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JAKi 매출...린버크 126%·올루미언트 7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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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JAKi 매출...린버크 126%·올루미언트 75% 성장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2.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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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이슈 극복 젤잔즈도 4분기 뚜렷한 회복세 보여

부작용 이슈를 극복한 JAK억제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애브비의 린버크는 126%, 릴리의 올루미언트는 75% 매출이 급증했다.

부작용 이슈로 인한 FDA 적응증 승인 지연, 확대된 블랙박스 경고문구, 2차 약제 전환까지 JAK 억제제 관련 대한 악재가 이어졌지만 매출 성장의 장애요인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10일 뉴스더보이스가 개별 글로벌제약사의 실적보고를 기반으로 JAK억제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을 공통분모로 한 젤잔즈, 린버크, 올루미언트, 린버크의 매출은 각각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 17억달러(약 2조원), 11억달러(1조 3천억원)를 기록했다.

2020년 매출은 젤잔즈가 24억달러, 린버크가 7억, 올루미언트가 6억 달러였다. 

린버크는 건선관절염 적응증이 지난해 12월, 아토피피부염이 1월에 승인받아, 실질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만을 적응증으로 1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린버크의 미국내 매출은 20년 6.5억 달러에서 13억달러로 95%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매출은 0.8억달러에서 4억달러로 4배가 늘었다.

올루미언트의 75% 성장률은 코로나19 입원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FDA로 부터 7월 긴급사용승인 받은 점이 도움이 됐다. WHO에서 올해 투약권장을 받으며 올해도 긍적적인 영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내 매출은 0.6억달러에서 3.2억달러로 급신장하고 글로벌 매출 성장률은 38%로 린버크와 반대 양상이다.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에도 불구 약가하락이 글로벌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사이트 매출 6천만달러 미포함)

젤잔즈는 1% 성장에 그쳤으나 부작용 논란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4분기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직전년도 동기 6.9억달러 대비 7.2억달러로 4% 성장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3% 마이너스 성장했으나 4분기만 보면 5% 성장세를 보이는 등 뚜렷하게 부작용 이슈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골수섬유증과 전성적혈구증가증 등 적응증을 달리하는 노바티스와 인사이트의 자카비도 합산 매출이 37억 달러(한화 약 4조 4천억원)로 1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노바티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16억달러(1조 9천억원), 인사이트가 미국(미국상품명 자카피)에서 21억달러(2조 5천억원)를 판매했다.

자카비의 사촌격으로 아토피피부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룩소리티닙 성분 연고제형 '옵제루라'도 지난 9월 FDA 승인 이후 47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준수한 출발을 알렸다.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2019년 8월 FDA 승인 받은 BMS의 인레빅(페드라티닙 국내 미출시)도 지난해 7400만달러 매출을 올리며 35% 성장했다.

JAK 억제제의 전체 시장규모는 93억달러로 성장했으며 올해도 적응증 확대에 따른 매출 탄력이 예상된다. 화이자의 시빈코 등 JAKi의 시장을 성장시킬 식구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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