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임상시험·연구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TF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중 2차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제2차 국가 임상시험·연구 경쟁력 강화 방안’ 수립을 위한 TF인 ‘국가 임상시험·연구 경쟁력 강화 위원회’ 1차회의를 17일 오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급변하는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임상시험 선진국에서 본격적인 신약개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 구성됐다.
배병준 재단 이사장과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산학연병 전문가를 포함해 23명이 참여한다. 민간전문가는 1분과(제약바이오), 2분과(CRO), 3분과(연구자), 4분과(빅데이터,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에 각각 속해있다.
구체적으로 정부위원은 정택길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김정미 식약처 임상제도과장 등 2명이다.
1분과에는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 박경미 지놈엔컴퍼니 부사장, 박수정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무, 송근석 HK이노엔 상무,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등이 속해있다.
2분과에는 윤석민 ADM코리아 대표, 이소라 시네오스헬스코리아 대표, 지준환 클립스 대표 등이 참여한다.
3분과는 김민걸 전북대병원 교수, 라선영 세브란스병원 교수, 반준우 서울아산병원 교수, 윤영란 경북대병원 교수, 이승환 서울대병원 교수 등이 위원이다.
4분과의 경우 ▲빅데이터 분야에 고태훈 서울대병원 교수, 김화종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 김현표 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장, 신욱수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오지선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이 ▲의료기기 분야에 나흥복 의료기기산업협회 전무 ▲재생의료분야에 이선희 가천대간호대 교수,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전무 등이 각각 참여한다.
또 위원회 산하에 4개 분과 41명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세부 추진과제 발굴과 실행계획도 마련하기로 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첫 회의에는 정태길 과장, 김정미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국내 임상시험 주요 성과와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사전에 수렴된 각 분과별 실무위원회 의견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임상시험 발전 방향 수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병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보건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신약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우리 재단은 이번 TF를 시작으로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로서 신약개발을 위한 공익적 임상시험 지원 체계 마련 및 임상시험 질 관리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 우리나라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2차 국가 임상시험·연구 경쟁력 강화 방안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분야별 발전 전략 수립 및 실행계획 도출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열리는 KoNECT 국제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