48%로 오리지널 제치고 1위… 글로벌 시장서 제품 경쟁력 입증
아시아 주요국서 70~90%대 점유율 확보… 중남미에서도 시장 지배력 확대
셀트리온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중남미 주요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성장축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기존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수익 후속 제품 출시까지 본격화하면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중남미 지역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고수익 후속 제품군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아시아와 중남미에서도 주력 제품들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신규 제품 출시 확대를 통해 추가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은 주요 국가에서 구축한 현지 판매망과 기존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후속 제품의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물론,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 제약 시장 가운데 하나인 일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올해 7월 기준 일본에서 점유율 48%를 기록하며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인플릭시맙 처방 시장 1위에 올랐다.
일본은 전통적인 제약사 중심의 시장 구조와 높은 진입장벽을 갖춘 시장이다. 셀트리온은 현지 파트너십과 직접판매 역량을 결합한 영업 전략을 통해 시장 진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점유율 1위 달성으로 제품 경쟁력과 현지 사업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항암제 제품군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일본에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78%,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6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주력 제품들의 시장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는 싱가포르 93%, 홍콩 84%, 태국 78%, 말레이시아 72%의 점유율로 각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역시 싱가포르 93%, 태국 78%의 점유율로 선두에 올랐으며, 허쥬마도 말레이시아 51%, 태국 42%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는 셀트리온의 제품 경쟁력이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도 폭넓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 제품의 높은 시장 점유율은 후속 제품 출시 과정에서도 현지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 기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업적 의미를 갖는다.
중남미에서도 셀트리온 주요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램시마가 현지 사립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100%에 근접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에콰도르와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등 주요 국가에서도 셀트리온 제품군이 80%를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와 같은 기존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남미에서 신규 제품 출시와 공공기관 입찰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남미 시장은 국가별 공공조달 제도와 판매 환경이 상이한 만큼, 셀트리온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영업 전략을 통해 제품 공급 기회를 확대하고 시장별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중남미 지역에서의 판매 성과는 셀트리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직판 인프라 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기준 전 세계 43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3개 법인 이 아시아와 중남미 등 주요 성장 시장에 위치해 있다. 이와 동시에 일본에서는 현지 인력을 80여 명까지 확대했으며,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도 인력과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현재 해외 인력의 약 25%가 아시아·중남미 등 주요 성장 시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사업 기반은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영업 활동과 제품 공급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함께 신규 제품을 동일한 현지 영업망을 통해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 확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이미 구축한 판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의 성장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주력 제품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고수익 후속 제품의 출시 지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정맥주사(IV) 제형을 출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2027년에는 램시마SC 출시도 예정돼 있어 기존 램시마의 시장 기반을 활용한 추가 성장 기회가 기대된다.
태국에서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스테키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는 옴리클로를 비롯한 후속 제품 출시와 공공기관 입찰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통해 확보한 판매 기반에 고수익 신규 제품군을 추가함으로써 매출 성장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후속 제품들이 아시아·중남미로 판매 지역을 확대함에 따라, 글로벌 전체 매출에서 신규 제품군의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아시아와 중남미 등 주요 성장 시장에서도 판매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존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고수익 신규 제품 출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본에서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아시아와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은 셀트리온의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판매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구축한 현지 판매 인프라와 기존 제품의 높은 시장 점유율은 고수익 후속 제품의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중남미에서도 신규 제품 출시를 가속화해 글로벌 성장축을 다변화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10월 15일)
유럽 최대 소화기학회서 램시마SC 경쟁력 집중 조명
UEG Week서 램시마 제품군과 스테키마·유플라이마 등 폭넓은 IBD 치료 포트폴리오 소개
글로벌 석학 참여 학술 프로그램 개최… 임상 근거·처방 경험 기반 환자별 치료 전략 제시
셀트리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6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 Week)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한 회사의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제품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UEG Week는 유럽을 대표하는 소화기 분야 학술대회로, 전 세계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소화기 질환 전반의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 약 115개국에서 1만 2,100명 이상의 의료 관계자가 참석했고 올해도 글로벌 전역에서 소화기 분야 핵심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20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학회장 내에서는 글로벌 IBD 석학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과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s, 이하 MTE)도 개최해 램시마SC의 장기 임상 근거와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 등을 공유하며 차별화된 제품 가치를 조명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IV)·피하주사(SC) 제형에 더해, 올해 초 유럽에 출시한 램시마 IV 액상제형까지 포함한 전체 램시마 제형 라인업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폭넓은 IBD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먼저 셀트리온은 오는 18일 ‘임상 시나리오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를 활용한 치료 여정’(Navigating the Treatment Journey with Subcutaneous Infliximab Across Clinical Scenario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IBD 분야에서 저명한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피터 어빙(Peter M. Irving) 교수가 좌장을 맡고 IBD 분야 주요 석학들이 연자로 참여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크론병(Crohn's Disease, CD)과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등 다양한 IBD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램시마SC의 임상 결과와 처방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램시마SC를 통한 조기 치료부터 지속적인 질환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별 치료 전략과 임상적 활용 방안이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더불어 셀트리온 부스에서는 글로벌 IBD 석학들이 참여하는 MTE 세션도 두 차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 소속 이리나 블루멘슈타인(Irina Blumenstein) 교수가 ‘실제 진료 데이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램시마SC 단독요법의 임상적 근거와 치료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탈리아 로마 산 카밀로-포를라니니 병원의 조나타 피오리노(Gionata Fiorino) 박사가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SC 전환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의 학술 활동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은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램시마 제품군(IV·SC)은 유럽에서 약 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체 불가능한 치료제로서 공고한 입지를 증명했다. 유플라이마 역시 24%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는 등 후속 제품군 성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주력 제품군의 시장 지위와 글로벌 직판 네트워크를 활용해 IBD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하태훈 유럽본부장은 "이번 UEG Week에서는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램시마SC를 비롯한 셀트리온 IBD 치료제의 가치를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여러 임상 데이터와 실제 환자 처방 경험 등을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치료 옵션, 직판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IBD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의료진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10월 13일)
WAC 2026서 ‘옴리클로’ 경쟁력 집중 조명
日 교토서 열리는 글로벌 합동 알레르기 학회에 부스 참가… 옴리클로 제품 경쟁력 강조
오말리주맙 퍼스트무버 시밀러에 日 시장 주목… 의료진 400여 명 대상 세미나 개최
셀트리온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교토 국제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알레르기학회(World Allergy Congress 2026, WAC 2026)에 참가해 옴리클로(개발명: CT-P39, 일본 제품명: 오말리주맙BS 「CT」)의 제품 경쟁력과 임상적 근거를 소개하고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WAC는 세계 알레르기 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가 주최하는
글로벌 알레르기·면역학 학술대회다. 올해는 일본알레르기학회(Japanese Society of Allergology, JSA) 및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Asia Pacific Association of Pediatric Allergy, Respirology & Immunology, APAPARI)가 공동 진행하는 합동 학술대회 ‘JSA/WAO/APAPARI Joint Congress 2026’으로 행사가 마련된 만큼, 전 세계 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 분야 의료 전문가 약 7,000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전시회장에 마련한 기업 부스를 통해 일본 출시를 앞둔 세계 최초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경쟁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의 글로벌 생산 및 안정적 공급 역량을 함께 홍보해 제품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옴리클로는 지난 3월 일본에서 기관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적응증으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약가 기준 등재를 거쳐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를 준비중인 만큼,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학회 이튿날인 16일에는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치료 선택지 확대: 천식·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고 40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일본 알레르기 진료 현장에서의 오말리주맙 활용 경험과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일본 알레르기 분야 권위자인 오쿠보 기미히로 교수(일본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은 아시아 핵심 제약 시장으로 꼽히는 국가로, 셀트리온은 일본 법인을 통해 현지 특성에 맞춘 제품별 차별화 전략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앞서 일본에 진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올해 7월 시장 점유율 48%를 기록해 오리지널을 제치고 시장 1위에 올랐으며,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도 지난 7월 기준 시장 점유율 21%로 관련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선두를 기록했다. 항암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같은 기간 각각 점유율 78%, 6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옴리클로가 바이오시밀러 퍼스트무버로 일본에 출시되면 현지 법인의 판매·마케팅 역량에 기반해 선두 제품들과 시너지를 내며 알레르기 질환 시장에서도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옴리클로는 지난해 9월 유럽 시장에 퍼스트무버 제품으로 출시돼 지난 1분기 기준 유럽 시장 점유율 21%를 기록한 바 있다. 옴리클로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1,884억원으로,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 출시에 이어 일본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잇따라 퍼스트무버로 출시하며 향후 셀트리온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합동 학술대회는 전 세계 알레르기 분야 석학과 의료진들에게 옴리클로의 우수한 치료 효능과 퍼스트무버로서의 경쟁력을 인지시키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일본에서 램시마, 허쥬마 등이 구축한 견고한 신뢰와 직판 인프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 역시 일본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우위적 입지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년 10월 12일)
3분기 매출 1조 5천억원·영업이익 5,100억원 기록
전년 동기比 매출 45.8%·영업이익 69.2% 증가… 영업이익률 34% 기록
분기 영업이익 목표 ‘3천억 → 4천억 → 5천억’ 3개 분기 연속 초과 달성
셀트리온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천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p 오른 34%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5천억원을 넘어섰다. 고수익 후속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이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수익성 개선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셀트리온은 연초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1분기 3천억원, 2분기 4천억원, 3분기 5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3분기까지 매 분기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연초 제시한 이익 성장 계획을 실적으로 입증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판매가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후속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상승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생산 효율화와 원가 구조 개선이 지속된 점도 수익성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번 실적은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셀트리온은 제품 믹스 개선과 원가 절감 효과를 바탕으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사업계획 달성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3분기 실적은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다. 기존 제품군의 안정적인 시장 지위에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성장이 더해졌고, 현지 법인의 직접판매 역량이 신규 제품으로 확장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중심으로 후속 제품군의 처방 및 입찰 성과가 확대됐다. 특히, 유럽 26개국에서 판매 중인 옴리클로는 주요 5개국(EU5 )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올해 7월 기준 현지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9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덴마크에서도 국가 입찰 수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98%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국 입찰과 제품 공급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유럽 시장 특성도 4분기 판매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도 신·구 제품군의 판매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8월 시장 점유율은 각각 15%, 11%를 기록했으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 미국 제품명)도 각각 39%, 31%의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했다. 기존 제품을 통해 구축한 직판망과 영업 네트워크가 후속 제품으로 확대되면서 포트폴리오 전반의 판매 시너지가 강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4분기에도 글로벌 판매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주요국 입찰과 공급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되고, 연말 재고 확보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높은 후속 제품군의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점도 이익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달 초 미국에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된 옴리클로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가세했다. 옴리클로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으며, 4분기에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미국 내 처방 확대를 위한 환급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셀트리온은 실제 처방 성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4분기 이후로도 실적 기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했고, 연초 제시한 분기별 이익 목표를 3개 분기 연속 초과 달성하는 등 회사의 성장 전략 실행력을 실적으로 보여줬다”며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을 지속해 이익 성장의 질을 높이는 한편, 미국 옴리클로 출시와 유럽 공급 확대 등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4분기와 연간 사업계획 역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7일)
‘앱토즈마’ 美 소아 COVID-19 적응증 추가 승인
2세 이상 소아 COVID-19 환자까지 처방 범위 확장… 치료 옵션 공백 해소 기여
IV 제형 적응증 추가로 미국 내 허가 범위 넓혀… 제품 경쟁력 한층 강화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세 이상 소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적응증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앱토즈마의 COVID-19 치료 대상은 기존 성인 환자에서 2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 환자까지 대폭 확대됐다. 특히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가된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소아 고위험군 및 중증 입원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유행성 호흡기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필수 의약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COVID-19 등에 대한 허가를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월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 및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IV 제형의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Cytokine Release Syndrome)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은 데 이어, 이번 소아 COVID-19 적응증까지 확보하며 미국에서 앱토즈마의 허가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병원 내 투약이 필수적인 IV 제형의 특성상, 종합병원 및 전문 의료기관에서의 처방 연속성과 브랜드 신뢰도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좌우한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통해 소아과·응급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의 처방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환자 상태와 임상 환경에 맞춘 유연한 제형 처방을 지원해 의료 현장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지난해 약 24억 7,00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3조 7,000억원) 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미국 토실리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9억 7,800만달러(한화 2조 7,692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소아 COVID-19 적응증 추가는 소아 환자 치료 공백을 메우는 공중보건학적 성과이자, 미국 내 토실리주맙 시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라며 “의료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처방 확대를 견인하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앱토즈마의 시장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6일)
옴리클로, 美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출시
유럽서 입증한 퍼스트무버 성장 공식… 대형 PBM 등재로 미국 확산 기반 확보
美 퍼스트무버로 출시… 전체 적응증·상호교환성·3개 용량 제형 등 제품 경쟁력 확보
셀트리온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이달 5일(현지 시간) 미국에 출시했다. 옴리클로는 미국 시장에 처음 진입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확인된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빠른 시장 침투 성과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옴리클로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인 ‘옵텀’(Optum)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미국에서 처방 확대의 핵심 관문으로 여겨지는 환급 기반을 출시 시점부터 성공적으로 확보하며 초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른 대형 PBM들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며, 일부 협상은 계약 체결 막바지 단계다.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15% 낮은 도매가격(WAC)으로 출시됐다. 75mg·150mg·300mg 등 3개 용량 제형을 갖춰 환자와 치료 환경에 따른 다양한 투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천식(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IgE-Mediated Food Allergy)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지위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관련 주법과 보험 정책 등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약국 단계에서 오리지널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접근성이 높아져 처방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PBM 처방집 등재는 보험 환급과 환자 접근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현지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과 옴리클로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옴리클로는 옵텀에서 관할하는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이는 판매 가능 채널을 확보한 단계로, 셀트리온은 실제 처방 확대를 위해 의료진·보험사·유통 채널 등을 대상으로 한 현지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다른 대형 PBM들과도 등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협상은 계약 체결 막바지 단계로, 추가 등재가 완료되면 미국 내 보험 커버리지와 환자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PBM 등재 범위를 신속히 확대하는 한편, 처방 과정에서 축적되는 처방데이터(real-world data)와 의료진·환자 선호도를 활용해 시장별 판매 전략을 더욱 정교화할 방침이다.
옴리클로는 유럽에서 퍼스트무버의 이점을 실제 시장 점유율로 연결하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현재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올해 7월 기준 시장 점유율이 90%(IQVIA)를 넘어섰다. 덴마크에서도 국가 입찰 수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98%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확인한 ‘선제 출시 → 시장 접근성 확보 → 처방 확대’의 성장 공식을 미국에서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구축한 직접 판매망과 기존 제품의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옴리클로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셀트리온 주요 제품군은 미국에서 견조한 처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지난 8월 39%의 점유율로 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 미국 제품명)도 31%의 점유율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역시 각각 15%, 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김본중 미국 법인 CEO는 “옴리클로는 미국 최초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라는 선점 효과에 더해 전체 적응증과 상호교환성, 3개 용량 제형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출시와 동시에 대형 PBM의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된 만큼, 초기 처방 확대를 위한 기반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입증한 퍼스트무버 성장 경험과 미국 직판망을 결합하고, 추가 PBM 등재를 신속히 마무리해 옴리클로를 미국 내 주요 성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년 10월 1일)
非 EU5 유럽 시장서도 고수익 신규 제품군 잇단 입찰 수주
‘앱토즈마’, 노르웨이 국가입찰 수주로 85% 점유율 확보… 핀란드 리테일 시장서도 42% 점유율 기록
네덜란드서 병원 연합·남동부 지역 의약품 구매 조합 등 입찰 성과… 현지 시장 58% 규모 물량 선점
셀트리온의 고수익 신규 제품군이 EU5 국가뿐 아니라 유럽 중소 국가에서도 잇따라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 등 국가의 주요 의약품 구매 입찰에서 수주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부터 제품 공급까지 본격화되면서 판매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는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에서 국가입찰에 낙찰되며 출시 초기부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앱토즈마 프리필드시린지(PFS)·오토인젝터(AI) 제형을 올해 초부터 2년간 노르웨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토실리주맙 시장에서 평균 85%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핀란드에서도 앱토즈마의 판매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출시 이후 의료진 및 입찰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SC 제형 중심의 리테일(영업) 시장에서 올해 6월 기준 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입찰 중심의 IV 제형 시장에서도 최근 핀란드 동부 지역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전 제형에 걸쳐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도 앱토즈마의 입찰 성과가 이어졌다. 셀트리온 네덜란드 법인은 현지 7개 대학병원으로 구성된 대형 의약품 구매 조합(IZAAZ)과 근골격계·류마티스 전문병원(SMK)에서 진행된 토실리주맙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해 올해 3월부터 앱토즈마 공급을 시작했다. 여기에 올해 2분기에는 남동부 지역 의약품 구매 조합(ICZON)과 네덜란드 병원 의약품 공동구매 협의체(ZRIG) 입찰까지 추가로 수주했다. 이를 통해 현지 토실리주맙 시장의 약 58%에 해당하는 공급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셀트리온 네덜란드 법인은 램시마 제품군과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판매하며 구축한 의료진 및 입찰기관 네트워크가 이번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으로 구축한 영업 기반이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으로 이어지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직판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유럽에 퍼스트무버로 출시된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역시 덴마크 입찰에서 단독 공급권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공급 계약 연장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옴리클로는 연말까지 덴마크 오말리주맙 시장에서 98%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질환 치료제 ‘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도 북유럽 지역에서 출시 초기부터 입찰 성과를 이뤄냈다. 오센벨트는 노르웨이와 덴마크에서 진행된 국가입찰에서 단독으로 낙찰됐으며, 이달부터 제품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EU5뿐 아니라 다른 유럽 지역에서도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처방 성과가 뚜렷하게 확인된 만큼, 시장 전반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한층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현재 제품이 판매 중인 국가에서는 남은 입찰 경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지속하는 한편, 출시를 앞둔 지역의 경우 면밀한 시장 분석 및 사전 준비 작업으로 조기 선점을 이룰 계획이다.
셀트리온 백승두 북유럽 법인장은 “북유럽 주요국에서 신규 제품군의 입찰 성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단독 공급 지위를 확보하고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입찰 성과를 실질적인 판매로 연결하는 한편, 리테일 시장에서도 처방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해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29일)
1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올해 누적 4천억원
최근 1천억원 규모 소각 이어 추가 매입… 올해 자사주 매입 결정 누적 4천억원
‘연결 당기순이익 1/3 주주환원’ 원칙 이행… 현금배당·자사주 정책 균형 운용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금액 기준 누적 4,00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6만 853주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 약 1,000억원 상당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9월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매입은 주가가 회사의 본질가치와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 아래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뒤 해당 주식의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 중 어느 방식이 주주에게 더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매입분을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총 213만 5,262주, 금액 기준 누적 4,000억원 규모다. 회사는 최근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한 데 이어 추가 매입에도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약 33%)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을 이행하고 있다. 매년 실적과 잉여현금흐름, 주가 수준, 연구개발(R&D) 및 생산설비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소각과 배당의 배분을 결정함으로써 주주환원의 효과와 지속 가능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의 소각 여부는 2027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결정할 계획이다. 정기주총에서 확정되는 연간 실적과 배당가능이익을 토대로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가 주주가치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고, 주주 의견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실질적인 환원 효과가 더 큰 방안을 선택한다는 취지다. 주총 이후 자사주 소각은 필요한 이사회 결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주주환원 정책은 견조한 실적과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다.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짐펜트라를 비롯한 주력 제품과 신규 제품의 처방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R&D와 생산역량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지속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2027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 중 어느 방식이 주주에게 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지 면밀히 비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 아래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년 9월 29일)
CPHI서 글로벌 공급망·CDMO 영토 확대-글로벌 신약 기업 도약 박차
항암·대사질환 등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협력 모색… 신약 개발사 도약 가속
원가경쟁력·공급망 다변화 집중… 기존 CMO 공고화 및 신규 제조 협력사 발굴
셀트리온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6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6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CPHI는 생산·공급망 구축부터 위탁개발생산(이하 CDMO), 전략적 제휴에 이르기까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방위적 협력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170여 개국 2,400여 개 기업을 대표하는 6만 명 이상의 산업 전문가들이 집결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네트워크 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전사적 핵심 과제인 ‘글로벌 신약 개발사’ 도약을 위해 신약 분야의 파트너링을 한층 강화한다. 최근 항암, 비만·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주요 질환을 타깃으로 한 신약 연구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관련 질환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유망한 파트너 기업을 집중적으로 물색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신약 개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주력 제품군 확대로 글로벌 시장 내 생산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제조·공급 경쟁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현장에서는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위탁생산(CMO) 분야의 기존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는 한편, 공급망 다변화와 원가경쟁력 제고를 이끌 신규 협력사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나아가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CDMO 수요에 발맞춰,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우수한 생산 캐파(CAPA)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파트너링을 모색하며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CDMO와 신약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별 전략 실행을 위해 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로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올해 역시 약 46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축적된 연구개발 및 생산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부스 내에는 전용 미팅룸과 별도 라운지를 마련해 글로벌 잠재 고객사 및 협력사들과의 릴레이 비즈니스 미팅을 전개한다. 동시에 전 세계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가치와 기술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PHI는 셀트리온의 독보적인 의약품 개발·제조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키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의 공급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급성장하는 CDMO 수요 대응과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협력까지 동시에 이뤄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22일)
송도 25만 리터 생산시설 EU-GMP 갱신 완료
송도 1~3공장 유럽 EU-GMP 갱신… 유럽 공급 지속 위한 품질·생산 기반 재확인
3공장 생산 안정화 가속도… 올해 생산배치 전년比 142% 증가한 128배치 전망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캠퍼스 내 총 25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이하 DS) 및 완제의약품(Drug Product, 이하 DP)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 갱신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송도캠퍼스 전체 생산량을 전년 대비 약 15% 확대해 제품 판매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 효율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EU-GMP 갱신 대상은 송도 1공장, 2공장, 3공장 총 25만 리터 규모의 DS 생산시설과 이외 DP 생산시설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규제당국의 품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음을 재확인함으로써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품질 기반을 공고히 했다.
특히 2024년 말 상업 생산에 돌입한 3공장의 생산 안정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송도캠퍼스의 생산량 확대를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은 3공장에서 올해 총 128배치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42% 증가한 규모로, 생산시설 안정화와 공정운영 효율 개선이 본격적인 생산량 증가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3공장 생산 확대를 포함한 송도캠퍼스 전체 생산량도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확대된 생산 기반을 활용해 기존 주력 제품뿐만 아니라 신규 허가 제품의 시장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판매지역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송도캠퍼스의 생산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회사는 송도 1~3공장의 생산계획을 제품별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해 공급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생산량 확대는 단순한 설비능력 증가를 넘어 제품 판매 확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해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 개선을 통해 제품별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도캠퍼스 내 신규 DP공장도 상업생산을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신규 DP공장은 지난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은 데 이어 현재 설치적격성평가(IQ)와 운전적격성평가(OQ)를 진행 중이다. 향후 관련 평가와 규제 절차를 거쳐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 기존 송도 2공장 DP 생산라인에 집중됐던 DP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된다. 셀트리온은 DS부터 DP까지 자체 생산 범위를 넓혀 외부 위탁생산(CMO)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 일정의 유연성과 품질관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생산 내재화 확대는 외부 위탁 비용 절감과 생산 운영 효율화로 이어질 수 있어 중장기적인 제조원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설비 활용 확대와 함께 생산 수율을 높이는 공정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동일한 배양 규모에서 더 많은 항체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고역가(High Titer) 공정을 일부 품목에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 향후 적용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단위 배치당 생산량을 늘리고 제조원가를 개선할 계획이다.
고역가 공정이 확대되면 기존 설비에서 생산 가능한 제품 물량이 증가해 추가적인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설비 가동 확대와 수율 개선을 병행해 생산량 증가가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6만 6,000리터)도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가동 중이다. 해당 공장은 현재 미국 릴리의 CMO 물량을 생산하는 한편 자사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CMO 제품과 셀트리온 자체 제품의 생산이 함께 이뤄지면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활용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지정학적·통상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셀트리온은 송도 생산시설과 미국 생산거점을 연계해 글로벌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송도캠퍼스 생산시설의 EU-GMP 갱신은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품질 경쟁력과 생산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올해 3공장을 중심으로 송도 생산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DP공장, 고역가 공정 및 미국 생산거점을 활용해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대된 생산 기반이 제품 판매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산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9월 17일)
램시마, 일본 시장 점유율 1위 등극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 확대 및 램시마SC 출시로 추가 성장 기대
올 7월 기준 일본서 48% 점유율 기록… 오리지널 제치고 11년 만에 1위 자리 올라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아시아 핵심 제약 시장인 일본에서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현지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이어, 2027년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출시도 예정돼 있어 처방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해 7월 일본에서 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2015년 4월 출시 후 약 1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인플릭시맙 제품군 4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일본에서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판매 전략으로 성과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일본 자가면역질환 시장의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간 환자 본인부담금 차이가 크지 않다. 이에 가격 경쟁력보다는 임상 및 처방 데이터, 기업·제품 브랜드 가치, 영업·마케팅 역량 등이 처방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셀트리온은 ‘니폰 카야쿠(Nippon Kayaku)’를 현지 유통 파트너사로 선정해 램시마의 초기 시장 안착뿐 아니라 시장 내 처방 규모를 확대하는 데 있어서도 함께 노력해 왔다. 2017년 말부터는 셀트리온 일본 법인도 램시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투트랙 공급 전략을 전개했고, 이를 통해 발생한 유통 시너지가 현재의 성과로 이어졌다.
일본 내 램시마의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먼저 현지에서 입지를 공고히 구축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간 마케팅 시너지가 처방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현재 일본에서 램시마를 비롯해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등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플라이마는 21%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앱토즈마도 정맥주사(IV) 제형을 기준으로 10%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동일 질환으로 일본 주요 의료진 네트워크가 겹치는 만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마케팅 경쟁력을 앞세워 처방 가속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신규 자가면역질환 제품 출시도 램시마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2027년 램시마SC 출시를 목표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환자 편의성이 개선된 SC제형의 경쟁력을 통해 인플릭시맙 시장 규모 자체가 확대되고 있어 일본에서도 램시마 제품군(IV·SC)의 동반 성장이 주목된다.
일본에서 램시마까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함에 따라 현지에서 처방 선두를 달리는 셀트리온 제품군은 총 3종으로 확대됐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도 같은 기간 78%, 6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경쟁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일본 내 셀트리온 전 제품의 판매고가 지속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가 향상되고 이를 통해 처방 확대가 가속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판매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김호웅 부사장은 “램시마가 출시 11년 만에 일본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현지 제약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전략과 함께, 오랜 기간 시장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온 현지 인력들의 역량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내년 램시마SC가 출시되면 램시마 제품군은 더욱 강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9월 16일)
약 1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의-당기순이익 1/3 주주환원 원칙 실행
중장기 주주환원 원칙 실행… 취득 자사주 54만 4,299주 전량 소각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 유연한 운용… 신뢰도와 예측 가능성 강화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54만 4,299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각은 최근 회사가 발표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약 33%)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으로 환원한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원칙을 실행으로 옮긴 조치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9월 30일이며, 변경 상장은 10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결의로 셀트리온이 올해 취득해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2차례에 걸쳐 금액 기준 약 2천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최근 매입 완료한 자사주의 향후 재처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조치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취득에 이어 소각까지 완료함으로써 주주환원의 확실성과 정책에 대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원칙을 발표했다. 이번 1천억원 규모의 소각은 해당 원칙에 따라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후속 조치다.
회사는 매년 주가 밸류에이션 수준, 시장 환경, 잉여현금흐름,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설비 투자 계획 등을 다각도로 종합 검토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의 배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 가치나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자사주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현금 환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현금배당을 병행해 환원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의 기반에는 견고한 실적 성장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이 자리 잡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 1,625억원, 영업이익 1조 1,685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2조 5,387억원, 영업이익 7,73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핵심 제품들이 견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옴리클로 등 차세대 고수익 포트폴리오의 처방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실적 모멘텀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사업 성장으로 창출한 이익을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에 균형 있게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최근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원칙을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가는 조치”라며 “견조한 실적과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이행해 시장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15일)
‘짐펜트라’ 고용량 투여 근거 확보 위한 임상 4상 착수
美 FDA에 짐펜트라 임상 4상 IND 제출… 120mg·240mg 맞춤형 ‘투 트랙’ 라인업 구축
유럽서 검증된 맞춤형 고용량 처방 전략 美 이식… 현지 처방 경쟁력 극대화 추진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240mg 고용량 투여 근거 확보를 위한 미국 임상 4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상 착수는 미국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짐펜트라의 처방 저변을 다각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차별화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미국 임상은 미국 내 55개 기관에서 총 447명의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제형 고용량 투여군과 짐펜트라 240mg 간의 비열등성을 비교 입증해, 향후 짐펜트라 고용량 투여에 필요한 객관적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향후 짐펜트라 고용량 투여에 요구되는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임상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처방 용량의 선택지를 넓히고, 환자의 상태와 질환 중증도에 맞춘 최적의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유럽 시장에서 검증된 램시마SC의 맞춤형 처방 전략을 미국 시장 환경에 맞춰 이식하고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램시마SC는 앞서 진출한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올해 1분기 기준 약 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는 환자의 질환 중증도에 맞춘 고용량 처방 전략이 빠른 점유율 확대를 견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4상 임상을 통해 240mg 고용량 투여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미국에서도 기존 120mg과 함께 환자 맞춤형 ‘투 트랙(Two-track)’ 처방 체계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지 의료진에게는 진료 편의성과 처방 자율성을, 환자에게는 한층 더 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해 제품 선호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처방 용량 다변화와 더불어 짐펜트라의 잠재 시장 규모를 극대화하기 위한 적응증 확장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잠재 환자군 확대를 목표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 추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RA는 미국 내에서도 환자 수가 많고 전체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대형 적응증이다. 향후 RA 적응증마저 추가될 경우, 짐펜트라의 처방 저변은 기존 염증성 장질환(IBD) 영역을 넘어 미국 전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으로 대폭 확장되어 매출 성장의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짐펜트라는 미국 현지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공 안착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처방약 급여 관리업체(PBM)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90% 이상의 우수한 보험 환급 커버리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현지 법인의 독자적인 직판 유통망과 밀착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짐펜트라는 올해 상반기 매출 9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6.4% 급증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했다. 셀트리온은 탄탄한 보험 커버리지와 직판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고용량 투여 데이터가 확보되는 시점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시장 침투율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고용량 투여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의 독점적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처방 용량 다변화와 RA 적응증 확장을 양대 축으로 삼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세계 최대 미국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중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 옵션을 다변화해 짐펜트라의 임상적 가치를 한 차원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확고한 임상 데이터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그리고 한층 고도화된 직판 역량을 총동원해 짐펜트라가 미국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년 9월 10일)
유럽 최대 호흡기학회서 ‘옴리클로’ 경쟁력 부각
ERS서 글로벌 석학 초청 학술 행사 진행… 의료진 접점 넓혀 유럽 시장 성장 가속
유럽 26개국서 옴리클로 판매… 스페인 점유율 90% 이상, 이탈리아도 사업 목표 초과
셀트리온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가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며 빠른 시장 침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올해 7월 기준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이탈리아에서도 당초 사업 목표를 웃도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초기 성과를 유럽 주요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 Congress, 이하 ERS)에 참가했다. 회사는 다양한 용량과 디바이스, 보관 편의성 및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앞세워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옴리클로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옴리클로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옴리클로를 유럽에 출시한 데 이어 올해 8월 300mg 제형을 추가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옴리클로는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올해 7월 기준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이탈리아에서도 당초 사업 목표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주요 시장에서 확인된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입찰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및 의료진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영업·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옴리클로의 성과를 유럽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ERS는 매년 전 세계 약 2만 명의 호흡기 분야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호흡기 학술대회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독립 부스를 운영하고 ‘Similar, but Different’를 핵심 콘셉트로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을 소개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라는 바이오시밀러 본연의 가치와 함께 실제 의료 현장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 특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옴리클로는 75mg·150mg·300mg 등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I) 등 복수의 디바이스를 제공해 환자 상태와 투여 환경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보관 안정성과 편의성, 라텍스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 구성, 안정적인 공급 역량 등도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의료진이 이러한 제품 특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에 디바이스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인공지능 기반 포토부스를 비롯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브랜드 주목도를 높였다.
학회 둘째 날인 6일에는 오말리주맙 치료의 임상적 의의와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Expert Insights’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천식 전문가인 독일 마인츠대학교(Mainz University) 호흡기내과 소속 롤랜드 불(Roland Buhl)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에서 항-면역글로불린 E(Anti-IgE) 치료제 인 오말리주맙의 임상적 유용성과 장기 안전성 경험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통한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와 의료 재정 부담 완화 가능성 ▲옴리클로의 제품 특성이 의료 현장에 제공할 수 있는 편익 ▲호흡기 질환 치료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역할과 향후 변화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소아와 임신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축적된 오말리주맙의 임상 경험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학회가 개최된 9월은 계절적으로 소아 천식이 증가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오말리주맙을 비롯한 Anti-IgE 치료제의 역할에 의료진의 관심이 이어졌다.
셀트리온은 이번 ERS에서 확인한 의료진의 관심을 실제 처방과 판매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춘 학술·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입찰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존 영업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제품 구매와 처방에 영향을 미치는 의료기관 및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옴리클로를 유럽 오말리주맙 시장의 대표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시장점유율과 제품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는 유럽 26개국으로 판매 기반을 넓힌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주요 시장에서 의미 있는 초기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며 “다양한 용량과 디바이스,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별 입찰과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을 강화해 성과가 확인된 시장 확대 모델을 유럽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ERS에서 의료진에게 옴리클로의 실질적인 제품 가치를 알린 데 이어 적응증별 학술·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옴리클로가 셀트리온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와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는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두드러기 전문 학술대회’(Global Urticaria Forum 2026)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알레르기성 천식에 이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분야에서도 옴리클로의 학술적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알리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9월 8일)
한일 민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출범-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KBIC’와 협력… 유망 바이오 기업 육성 돌입
내년 3월 최종 2개 기업 선발… 수요 기술 분야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 기대
셀트리온이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고베 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Kobe Biomedical Innovation Cluster, 이하 KBIC)와 협력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도쿄 LINK-J(Life Science Innovation Network Japan) 사옥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6 KBIC-셀트리온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셀트리온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일본 바이오 클러스터와 공동 기획·운영하는 한일 최초의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넘어 글로벌 상업화 단계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 기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모집하며, 이후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혁신 기술 기반의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셀트리온의 기술 수요와 연계 가능한 항체, 펩타이드,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항노화(Anti-aging) 분야를 포함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7년 한 해 동안 기술 및 사업 역량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약품 연구개발(R&D)부터 허가, 생산, 글로벌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멘토링과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정부·지자체, 산학협력 기관, 벤처캐피탈(VC)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선정 기업과 셀트리온의 공동연구 기회도 모색하며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KBIC는 운영기관인 고베의료산업도시추진기구(Found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and Innovation at Kobe, FBRI)를 통해 스타트업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R&D, 특허·지식재산권, 투자 유치, 사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기업별로 매칭하고, 실질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양측은 국내 투자기관과의 1대1 미팅 및 데모데이 개최 등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 기술이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일본이 보유한 우수한 기초연구 역량 및 인프라를 자사의 글로벌 사업화 경험과 결합하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단순한 지분 투자나 기술 확보를 넘어 스타트업이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바이오 산업 간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생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은 셀트리온이 2023년부터 일본에서 이어온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KBIC이 운영하는 KLSAP 프로그램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왔으며, 고베 거점 오피스 설치,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프로그램 참여 지원, LINK-J 및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등과의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일본 바이오 생태계와 접점을 확대해 왔다.
(2026년 9월 3일)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군, 세계 최대 시장 美서 처방 확대
올 7월 스테키마 16.2%, 유플라이마 9.4% 점유율 기록... BS 처방 선두권 유지
트룩시마 38.6%, 인플렉트라 30.7% 제품군 모두 유의미한 성장세로 성과 확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가파른 처방세를 이어가며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미국에서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스테키마는 지난 7월 미국에서 1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을 유지했다. 약 20조 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출시 약 1년 만인 올해 2월 10.2%로 두 자릿수를 달성한 뒤 불과 5개월 만에 6%p를 추가로 끌어올리며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러한 성과는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추진해온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스테키마는 출시 초반부터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및 5위권 규모의 대형 PBM 공·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환급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보했다. 현지 자가면역질환 전문의, 보험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네트워크가 한층 견고해지고 있고, 유통망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미국 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제품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역시 같은 기간 9.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가 이미 견고한 위상을 쌓아온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영업 대상 이해관계자가 상당 부분 겹치는 이점을 현지 법인에서 적극 활용한 전략이 주효했다.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미국 3대 PBM 중 두 곳의 공보험 처방집에 이름을 올리며 핵심 커버리지를 확대한 점도 성장세를 이끌었다.
기존 제품군 역시 미국에서 견조한 처방 성과를 바탕으로 순항 중이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38.6%의 점유율로 6개월 연속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FDA로부터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대체 조제 가능한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지위를 획득한 만큼 처방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인플릭시맙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도 30.7%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 및 신규 제품의 안정적인 처방 성장에 더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등 고수익 후속 제품도 향후 출시될 예정이어서 영업 시너지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기존 주력 제품군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신규 제품 출시 효과로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어 셀트리온의 미국 사업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점유율 선두권에 안착한 스테키마를 비롯해 셀트리온의 신·구 제품군 모두 미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구축된 미국 직판망의 영업 효과를 극대화해 처방 확대를 가속화하고, 향후 옴리클로 등 고마진 후속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8월 31일)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매년 순이익 3분의 1 주주환원"
총 52만 4,384주 장내 매수 이사회서 결의… 취득 예정금액 1,000억원 규모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선제 실행… 취득 자사주 이사회 결의 거쳐 소각 추진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앞으로 매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중장기 정책을 31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에 대한 선제적 실행 조치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2만 4,384주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 약 1,000억원 상당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9월 1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액을 올해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하는 한편, 향후에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해 성장의 성과를 주주와 지속적으로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올해를 포함해 앞으로 매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약 33%)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원칙을 수립했다. 구체적인 환원 방식은 매년 회사의 주가 수준과 시장 상황, 재무구조, 현금흐름 및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두 가지 방식 중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주가가 본질적인 기업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안정적이고 직접적인 주주환원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현금배당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도별 구체적인 주주환원 규모와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방식의 구성은 결산 실적과 경영 여건을 바탕으로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확정한 뒤 투명하게 공시하며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확립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취득하는 1,000억원 규모 자사주에 대해서도 향후 이사회 결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을 소각까지 연계하면 유통주식 수가 실질적으로 감소하며,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 등 주요 수익성 지표를 직접 개선할 수 있다. 회사는 단순히 자사주를 취득해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입과 소각을 일관되게 추진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결정을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 결정한 자사주는 총 160만 288주, 3,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최근 3년 누적 기준 자사주 매입 물량은 약 893만주로,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주가와 기업가치 간 괴리가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가용 재원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견고한 처방 확대와 고수익 신규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탄탄한 펀더멘털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에 균형 있게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실적 성장으로 창출된 이익의 일정 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가 함께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의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본질적인 기업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을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번 매입을 일회성 조치로 그치지 않고 매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중장기 정책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장 상황에 맞게 병행하고, 회사의 성장 성과가 주주 여러분의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8월 27일)
램시마SC·짐펜트라, 상반기 4,562억원 매출 기록
램시마SC 3,567억원, 짐펜트라 995억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176.4% 성장
유럽 주요 5개국서 점유율 32% 기록… 독일 49% 등 주요국서 처방 확대 지속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와 미국 제품 ‘짐펜트라’가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액 4,562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1조원 달성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
램시마SC는 올해 상반기 유럽과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3,5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는 99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20.3%, 176.4%로, 유럽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에 미국 매출 확대가 더해지면서 램시마SC 제품군의 성장축이 다변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 판매 지역 내 처방 확대와 함께 하반기 공급 증가, 신규 시장 진입 등을 바탕으로 램시마SC 제품군을 램시마에 이은 회사의 두 번째 연매출 1조원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램시마SC는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약 3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유럽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처방이 확대되면서 분기 기준 역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경신했다.
국가별로는 독일에서 49%의 점유율을 기록해 인플릭시맙 치료 환자 두 명 중 한 명가량이 램시마SC를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35%, 3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램시마SC의 성장은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와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를 함께 공급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전략이 주효한 결과로 분석된다. 의료진은 환자의 질환 상태와 치료 환경에 따라 병원에서 투여하는 IV제형과 환자가 직접 투약할 수 있는 SC제형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제형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switching)한 환자가 이후 램시마SC를 통해 유지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제품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점도 램시마SC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9%씩 성장했다. 인플릭시맙 제제는 염증성 장질환(IBD)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20년 이상 폭넓게 사용되면서 치료 효능과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램시마SC는 이러한 인플릭시맙 치료 효능에 자가투여 편의성을 더해 의료진과 환자의 치료 선택지를 확대했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의 성장세도 본격화되고 있다. 짐펜트라는 올해 상반기 9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6.4% 성장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램시마SC 제품군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더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짐펜트라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병원을 방문해 IV제형으로 투여받아야 하는 기존 인플릭시맙 치료 방식과 달리, 환자가 처방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투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을 높였다.
셀트리온은 미국 내 보험 환급 기반과 유통·판매망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인지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병행해 짐펜트라의 처방 및 매출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판매 지역에서의 성장과 함께 램시마SC의 신규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7년 아시아 핵심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 램시마SC를 출시할 계획이다. 중남미에서도 국가별 허가 및 시장 상황에 맞춰 판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처방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국에서는 짐펜트라의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일본과 중남미 등 신규 시장을 추가해 램시마SC 제품군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 제품군은 유럽에서 안정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미국 짐펜트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성장축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기존 시장에서 처방 확대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 중남미 등 신규 지역 출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램시마SC 제품군을 연매출 1조원 의약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년 8월 25일)
‘옴리클로’ 300mg 유럽 출시로 퍼스트무버 입지 강화
독일·영국·프랑스 등 주요국 출시 완료… 유럽 판매 지역 확대해 시장 선점 가속
환자 투약 편의성과 의료진 치료 선택권 높여… 다양한 용량·디바이스로 경쟁력 강화
셀트리온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300mg을 유럽에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유럽 내 ‘퍼스트무버’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점한 가운데, 환자·의사·의료기관의 니즈를 충족하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시장 영향력 확대와 판매 가속화를 이룰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유럽에 옴리클로(75mg·150mg)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중순부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에 300mg을 신규 출시했다. 옴리클로 300mg은 현재 출시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판매 지역을 유럽 전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는 현재 유럽 일부 국가에만 공급되고 있는 오리지널(300mg) 대비 옴리클로 300mg의 판매 지역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주요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옴리클로 300mg 출시는 환자의 투약 편의성과 의료진의 치료 선택권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300mg 투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기존에는 150mg 용량을 두 차례 투여했으나, 300mg 단일 용량을 활용하면 한 번의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투약 부담 감소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옴리클로에 대한 제품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300mg을 프리필드시린지(PFS)뿐 아니라 오토인젝터(AI)로도 공급해 환자와 의료진의 제품 선택 폭을 넓혔다. 환자 상태와 투여 환경, 사용 방식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셀트리온은 다양한 용량·디바이스 라인업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옴리클로의 처방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러한 경쟁력은 환자가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옴리클로로 전환하는데 있어서도 보다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임상 데이터뿐 아니라 제품의 형태와 환자 편의성, 치료 효율성 등도 의약품을 선택하는 중요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옴리클로 300mg은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환자와 의료 현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특히 옴리클로는 냉장 조건(2~8℃)에서 최대 2년, 실온(최대 25℃)에서는 최대 7일까지 보관이 가능해 오리지널보다 더욱 긴 보관 기간으로 차별화된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실온 보관 후에도 다시 냉장 보관할 수 있는 재냉장(Re-Refrigeration) 기능을 갖춰 의약품의 운송·보관 및 사용 과정에서 보다 높은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은 환자와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셀트리온은 지난 6월에 열린 EAACI(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 등 유럽 주요 학회에서 핵심 의료진들과의 미팅을 통해 옴리클로 300mg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300mg 출시를 계기로 신규 환자 처방 및 유럽 주요국 입찰 수주가 확대돼 매출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옴리클로가 오리지널 대비 긴 사용기한(Shelf-life) 및 상온 안정성 데이터(Stability data) 등 명확한 차별성을 보유한 데다, 폭넓은 용량 옵션과 다양한 디바이스 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제품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이와 같은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실적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유럽 주요국 입찰 수주 ▲낙찰 물량 공급 개시 등을 순차적으로 달성하면서 하반기 기록한 역대급 실적 성장세를 연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하태훈 유럽본부장은 “옴리클로 300mg 출시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퍼스트무버의 시장 선점 효과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주요국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지속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유럽 전역에서 옴리클로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8월 24일)
항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국내 품목허가 신청
암 포트폴리오 시너지로 중장기 기업가치 극대화
CT-P51 국내 품목허가 신청… 글로벌 매출 44조원 메가블록버스터 공략 가시화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위암, 두경부암 등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며, 완전 절제술을 받은 흑색종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CT-P51과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 간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다. 두 의약품의 체내 약물 노출 정도를 비교한 결과 사전에 설정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암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로, 2025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317억 달러(약 44조원) 를 기록한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이다. 압도적인 시장 규모를 지닌 만큼, 향후 셀트리온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견인할 핵심 품목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CT-P51의 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시장에서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이어가며 글로벌 키트루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퍼스트그룹(First Group) 진입을 통해 점유율과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CT-P51의 허가 절차 본격화는 셀트리온의 항암 사업 구조를 질적으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앞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상피성 난소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특정 표적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항암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글로벌 항암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면역항암제 CT-P51이 가세하면서,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아우르는 강력한 항암제 라인업(Line-up)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키트루다와 베바시주맙은 난소암과 자궁경부암에서 병용 투여되고 있고, 병용 투약을 통한 대상 적응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CT-P51과 베그젤마 간 제품 시너지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여기에 셀트리온만의 독보적인 원가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자체 생산 시설과 주요 글로벌 거점에 구축된 강력한 직접판매 유통망을 통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T-P51은 현재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신약 항암제들과도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간 연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약 44조원 규모의 글로벌 키트루다 시장 공략을 위해 CT-P51의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퍼스트그룹 진입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자체 생산 역량과 탄탄한 글로벌 직판망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8월 21일)
일본에 ‘스테키마’ 정맥주사 출시…허가 4개월 만
현지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중 IV·SC 제형 유일…내년 램시마SC 판매 기반도 구축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정맥주사(IV) 제형을 출시했다. 지난 4월 현지 품목허가를 받은 지 약 4개월 만으로, 기존 피하주사(SC) 제형과 함께 환자의 질환 단계와 상태에 맞춘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스테키마 IV제형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현지 출시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테키마는 기존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에 이어 크론병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환자의 질환 유형과 상태, 투여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져 제품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도입요법부터 유지요법까지 제형 선택지 확보
스테키마는 IV제형과 SC제형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IV제형을 활용한 도입요법으로 질환 초기 치료를 진행한 뒤 SC제형을 통한 유지요법으로 장기간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셀트리온 측은 현재 일본에 출시된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IV와 SC제형을 모두 보유한 제품은 스테키마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서로 다른 제형을 질환 단계와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처방 확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기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을 판매하며 축적한 영업 경험과 의료진·약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스테키마의 조기 시장 안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5월 기준 셀트리온의 ‘램시마’와 ‘유플라이마’는 일본에서 각각 46.9%와 19.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해당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에서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제품의 시장 영향력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마케팅 시너지가 스테키마의 처방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주요 학회서 의료진 대상 홍보 강화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하반기 개최 예정인 일본소화기학회 주간(JDDW)과 일본염증성장질환학회(JSIBD) 등 주요 학회에 참가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스테키마의 제품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학회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주요 의료진 및 약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내년 출시 예정인 ‘램시마SC’의 판매 기반으로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테키마 IV제형 출시로 서로 다른 두 제형을 모두 보유하게 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을 갖춘 만큼 일본 의료진과 환자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제품군을 판매하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스테키마의 조기 시장 안착을 이끌고, 일본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영향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했다.
(2026년 8월 19일)
[셀트리온] 주요 제품군 아시아서 점유율 1위 지속
램시마, 싱가포르 93%, 홍콩 84% 등 아시아 주요국 압도적 점유율
베그젤마, 말레이시아서 1개 분기 만에 점유율 1위로 도약
셀트리온이 파머징(Pharmerging) 대표 지역인 아시아에서 자가면역질환과 항암 분야 등 주요 제품군 전반의 처방 성과를 확대하며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현지 법인 중심의 직판 체제를 운영하며 국가별 입찰 환경과 의료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 주요 제품군이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서 점유율 1위를 지속 중인 가운데, 고수익 신규 제품군 출시도 확대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아시아 주요국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램시마는 싱가포르(93%)를 비롯해 홍콩(84%), 태국(78%), 말레이시아(72%) 등에서 점유율 1위를 지속하며 시장 영향력을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항암제 역시 아시아 주요국에서 처방 우위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싱가포르(93%)와 태국(78%)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말레이시아(51%), 태국(42%) 등에서 처방 선두권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성과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4분기 말레이시아 베바시주맙 제품 중 점유율 4위에 불과했으나, 올 1분기 들어 3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아시아 주요국에 설립된 현지 법인의 직판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입찰 중심인 아시아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을 앞세워 수주를 확대하고, 공급 물량을 적기에 제공해 현지 의료기관의 신뢰를 쌓아왔다. 이와 함께 현지 주요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임상적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주요 이해관계자(KOL) 그룹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하며 제품 인지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 제품군의 성과는 고수익 후속 제품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태국에서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는 연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각 국가별 의료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영업 전략으로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시아 지역 내 상업화 제품 수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축적한 영업 노하우 및 한층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를 비롯한 주요 제품군이 아시아 주요국에서 점유율 1위를 지속하며 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며 “기존 제품군의 성과가 신규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내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8월 18일)
프랑스 ‘지프레’ 인수 후 정비 완료… 새 도약 준비 마쳤다
서정진 회장 직접 점검… 9천개 넘는 약국망 기반 유럽 확장 추진
지프레 정비 마치고 본격 가동… 서 회장이 현지서 최종 점검
셀트리온이 지난 5월 인수한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의 인수 후 통합·정비 작업을 완료하고 약국 채널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지난주부터 진행된 하반기 글로벌 영업 현장 점검에서 프랑스 법인과 지프레를 직접 찾아 인수 후 정비 상황을 항목별로 면밀히 살피고, 지프레의 약국 영업망을 자사 제품 경쟁력과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지프레 인수 이후 양 조직 간 협업 체계, 인력 운영, 제품별 판
매 전략 등 사업 전반의 정비를 진행해 왔다. 현재 필요한 정비 작업이 완료된 가운데, 기존 지프레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넘어 셀트리온 제품과의 시너지를 본격 창출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서 회장은 현지에서 조직 운영과 약국 영업망 가동 상황,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 프랑스 법인과 지프레 간 영업 연계 계획 등을 직접 살폈다. 특히, 인수 자체에 의미를 두기 보다 확보된 영업 자산을 매출과 시장 점유율 확대로 연결하고, 프랑스에서 만든 성공 모델을 다른 유럽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실행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지프레는 프랑스 전역에서 9천여 개가 넘는 약국 영업망과 8백여 개의 병원 공급망, 140여종의 일반의약품(OTC)·약국의약품(DM)·건강기능식품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프레의 기존 사업 기반을 안정화 하는 동시에,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이 축적해 온 바이오의약품 직판 역량을 결합해 병원과 약국을 함께 아우르는 판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의 유럽 직판 체계는 그동안 병원과 의료진, 입찰 기관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으나, 약국을 직접 커버하는 영업망은 제한적이었다. 지프레 인수로 확보한 약국 채널은 기존 직판망의 마지막 접점을 보완하면서 병원에서 시작된 처방을 실제 조제·투약과 반복 구매 단계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
특히 환자가 직접 투여하는 SC제형은 약국 채널이 핵심 유통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22년부터 일부 바이오의약품을 대상으로 약국 대체조제를 시행해 왔으며, 적용 품목이 점차 늘어나면서 약국 네트워크와 영업력이 바이오시밀러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제도 변화에 맞춰 지프레 약국 영업망을 활용해 SC제형 의약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향후 대체조제 대상이 늘어날 경우를 고려해 바이오시밀러 영업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먼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프랑스 규제 및 대체조제 적용 일정에 맞춰 약국 직판을 준비하고 있다.
지프레의 성장 전략은 셀트리온 자사 바이오 제품 판매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셀트리온은 기존 자사 제품 라인업의 판촉을 넘어 현지 유통망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다각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사 제품과 직접 경쟁하지 않으면서 약국 고객 수요가 높은 타사 바이오시밀러, 제네릭 및 헬스케어 제품의 라이선스인과 현지 론칭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국 판매 제품 수를 늘려 영업 효율을 높이는 한편, 외부 제품 판매를 통해 지프레 자체의 매출과 수익 기회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셀트리온그룹 차원의 제품 시너지 창출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지피덤’(zipiderm)을 내년 초 프랑스 약국 유통 화장품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지프레가 현지 약국 판매와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이 유플라이마·옴리클로 등 피부질환 관련 바이오의약품 영업으로 구축한 의료진 네트워크와 지프레 약국 영업망을 결합해 바이오의약품과 헬스케어 제품 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프랑스를 유럽 약국 직판 모델의 테스트 베드이자 허브로 육성한 뒤, 국가별 약국 유통 구조와 바이오시밀러 대체조제 제도 진행 상황에 따라 해당 사업모델을 다른 국가로 순차적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프랑스에서 지프레 통합 영업의 성과와 수익성을 우선 검증한 후, 셀트리온의 직판 기반이 강하면서도 향후 약국 내 바이오시밀러 대체조제 도입이 예상되는 일부 서유럽 국가로 약국 직판을 확대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이후 해당 국가들과 인접한 군소 국가들은 지프레의 기존 약국 판매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각국의 규제 상황과 변화에 맞춰 선택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약국 내 바이오시밀러 대체조제가 허용되지 않는 국가들의 경우 약국 판매 제품 다각화와 브랜드·영업망 확장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유럽 전역으로 이러한 약국 사업 모델들을 확대 적용해 각 국가별 제도 시스템에 부합하는 전략을 운영할 방침이다. 국가마다 규제 상황이나 의약품 유통 구조가 상이한 경우가 많아, 프랑스에서 검증된 영업 모델을 토대로 현지 약국 채널에 적합한 사업 방식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셀트리온 유럽 지역 김동식 글로벌담당장은 “지프레 인수 후 필요한 정비를 마치고 셀트리온과 함께 새롭게 도약할 준비를 완료했다”며 “프랑스 현지에서 최고경영진과 함께 정비 상황과 영업 전략을 점검한 만큼, 이제는 지프레의 약국 네트워크를 셀트리온의 제품 경쟁력과 결합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 제품뿐 아니라 비경쟁 타사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프랑스에서 검증된 약국 영업 모델을 국가별 제도에 맞춰 유럽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8월 14일)
'베그젤마' 집단 약동학 분석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항암제 ‘베그젤마’, 임상 1·3상 통합 약동학 분석 결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규제 간소화 추세 속 후속 임상 데이터 지속 확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입증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VEGZELMA, 개발명: CT-P16)'의 임상 1·3상 통합 집단 약동학(Population Pharmacokinetics) 분석 결과가 생명공학 및 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드럭스(BioDrugs)'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품목 허가를 위해 건강한 피험자 대상으로 진행된 2건의 글로벌 임상 1상과 비편평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 3상 1건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로 연세대학교 장민정 교수 연구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총 834명의 피험자 및 8천개 이상의 혈청 농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1·3상 통합 집단 약동학 모델'을 개발해 베그젤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의 약동학적 매개변수를 비교 평가했다.
연구 결과, 베그젤마가 미국 및 유럽의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수준의 약동학적 특성을 보였으며 주요 지표인 청소율(Clearance) 과 중심 분포 용적(Central volume of distribution) 에 있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집단 약동학 모델링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마다 약이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되고 작용하는지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법이다. 글로벌 제약사들 역시 약물 개발과 약물 비교 검증에 해당 기술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분석 기법을 적용한 이번 연구 결과가 단순한 동등성 입증을 넘어 후속 분석을 통해 임상적 근거를 성공적으로 확장한 사례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주요 글로벌 규제 기관들이 바이오시밀러 허가 가이던스를 간소화하는 최근 추세를 고려할 때, 이러한 통합 연구 모델은 향후 셀트리온이 선보일 후속 포트폴리오에서도 차별화된 임상 경쟁력을 확보하는 주요 전략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회사는 허가를 위한 1상 임상 데이터에만 국한되지 않고, 저비용·고효율의 후속 임상 연구를 통해 학술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의료진을 위한 다각적인 처방 근거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제품 신뢰도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처방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베그젤마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미국에서 약 10.6%의 점유율을 기록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일본의 경우 올해 3월 기준 64%의 점유율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구 결과의 저명 국제 학술지 게재로 베그젤마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허가를 위한 임상이 간소화되는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셀트리온은 허가 이후에도 3상에 준하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지속 확보해 제품 처방에 대한 신뢰도를 선제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8월 13일)
ADC 신약 'CT-P73'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임상단계 ADC 3종 모두 지정… 신약 탄력적 상업화 전략 운용
CT-P70, CT-P71, CT-P73 전부 패스트트랙 지정… 개발 효율성-사업화 유연성 동시 확보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T-P73’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이 현재 임상 1상 진행 중인 ADC 신약 후보물질 3종(CT-P70, CT-P71, CT-P73)이 모두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셀트리온은 임상 단계에 진입한 ADC 후보물질 3종 전부가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서, FDA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각 후보물질의 개발 및 허가 전략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임상 데이터와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체 개발을 거쳐 직접 상업화할 후보물질과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기술료·마일스톤 등 조기 수익화를 추진할 후보물질을 선별하는 등 파이프라인별 사업화 전략의 선택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FDA의 패스트트랙은 기존 치료만으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중증 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심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패스트트랙을 통해 FDA와 지정된 후보물질 개발 단계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고, 임상시험 설계와 허가 전략 수립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준비된 자료부터 순차 제출해 심사를 받는 ‘롤링 리뷰(Rolling Review)’를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및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대상 검토 기회도 확대된다.
CT-P73의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은 백금계 항암화학요법(Platinum-based chemotherapy, PBC) 치료 이력이 있는 재발성 및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에 대한 치료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c-MET, 넥틴-4(Nectin-4), 조직인자(Tissue Factor)를 각각 표적으로 하는 CT-P70, CT-P71, CT-P73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3종 후보물질 모두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만큼 임상 과정에서 축적되는 안전성·유효성 데이터와 경쟁 환경, 시장 잠재력 등을 토대로 후보물질별 최적 사업화 경로를 설계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 중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후보물질은 자체 개발부터 글로벌 상업화까지 직접 추진해 중장기 신약 매출의 핵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반면, 전략적 파트너십이 유리한 후보물질은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해 기술료와 단계별 마일스톤 등 조기 수익화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는 모든 후보물질에 동일한 개발 경로를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상 성과와 사업성에 맞춰 투자 우선순위와 개발 전략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 중인 CT-P73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조직인자(Tissue Factor)를 표적으로 하는 ADC 신약 후보물질이다. 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제인 티소투맙 베도틴(tisotumab vedotin) 대비 유사하거나 우수한 항종양 효과와 개선된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CT-P73을 재발성 및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할 차세대 치료 옵션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ADC 3종의 임상 1상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중 2개 후보물질은 연내 임상 1상 파트 1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탑라인(Top-line) 결과를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용량최적화(Dose Optimization)를 위한 파트 2 진입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CT-P70'은 내년 3월 파트 2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다중항체 기반 후보물질인 CT-P72에 대해서도 연내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ADC에 이어 다중항체 등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개발 단계별 성과와 사업화 전략을 연계해 신약 부문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 단계에 있는 ADC 후보물질 3종 모두가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서 FDA와 보다 긴밀하게 협의하며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임상 데이터와 시장성을 면밀히 평가해 자체 개발·상업화와 기술이전을 후보물질별로 전략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신약의 장기 성장가치와 조기 수익화 가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8월 12일)
스페인·포르투갈서 주요 입찰 성과 잇달아, 시장 영향력 확대 발판
옴리클로, 스페인 4개 주정부 입찰 수주… 개별 병원 공급도 확대돼 점유율 90% 상회
앱토즈마, 스페인 보건부 산하 입찰서 공급업체로 선정… 차별화된 제형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국인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입찰 및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주정부와 국가 단위 입찰에서 잇따라 수주를 확보하는 한편,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처방과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유럽 주요 5개국 (EU5)에 속하는 스페인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시장 선점에 성공하며 순항하고 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올 상반기 현지 주요 권역인 카탈루냐와 바스크컨트리, 아스투리아스, 발렌시아 등 4개 주정부 입찰에서 오말리주맙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개별 병원 처방도 빠르게 늘면서 옴리클로는 올해 6월 기준 스페인 점유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의 이 같은 성과에는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과 현지 맞춤형 직판 전략이 주효했다.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제품에 없는 오토인젝터(AI) 150mg 제형을 갖춰 다양한 수요에 대응 가능하고, 오리지널 대비 긴 사용기한(Shelf-life) 및 상온 안정성 데이터(Stability data) 등 고유의 강점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을 현지 의료진·약국 관계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KOL)를 대상으로 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전환에 따른 의료비 절감 효과를 강조하면서 스페인 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옴리클로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도 스페인 보건부 산하 입찰기관인 ‘인게사’(INGESA) 주관 입찰을 비롯한 주정부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처방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2분기 기준 앱토즈마는 스페인에서 과반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오리지널 제품에 없는 400mg 제형을 스페인에 출시하는 등 셀트리온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인접국인 포르투갈에서도 입찰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올해 상반기 열린 국가 입찰에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등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전 제품이 낙찰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 제품은 상반기부터 공급 개시하였고 하반기까지 공급이 지속될 예정이다. 해당 입찰에서는 옴리클로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도 낙찰돼, 포르투갈 내 셀트리온의 제품 경쟁력이 자가면역질환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 강석훈 법인장은 “신규 제품들이 현재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입찰 수주 성과를 지속하고 있지만,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판매 확대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셀트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직판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8월 10일)
‘쉬었음 청년’ 사회 진입 지원-바이오 부트캠프 ‘셀인(Cell-In)’ 발대식
교육생 선발 마치고 발대식·OT 개최… 약 3개월간 바이오 교육 본격 돌입
송도 이론교육·시흥 현장실습 통해 바이오산업 직무 이해도·실무역량 강화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진행하는 ‘K-뉴딜 아카데미 셀인(Cell-In)’ 발대식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약바이오융합연구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셀인(Cell-In)’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쉬었음 청년’의 자립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바이오산업에 관심은 있지만 관련 직무 경험과 역량을 쌓을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기초 바이오 교육과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부트캠프다.
참여 교육생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바이오 분야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서류심사와 AI 역량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향후 교육 과정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업 취지와 주요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육 일정과 지원 사항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하루 8시간, 주 5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1~4주차와 9~11주차에는 송도에서 이론교육과 프로젝트 과제를, 5~8주차에는 시흥에서 직무 특화 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또 서울대 VR 실습, 싸토리우스 프로젝트 과제, 연세대 K-NIBRT(한국형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교육 등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참여와 취업 준비를 위한 지원도 다각도로 펼쳐진다. 교육은 정부 지원을 통해 전액 무상으로 제공되며, 교육 기간 중 1인당 총 30만원의 훈련지원금을 별도 지급한다. 교육용 노트북 무상 대여,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특강, 포트폴리오 제작 등 취업 준비 전반을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케어’도 제공한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표 제약바이오 앵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청년 고용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지속 가능한 사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바이오산업에 관심은 있지만 진입 기회를 얻지 못했던 청년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쌓고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동시에 바이오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8월 5일)
글로벌 영업전선 재정비…서정진 직접 현장 누빈다
유럽 직판망 확장 속도…입찰·공급 일정부터 후속제품 전략까지 집중 점검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하반기 매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한 달간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선다.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주요 해외 법인을 직접 방문해 권역별 영업 전략과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유럽 전 국가를 순차적으로 방문한 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해외 법인을 찾아 하반기 영업 및 매출 계획 전반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단순한 해외 법인 순회가 아니라 하반기 매출 목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영업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권역별 시장 환경과 제품별 판매 현황, 입찰 및 공급 일정, 출시 국가 확대 계획 등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와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iQone) 인수 이후 강화된 현지 법인과의 영업 시너지와 판매 전략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유럽 전역의 약국 유통망도 함께 살피며 기존 병원·조달시장 중심 직판 체계에 더해 약국 직판망까지 확대해 공급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서 회장은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폭염이 이어지는 유럽 등 해외 주요 도시의 영업 현장을 직접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근무 환경과 현장 애로사항도 점검한다. 회사는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해 하반기 매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5387억원, 영업이익 7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8%, 97.4% 증가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제품군의 안정적인 판매와 고수익 후속 제품군 성장, 글로벌 직판 체계 고도화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램시마SC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군이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했다.
회사는 하반기 유럽 주요국의 대규모 입찰 물량이 본격 반영되고 연말 의료기관 재고 확보 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권역별 후속 제품군 판매 전략과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 출시 국가 확대 계획을 점검하고 국가별 수요와 경쟁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판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19년 해외 직접판매망 구축 계획을 발표한 이후 글로벌 전역에서 현지 법인 중심의 직판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의료진과 병원, 약국은 물론 보험사와 공공조달기관까지 직접 소통하는 영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글로벌 직판망에서 축적되는 시장 정보를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과 연결해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 회장이 휴가를 반납하고 유럽,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현장을 직접 누비며 하반기 매출 강화를 위한 업무 점검을 진두지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폭염 속에서도 판매 확대에 힘쓰는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약국 직판망 확대 등 국가별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8월 3일)
[셀트리온] 美 3대 PBM 등재 확대…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처방 기반 넓혔다
앱토즈마·스토보클로-오센벨트 환급 커버리지 확대…하반기 판매 성장 기대
셀트리온의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 등재를 잇달아 확대하며 현지 처방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보험 환급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하반기 처방 확대와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3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가 미국 주요 PBM 처방집에 연이어 등재되면서 환급(리임버스먼트) 기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앱토즈마, 미국 3대 PBM 사보험 처방집 모두 등재
앱토즈마는 미국 3대 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CVS 케어마크(CVS), 옵텀(Optum)의 사보험 처방집에 모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ESI와 옵텀에서는 올해 1분기부터, CVS에서는 지난달부터 환급이 적용되고 있다.
앞서 앱토즈마는 지난해 12월 프라임 테라퓨틱스(Prime Therapeutics)의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된 바 있다. 이후 약 7개월 만에 미국 3대 PBM 환급 커버리지를 추가 확보하면서 현재 미국 보험시장 절반 이상을 아우르는 환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의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법인은 올해 출시 예정인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의 처방집 등재를 대형 PBM과 협의 중이다. 회사는 이번 정맥주사(IV) 제형의 PBM 등재 성과가 SC 제형 등재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의료기관 중심의 IV 제형과 약국 중심의 SC 제형 특성을 반영해 채널별 맞춤형 영업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도 PBM 환급 확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도 미국 3대 PBM 가운데 하나인 ESI의 공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올해 1분기부터 환급이 적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앞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CVS 사보험과 옵텀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됐으며, 오센벨트는 ESI 사보험 처방집에도 이미 포함돼 있었다. 이번 공보험 처방집 추가 등재까지 완료되면서 미국 3대 PBM이 차지하는 대부분의 보험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PBM 시장뿐 아니라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마켓 공략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PBM 환급 확대를 통해 확보한 제품 신뢰도와 현지 직판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환급 기반 확대…하반기 판매 성과 기대"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고수익 제품군의 보험 환급 기반이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만료 이후 형성된 신규 시장은 경쟁이 아직 제한적이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고수익 제품군이 미국 대형 PBM 처방집 등재에 연달아 성공하며 브랜드 신뢰도 향상과 환급 커버리지 확보라는 성과를 모두 달성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 등 미국 성장세를 높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주요 제품군의 판매 성과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