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투자-이익 공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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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투자-이익 공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시험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6.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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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약바이오협회 서면 임시총회 상정
이사회, 운영위원회 등 재단 구성 순차적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제약바이오업계가 첫 공동투자와 개발을 시작한다. 70억원의 씨앗이 주렁주렁 열매로 다시 돌아올지 주목된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제약바이오업계가 첫 공동투자와 개발을 시작한다. 70억원의 씨앗이 주렁주렁 열매로 다시 돌아올지 주목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 제약바이오업계의 첫 공동 투자 모델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제대로 된 열매를 맺게 될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중심에 서서 추진중인 가칭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재단법인)'이 오는 25일 서면으로 진행되는 임시총회에 성정돼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4월21일 이사장단회의에서 해당 모델 추진이 의결된 이후 5월19일 열린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이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장단사와 이사사가 각 2억원과 1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자를 약속하고 일반회원사도 금액 제한없이 출연기회를 준다는 안을 그대로 의결한 상황이기에 이번 총회에서도 무리없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총 70억원을 공동투자해 설립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이사회에서 재단법인 설립안을 의결한 이후 지난 11일 복지부와 재단설립 기본방향, 추경예산 집행방안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설립을 위한 준비를 밟아왔다.

◆설립운영과 사업 추진전략

그럼 총회에서 상정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설립 운영과 사업 추진전략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기본 운영은 이사회 등 재단조직을 구성한 후 연간계획과 프로젝트를 선정해 컨소시엄 구성 운영 등을 결정하게 된다.

복지부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생산시설과 장비 확충지원 추경 확정시 관련 지원신청 기업 접수와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예산 지원을 이행하게 된다.

또 신약 개발 등 R&D 관련 매칭펀드 조성 및 정부 등 투자 유치, 개별 펀드 참여 기업들과 컨소시엄간 지재권 등 권리범위 계약 및 스핀오프를 통한 수익성 공동 신규사업 추진 등 이익을 공유하는 방안으로 운영된다.

사업 추진전략의 경우 크게 코로나19 관련 생산시설과 장비 확충 지원하게 된다. 이는 올해 복지부 추경안 국회 통과시 이뤄진다. 1대1 매칭 투자할 회원사를 선정하게 된다.

아울러 감염병 등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및 생산 지원하게 된다. 이는 회원사들의 R&D역량을 컨소시엄 중심으로 결집시켜 사업 위험와 이익을 참가 기업들이 함께 공유하고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및 공급물량 안정화 시스템과 긴밀히 연계하는 민관 합동형 사업을 지향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공동 파이프라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데 이는 5년간 21개사 15만개 후보물질 라이브러리 구축한 일본 JPMA J-CLIC 사업을 모델로 잡을 예정이다. 최적의 성공활률을 가진 후보물질 선정 츠로젝트로 발전 위한 공동투자와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의약품 개발에 주목할 예정이다.

여기에 글로벌 타깃형 기술기반의약품 공동개발 공동진출을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400억원의 산자부 연구개발 지원자금을 요청중에 있으며 미국 보스톤 CIC, MIT ILP 진출기업 지원 등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지원, 퍼스트 제네릭 특허 도전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 지원, 선진시장 공동 유통망 구축사업 지원을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총회 승인 이후 향후 설립 절차

재단법인 설립이 총회에서 승인된다면 6월내 재단법인 정관과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발기인 선임 및 재산 출연을 추진한다. 정관 의견과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임 등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제약바이오협회 2층 P·B·M 회의실을 재단법인 사무실로 통합 임대 계약을 체결될 예정이다.

이후 7월 복지부에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고 비영리법인 설립심의위원회 개최를 후 8월 회원사 재산출연 및 부족분 협회 출연을 완료하고 법인 설립허가 및 설립 등기, 복지부 제3차 추경안 국회 통과시 재단통해 집행을 추진하게 된다.

9월 이후 생산설비 및 장비구축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R&D 관련 프로젝트 컨소시엄 과제 선정과 투자 결정, 중기부와 산자부 등 정부와 산업은행-IT계 등의 펀드 투자 유치를 진행하게 된다.

계획대로 재단 설립이 순조롭게 이뤄진다고 해도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는 없지 않다.

재단법인을 실제 움직이는 조직인 이사회 등에서의 나오는 다양한 목소리가 일치되지 않고 불협화음이 나온다거나 투자선정 등에 있어 절차나 결정에 투명하지 못한 사안들이 발생할 경우 등 공동투자와 이익공유에 불만족스러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하고 촘촘한 장치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불협화음이 발생할 경우 자칫 좋은취지와 목표에 만든 조직이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돌다리도 두드리듯 상호 신뢰하며 절차를 밟아나아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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