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의 3분기 실적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일동그룹은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5일까지 3일간 국내 상장제약사 5곳에 대한 3분기 실적을 보면 이와 같았다.
먼저 한미약품의 경우 303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2669억원 대비 무려 13.5%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호실적을 내놓았다.
영업이익은 36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탈출했다. 당기순이익도 역시 281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벗어났다.
그룹 지수사인 한미사이언스도 다르지 않았다. 매출은 2364억원으로 전년동기 2158억원 대비 9.5%의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185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도 16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적자를 털고 일어섰다.
반면 일동제약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3분기 142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466억원 대비 -2.9%를 보이면서 주춤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동기 55억원에 비해 195억원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45억원으로 전년동기 10억원 대비 -55억원이었다.
그룹사인 일동홀딩스도 같은 상황이었다. 매출은 1509억원으로 전년동기 1535억원으로 26억원이 감소했다. -1.7%였다. 영업이익은 -198억원이었다. 전년동기 -6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생물학제제 전문기업인 메디포스트는 13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18억원 대비 11.9%의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동기 -16억원 대비 적자폭이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500만원으로 전년동기 -45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